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논문에서는 양명학 전래 초기에 양명학을 수용한 대표적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谿谷 張維((1587~1638)에게서 보여지는 주체성과 창조정신이라는 특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세 가지 측면으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당시의 학문적 답습과 맹목적인 교조주의에 대한 장유의 강한 비판에서 그의 주체의식을 찾아 볼 수 있다. 장유는 당시 조선에는 오로지 정주학만을 칭송하는 획일성과 교조주의만이 존재한다고 본다. 이는 내면적 實心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권위, 즉 정주학만이 귀하다고 하는 당신의 외면적 평가와 흐름에 편승한 결과로서, 이러한 몰주체성과 획일적 교조주의로 인해 참된 학문은 물론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학문이 나올 수 없는 폐단이 야기된다고 비판하고 있다. 참다운 학문은 주체적이면서도 비판적인 자세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본다.
둘째, 창조적 삶의 토대로서의 주체적 良知와 실천성이다. 장유는 인간 누구나 ‘靈靈明明’한 것을 내재하고 있으며, 이 ‘靈靈明明’함이 바로 주체성의 근거가 된다고 주장한다. 靈靈明明한 양지는 선천성과 보편성을 지니며, 평등한 인간관의 근거가 되고, 외물에 이끌리지 않는 주체성이다.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삶의 구현은 반드시 실제적이고 능동적인 실천이 수반되어야 하는 바, 장유는 인간 실천성의 근거를 양명의 知行合一說과 致良知說에서 찾고 있다. 장유는 양명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靜的인 공부가 아닌 실질적인 일에서 자기 성찰을 통해 본심양지를 확충해 나가는 역동적인 학문과 실천적인 공부를 중시한다.
셋째, 주체성에 근거한 창조정신의 전개이다. 먼저 주희 『중용장구』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해석이다. 장유는 인간은 누구나 선천적 양지의 발현과 실현을 통해 참다운 인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聖人에 의한 品節은 물론 禮樂刑政과 같은 외형적인 도구에 의한 교화나 지배가 불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품절과 예악형정 같은 외재적인 방법들은 인간의 주체성과 능동성을 억압․말살시키고 비주체적이고 종속적인 인간으로 전락시키는 폐해를 야기한다. 장유는 주희의 주장처럼 성인에 의한 일방적 교화가 아니라 인간은 누구나 자발적인 수양을 통해 참다운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보아 인간에게 주체성과 능동성을 부여하고 인간을 창조적인 삶의 주체로 새롭게 자리매김 시키고 있다. 장유는 因時制宜적 태도를 중시하면서 ‘時勢를 살피는 일’과 ‘人心을 수습하는 일’을 정치
2013차의과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르네상스 이후 19세기말까지 서구 사상사를 압도으로 지배했던 사고의 틀을 ‘모더니즘’(modernism) 이라고 칭할 수 있다면, 20세기 즉 ‘’(contemporary age)에 들어서면서 여러 가지 차원에서 최근까지 논의되어 온 문제는 바로 근의 심 주제던 '모더니즘'과의 결일 것이다. 20세기, 즉 에 들 어서면서 서구 유럽을 심으로 해서 실로 다양한 방향에서 개되어온 논의들은 거의 외 없이 교육 내지는 교육학과 한 련성 하에 있을 수밖에 없다. 본 논문에서는 서양 사상계의 지 기류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핵심이며 결정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단되는 사상가인 니체(F. Nietzsche) 의 핵심인 개념 ‘주체성’(Subjectivity) 개념을 둘러싼 논쟁들을 심으로 하여 우리가 재 몸담고 있는 사회의 제반 상, 혹은 문제들의 형성 배경 원인, 더 나아가 앞으로의 변화 동향에 해 탐색하 고, 그것이 교육의 이론과 실천 양 면에서 가지고 있는 의미와 시사들을 도출해내는 일을 주요 주제로 삼고 있다.
2013경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기생시조는 남녀의 애정을 노골화시키는 경향의 주제성의 확장과 더불어 소재적 측면에서도 생활주변의 것보다 자연이나 그 밖의 동식물의 등장을 통해 인간존재의 진정성을 포착하려는 기생문인들의 노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사대부들처럼 자연을 소재로 하면서도 아름다움 자체의 신비적 대상으로 삼거나 정치현실에 반하는 은일적 대상으로 여기지 않고 인간 교화의 윤리적 실체로 인식했다는 점도 기생문학의 특성이라고 하겠다.
윤리적 정체성의 측면, 즉 갈등적 심사와 각성적 태도에서 드러나듯이, 기생문인들의 경우 제도적으로 하층민에 속하면서도 사대부들과 교유할 수 있었던 모순적 입장에서 일어나는 저항적인 심리를 보이고 있다. 기생문인들은 자아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삶의 총체적 인식 속에서 인간적 한계와 자신들의 열악한 입장을 자각하고 삶의 새로운 경지를 모색하려는 가녀린 노력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주체의식의 발로와 절의적 지향에서 드러나듯이 미천한 신분의 기생일지라도 자유로운 정신을 통해 세속에 만연한 인간성의 실종에 대해 고통스러워하면서 부정적 존재상황을 극복코자 노력하는 자주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기생문인들은 전인적 신의와 진실을 맹렬히 추적하는 실존적 탐색의 태도로 나아가고 있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대체로 남녀 간의 사랑을 문학적 소재로 삼고 있는 기생문학일지라도 인생의 부조리한 틀과 그들의 자유분방한 정신의 대치가 빚어내는 윤리적 갈등과 의지적 지향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2013대경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paper discusses and focuses on the represen- tation of physical disabilities in Hollywood; especially as its the theme of Children of a Lesser God. Based on the discussion, this paper examines the manner in which Medoff's play and its meaning have been adapted for the screen. This paper analyzes Mark Medoff’s play and the adapted film version by Randa Haines on the basis of considerations regarding Hollywood films about disabilities until now. A difference between the play and the film is that the play focuses on deaf identity politics whereas the film focuses on Haines’s double visions. First of all, double visions as the overall content of the film is the subjectivity of disabled woman and romance. Second, double visions at the pool scene represents the visual pleasure and concept of chora. Last, double visions at the school fall festival is deaf identity and patriarchal audism oriented. Both the play in 1979 and the film in 1986 received a lot of praise from critics and audiences alike.
