SMARTACT연구소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아카이브스마택트 홈 ↗

논문 8,399편

국내는 KCI, 해외는 ERIC입니다. 제목을 누르면 상세가 열립니다.

다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의 공적 연결성 분석: 뉴스 소비와 의제 설정의 관련성에 대한 미디어 신뢰와 정치 성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2026동아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청소년 미디어 이용조사
본 연구는 디지털 다매체·네트워크 환경에서 뉴스 소비가 공중의 의제 형성, 특히 공적 연결의 핵심 요소인 의제일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 과정에서 미디어 신뢰와 정치 성향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메인뉴스 헤드라인에 대한 미디어 의제 분석과 2023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를 결합한 이차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미디어 의제와 공중 의제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 디지털 환경에서도 전통 미디어의 의제설정 기능이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개인 수준에서는 정치뉴스 이용이 의제 일치 정도와 유의한 정적 관련성을 보인 반면, SNS 이용량과는 별다른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미디어 신뢰는 의제 일치와 정적 관련성을 보였으나, 정치뉴스 이용과의 상호작용에서는 의제설정 효과를 약화시키는 조절효과가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다매체 뉴스 환경에서 의제설정 이론을 공적 연결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디지털 뉴스 플랫폼 환경에서의 플랫폼 기업 신뢰 형성 경로: 성격 특성과 AI 태도, 언론 신뢰의 다중매개효과 분석

2026배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이 연구는 디지털 뉴스 환경에서 개인의 성격 특성이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신뢰 형성에 어떠한 경로를 통해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Big Five 성격 요인 중 개방성과 외향성에 주목하여, 이들 성격 특성이 AI 태도, 플랫폼 뉴스 이용 빈도, 언론 신뢰를 매개로 플랫폼 기업 신뢰로 이어지는 다단계 경로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플랫폼 뉴스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878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은 PROCESS macro(model 81)를 이용해 다중 매개효과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개인의 성격 특성은 AI 태도, 플랫폼 뉴스 이용 빈도, 언론 신뢰와 각각 유의한 관계를 보였으며, 성격 특성과 플랫폼 기업 신뢰 간의 관계는 직접 효과가 아닌 매개 경로를 통해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AI 태도와 언론 신뢰는 성격 특성과 플랫폼 기업 신뢰 간 관계를 매개하는 유의한 경로로 확인되었으나, 플랫폼 뉴스 이용빈도는 플랫폼 기업 신뢰로의 전이 과정에서 유의한 매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신뢰가 단순한 뉴스 이용 빈도보다는 기술에 대한 태도와 언론 제도에 대한 신뢰와 같은 인지적·제도적 평가를 통해 형성됨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디지털 뉴스 환경에서 플랫폼 기업 신뢰를 설명함에있어 개인의 심리적 특성과 태도, 제도적 신뢰 간의 연쇄적 관계를 통합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특히 성격 특성이 AI 태도와 언론 신뢰를 매개로 플랫폼 기업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기술 수용이나 이용 행태 중심의 기존 연구를 확장하여 신뢰 형성의 사회심리적 기반을 조명한다.

미디어교육 교수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요구도 분석

2026이숙정 · 김경희중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미디어리터러시
본 연구는 미디어교육 교수자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구조화하고 역량별 교육요구도를 분석하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의 우선순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미디어교육 교수자가 갖춰야 할 역량을 미디어 역량, 시민적 역량, 교육 역량이라는 세 개의 상위영역으로 구분하고 접근과 통제, 비판적 이해, 표현과 창작, 사회적 소통, 책임과 권리, 교육 설계, 교육 방법, 평가 및 개선이라는 8개의 하위 역량을 제시하였다. 역량별로 교육 주제를 목록화한 조사 도구를 개발하고 미디어교육사 자격을 보유한 강사 84명을 대상으로 교육요구도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미디어교육 강사들은 사회적 소통 역량의 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비판적 이해, 교육 방법, 접근과 통제, 책임과 권리, 교육 설계, 표현과 창작, 평가 및 개선 순으로 교육요구도가 높았다. 이러한 교육요구도 순위는 교수자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2급 강사의 경우 교육 설계, 교육 방법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높았고, 1급 강사의 경우 사회적 소통, 비판적 이해에 대한 교육요구도가 높았다. 초등학생 대상 강사는 접근과 통제 및 비판적 이해 역량, 중학생 대상 강사는 사회적 소통 역량에 대한 요구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교수자의 특성, 즉 자격증 급수와 학습자 유형을 고려하여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인공지능 시대, 중년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돕는 기독교교육 모형 연구

2026연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디지털 시민성
본 연구는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이 지배적인 현 사회 속에서 중년을 대상으로 기독교적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기독교교육 모형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편리함을 주었지만, 알고리즘에 따른 편향성을 강화시킨다는 문제점으로 인해 사회의 파편화를 일으켰다. 이를 위해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추진 및 실행되고 있지만,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기능 습득과 방어적 윤리 형성이 주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곧 중년은 디지털 시민성 교육에서 배제되고 있으며, 현재 논의되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은 정보 소비 주체로 세우고자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근거하여 본 연구에서는 오스머(Richard R. Osmer)가 제시한 합의 모델(Consensus model) 방법론을 차용하여 기술적, 해석적 과제에서 인공지능이 일으키는 이슈 중 하나인 편향성에 대해 하버마스(Jürgen Habermas)의 공론장 이론을 근거로 분석하였다.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제시하고자 규범적 과제로 중년을 단순히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생산성의 과업이 주어졌다는 에릭슨(Erik H. Erikson)의 관점으로 보지 않고, 레펠(G. Michel Leffel)이 제시한 관계적 생산성의 과업이 있다는 확장된 관점을 통해 재조명했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하버마스가 디지털 공론장에서 포용적 민주주의의 실현을 돕는 숙의의 개념과 볼프(Miroslav Volf)의 포용 신학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이론들을 통해 개방적 책임을 기독교적 디지털 시민성의 핵심적 가치로 삼아 이 시민성은 포용을 실천하는 시민성이라는 개념을 규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함양하기 위한 실용적 과제로서 기독교교육 모형을 제안하였다. 중년의 학습자가 그동안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서 편향적 사고를 형성했음을 인식하고, 메지로우(Jack Mezirow)의 전환학습 이론에 근거하여 ‘성찰하기-확장하기-대면하기-결단 및 나눔하기’ 순서의 교수-학습 과정을 제안하여 포용적인 특성의 기독교적 디지털 시민성을 가진 기독교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교사와 학습자는 개방적인 태도를 지니고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야 하며, 심리적인 안전감을 주는 환경과 면담과 학습자의 직접 평가라는 질적 평가 중심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는 중년이 위기의 시기가 아닌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존재로 규정하면서 디지털 시민성이란 요소에 근거해

