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이화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논문은 ‘실기기반연구법(Practice Based Research)’에 의거하여 무용수의 ‘몸 주체성’ 인식에 초점을 두고 본 연구자의 박사학위 졸업 작품인 <Walk>를 분석한 것이다. 춤을 추는 무용수들이 자신의 춤추는 몸에 대해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는 중요한 문제이다. 무용수들이 자신의 몸을 자각하면서 동작을 할 경우에 몸의 주체성을 인식하게 된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밝혔다.
본 논문의 연구법은 ‘실기기반연구법(Practice Based Research)’과 ‘무용분석법’을 통합해서 사용하였다. ‘실기기반연구법’을 기반으로 무용작품 <Walk>를 구상부터 연습과정 을 연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구축한 연습노트와 몸의 체험 자료(Somatic data)를 기반으로 작품에 참여한 무용수의 ‘몸 주체성’에 관한 인식을 탐구하였다. 작품을 분석하는 단계에서는 애드쉐드(Janet Adshead-Lansdale)의 무용분석법을 토대로 작품의 여러 가지 요인들의 연결과 맥락 속에서 무용수의 ‘몸 주체성’에 관한 인식을 추출해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무용수가 안무자가 제시하는 동작을 수동적으로 수행할 때와 무용수 스스로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몸을 자각하면서 움직일 때 몸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현격하게 드러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말하면 무용수가 주체적으로 동작을 실행했을 때 몸에 대한 감각이 풍부해지고 무용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Walk>의 무용수들은 ‘몸 주체성’에 대한 인식의 정도와 몸을 느끼는 속도의 개인차는 있었지만 6명의 무용수 모두 그 작품에 참여하며 몸 주체성을 체험하였다. ‘몸 주체성’ 이라는 새로운 인식과 감각의 체험은 무용수들에게 무용예술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였고 보다 창조적인 동작을 구사하게 하는 성장도 이루게 했다.
본 연구가 구체적인 무용창작 현장에 적용되어 무용수들이 안무자가 가르치는 동작을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차원에서 머무르지 말고 그들 스스로 행하는 춤의 주인이 되게 하는데 유용한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
2014한국학중앙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조선의 건국자들은 건국초기부터 유학적 이념으로 수양된 유학적 주체의 형성에 관심을 가졌다. 건국기의 정도전이 구상한 윤리적 주체성의 본질은 건국 초기 주자학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주자학적 인간이다. 이들은 주자학의 명분론적 사회질서에 순응하며, 주자학적 공동체의 건설에 헌신하는 백성이며 국민이다. 이를 위해 정도전은 주자학의 이론에 저해되는 다른 유형의 사상들을 비판하는 것으로 주자학적 정체성을 확보해 나아갔다. 정도전이 구상한 윤리적 주체는 건국 초기의 공동체 건설에 헌신하는 주자학적 인간이었다. 이런 인간은 개별적 자율성에 입각하여 다양성을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인간이라기보다는 사회통합의 이념에 동조하고, 공동체 전체의 질서에 공헌하는 집단적 지성의 일원이다.
수성기의 이황이 구상한 윤리적 주체성의 본질은 건국 이후 사회적 안정기에 접어든 주자학적 공동체의 능동적 실천자이다. 주자학적 이념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이루고, 사회적으로 도덕적 가치를 능동적으로 실현하면서 살아가는 백성이며 국민이다. 이를 위해 이황은 본성의 자발적 가치실현의 역동성을 확보하고자 이발(理發) 즉 성발(性發)을 주장하였다. 주자학적 가치를 실현하는 도덕적 주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이황은 같은 유학의 범주에 들어가는 양명학도 엄격하게 비판하였다. 이황이 구상한 윤리적 주체는 안정적 사회 조직에서 묵묵히 주자학적 가치를 실현해 가는 능동적 실천가이다. 이런 윤리적 주체는 개인의 수양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안정된 공동체의 교화에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자유로운 양심의 담지자이다.
이와 같이, 주자학을 건국이념으로 내세우고 등장한 조선의 윤리적 상황을 살펴보면, 사회적 공동체의 윤리적 주체성을 확보해가는 과정에서 주체가 형성되고 변형되는 미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건국초기의 윤리적 주체를 철학적으로 형성한 사람이 정도전이라고 본다면, 이황은 이런 주체의 모습을 수성 시기의 윤리적 주체로 변형시켜 확립한 철학자로 볼 수 있다.