2013대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theory of subjectification(subjectivity formation) in Guattari's thought and to present how his autonomous subjectification can be realized in classroom based on Freinet pedagogy. The conclusion is summarized as follows: For social transformation, Guattari called for new subjectification which is based on subject-group, desire, minority, singularity, and aesthetic paradigm. “Freinet was one of Guattari's strongest pedagogical influences, and his work gives a clearer indication of how class(room)-based action can be put into practice(Evans, Cook & Griffiths, 2008: 338).” In group-based Freinet's classroom, Guattari's new subjectification could be established by group-work such as ‘free text’ which is edited collaboratively, ‘school journal’ which initiates the children with the processes of edition of the journal, ‘interscholastic exchange’ which widens the horizon of the children and make them understand what are solidarity and fraternity, ‘learning walk’ which explores around children’s local town or village, and ‘free expression’.
2013동아시아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정치신뢰와 정치효능감이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경험적으로 검증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선거참여와 같은 제도적 참여영역에서는 ‘고 신뢰-저효능감’이 정치참여를 강화시키지만, 항의의 정치 영역에서는 ‘저 신뢰-고 효능감’의 격차가 정치참여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선거참여 및 비선거참여(관습적/비관습적 참여, 온라인/오프라인 참여) 유형을 중심으로 검증하였다. 첫째, 선거참여에서는 정치효능감(+)과 정치신뢰가 참여(+)를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검증되었다. 둘째, 비선거 참여 유형에서는 정치효능감은 정(+)의 방향, 정치신뢰는 부(-)의 방향으로 정치참여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선거참여/비선거참여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점이 발견되었지만 비선거참여 유형 내에서의 온라인참여/오프라인참여, 관습적 참여/비관습적 참여 사이에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2013한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정치적 매체 및 도구로서 그 잠재력을 주목 받고 있는 SNS의 이용이 대학생들의 정치효능감 및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있다. 특히 SNS의 사회적 자본 창출가능성을 주목, SNS이용이 개인 스스로에 대한 정치효능감 인식과 더불어 집단에 대한 정치효능감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총 25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SNS 이용은 개인 자신에 대한 내재적 정치효능감과 정적 연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집단적 정치효능감과는 유의미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개인적-내재적 효능감은 다시 오프라인 정치참여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NS를 친교 및 대인관계를 위해 이용하는 사람들일수록 집단적-내재적 정치효능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이용은 또한 오프라인 정치참여의도에 직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했을 때, 본 연구는 SNS가 제한적이지만 정치참여를 촉진시키는 매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또한,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세대를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SNS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한 함의를 논한다.
2013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소셜미디어가 대학생들의 정치효능감 및 관심, 투표참여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지난 2012년 4월 11일 치르진 19대 총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012년에 수행한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실태 연구’ 과제의 자료를 활용,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소셜미디어 이용정도와 소셜미디어 의존정도는 정치효능감과 정치관심, 투표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트위터 이용정도는 청소년들의 투표참여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였다. 소셜미디어 이용동기는 정보/교류인 경우 정치효능감을 높이는 데, 즐거움/추억의 경우는 정치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 사회적 실천행위도 정치관심을 높이고 투표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결론적으로, 소셜미디어는 청소년의 정치의식과 참여에 제한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13중부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최근 국내의 스마트폰 및 SNS의 급속한 확산과 더불어 새로운 정치커뮤니케이션 미디어로 등장한 팟캐스트의 이용이 대학생들의 정치사회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토하고자 수행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민감한 정치적 이슈들을 비판적이면서도 파격적이고 유쾌한 형식으로 다룸으로써 국내외적으로 크게 주목받고 정치·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팟캐스트 프로그램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이용이 정치학습 과정의 초기단계에 있는 대학생 집단의 정치지식, 정치효능감, 그리고 선거관심 및 투표의향을 포함한 현실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기존의 미디어들(TV, 신문, 인터넷)과 실증적으로 비교하였다. 전국 14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733명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제19대 총선 캠페인 기간 동안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대학생 집단 중 69.8%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은 <나꼼수>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반면, 30.2%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은 <나꼼수>를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남자 대학생들이 여자 대학생들에 비해 <나꼼수> 이용 정도가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그리고 정치적 성향이 진보적일수록 <나꼼수> 이용 정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발견되었다. 개별 미디어들이 정치사회화 과정에 미치는 효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TV와 인터넷은 대학생 집단에서는 정치적 영향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신문과 팟캐스트 <나꼼수>는 대학생들의 정치사회화 과정의 거의 모든 차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었다. 신문은 대학생들의 정치지식, 정치효능감, 정치참여 및 선거(총선과 대선)에 대한 관심과 투표의향에 이르는 모든 차원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대학생들의 정치사회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나꼼수> 이용 역시 대선과 관련한 투표의향만을 제외한 모든 차원에서 대학생들에게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양식의 정치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인 팟캐스트 서비스와 대안적 콘텐츠로서의 <나꼼수>로부터 비롯된 소위 ‘<나꼼수> 현상’의 정치·사회학적 함의를 언론학적 관점에서 논의하였다.