자립준비청년의 디지털 진로교육 참여경험과 진로준비행동 간의 관계: AI 리터러시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의 직렬다중매개 분석

2026동국대학교 기술창업학과국내 KCI원문공개
AI 리터러시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종료와 동시에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감당해야 하는 중대한 전환기에 처해 있다. 더욱이 사회적자본의 결핍이라는 구조적 제약 속에서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의 확산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사회적 자본이취약한 이들에게 위기인 동시에 기회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 인식하에 디지털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디벨롭(D'velop)’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교육 만족도, AI 리터러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등 인지적・심리적변인들이 진로준비행동에 이르는 구조적 경로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AI 리터러시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향상된 청년들일수록 진로준비행동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교육 만족도가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AI 리터러시를 통해 기술적 역량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강화될 때 비로소 진로준비행동으로 이행하는 완전 매개 구조임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즉, 단순한 정서적 만족이나 단편적인 기술 습득만으로는 부족하며, 역량 습득이심리적 확신으로 순차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행동 변화가 유의미하게 발현됨을 규명하였다.
 본 연구의 이론적・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자본이 취약한 자립준비청년에게 부족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적 자본으로서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한다. 둘째, 자립지원 정책은 단순한 기술전수를 넘어, 숙달 경험을 통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강화하고 성과지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 정서적 만족에서 출발하여 도구적 역량과 심리적 자신감을 거쳐 행동으로 이어지는 위계적 경로를 고려한통합적 커리큘럼 설계를 통해 청년의 실질적인 진로행동을 창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경제적・제도적 지원 중심의정책에서 벗어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초한 내적 성장과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촉진하는 선제적 정책 개입으로의 근본적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항공서비스전공 AI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교수자 인식 유형 연구 -Q방법론을 중심으로-

2026선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AI 리터러시
본 연구는 항공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의 확산 속에서, 항공서비스전공 교육에서 AI 리터러시 교육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항공서비스 관련 전공 교수자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항공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항공 산업 전반에 AI 기술이 직무와 교육 현장에 점차 도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전공 교수자들이 AI와 AI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어떤 기준과 논리에 따라 판단하고 있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교수자 인식의 주관적 인식을 유형화하기 위해 Q방법론을 적용하였다. 연구 절차는 선행연구 검토와 개방형 의견 수집을 통해 Q모집단을 구성한 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33개의 최종 Q진술문을 도출하는 단계로 시작되었다. 이후 항공서비스 관련 전공 교수자 35명을 대상으로 강제분포 방식의 Q분류를 실시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요인분석을 통해 인식 유형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교수자들의 인식은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었는데, 이는 산업 현장의 변화에 따라 AI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현장기반 적극수용형’, AI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되 교육과정 설계와 교수자 역량, 제도적 지원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교육설계 우선형’, 그리고 AI를 전공 교육의 핵심 요소가 아닌 보조적 도구로 인식하는 ‘보조도구 인식형’, 항공서비스 교육의 인간 중심 가치를 우선시하며 AI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인간중심 신중형’이다. 한편 유형 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항공서비스전공 교육에서 인간만이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 판단과 대인적 상호작용 역량의 중요성, AI 리터러시 교육은 기술 사용법보다 AI의 원리와 윤리적 사고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 그리고 AI 기반 서비스 시뮬레이션 훈련이 교육적으로 효과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공통된 인식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항공서비스전공에서의 AI 리터러시 교육 논의를 기술 도입 여부의 문제를 넘어, 교수자 인식 유형과 교육 설계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분석 틀을 제시하고 기존의 AI 리터러시 연구를 확장하여 AI 기술과 인간 중심의 서비스 가치에 기반한 융합 교육과정 설계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생성형 AI 시대 성인학습의 재구성: AI 리터러시· 자기주도성·형평성·평가의 맥락의존적 상호작용 모형

2026나사렛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AI 리터러시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의 확산이 성인학습 체제에 미치는 영향을 단순한 기술 도입 효과의 차원을 넘어, 학습의 구조와 정당화 체계를 재구성하는 맥락의존적 상호작용 구조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기존 논의가 생성형 AI를 학습 혁신의 도구 혹은 학습 위기의 요인으로 이분화해 온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이를 조건에 따라 상이한 효과를 산출하는 구조적 매개 요인으로 개념화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해외 연구와 국제 정책 문헌을 검토하고, ‘AI 리터러시’, ‘자기주도성’, ‘형평성’, ‘평가’의 4축을 중심으로 통합적 분석틀을 구성하였다. 분석 결과, 생성형 AI 환경에서 자기주도성은 개인 내부의 내재적 속성으로 환원하여 설명되기 어렵고, 리터러시 수준과 기술 활용 방식, 평가 설계와 같은 조건 속에서 형성되는 관계적·조건적 역량으로 재정의될 필요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형평성은 접근성의 문제를 넘어 AI 활용의 질 격차와 학습 성과 격차가 결합되는 이중 누적 구조로 확장되며, 평가체계는 단순한 성취 측정 장치가 아니라, AI 리터러시와 자기주도성의 형성을 조정하는 핵심 구조 변수로서 과정 기반·진정성 평가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맥락의존적 상호작용 모형(context-dependent interaction model)을 제안하였다. 이 모형은 생성형 AI의 교육적 효과가 구성되는 방식이 기술 자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리터러시 설계, 제도적 지원, 형평성 조건, 평가구조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는 구조를 이론적으로 설명한다. 이는 생성형 AI 시대의 성인학습을 단순한 기술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학습 체제의 재설계와 규범적 재구성의 문제로 이해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향후 성인학습 연구의 주요 쟁점과 방향을 제시한다.