2014경희사이버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논문은 기형도 시세계의 전반을 타자의 윤리학과 주체성의 확장이라는 시각에서 살펴보고 있다. 그의 시적 삶은 타자지향성의 특성을 선명하게 보여 준다. 어린 시절부터 겪어야 했던 아버지의 부재, 누이의 죽음, 가난 등의 가족공동체의 결핍은 주체의 수동성과 역할 대리에 길들여지게 한다. 또한 이러한 그의 역할 대리는 사회사적 영역으로 확장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시세계는 사회공동체의 결핍에 대한 부정의식과 고통을 실감 있게 드러낸다. 타자의 윤리학이 사회성을 획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그의 시적 삶에서 수동적 주체성은 타자들에게 허용되는 대여 가능성을 드러낸다. 특히 그의 대여 가능한 주체성에는 타자 일반은 물론 죽은 자까지 들어와 거주한다. 1980년대 불온한 시대 속의 죽음들이 그의 시세계에 “그림자”, “검은 잎”, “소리” 등의 이미지로 전면에 등장하여 활동하는 배경이 여기에 있다. 그의 주체성이 죽은 자에 의해 완전히 장악되었을 때 자연적 생애도 마감된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거리에 흘러넘치는” “망자의 혀”가 “입속에 악착 같이 매달”(「입 속의 검은 잎」)리고만 있을 때 그는 죽게 된 것이다.
이렇게 보면, 그는 29년을 살았으나 그의 삶의 주체적 연대기는 이보다 훨씬 짧았다. 그러나 그의 타자의 윤리학은 “수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죽은 자들”(「흔해빠진 독서」)까지 허용함으로써 29년을 살았지만 “일생 몫의 경험을 다”(「진눈깨비」)한 채 “이미 늙”(「정거장에서의 충고」)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죽어서 스스로 부재하는 현존인 “그림자”, “소리” “망자의 혀”로 존재함으로써 지금까지 기형도 현상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의 시세계는 죽음을 통해 더욱 활발하게 살아난 것이다. 그의 타자의 윤리학이 주체성의 지평을 무한 확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2014영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전통 형이상학을 지배하는 동일성의 논리를 비판하면서 ‘타자’를 통해 새로운 주체 이론을 수립하려는 데리다와 레비나스의 시도를 검토함으로써 동일성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정치적 주체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레비나스는 자기성의 주체가 비참한 타자의 얼굴과 대면하여 타자에 대한 책임을 떠맡음으로써 책임의 주체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주체는 명백한 윤리적 주체로, 정치가 함축하는 다자적(집단적) 관계를 결여하고 있다. 이후, 레비나스는 정치적 관계로서의 정의를 사유하기 위해 ‘제삼자’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킨다. 타자에 대한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것은 이웃으로서의 ‘제삼자’와의 관계 속에서이며, 이 제삼자와의 관계를 통해 타자와의 관계는 실질적 지평에 도달한다. 타자와의 대면에서 시작한 윤리적 관계는 이웃과의 관계로 확장되어 정치적 주체성의 출발점을 이룬다. 그러나 윤리가 여전히 지배적인 위치를 점한다는 점에서 레비나스의 정치적 주체성은 윤리에 의존한다. 반면 데리다는 이방인을 통해 동일성에서 벗어나는 모호한 주체성을 보여준다. 이방인은 언제나 동일자의 타자로 등장하는 모호한 존재이다. 이방인은 경계를 넘어섬으로써 외부와 내부의 구분을 무효화하고, 내부를 외부로 열어놓는다. 레비나스는 이방인-타자를 무조건적으로 환대할 것을 주장하지만 데리다에게 이 타자는 환대의 권리에 의해 조건지어진 존재로 남아있다. 이방인-타자는 그러한 권리들로 재현되는 공동체의 자기 동일성을 뒤흔들어 주체성의 변화를 야기한다. 데리다에게 이방인-타자는 절대적이라기보다는 결정 불가능하다. 바로 이러한 결정불가능의 지점에서 정의를 위한 구체적인 법/권리의 해체가 이루어진다. 결국 이방인의 주체성은 당위로 제시되는 정의를 향한 구체적인 정치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독특한 주체성이다. 이 두 철학자는 자기 동일성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정치적 주체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2014전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근대 시기 서구에서, 집단적 차원에서건, 개인적 차원에서건, 주체성의 문제는 제반 사유와 실천의 핵심적 관심사이다. 이것은 근대 시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근대 역사 역시 주체 건설의 역사였다. 일제 식민시기, 한국과 한국인들은 식민주의와의 타협과 경쟁 속에서 주체의 해체까지 경험하였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식민지에서 해방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구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해방 직후 한국인들의 자기 정체성 구성 노력을 파악하고자, 본 논문은 철학자 최재희(1914-1985)의 개인 담론을 살핀다. 최재희는 식민지에서 해방된 한국에서 ‘근대 민주주의적 민족 국가’ 건설 노선으로 자유주의를 주장하고, 그것을 인격적 개인주의에 토대를 두었다. 개인주의는 해방 직후 핵심적 정치 의제로 의식되었던 국가 건설, 또 그것에 목적이었던 국가 그 자체에 부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는 것으로까지 ‘의심’받고 있었다. 국가주의자와 국가주의적 민족주의자들은 개인주의를 집중적으로 비판・성토하였다. 또한 개인주의 비판은 서구 근대 문명 비판과 근대 성찰과 극복이라는 차원에서도 수행되고 있었다. 당대의 제반 개인주의 비판 앞에서, 최재희는 인간 주체성과 개인 주체성에 관한 자신의 논의를 발전시켜야 했고, 실제 자신의 직업적 소양에 힘입어 그렇게 했다.