2013중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오늘날의 다중미디어 이용 환경에서, 전반적인 뉴스소비 패턴에 따라 시민들의 정치적 관여(정치지식, 정치효능감, 정치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또 교육수준에 따른 정치관여의 차이가 뉴스미디어 이용패턴별로 다르게 나타나는지를검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용하는 뉴스플랫폼 개수와 총 뉴스이용시간을 기준으로 각각 2개 집단으로 구별하고, 이 둘을 교차해서 총 4개의 이용집단을 구성했다. 총 2,1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정치적 관여의 세 차원 모두 교육수준에 비례해서 증가했다. 둘째, 전반적인 뉴스미디어 이용패턴에 따라 정치적 관여가 달라졌는데, 대체로 소수/단시간 집단이 가장 낮은 점수를, 그 다음이 소수/장시간, 다수/단시간, 다수/장시간 순으로 점수가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각 뉴스미디어 이용유형 집단별로 교육수준에 따른 정치관여의 차이가 달리 나타나는지를 검증했는데, 정치지식의 경우 4개 집단 모두에 있어서, 정치효능감은 미디어 개수가적은 두 집단에서만, 정치대화는 뉴스이용 시간이 짧은 두 집단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3명지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젊은 층의 정치참여행위를 결정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소셜미디어 이용동기, 정치적 관심 및 이용, 그리고 정치효능감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주요 결과를 제시하면, 우선 소셜미디어 이용동기는 정치참여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사회적 관계, 즉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타인과의 의견 교류를 추구할수록 정치참여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정치적 관심은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이용과 정치효능감, 그리고 정치참여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정치에 관심이 높을수록 소셜미디어를 정치적인 측면에서 이용하고, 자신의 정치적 행위가 정치적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신념 정도인 정치효능감, 그리고 정치참여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소셜미디어의 정치적 이용은 정치효능감과 정치참여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소셜미디어를 정치적으로 이용할수록 정치효능감과 정치참여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12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독거노인의 생애 경험을, 사회구조의 힘이 작용하는 사회적 배제의 관점과이에 대응하는 여성 행위자(agent)의 구체적 삶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적절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질적연구방법 중 하나인 생애사 연구로 진행되었다. 4명의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독거노인이 참여했으며, 일대일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는 수집했다. 수집된 자료는 Mandelbaum(1973)이 제안한 삶의 영역(dimension), 전환점(turnings), 적응(adaptation)의 세 가지 개념 틀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참여자들의 유년기는 ‘유랑(流浪)의 시작’이었고, 결혼이후는 여전히 ‘부유(浮游)하는 삶’이었다. 하지만 사별․결별 이후 ‘실존적 삶’을 지향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 근거해,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독거노인의 자존(自存) 능력을 강화하고 본성(本性)에 따라 사는 삶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2012제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논문의 목적은 급진민주주의연구모임 데모스에 의해 제기된 급진민주주의론의 정교화를 위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동시에 데모스에 의해 발간된 두 권의 책, 『민주주의의 급진화』와 『연대성의 정치학』에 대해 제기된 비판에 대한 응답의 성격도 갖는다. 본지에 게재되었던 류석진·방인혁과 이창언, 그리고 ≪진보평론≫에 실렸던 김보현의 날카로운 비판에 대한 반비판의 성격도 갖는다는 것이다. 본문에서 이러한 비판이 제기된 지점들에서 급진민주주의론이 보였던 약점은 인정하지만 이러한 약점은 급진민주주의론이 가지고 있는 이론적 개방성을 통해 충분히 극복가능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이론적 논쟁이 제대로 전개되지 못하고 서로의 입장 확인에 그치고 마는 것은 각각의 입장이 가지는 추상성에 기인한다. 추상성은 곧 실천과 분리된 이론을 위한 이론을 뜻한다. 이 논문의 주장은 급진민주주의론이 여전히 추상성을 벗어나 실천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지만 급진민주주의론의 패러다임은 유물론적이고 변증법적인 방식으로 급진적 비판이론을 재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급진민주주의론은 이론적 엄밀함을 추구하기 위해 현실정치와 구체적 경험에 대한 감수성을 포기하는 이론주의를 경계하며 실천과 현실개입을 위한 비판기획과 정책생산과 결합된 이론적 논쟁을 촉발하는 것을 추구한다.
2012서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In the 1960s, the colonial order of the global dimension symbolized by the United States and the oppressive ideology of anti-communism was intensified. As known through the incident of Bun-ji Writing indictment, during this period Nam Jeong-hyeon aroused tensions in literature and reality through a variety of techniques and subject matter, and took a leading position as resistance writer in the literary history.
Thing to note is that the subject to his resistance is well known not the empire symbolized by the United States, rather than a so-called state power symbolized by outside forces. He reveals a strong reluctant to the consciousness of the colonial subject accepting the western culture blindly and a national ideology forcing and agitating. He understand it as the United States-led re-colonization process. In his novels the subjects are extremely helpless beings.
They are described as a subject want to marry Americans for men who do not have the economic ability, characters resent the fact that their pupil colors are different from that of Americans, and subjects tear and blow their empty hand in the air when they suffer unfair things.
The author constantly e
2012경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한국 사회의 가족주의 문화습속은 강력한 존재 구속력을 행사한다. 이 문화습속은 유사 가족주의적 기제로 확대∙재생산되어 일종의 독립변수로 작동하면서 사회의 다양한 하위 가치들과 삶의 양식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이 연구는 한 시민 단체의 사례를 통해, 유사가족주의 문화습속이 어떻게 시민들의“시민적 참여”의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토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한국 시민사회의 구성이‘시민형’의 단체보다‘연고형’의 비율이 더 높은 것처럼‘시민형’의 시민단체 내부에서도‘연고형’의 참여 실태를 포착할 수 있다. 둘째로, 시민단체에서의 활동은 주체적이라기보다 관계-지향적이다. 셋째로, 소모임을 통해 참여한 회원들의 참여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측정된다. 이들은 연고적인 활동의 핵심을 차지하며, 시민단체 내에서 연고적인 모임의 의리를 위해서 더욱 빈번하게 참여하는 것을 포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단체 내부의 연결고리에서 배제된 회원들의 참여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포착된다. 결국 기획과 활동 전반이 소수의 활동가와 회원들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대다수의 회원들은 주변화 되는 것이다.