통합교육과정에서 AI 리터러시 지식 구조와 내용 체계

2026서울교육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AI 리터러시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교육 현장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AI 리터러시 교육은 자칫 기술적 역량 함양에 치우쳐 있어,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통합적 접근이 미흡한 면이 있다. 특히 AI가 도구를 넘어 학습, 소통, 판단, 창작의 과정에 깊이 관여하게 되면서 AI 리터러시는 기술 사용 능력뿐 아니라 인간과 사회, 가치와 책임의 문제를 함께 다루는 교육적 과제로 이해될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통합교육과정의 이론적 기반을 토대로 통합교육과정에서 다루어야 할 AI 리터러시 지식의 구조와 내용 체계를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AI 리터러시의 개념과 구성요소, 통합교육과정의 지식 선정 원리를 분석하고 이들의 융합적 지식 구조를 제안한다. AI 리터러시지식은 ‘기술적 이해’, ‘비판적 사고와 윤리적 판단’, ‘사회문화적 맥락 이해’, ‘질문 역량’의 네 가지핵심 영역으로 구조화될 수 있으며 이는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실제 삶의 문제를 중심으로 지식을 통합하려는 통합교육과정의 원리와 부합한다. 각 영역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통합된 지식 체계를 이룬다. 예컨대 기술적 이해는 AI의 작동 원리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판적사고와 윤리적 판단을 통해 AI 활용의 책임성과 한계를 성찰하도록 연결된다. 또한 사회문화적 맥락이해는 AI가 개인과 공동체, 민주주의와 노동, 문화와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게 하며 질문 역량은 AI 시대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의미 있는 질문을 생성하는 능력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내용 체계는 브루너의 나선형 교육과정 원리에 따라 학교급별로 심화⋅확장되는 방식으로 조직될수 있다. 본 연구는 AI 시대의 교육이 기술 중심 교육을 넘어 인간 존엄성, 윤리적 가치, 사회적 책임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AI 시대의 통합교육과정 재설계에 필요한 이론적⋅실천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대규모 언어모델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규제 필요성 - AI 리터러시를 위한 적극적 설명의무 제안 -

2026고려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AI 리터러시
대규모 언어모델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이 답변의 정확성, 진실성, 안전성 등을 희생하면서까지 무조건 사용자에게 동조하면서 승인을 구하는 AI 아첨 현상은 대규모 언어모델의 훈련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의 인지적 편향으로부터 비롯하는 근본적 문제에 해당한다. 이는 AI 아첨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반응에 의하여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AI 기업들의 상업적 유인에 의해 강화된다. 최근 우리나라와 EU에서는 인공지능에 관한 일반법을 제정하여 신중한 규제를 시작하였지만 아첨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치 않다. 우리나라에서 규제가 적용될 수 있는 예외적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사업자에게 기술적 조치를 요구하는 방식만으로는 AI 아첨이 발생하는 구조적 양상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 AI 아첨 현상은 인공지능사업자가 기술적 조치에 의하여 제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EU에서는 영향력이 크거나 위험성이 높은 AI 행위가 상당히 심각한 신체적 또는 기본권 침해적 피해를 야기한다면 아예 금지하는 방식으로 규제하거나, 그 정도에 이르지 않는 상태에서는 투명성 의무에 의하여 AI 모델의 설계 및 작동 방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한다거나 AI 리터러시 의무를 선언하는 정도여서 규제가 과중하거나 과소하다. AI 아첨 현상은 궁극적으로 현재 AI 정렬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한계를 반영한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혁신이 미흡한 상황에서 만연히 기다릴 수는 없으므로 당장 우리 사회와 구성원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합리적 규제방식을 고안할 필요가 있다. 일단 사용자가 AI 모델이 제공하는 답변의 편향 가능성과 효용의 한계를 이해하고 AI 아첨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대한 AI 리터러시 및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가 자신의 위험 부담 하에 AI 모델을 사용한다는 법적 현실이 정당성을 가지려면 사용자의 정확한 판단을 도울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 이러한 적극적 설명의무의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서 인공지능 사업자는 AI 아첨 현상에 대하여 다양한 AI 테스팅을 통하여 어떤 분야에서 어떤 식의 아첨 현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분석한 자료를 제공하고, 그 결과 사용자가 어떠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지에 대한 위험을 고지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세분화된 구체적 사용 지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야 할 것이며,

Asking, Playing, Learning: Investigating Large Language Model-Based Scaffolding in Digital Game-Based Learning for Elementary Artificial Intelligence Education

2026Yulin Gong · Minkai Wang · Li HeJournal of Educational Computing Research해외 ERIC
AI 리터러시
Digital game-based learning (DGBL) has demonstrated notable effectiveness in general artificial intelligence (AI) literacy education, but it often falls short in addressing personalized learning needs. Traditional game-based scaffolding lacks real-time feedback, thereby limiting the students' deep c

From Emergency Response to Sustainable Practice: Instructional Designers' Human-Centered Approaches to Online Learning

2026Dana AlZoubi · Evrim BaranTechTrends: Linking Research and Practice to Improve Learning해외 ERIC
관심 경제
Instructional designers play an essential role in shaping high-quality online teaching and learning in higher education. Although the rapid shift to emergency remote teaching during the pandemic created unprecedented instructional challenges, it also highlighted design strategies and professional co

Guarding Knowledge: Karachi Green Line Metrobus Perspectives on Leakage and Protection

2026Rehab IftikharLearning Organization해외 ERIC
정보 무질서
Purpose: This paper aims to consider how knowledge leakage occurs, as well as how that knowledge can be protected, particularly when it pertains to interorganizational projects. This is a case study on the Green Line Metrobus in Karachi, Pakistan. Design/methodology/approach: This paper uses a singl

Generative AI, Deepfakes, & Disinformation: A Case for Fostering Civic-Minded AI Literacy

2026Cynthia Gerstl-PepinThresholds in Education해외 ERIC
허위조작정보AI 리터러시
Social media and the internet have become significant sources for news and simultaneously effective venues through which to spread disinformation. The internet and social media play a key role in how citizens make decisions about voting. As generative AI increases the ability to easily replicate voi