2012중경고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그 중에서도 정치효능감과 정치신뢰감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Paige의 정치효능감과 정치신뢰감의 결합모형을 통해 청소년의 정치적 정향을 분석해보았다. 분석 결과 첫째, 청소년들의 정치효능감과 정치신뢰감이 모두 낮은 “소외”의 정치정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적효능감은 비교적 높으나 외적효능감과 체제기반신뢰감, 인물기반신뢰감이 모두 낮은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매스미디어, 가족, 동료집단, 학교 등 청소년들의 정치사회화 기관의 접촉이 비교적 빈번하여 정치사회화 경험을 활발하게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회귀분석 실시 결과, 내적효능감 및 외적효능감의 정치효능감과 체제기반신뢰감과 인물기반신뢰감의 정치신뢰감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학교교육의 영향력이 통계적으로 검증됨으로써 정치사회화 기관으로서 학교교육이 정치적 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2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study explores a novel type of Russian women in the 17th century, drawing on the Old Believer Saint's Life <The Tale of Bojarinja Morozova (Повесть о боярыне Морозовой> by an anonymous Old Believer writer. The Life is a realistic, documentary, and biographical narrative of three noble Old Believer women, namely., Feodosija Morozova as main heroine and the other two co-sufferers, her sister princess Evdokija Urusova and Marija Danilova. For a thorough textual investigation, correspondences between Morozova and Avvakum as well as the latter's Lament for the three women martyrs are compared. Subscribing to Boris Uspensky, I interpret that Schism between Old Belief and Nikon's liturgical, ritual reforms and revisions of church books has semiotic, cultural foundations. Further, I argue, that Old Believer culture rediscovered women's voices and self-identity, since the fundamentals of the culture are oriented toward deep-rooted orality in Russian tradition, in which women could participate with equal rights, unlike in the literacy-oriented, male-dominated culture.
Morozova’s Life presents new portraits of the 17th-century Russian women through Morozova's directly-quoted utter
2012전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2012남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논문은 증강현실이 일상적 공간위에 표상된 시공간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맥락적 인식을 가상화시키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혼합하는 과정에 내재되어 있는 가상성 개념을 중심으로 주체성을 전통적 미디어 관점에서 해석해내고자 한다. 미디어 재매개 관점의 비매개와 하이퍼매개를 중심으로 현실반영성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밝힘을 통해, 증강현실은 기존 미디어와는 달리 스크린을 주체 일부로 기능하게 하고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관찰자, 조작자를 포괄하는 완벽한 디지털미디어의 주체로 전환시켜줌을 알 수 있었다.
2012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주한미국공보원(USIS)의 영화선전 활동은 냉전 시기 미국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었던 바, 그 제작과 상영방식에 비추어 볼 때 한국사회에 남긴 문화적 파급효과가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USIS 영화가 미국의 냉전기 대외선전의 일환이었다고 하더라도, 이를 미국 선전당국의 ‘의도’에 결속해서만 설명하거나 한국 현지에서 제작된 특수성을 간과한다면 그러한 파급효과의 양상을 추적하는 데 한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950년대에 제작된 USIS 영화를 1차 자료로 분석하여 당대 한국사회의 문화적 정체성 형성의 일 조건을 탐색한다.
한국전쟁과 미 아이젠하워 정부의 집권이라는 조건 속에서, 1950년대 USIS 영화과는 상남 스튜디오로 대변되는 발전된 제작체계와 ‘상호이해’의 매개로서 한국인을 고용한 현지제작이라는 내적 환경을 갖추었다. 이는 한국 경제 타 부문에서 이루어지던 원조 및 체계 구축과 병행하는 과정이었다고 볼 수 있으며, 또 그 과정 자체를 한국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선전하는 것이 50년대의 리버티 프로덕션의 과제였다. 따라서 USIS가 제작한 재건시기 영화들에서 미국과 서방의 경제적 원조는 내러티브상에 반복적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가 분석하는 8편의 문화영화 및 소개 풋티지는 그 양상을 잘 보여준다.
원조를 다루는 작품들임에도 이 영화들의 중심 주제는 ‘한국인의 자립’에 맞추어져 있는데, 그 과정에서 미국의 원조가 기입되는 방식에 주목을 요한다. 한국인의 자립이라는 내러티브에서 미국의 원조는 찰나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틈입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내러티브의 선형적 발전 구조에 불균질성을 부여한다. 주체 구성상의 불균질성은 자립하는 주체에의 동일시 일환으로서 자기-응시에 있어서도 그 매개자가 미국이라는 방식으로 발견된다. 보다 미국화된 주체로서 지식인과 젊은 세대가 동일시의 대상으로 설정되는 반면 구세대는 극복되어야 할 대상으로 타자화되는 담론적 구조는 영화 속 한국인 주체의 표상이 균질적 동일화에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외부자로서 미국적 주체의 표상이 대안적 주체성과 동일화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미국은 항상적으로 곁에 서 있는 ‘외부자 아닌 외부자’ 혹은 내부에 기입된 외부자로서 존재감을 현시(顯示)했다고 할 수 있다.
2012부경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정치효능감과 정치참여의 유형별 관계(특히 정치효능감의 정치참여에 대한 영향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정치효능감과 정치참여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밀접한 정(+)적 관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자의 문제의식은, 양자 모두 여러 유형들을 포함하고 있는 까닭에 이러한 일반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고, 양자의 관계에 대한 판단은 양자의 모든 유형들 사이의 관계가 파악되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 연구에서는 우선, 정치참여와 정치효능감의 유형별 관계에 대한 국내의 기존 실증연구들의 분석결과를 정리해보고, 다음으로, 본 연구자 자신이 직접 경험적 조사를 수행해서 이들 유형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뒤, 끝으로, 기존연구 및 본 조사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양자 사이에 어떤 일관된 관계성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7가지 유형의 정치참여에 대한 3가지 유형의 정치효능감의 영향관계에 대한 일반적인 경향을 다음과 같이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공공활동 및 선거활동에 대해 내적․외적 정치효능감은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투표참여, 온건 항의활동 및 인터넷 정치참여에 대한 내적․외적 정치효능감, 내적 혹은 외적 정치효능감의 영향력은 연구 경우에 따라 달리 나타날 수 있다. 셋째, 과격 항의활동 및 사적 접촉에 대한 여러 유형의 정치효능감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연구 사례가 적어 어떤 일반적인 경향을 판단할 수가 없었다.