Enhancing Teachers' Digital Competence for Combating Disinformation and Fake News through the Use of Social Media in Classroom

2026Ana Pérez-Escoda · Eglée Ortega-Fernández · Laura Martínez-OtónJournal of New Approaches in Educational Research해외 ERIC
허위조작정보
Enhancing the digital competences of teachers remains a critical and pressing issue, despite that fact almost two decades have passed since their inclusion in education legislation. The emergence of concerning and challenging scenarios, such as the widespread use of social media among minors and the

Don't Tell Me How to Fact-Check; Show Me, and Let Me Try! A Media Literacy Intervention with Sixth-Graders

2026Thomas Nygren · Carl-Anton Werner AxelssonJournal of Media Literacy Education해외 ERIC
팩트체크
This study examines how different educational approaches related to "Fria Ordets Dag" (Free Speech Day), a media literacy program by the Swedish public service, affect the ability of 859 sixth-graders to evaluate news and misinformation. Findings indicate that verbal instructions from a professional

Is This Real? Susceptibility to Deepfakes in Machines and Humans

2026Didem Pehlivanoglu · Mengdi Zhu · Jialong ZhenCognitive Research: Principles and Implications해외 ERIC
딥페이크
Deepfakes are synthetic media created by deep-generative methods to fake a person's audio-visual representation. Growing sophistication of deepfake technology poses significant challenges for both machine learning (ML) algorithms and humans. Here we used real and deepfake static face images (Study 1

Unsafe Workplaces, Marketed Students: The Deepfake Policy Gap in Education

2026Janine ArantesPolicy Futures in Education해외 ERIC
딥페이크
This paper interrogates the challenges that deepfake media and AI-generated synthetic content pose for educational policy, governance, and the evolving notion of classroom safety. Moving beyond traditional paradigms that center student welfare and physical security, the analysis foregrounds the negl

The Hidden Costs of Free Services: How Donations Support the Corporate Platformization of Education

2026Tel Amiel · Rafael A. F. Zanatta · Thiago PezzoLearning, Media and Technology해외 ERIC
감시 자본주의
The adoption of 'free' large-scale proprietary platforms, such as Microsoft 365 for Education and 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 by public education has raised significant concerns, including student privacy, technological lock-in, as well as a privatization of educational governance. Because of the

Predictive Curricula and the Foreclosure of Pedagogical Futures

2026Brad BierdzEducational Theory해외 ERIC
감시 자본주의알고리즘 통치
This article theorizes predictive curricula: the reorganization of schooling around data extraction, dashboards, and algorithmic governance that translate learners into dividual profiles and narrow inquiry to what is computable. It maps how protocol and platform logics preempt pedagogical judgment,

비판적 읽기에서 경험적 공감으로 — 바진의 버크먼 사상 수용 양상 살펴보기

2026전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20세기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인 바진(Ba Jin)은 10대 시절부터 크로포트킨의 사상에 심취하여 아나키즘을 대중에게 선전하고자 소설을 창작하였다. 『자본주의에서 아나키즘으로』는 작가가 아나키즘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펴낸 해석서로, 1930년 7월 상하이 쟝완자유서점(上海江灣自由書店)에서 출판하였지만, 7개월도 못 되어 국민당 정부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었고, 바진 서거 후 4년 만인 2009년에 바진연구회에 의해 비로소 재판되었다. 바진은 일찍이 이 책이 자신의 저작 중 그래도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바진은 원래 알렌산더 버크먼(Alexander Berkman)의 저서 『현재와 미래: 공산주의적 아나키즘 ABC(Now and After: The ABC of Communist Anarchism)』를 번역하려다가 자신의 사상적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자본주의에서 아나키즘으로』를 집필하게 되었다. 본 논문은 바진과 버크먼의 저서 비교, 대약진 시기 글들에 대한 분석, 1980년대의 회고글 등을 통해 바진이 지향했던 혁명이 어떻게 변천하는지 분석한다.
 1930년대 그가 꿈꾸는 혁명은 선각자적 소수가 아닌 민중이 중심이 되어 사유 재산이 공동의 것으로 수용되고, 사상과 업무에서 성숙한 수준에 도달한 민중이 모든 생산 수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모두가 ‘좋은 삶을 살 권리’를 갖는 세상을 이루는 ‘사회혁명’이었다. 그러나 신중국 수립 이후, 특히 대약진 시기에는 공산당의 정책에 호응하며 정치권력의 선전 도구와 아나키즘 이상 실현의 증언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글들을 발표하게 된다. 『자본주의에서 …』 출판 이후 수십 년의 정치적 풍파를 거친 말년의 바진은 크로포트킨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잃지 않으면서도 선구자적 지식인을 중시하던 버크먼의 입장까지 수용하는 단계로 발전한다.

Moral Panic & the Struggle for Democratic Education: A Comparative Analysis

2026Ginney NortonCritical Questions in Education해외 ERIC
도덕적 공황
Education has long served as a central battleground where moral panic is leveraged to enforce ideological conformity, censorship, and exclusion.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how moral panic has historically and currently been deployed in educational contexts to suppress marginalized voices, partic

Ethical Ed Tech: How Educators Can Lead on AI and Digital Safety in K-12

2026Priten Soundar-ShahJossey-Bass, An Imprint of Wiley해외 ERIC
교육기술 비판
Recognizing the unprecedented opportunities and complex ethical challenges of the rapid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other technologies in K-12 education, "Ethical Ed Tech" provides a practical, actionable guide for K-12 educators seeking to integrate technology responsibly, equit

Co-Constructing Critical Data Literacy in Families: A Technology-Mediated Learning Perspective

2026Ge Wang · Roy Pea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Supported Collaborative Learning해외 ERIC
비판적 데이터 리터러시
As smart technologies become part of daily life, families face new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learning together. This paper introduces FamiData Hub, a speculative computer-supported collaborative learning (CSCL) prototype that supports families in building critical data literacy within smart ho