2012대아고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고에서는 여성시 탐색의 의의를 전제하고 남성적 권위에 의해 소외되는 여성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남성에 의해 여성의 주체성이 망각되고 그 자리를 타자성이 자리하는 부정적 현실을 비판하고, 이러한 모순적 현실을 극복하고자 여성적 주체성의 의미를 구체적 작품을 통해 탐색하고자하였다. 아울러 여성이 제기하는 공존의 가치가 남성에 대한 비판과 이를 통해 고착화될 수 있는 또 다른 소외와 억압의 폐해를 극복하는 대안이 됨을살펴보았다. 여성시와 관련된 타자성, 주체성, 가치성의 교육적 요소는 학생들로 하여금, 문학적 인식의 지평을 확장시켜 줌은 물론 인간존중의 이상적가치를 긍정하게 하는 토대가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학생들은 여성시 교육을 통해 자기 주체성의 확립이 갖는 의의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가치 탐색을 위한 실천적 의지를 다져 나가게 될 것이다.
2012한양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research aims to explain the problem of main agents of visual recognition at the modern picture images, perception of technology and visual system in modern picture images based on the theory of Paul Virilio. Advancement in technical environment makes revolutionary change of the relations between main agents of visual recognition and picture images. This mechanism is very important analytical concept as the process which is composed main agents of visual recognition that indiscriminately accepts excessive picture images in recent years. Paul Virilio look into the speed acceleration by technology as the characteristic in Dromology. This study tries to make clear the theoretical relations between speed, visual system and power. There are three kinds of revolution of dromology in his theory. He contemplaters his theory based on the phenomenology through advanced transporter, the revolution of real time electronic media and the transplant revolution. There is a similar phenomenon of the transplant revolution and cultural eschatology in the movie <The Final Cut>and the drama <Black Mirror> as his point of view. This texts shows us the distorted benefits ot the digital t
2012연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paper studies the differences between Korean culture and Chinese culture through the analysis of the countries' respective languages. By considering the cultural elements in language education, it is possible to reduce the impact of culture shock. Also, this paper attempts to reveal the origins regarding this language phenomenon. This information can be used practically by raising the effectivenes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Previous research reveals that Korean tends to be more objective, while Chinese has a stronger tendency to be subjective. Using previous research as a framework, this paper shall extract the objective and subjective characteristics of either language and reveal the problems existing in the prior research through the analysis of the structure of the vocabulary and grammar of each respective language. We are able to discover features of the Korean language and culture by comparing them to that of Chinese. Thus, this paper will prove to be a positive influence to the literature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2012부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논문은 푸코 후기 철학에서 주체성과 진실의 문제를 논한다.
푸코는 주체가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자신에게 필요한 변형을 가하는 일련의 실천 경험 전반을 영성적 실천이라고 말한다. 푸코는 진실에 접근하는 주체의 영성적 실천이 데카르트에 와서 자기 인식의 형상으로 변모되었다고 본다.
세네카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실존적 운동을 푸코는 살펴본다. 이곳에선 시선의 실존적 운동을 통한 주체의 이동의 문제가 중요하다. 주체의 이동의 목적은 세계와의 단절이 아니라 현재 자기 자신의 위치와 자기와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 있다. 시선의 실존적 운동은 현재의 자기 자신을 정확히 볼 수 있게 하고, 그리고 진실의 효과에 의해 자신의 존재 방식 전반의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
근대적인 고백 장치는 주체에게 진실을 끊임없이 말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주체의 예속을 강화시킨다. 주체는 고백 담론 안에서 자신을 대상화한다. 푸코는 강요된 고백담론과는 달리 진실을 통해 자신을 구축함으로써 참된 담론의 주체가 되는 문제를 고대의 고행실천 속에서 찾는다. 진실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 참된 담론의 발화 주체가 되는 것이 바로 고대시대의 철학적 고행의 핵심이다. 그러한 고행의 대표적인 실천의 형식으로서 경청, 독서, 진실 말하기를 살펴본다. 진실을 경청하는 자는 침묵과 능동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독서를 통한 명상은 주체를 어떤 상황에 자신을 위치시키는 문제가 중요하다. 마지막 진실 말하기는 자기 삶의 배려와 자기 실천 간의 상호 작용이 중요하다.
푸코에게 진실의 문제는 주체에게 이론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생의 실천 기술로서 작용한다. 그리고 참된 진실을 자기화 한 주체는 올바른 행위의 주체가 된다.
2012전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국민적 관심도가 낮은 지방선거 상황에서 미디어 이용과 TV토론관심시청이 정치효능감 등 매개변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투표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TV토론관심시청이 정치효능감은 물론이고 선거관심도와 선거대화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투표참여의사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선거에 있어서 TV토론을 관심 있게 시청하는 정도가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 정치심리요인(정치효능감)은 물론이고 선거참여를 예측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예측변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선거에서 신문 이용 변수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는데, 신문 이용은 TV토론관심시청뿐만 아니라 매개변수들인 정치효능감, 선거관심도, 선거대화량 등은 물론이고 선거참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그리고 텔레비전 뉴스 이용은 TV토론관심시청을 증대시키지만 정치효능감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거관심도는 정치효능감을 포함한 어떠한 요인보다도 선거참여에 훨씬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시 말해 선거관심도는 정치효능감, 선거대화량뿐만 아니라 선거참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경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Soyujeongga” is a gasa work of Park, In-Ro in which the Soyujeong on the bank of Geumhogang in Daegu city is reproduced.
Since Soyujeong is a real pavilion that existed in the area of Daegu city, surrounded by Geumhogang, Biseulsan, and Palgongsan, it is significant that “Soyujeongga” is a work that reproduces a place named ‘Soyujeong’ as literature.
In this paper, the way how the place is reproduced in “Soyujeongga” and the placeness projected to the way is considered as a methodology to investigate the author’s consciousness. The reproduction of a place that exposes placeness is indivisible relation with sovereignty. By concentrating on the lyrics of the work and investigating the relation between the teller and sovereign entity in the work, it is found that the teller in “Soyujeongga”, ‘I’ is the projection of the author Park, In-Ro himself.
On the basis of the above mentioned fact, it is examined that how the placeness of the teller (the author) is reproduced in the work.
Firstly, Soyujeong has the most significant value in “Soyujeongga”. By contrasting Soyujeong that is in the middle of extraordinary scenary with outstanding architectures in historical stories, the author
2012동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생태 민주주의는, 생태계 관계망처럼 개인과 공동체 간의 올바른 상호작용을 이루며, 경제성장이 아니라 재생과 순환의 공동체경제의 내포적 발전을이룬다는 상을 가진 대안적인 민주주의 유형이다. 생태 민주주의는 생명, 생활, 생태를 통해서 기본적인 구도를 그려낼 수 있다. 먼저, 생태 민주주의는생명과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올바른 관계정립이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인권에서 생명권으로 이행을 촉진한다. 둘째로, 생태 민주주의는 육식, 자동차, TV, 아파트와 같은 현재의 자본주의의 정상적 생활이지속불가능하다고 규정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생활정치를 촉진한다. 셋째로, 생태 민주주의는 자기생산적이고 자기조절적인 생태를 사고하지만, 그 자정능력을 초과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상황에서 주체성 생산을 요구한다. 이러한 주체성 생산은 전체생태계에 심원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의미를 갖는다. 생태 민주주의는 가타리의 마음생태, 사회생태, 자연생태를통해서 전략적인 과제를 구상할 수 있다. 먼저, 마음생태는 심층생태론의 생태영성의 논의를 도입하여 주체성 생산의 과제로 제출한다. 둘째, 사회생태는머레이 북친의 사회생태론의 기술사용과 사회변혁의 논의를 도입하여 사회적배치의 변화와 주체집단의 논의를 과제로 제출한다. 셋째, 자연생태는 환경관리주의를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환경정치를 과제로 제출한다. 이에따라 생태 민주주의는 생태계의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망과 같이 관계성 창발과 주체성 생산이 가능한 매우 역동적인 구도로 그려진다.
2012덕성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에서는 1930-40년대 서비스직 여성이 근대적 주체성을 형성해 가는 노동경험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노동과 여성, 그리고 근대성에 관련한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 당시 대표적인 서비스직종 중 하나인 미용업에 종사했던 미용사 L의 노동경험을 중심으로 한 생애구술을 분석하였다. 근대화가 진행됨에 따라 여성들도 노동시장에 참여하여 공적 영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L도 근대적 직업인 미용사로 일하면서 다양한 근대 경험을 하였으며, 또한 제한적이나마 경제력을 갖출 수 있어서 자신의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갖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사회적으로 확산되었던 현모양처 이데올로기는 공적 영역에서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였으며, 서비스직의 열악한 근무조건/작업환경은 직업여성으로서의 삶에 의문을 갖게 하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이에 L은 중산층 전업주부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 또한 실패하게 되며, 다시 일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러한 생애과정을 통해 L은 일에 대해 긍정적이며, 동시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된다. 즉, L은 근대를 경험하는 여성주체로서 ‘근대화된 공적 영역에 노동하면서 경제적 힘을 갖추어 일정정도 (유사) 권력을 갖는데 대해 자부심을 갖는’ 동시에 ‘근대화와 함께 진행된 사적 영역의 이상화된 여성상을 욕망하는’ 여성 주체로서 내면의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서 볼 때, 근대가 시작함에 따라 전개된 여성에 대한 근대적인 담론과 이데올로기들은 개인 내에서 서로 상충하고 경합하면서 개인의 주체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2012서강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논문은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의 연구팀 ‘데모스’가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 급진민주주의론의 급진성과 학문적 주체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급진민주주의론은 근본으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와의 연대를 급진화라고 본다. 이 지점에서 급진민주주의론은 마르크스주의를 본질주의적이고 환원주의로 비판하는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와 조우한다. 이런 급진민주주의론의 전제는 마르크스의 사상은 물론이고 마르크스주의 내부에서도 본질주의와 환원주의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었다는 점에서 과도한 일반화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다.
급진민주주의론의 학문적 주체성에 관한 질문은 협소한 이론적 토착성에 관한 것일 수는 없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급진민주주의론의 학문적 주체성을 판단하기 위해, 이론 및 실천의 양 측면에서 그 이론이 전거로 삼은 그람시의 헤게모니 개념이나 포스트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주체적 파악에 입각한 것인지를 고찰한다. 그 결과 한국적 급진민주주의론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발전수준과 위상에 근거하는 것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상의 비판적 평가에 기초하여 본 논문은, 현재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위기에 대응하는 대안적 사회이론은 현상의 배후에 존재하는 자본주의적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급중심성을 견지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즉 계급적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 적대들이 그것을 매개로 하여 나타나는 현상들에 조응하는 연대성의 방안을 마련하는 대안적 민주주의론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2012순천향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influences of the perceived economical difficulty, gender equality consciousness and sexual subjectivity on the adolescents' attitude to prostitution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s of gender equality consciousness and sexual subjectivity between the perceived economical difficulty and the adolescents' attitude to prostitution, and to provide some recommendations for intervention to improve more appropriate attitude of adolescents on prostitution. Methods: The data used for this study is from the survey with a sample of 1,151 students from 14 middle and high schools in Chungbuk province. Result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are statistical differences in the adolescents' attitude to prostitution according to gender, grade, and the type of school. Second, there is a positive effect of the perceived economical difficulty, gender equality consciousness and sexual subjectivity on the adolescents' attitude to prostitution. Third, there are positive moderating effects of sexual subjectivity between the perceived economical difficulty and the adolescents' attitude to prostitution. Conclusions: Interveni
2012이화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트랜스이주의 한 사례로서 한국의 조기유학에 주목하여 이를 교육이주로 개념화하고, 그 원인과 프로세스, 그리고 이와 연동되어 변형되고 있는 국가주의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다. 이주 주체의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글로벌화가 어떻게 장소화되는지를 파악함으로써 트랜스로컬리티라는 개념과 방법이 (트랜스)국가주의의 특성을 살피는데 유효함을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한국 조기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미국의 8학군’이라 불리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를 사례지역으로 하여, 현재의 조기유학생, 조기유학 경험이 있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기러기’엄마, 가디언, 한국식 학원 원장, 교육청 담당 공무원 등 총 38명의 구술자와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다. 그 동안 강력한 국민국가 시대의 정체성 형성의 근간을 이루어온 가족과 국가는 이주 주체의 국경을 넘는 이동을 통하여 트랜스국가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트랜스네트워크의 형성과 더불어 가족주의는 글로벌하게 확장되었고, 국민국가 의식도 국경을 넘어 확장되었다. 하지만 이주 주체들에 의해 확장된 가족주의와 국가주의는 국경을 넘어 새로운 장소에 착근되면서 색다른 방식으로 실천되고 상상된다. 트랜스로컬 주체는 가족과 국가를 하나의 자원으로 동원하고 활용함으로써 자신들의 삶을 구체화해 나가고 가족과 국가를 새롭게 상상해 나간다. 이제 트랜스로컬 주체는 상상적 구조로서의 국가에의 귀속보다는 경험적 실체로서의 로컬에의 귀속을 우선시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을 꿈꾸고 점유해가는 유목적 삶을 준비하고 있다.