표정 및 호흡 인식 기반 확증편향 시각화 시스템 개발

2026국립창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확증편향
본 연구는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인한 필터버블과 확증편향 문제를 조명하기 위해,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 분석하여 편향 기제를 시각화하는 인터랙티브 시스템 ‘버블 유니버스’를 설계·구현하였다. 제안 시스템은 Unity와 OpenCV 기반의 표정 인식 모듈과 아두이노 아날로그 센서(DM439)를 활용한 호흡 감지 모듈을 통합하여, 감정 및 호흡 변화에 따라 정보 노출이 선택적으로 왜곡되는 과정을 구현한다. 전시 관람객 51명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평가에서 표정 인식 정확도는 90.2%, 호흡 인터랙션 반응성은 전체 긍정 응답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92.2%가 확증편향에 대한 메타인지적 인식을 경험했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생체 신호 기반 인터랙티브 인터페이스가 추상적인 인지 편향 개념을 정량적·경험적으로 전달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Digital Intelligence Child Scale Validity and Reliability Study

2026Mahmut Ünal · Adalet KandirJournal of Learning and Teaching in Digital Age해외 ERIC
디지털 지능(DQ)
The study focused on examining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Digital Intelligence Child Scale.' The general screening model was used to test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scales organized as "Digital Intelligence Level 1 Child Scale" for illiterate children and "Digital I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현행 형사입법의 한계와 개선방향

2026목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딥페이크
딥러닝 합성 기술은 개인의 외형과 음성을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재현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성적 허위영상물은 기존 성범죄와 다른 위험 구조를 형성한다. 피해자는 현실의 행위와 무관함에도 성적 행위의 주체로 인식되며 성적 자기결정권과 인격권, 사회적 정체성이 동시에 침해된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서는 빠른 복제와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장기적·누적적으로 지속된다. 그럼에도 현행 형사법은 촬영이나 반포와 같은 전통적 요소에 규율의 중심을 두고 있다. 처벌 범위가 확대되었지만 합성의 정도, 피해자 특정, 책임 귀속에 관한 기준은 여전히 불명확하다. 이는 해석의 불안정과 보호의 공백으로 이어진다. 외국의 경우 형벌에 더하여 투명성 확보, 플랫폼의 관리 책임, 추적 가능성을 결합하는 구조가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장치들은 형벌의 실효성을 가능하게 하는 전제가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위험의 생성과 확대과정으로 이해하고, 제작 개념의 재정립, 피해자 특정 판단의 합리화, 플랫폼 책임의 제도화, 입증 구조의 현대화를 통해 예방과 집행이 연결되는 규범 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는 처벌 확대가 아니라 변화한 기술 환경에 맞추어 형사법의 보호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재구성이다.

인공지능(AI) 딥페이크(deepfake)와 피해자 영향 진술

2026조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딥페이크
본 논문은 인공지능(AI) 기술, 특히 딥페이크(deepfake)와 같은 생성형 기술이 형사사법 절차에서 ‘피해자 영향 진술(Victim Impact Statement)’과 결합할 때 발생하는 법적 쟁점을 분석하고, 우리 법제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 사망한 피해자가 인공지능(AI)로 생성된 디지털 아바타의 형태로 법정에 등장하여 양형 단계에서 진술한 Pelkey 사건은, 피해자 보호의 혁신적 수단이라는 평가와 함께, 피고인의 절차적 권리 및 공정한 재판 보장에 대한 중대한 우려를 동시에 촉발하였다.
 우선, 피해자 영향 진술(VIS) 제도는 범죄 피해의 실질을 재판부에 전달하고 피해자와 유족의 참여와 치유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정당성을 갖지만, 그 내용과 표현 방식이 과도하게 감정에 호소할 경우 판단자의 중립성과 형벌의 객관성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 미국 연방대법원 판례의 전개는 이러한 긴장을 잘 보여준다. 즉 Booth 판결의 금지 입장, Payne 판결의 원칙적 허용 및 근본적 불공정에 이르면 적법절차 위반이 될 수 있다는 한계 언급, 그리고 Kelly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영상·음악 등으로 강화된 추모 비디오’의 편견 유발 위험 논쟁은 피해자 영향 진술(VIS)이 본질적으로 피해자와 피고인의 권리 사이의 세심한 조정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AI 기반 피해자 영향 진술(VIS)은 사망 피해자의 관점과 목소리를 절차에 표상하게 하여 피해자 진술권을 실질화하고, 판결자에게 피해자의 인간적 면모와 피해의 구체성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는 긍정적 기능을 갖는다. 그러나 동시에 딥페이크 진술은 ‘실제 당사자의 진술’이 아니라 제3자에 의해 구성된 허구적 산물일 수 있고, 반대신문 등 진술 검증의 구조가 작동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신뢰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취약하다. 더 나아가 시청각적 사실감이 감정적 설득력을 증폭시켜 편견(undue prejudice)을 강화하고, 제작 비용·기술 격차로 인해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가짜를 진짜로, 진짜를 가짜로’ 주장하는 딥페이크 시대의 진위 혼란을 통해 사법 신뢰를 약화시킬 위험도 내포한다. 따라서 AI 딥페이크 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피해자의 재판진술권 행사에는 신중한 규범의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 헌법 제27조 제5항은 범죄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보장하고, 형사소송법 제294조의2는 피해자 또는 유족을

인터넷·SNS 선거운동 규제의 헌법적 한계 - 딥페이크영상 등에 관한 공직선거법 제82조의8을 중심으로 -

2026안양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딥페이크
2024년 1월 29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제82조의8이 시행되었다. 이 조항은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한 이른바 ‘딥페이크영상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한다.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제작·편집·유포·상영 또는 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였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허위정보와 기만적 선거 콘텐츠로부터 선거의 공정성을 보호하려는 입법적 대응이다.
 그러나 동 조항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헌법 제21조)와의 관계에서 근본적인 헌법적 쟁점을 내포한다. 첫째,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이미지·영상이라는 구성요건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기술 종속적이어서 죄형법정주의의 파생원리인 명확성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 둘째, 선거일 전 90일간이라는 장기간에 걸친 포괄적 금지는 과잉금지원칙상 피해의 최소성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셋째, 무거운 형사처벌과 모호한 구성요건의 결합은 합법적 정치 풍자·패러디에까지 광범위한 위축효과를 초래한다.
 본 연구는 EU 인공지능법(AI Act),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입법례, 등을 간단히 살펴보고, 국제적 표준은 ‘금지’가 아닌 ‘표시의무(disclosure) 중심’의 규제임을 확인한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제82조의8 제1항의 금지를 폐지하고 제2항의 표시의무를 중심축으로 재구성할 것, 보도·학술·예술·풍자에 관한 법정 예외를 신설할 것, 공적 인물 법리를 수용할 것 등을 선행과제로 제언한다.

국내 딥페이크 연구 동향 분석 - 기술적 대응과 사회적 대응을 중심으로 -

2026한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딥페이크
본 연구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n Citation Index, KCI)에 수록된 국내 딥페이크 관련 논문을 대상으로 텍스트 마이닝과 토픽 모델링을 수행하여 연구 동향과 주제 구조를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은 2018년부터 2026년 5월까지 발표된 논문으로 설정하였으며, ‘딥페이크’, ‘deepfake’, ‘얼굴합성’, ‘얼굴변조’, ‘얼굴위조’ 등의 검색어를 활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제목 기준 중복 제거와 표본 수가 적은 분야를 제외한 후, 최종적으로 255편의 논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된 논문은 KCI 학문 분야 정보를 기준으로 공학, 사회과학, 복합학, 예술체육학 및 인문학 분야로 분류하였다. 이후 제목, 초록 및 키워드를 활용하여 워드클라우드, Term Frequency-Inverse Document Frequency(TF-IDF), 코사인 유사도 분석 및 잠재 디리클레 할당(Latent Dirichlet Allocation, LDA) 토픽 모델링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딥페이크 연구는 2024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사회과학 분야의 논문 수와 연구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학 분야에서는 탐지, 얼굴, 음성, 합성 등 딥페이크 생성 및 탐지 기술과 관련된 키워드가 주로 나타났으며,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범죄, 성범죄, 피해자, 규제, 처벌 등 사회적 피해와 제도적 대응에 관한 연구가 중심을 이루었다. 또한 LDA 토픽 모델링 결과, 공학 분야에서는 이미지 기반 딥페이크 생성 및 탐지, 딥페이크 악용에 대한 범죄·윤리·포렌식 대응, 음성 기반 딥페이크 탐지 및 보안 대응이 주요 세부 토픽으로 도출되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성범죄 피해자 보호, 규제 및 허위정보 대응, 증거조작과 형사재판 절차가 주요 세부 주제로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딥페이크 연구가 생성 및 탐지 기술 개발을 넘어 범죄 대응, 피해자 보호, 법·제도적 규제, 정보 신뢰성 확보 등 사회안전 및 정보안전과 관련된 다학제적 연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 성범죄자의 특성과 피해자 선택 차이 분석 : 아동⋅청소년과 성인 피해자 집단을 중심으로

2026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범죄심리학과국내 KCI원문공개
사이버 괴롭힘
본 연구는 디지털 성범죄자의 특성을 알아보고 아동⋅청소년을 피해자로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교정시설 수용자 231명을 대상으로 인구사회학적 요인, 범죄 전력, 심리적 특성을 중심으로 성인 피해자 집단과 비교 분석하였으며,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아동⋅ 청소년 피해 예측 요인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아동⋅청소년 대상 가해자는 연령이 더 낮고, 범죄 경력이 없으며, 피해자와 비면식 관계일 가능성이 높았고, 지배성향이 낮을수록 아동⋅청소년을 선택 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가 폭력성이나 반사회성보다는 관계적 접근과 정서적 조작 전략을 기반으로 이루어짐을 시사한다. 연구 결과는 위험성 평가와 예방교육, 초 기 개입 프로그램 설계에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경험과 대응방안 연구

2026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국내 KCI원문공개
사이버 괴롭힘
본 연구에서는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당사자 8명에 대한 질적 연구를 통해 피해 경험을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 과정, 2차 가해에 의한 피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 대응과 피해자 지원, 디지털 성범죄 수사, 기소, 재판의 문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이후의 삶 등 5개 범주가 도출되었다.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 과정에서는 ‘일상으로서의 온라인 활동’, ‘익명의 디지털세계에서 여성의 위축’, ‘놀이대상 으로서의 여성의 신체와 성’, ‘친밀한 관계, 믿었던 사람에게 당함’, ‘당당한 가해자, 숨는 피해자’ 등의 주제가 나타났다. 2차 가해에 의한 피해에는 ‘가해자의 보복과 역공격’, ‘분리 조치 지연에 따른 불안과 공포’, ‘주변인의 시선이 주는 고통’이 주제로 나타났다. 디지털 성범죄 수사, 기소, 재판의 문제는 ‘가해자 특정과 기소의 어려움’,‘피해는 존재하나 범죄로 성립되지 않는 수사’, ‘합의 종용과 재판 지연, 처벌의 관대함’, ‘법적 지원과 안내 부족’, ‘피해자의 노력과 집념으로 처벌’ 등이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 이후의 삶에서는 ‘계속되는 불안과 피해’, ‘단련과 성장’이 주제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기반하여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에 있어 미성년자와 청년층의 디지털 접근성 및 아웃리치 강화, 범죄 발생 후 신속한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및 피해자 보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지지체계 강화, 디지털 성범죄 수사와 재판에서의 피해자 중심성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 지원,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 특정과 처벌이 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경북지역 20대 청년의 디지털 성범죄 인식과 경험실태

2026경북여성정책개발원국내 KCI원문공개
사이버 괴롭힘
본 연구는 경북지역 20대 청년의 디지털 성범죄 인식과 관련 경험을 분석함으로써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청년 1,120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심각성, 디지털 성범죄 가해 및 피해 경험, 디지털 성범죄 대응 경험,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우울, 불안 수준을 파악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디지털 성범죄를 심각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더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t=11.79, p<.01). 또한,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에대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으나 ‘서로 동의한’ 촬영물이 유포된 경우 일부 피해자의 책임이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디지털 성범죄 가해 경험은 ‘중·고등학교 시기’에 ‘장난으로’인 경우가 가장 높았다. 셋째, 디지털 성범죄 피해 경험을 한 연구참여자(n=55)는 피해 이후 58.2%만 대응하였으며, 경찰신고, 피해기관 도움 요청은 14.5%로 낮았다. 그들은 피해 이후 심리적 불안과 수치심 등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하였으며, 경미한 우울, 불안 수준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하였다.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 연구 - 불법촬영물 압수 방법을 중심으로