2012경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우리나라에서의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기본권 주체성의 문제는 우선적으로 현재의 고용허가제 하에서의 이주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의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고용허가제가 적용되는 외국국적의 노동자이지만, 방문취업제의 위하여 사업장 변경의 자유가 제한되지 않는 중국국적의 동포의 법적 지위 특히 재중동포의 대한민국 국민적 지위 인정의 문제에 대하여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재중동포와 달리 고용허가제 하에서 직장 변경의 자유가 제한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이들의 직장변경의 자유 등과 같은 기본권 주체성의 인정의 문제, 더 나아가서 고용허가제의 합헌성의 문제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이 두가지 중요문제에 대한 우선적으로 중국동포의 대한민국 국적인정여부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 그리고 고용허가제의 합헌성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의 분석과 검토 그리고 이에 대한 평석을 통해서 행해진다. 직장변경의 자유를 제한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고용허가제를 계속 유지할 것인가 혹은 이를 변경하여 노동허가제를 채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현재의 이주노동자 유입정책의 형성과 실행 혹은 한국의 이민정책 형성에 중요한 본질적 요소를 구성한다.
한국인으로서 지위가 인정될 수 없는 외국인인 재중동포 역시 방문취업비자(H-2)로 입국하여 고용허가제의 관리하에서 사업장 이동의 자유가 보장되는 이주노동자이다. 바로 이점이 재외동포 이주노동자와 다른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중요한 차이점이 된다. 물론 이러한 재외동포에 대한 사업장 변경의 자유의 인정을 통한 우대조치는 바람직한 것이지만, 왜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대해서는 사업장 변경의 자유, 이른바 기본권으로서 직장변경의 자유가 인정되지 않는가 하는 헌법적 의문점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2011년 9월 29일의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제25조 제4항 등 위헌확인 등의 결정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사업장 이동을 3회로 제한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제25조 제4항이 외국인 근로자의 직장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결정하면서,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직장선택의 자유의 기본권 주체성을 인정하고 있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법체계하에서는 이주노동자의 장기거주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의 단기순환의 원칙을 고수하다가 이주노동자의 영구적 거주를 허용하게 된 독일의 정책적 변화과정은 우리나라의 이주노동자
2012조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윤동주를 저항시인으로 규정하는 것은 단일문화적 주체성의 관점이 개입한 것이다. 이것은 근대문학사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서 윤동주를 민족문학의 대표주자로 끌어들인 결과이다. 하지만 이때는 윤동주가 만주국 출신이라는 사실이 무시된다. 만주는 식민지 조선의 연장선상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문학의 연구대상이 유․이민자, 디아스포라, 다문화주의 연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만주를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겼다. 윤동주가 만주국 출신이라는 사실이 새삼 부각된 것이다. 윤동주가 시인으로 활동할 무렵 조선에서는 ‘만주 유토피아니즘’이 확산되어 많은 지식인, 농민들이 환상을 품고 만주로 이주하던 때였다. 만주는 조선에서 불가능한 꿈이 성취될 수 있는 낙원으로 상상되었다. 이것은 만주국의 건국 이념인 ‘오족협화’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에서 파생한 것이다. 만주에서는 조선인이 다른 민족과 평등한 대접을 받고, 고유한 문화를 보존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깔려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제국의 이념을 신뢰하고 이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친일의 논리를 이용하여 저항의 가능성을 찾으려는 사람들, 말하자면 협력을 통한 저항이라는 이중적 전략을 구사하려는 사람들도 모여들었다. 하지만 윤동주는 그 무렵 평양 유학의 실패를 통해 만주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목격하였고, 만주에서도 조선인으로 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내선일체가 강화되는 조선에서는 일본인으로 살기를 강요받게 될 것임을 예감하였다. 어디에서건 조선인이 되기 위해서는 만주국민이 되거나 일본인이 되어야 하는 모순적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모순적 상황을 자신의 주체성의 일부로 받아들인 윤동주는 단일문화적 주체성에서 찾아볼 수 없는 ‘복수의 주체성’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일본 유학을 통해서 다시 ‘공허한 주체성’으로 전환되는데, 이는 조선인도 일본인도 아닌 주체성 부재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윤동주가 친일도 저항도 불가능했던 데에는 이러한 주체성 부재, 혹은 주체를 결정지을 수 없는 복수의 주체성이 그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2012경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왕인은 백제와 고대 일본의 문화 교류사에서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사실상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요즘 믿고 있듯이, 왕인이 전라남도 영암군 출생이라는 얘기에 대해서는 더욱 거론된 바 없다. 일제강점기에 이르러, 왕인은 식민 교육의 필요에 따라 유달리 강조되기에 이르렀다. 이때 도선국사에 관한 전승이 왕인에 관한 전승과 뒤섞이는 현상도 발생하였다. 그만큼 왕인은 내선일체 이데올로기의 현창과 실천에 적합한 인물이었다는 뜻이다. 문제는 해방 이후, 식민 교육적 배경을 갖고 있는 왕인 전승에 대해 이에 대한 성찰과 극복 없이 자의적인 방식의 기념과 계승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는 데 있다. 1970년대에 들어 왕인은 주체성 교육의 일환으로 현창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전라남도 영암군에서는 해마다 왕인을 기리는 영암왕인축전을 치르고 있다. 왕인 담론에는 이렇게 역사적 성찰이 결여된 채 기념비의 정치학이 개입되어있다. 동화 정책과 식민 교육의 소재로 활용되었던 왕인은 한때 민족 자긍심 함양과 주체성 교육을 위한 인물로 주목받다가 이제는 특정지역의 문화적 기획 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2012아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개화 주체의 시간성은 서구적 근대를 목적지로 하는 역사의 시간성과 같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역사적 행위자의 주체성이 역사적 조건 안에 배태되어 있다면, 개화 주체에게 이행의 시간은 유럽에서 발원한 근대성이 확산되거나 특수하게 구현되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서구적 근대와 차이나는 전통적 지평 속에서 서양이라는 타자가 수용되고 반성적 기준으로 들어서는 과정이 된다. 타자와의 조우와 관계맺음의 자원으로서 전통이 변이되는 과정에서 개화 주체성과 그 시간성을 해석하고 설명할 필요가 있다.