2026대검찰청 디지털수사과국내 KCI원문공개
사이버 괴롭힘
디지털 성범죄는 동의 없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유포하거나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행위,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을 의미하며, 동 범죄의 주요 구성요건인 불법촬영물의 압수·몰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은 피해자의 민감한 정보를 그 내용으로하고, 유포되는 경우 완벽하게 삭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그로 인한 피해자의 법익 침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xD; 현행 형사소송법은 전자정보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범위를 정하여 출력·복제의 방법으로 압수할 것을 규정하고 있는데, 사진·동영상 파일인 불법촬영물을 출력·복제 방법으로 압수하면 피의자·피고인의 정보저장매체에 계속하여 불법촬영물이 저장되어있으므로 법익 침해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유포·재유포로 인한 추가적인 법익 침해가발생할 수 있어 적정한 압수 방법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정보저장매체를압수하는 경우 피고사건과 관련 없는 전자정보가 압수되어 피의자·피고인의 인권침해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적법절차의 원칙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xD; 본 연구에서는 불법촬영물에 대한 압수·몰수의 대상과 범위, 방법과 시기와 관련하여 현행 법체계 내에서의 한계점을 살펴보고, 압수 시점에서 출력·복제 압수 후적정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과 이와 관련한 개념적기술 모델을 제안하고자 한다

청소년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의 영향 요인 연구: 생활양식-일상활동이론(LRAT)을 중심으로

2026동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사이버 괴롭힘
이 연구는 생활양식-일상활동이론(LRAT)에 기반하여 청소년의 디지털 생활양식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전국 중·고등학생 2,822명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활용하여 노출, 생활양식, 보호자 부재, 표적 적합성이 피해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익명계정 사용이 많을수록 피해 가능성이 증가하였으며, 모르는 사람과의 1:1 대화는 가장 강력한 예측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 내에서 디지털 성범죄 관련 대화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피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오픈채팅 참여 빈도로 측정한 노출 요인은 피해 경험에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온라인 생활양식, 상호작용의 유형, 가정 내 보호 요인 등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취약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LRAT를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맥락에 적용하여 온라인 위험행동 피해의 발생 기제를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및 보호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디지털 성범죄의 몇 가지 쟁점 -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촬영물등이용협박죄, 죄형법정주의

2026전 대법관국내 KCI원문공개
사이버 괴롭힘
전통적인 성폭력 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신체를 접촉하는 유형력 행사를 전제로 하였으나, 기술발전과 더불어 정보통신망으로 연결된 무형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침해가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성폭력처벌법’이라 한다)은 여러 차례 개정을 통하여 제14조 내지 제14조의3은 ‘카메라등이용촬영’, ‘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허위영상물편집등’, ‘촬영물등이용협박’ 등의 죄를 규정하고 있으나, 복잡한 입법경위와 기술환경의 변화로 해석상 어려움이 존재한다.&#xD; 위 조문들의 해석을 위하여 먼저 죄형법정주의에서 파생된 해석 원칙들을 검토하여야 한다. 형벌법규의 해석은 엄격하여야 하고, 문언의 가능한 의미를 벗어나 해석하는 것은 유추해석으로서 죄형법정주의에 위반된다. 다만 문언이 가지는 가능한 의미의 범위 안에서 규정의 입법 취지와 목적 등을 고려하여 문언의 논리적 의미를 분명히 밝히는 체계적 해석을 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의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 한편 문언 자체가 비교적 명확한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체계적 해석은 제한된다. 그러나 법원에서 다투어지는 사건들은 대부분 쟁점 법조문의 문언이 명확한 것인지 자체에 대하여 견해불일치가 있는 경우로서 문언의 가능한 의미 범위 확정 과정이 곧 규범적 판단으로 해석 대립의 대상이 된다. 대법원 2015. 11. 12. 선고 2015도6809 전원합의체 판결, 대법원 2017. 12. 21. 선고 2015도8335 전원합의체 판결의 다수의견과 반대의견 대립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대법원 2006. 11. 16. 선고 2006도4549 전원합의체 판결에서는 특정 영역을 규율하기 위하여 법개정이 이루어졌지만 법원이 목적론적 축소해석을 근거로 그 영역에서 적용을 부정한 경우 입법과의 긴장관계를 가져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xD; 이 글의 핵심 쟁점으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피해자 몰래 신체 영상을 저장한 행위에 대하여 비동의촬영죄 성립을 부정한 일련의 대법원판결들(대법원 2005. 10. 13. 선고 2005도5396 판결, 대법원 2013. 6. 27. 선고 2013도4279 판결, 대법원 2018. 3. 15. 선고 2017도21656 판결, 대법원 2024. 10. 31. 선고 2024도10477 판결, 대법원 2025. 6. 5. 선고 2024도16133 판결 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대안적 해석을 제시하였다.

디지털 성범죄 구성요건상 실재성 판단과 디지털 인격권의 보호: 대법원 2024도14039 및 2024도17801 판결의 해석론적 한계를 중심으로

2026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국내 KCI원문공개
사이버 괴롭힘
인공지능 기술의 보편화로 인해 개인의 정체성이 데이터로 환원되고, 이를 성적으로조작·유포하는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가 양산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의 형사 사법 체계는 여전히 물리적 ‘실재성’을 범죄 성립의 핵심 요건으로 삼고 있어, 가상공간에서 발생하는 인격권 침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xD; 본고는 최근 대법원 판결(2024도14039 및 2024도17801)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대한 사법부의 엄격한 해석 기준을 분석한다. 법원은 실제 촬영물 부재나 아동으로서의인식 가능성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으나, 이는 디지털 정체성이 갖는 인격적 가치를 간과한 결과이다. 디지털 성범죄의 본질은 실재성이 아니라 피해자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성적 인격권’의 침해에 있음을 논증하고자 한다.&#xD; 이에 본고는 비교법적 고찰을 통해 미국(TAKE IT DOWN Act 2025)과 영국(Online Safety Act 2023)이 ‘실재성’이 아닌 ‘인식 가능성(identifiability)’과 ‘보여지는 것(appears to show)’을 기준으로 처벌 범위를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 형사법제의 개선 방안을 제언한다. 구체적으로 첫째, 보호법익을 기존의 ‘성적 자기결정권’에서‘성적 인격권’으로 재정립할 것을 제안한다. 둘째, 구성요건의 정비와 관련하여 주관적이고 모호한 요건을 삭제하고 이를 객관적 가치 판단인 ‘성적 대상화’로 전환하며, 아동· 청소년 성착취물의 정의를 ‘사회 통념상 인식될 수 있는’ 경우로 확장할 것을 주장한다.&#xD; 셋째,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에게 사후적 삭제 의무를 넘어 생성형 AI에 대한 워터마크강제 및 필터링 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 위험 관리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More than Managing Inequities: Critical Literacy in High School ELA

2026Joanne Larson · Jialin YanJournal of Adolescent & Adult Literacy해외 ERIC
비판적 리터러시
This study explores how critical literacy in a 9th-grade high school English Language Arts (ELA) classroom supported youth in challenging justice issues they identified in their local communities. An interdisciplinary theoretical framework informed by literacy as a social practice, critical literacy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연수에 대한 학교 소속 교사와 외부 강사의 인식과 개선 방안

2026광운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미디어리터러시
연구목적: 본 연구는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자들이 교육 실행과 연수 경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자 전문성 개발을 위한 연수 체계의 개선 방안을 도출을 목적으로 학교 교사와 외부 강사의 경험을 통해 교육 실행 과정의 어려움, 현행 연수의 현장 전이 한계, 그리고 연수 체계 개선 요구를 탐색하였다.&#xD; 연구방법: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경험과 관련 연수 이력이 있는 숙련 교육자 10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는 학교 교사 4명과 외부 강사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사 자료는 반복적 검토와 개방 코딩을 거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실행에 대한 인식, 교육자 연수에 대한 인식, 교육 실행과 연수 체계의 문제점, 교육자 전문성 개발을 위한 연수 체계 개선 방안의 범주로 분석하였다.&#xD; 연구결과: 첫째, 참여자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과 가치에는 공감하였으나,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부족, 학습자 맥락 이해의 어려움, 단발성⋅초청형 수업 구조, 사전 협의 및 공동 설계 체계의 부재로 인해 교육 실행에 제약을 경험하고 있었다. 둘째, 현행 연수는 이론 전달과 기술 활용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강하고, 학교급, 학습자 특성, 지역, 교과 진도, 평가, 생활지도 등 실제 학교 맥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수업 실행 역량으로 전이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셋째, 참여자들은 교육과정 연계형 실천 연수, 수준별 경로형 연수 체계, 구조화된 선택형 모듈, 사례 공유와 토론을 포함한 참여형 연수, 교사와 외부 강사의 공동 설계 및 평가⋅환류 체계 구축을 개선 방안으로 제안하였다.&#xD; 결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자 연수는 단순한 콘텐츠 제공이나 강좌 확대를 넘어, 교육자의 성장 단계, 학교 현장의 실행 조건, 참여형 학습 구조, 교육 주체 간 협업 체계를 반영하는 교원 전문성 개발 체계로 재구조화될 필요가 있다.

From Freire's Critical Pedagogy to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Continuities, Ruptures, and New Educational Challenges

2026Marceli AquinoScience Insights Education Frontiers해외 ERIC
비판적 리터러시
This article examines the historical and contemporary relevance of critical pedagogy for language education in the digital age. Grounded in Paulo Freire's conception of education as the practice of freedom, it traces the global evolution of this pedagogical tradition and discusses its encounters wit

혐오표현 형벌화의 역설 – 혐오표현을 처벌하는 칼날은 누구를 향하는가 –

2026고려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사이버 괴롭힘
본 논문은 혐오표현 형사처벌을 둘러싸고 충돌하는 표현의 자유와 평등 보호의 문제를 다각도에서 검토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혐오표현 규제는 민주주의 사회의 핵심 가치인 자유로운 공적 담론과 직접적인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그 규범적 정당성과 제도적 한계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도 혐오표현 처벌 입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제도가 실제로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xD; 본고는 먼저,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국가의 입법례와 판례를 비교⋅ 검토함으로써, 각국이 역사적 경험과 헌법질서에 따라 상이한 규제 모델을 형성해 왔음을 지적한다. 미국은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는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는 일정한 형사규제를 인정하면서도 과도한 확장을 방지하기 위한 제한 장치를 병행하고 있다. 반면 독일은 나치 집권과 홀로코스트라는 역사적 특수성 을 바탕으로 보다 강한 규제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바, 이러한 비교법적 차이가 단순한 입법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각 사회의 역사적⋅정치적 조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논한다. 아울러 본 논문은 혐오표현 처벌법의 실제 운용 사례를 검토하면서, 관련 제도가 당초의 입법 목적과 달리 정치적 반대세력이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억압 수단으로 활용된 사례가 반복적으로 존재해 왔음을 본다. 따라서 특정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는 규제 모델이 존재한다는 사정만으로 이를 보편적 기준인 것처럼 이해하거나, 상이한 역사적 경험과 헌정 질서를 가진 국가에 그대로 이식하려는 접근은 신중하게 경계될 필요가 있음을 논증한다.&#xD; 또한 혐오표현은 음란 표현과 달리 일정한 사상적⋅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 해악 역시 반론과 비판을 통한 사상의 경쟁메커니즘에 의해 교정될 수 있는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표현의 자유의 보호영역 내에 위치한다는 점을 본다. 이러한 전제 아래, 추상적이고 평가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된 규범은 해석과 집행 과정에서 광범위한 재량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위축효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점에 관해 검토한다. 현재 국내에서 논의 중인 관련 법률안들의 경우 ‘혐오’, ‘증오’, ‘조장’ 등 불명확하고 포괄적인 개념을 핵심 구성요건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명확성 원칙, 과도광범성금지 원칙 및 과잉금지 원칙에 위반
1 / 210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