개화 담론들은 ‘타자와 관계하여 올바른 것을 말하고자 한다’는 형식으로 이해될 때 훨씬 적실해진다. ‘올바른 것을 말하고자 하는’ 주체는 관습적으로 누적된 윤리적 감각을 활용하는 가운데 구성된다. 유교적 요소가 핵심적인 에토스가 행위자의 습속화된 자원이 되어 특정한 의미작용을 펴는 서양과 그와 관계하는 주체의 위치를 구성한다. ‘타자와 관계하여’ 말하는 주체에게 오랑캐였던 타자는 전통적 에토스에 의해 의미작용을 부여받음과 함께, 그 윤리적 감각을 변형하는 추동력으로 작동하게 된다.
개화 주체성은 재기입되는 과거의 요소들과 더불어 설립된다. 주체성에 개입하는 타자는 전통을 없애는 계기이기는커녕 전통을 활성화하고 변형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므로 개화 주체성은 유교 윤리의 관계적 성격을 갖는다. 이행의 시간성은 서구적 근대로 접근해가는 목적론적 과정이 아니라, 타자에 의해 회귀하는 과거와 또 타자에 의해 미래로의 연장이 멈추는 현재의 복합으로서 나타난다.
2012건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일반적으로 사회적 기본권은 국민의 권리로 간주되어 외국인에게 인정되지 아니한다. 그러나 최근 급속한 다문화사회 형성과 관련하여 국가의 적극적인 의무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에 대하여도 사회적 기본권을 적극적으로 인정하여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기본권을 인간의 권리와 국민의 권리로 나누는 관점에서는 사회적 기본권이 외국인에게 인정될 여지가 없으나, 이러한 분류 방법에 있어서는 그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상호주의에 따른 기본권의 인정도 우리 헌법상의 기본원리와 조화되어야 하기 때문에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없다. 다문화사회의 형성과 대규모의 이민은 국민국가의 개념뿐만 아니라 국민의 개념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따라서, 사회적 기본권 논의를 비롯한 외국인에 대한 기본권 논의는 다문화사회의 법적 안정과 우리 사회의 통합을 앞당기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2012단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일상생활에서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는 여러 대안적인 실천 활동이 있다. 본 연구는 대안교육운동과 지역화폐 활동을 통해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고 있는 과천 지역에 대한 사례연구이다. 도시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온 본 사례를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동체에 대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동시에 여성주의적 함의를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상호 호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무지개교육마을’과 ‘과천품앗이’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분위기를 가능하게 한 맥락을 드러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본 연구는 무지개교육마을과 과천품앗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정보제공자 11명을 인터뷰하였다. 인터뷰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진행되었다. 사례 분석을 위해 인터뷰 외에 참여관찰을 하였으며, 홈페이지에 등록된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과천지역의 공동체적 토대는 공동육아와 대안교육을 통한 돌봄 문화의 확산과 호혜적 관계의 발전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역화폐 활동을 통해 느슨한 형태의 상호 돌봄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돌봄이 개별가족에서 지역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장해 가는데 여성들의 참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고, 다양한 돌봄의 형태가 지역사회 안에서 사회화됨으로써 여성들의 돌봄 부담이 상호 돌봄의 형태로 이동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는 도시 지역 내에서 돌봄 공동체 형성을 위한 정보와 돌봄에 대한 여성주의적 함의를 제공한다.
2012국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참여 문화
현시점의 다매체다채널 환경의 미디어 연구가 단일 매체의 효과 연구에서 나아가 복합적인 매체의 연계적 이용이 가져오는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탐구했다. 이 연구는 리얼리티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편성 증가와 더불어, 오락 매체 이용의 정치적 의미에 대한 최근 연구 경향과 궤를 같이 한다. 특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용은 투표 행위와 같은 시청자의 직접적인 참여 행동을 포함하고 소셜 미디어 등 다른 매체의 활용을 연계하는 등, 이전 시대의 텔레비전 시청과는 다른 복합적인 방식으로 수용자의 적극적인 관여를 끌어내는 현상에 주목했다. 그 결과, 정치효능감과 사회신뢰의 민주적 시민성의 지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의 시청량과 소셜 미디어 이용 양태는 비시청자와 경시청자 집단에 비해 주로 중시청자 집단의 정치효능감과 사회신뢰에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바이벌 리얼리티 중시청자의 경우, 소셜 미디어 이용이 정치효능감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억제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소셜 미디어 이용의 속성(담론적 vs 참여적)에 따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지만 사회신뢰에 미치는 영향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2012서울사이버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인권상황을 파악하고 인권진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권 실태자료와 통계수집 체계를 마련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참여권의 개념과 영역을 정리하고, 관련 주요 지표를 선정하여 지표별 의미와 관련 통계 및 현황을 파악하였으며 이에 따른 발전적 대안의 방향이 연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청소년 참여권의 영역을 자기결정권과 사생활 보호, 표현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정보접근권 및 정보참여, 사회참여 및 참정권, 참여인식 등의 6가지 하위영역을 구분하여 아동․청소년 정량지표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아동·청소년 권리 관련 정부정책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한 현황과 추세를 분석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동·청소년 참여권의 현황과 실태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고 현재의 상태와 변동추세에 대한 판단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