최재희는 자연과 사회 등 자기 자신 이외의 것들로부터 독립해, 그것들에 대해서 자주적으로 사고하고 자기의 목적에 따라 행위하면서, 대상들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개조・창조할 수 있는 주체로 인간과 개인을 규정했다. 이에 기초해, 그는 개인 중심의 국가론과 민족론, 나아가 개인주의 이데올로기를 구축하는 한편, 유기체주의와 공리주의에 기초한 공산주의와 전체주의, 심지어 민족주의 등 당대 주요 이데올로기들을 비판하였다. 바로 이것이 최재희의 ‘개인’이 가진 당대 이데올로기성이자 정치성이었다. 또한 그의 개인주의는 해방 직후 근대 사회・국가 건설과 발전의 주체를, 그것도 국가・사회적 의제에 능동적으로 복무하는 자기 규율적 인간형을 생산하고자 한 문제의식의 소산이자, 그를 위한 담론적 노력이었다.
그런데 최재희의 개인 담론은 자기 모순을 노정하고 있었다. 그의 개인주의는 원래의 해방적, 민족주의적 문제의식과는 상충되게도, 아시아-태평양 전쟁 이후 동아시아와 남한에서의 헤게모니 변동을 촉진하고, 이 과정에서 서구가, 또 서구 근대 문화가 동
2014전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e object of this paper is to examine resistance against the ruling ideology as a means of true survival in The Blind Assassin of Margaret Atwood (1939-), the iconic Canadian writer. In The Blind Assassin (2000), Atwood shows a more true way of survival through Iris who creates her own history in the process of raising her voice and forming her identity. Especially, Atwood uses straightforward language to unveil the faces of women who have been traumatized by submitting to the culture codes of a patriarchal system. This unveiling shows how women have been exploited by, and excluded from, the discussion of Western culture. The Canadian society as Atwood describes it is reminiscent of a Foucauldian society of surveillance and also has attributed as a British colony and economically weak country relative to its southern neighbor the USA, as described in Survival. Iris refuses to be stuck within such social boundaries, as she attempts to recognize and estimate her limitations. After her sister’s suicide, Iris begins to recognize how blind she was and begins to write a memoir to fix her distorted life. Her memoir is a “left-handed book” that contains multiple narrations and uncertain t
2014동의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논문은 한국사상의 주체성문제를 다룬 것이다. 한국사상의 주체성문제는 한국사상의 고유성에 대한 진위여부와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우선적으로 한국사상의 본질에 대해 다루어 보았다. 이를 기초로 해서 한국사상에의 주체성문제를 분석하였다. 한국사상에의 주체성문제는 한국사상의 본질적 특징으로 인해 사실 문제로서 취급당할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리고 한국사상에의 주체성문제는 서구, 중국 및 인동 등으로 대별되는 외래사조에 조금도 한국사상이 열등적인 면이 없고 오히려 보다 더 포괄성과 보편성과 합리성을 지니고 있기에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한국사상에 대한 깊은 자부심으로 한국사상에의 주체성문제를 일단락 짓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기초해서 한국사상과 철학의 향후 연구방향과 과제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첫째는 우리 사상에의 자부심과 믿음을 통해 외래사조에의 무조건적인 무비판주의, 맹신주의, 사대주의에서 벗어나 우리 사상과 철학에의 새로운 창조적인 탐구가 필요하다는 점이고 둘째는 한국사상과 철학이 세계사상계와 철학계의 중심 내지 선두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지고 마지막으로 한국사상의 전범을 만드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
2014한국외국어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paper aims to provide a theoretical discuss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subjectivity. The discussion takes its point of departure from the arguments of Benveniste’s Problems in general linguistics(1966, 1974), in which he claims that ‘Ego’ is he who says ‘ego’ and that it is in and through language that man constitutes himself as a subject, because language alone establishes the concept of ‘ego’ in reality, in its reality. The central focus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his theoretic framework of linguistic subjectivity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the speaking subject, and in so doing, to provide a deeper appreciation of the notion of linguistic subjectivity.
2014중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e problems of cities in modern civilization have been hot issues in literary studies. Quite recently literary and cultural theories have deeply concerned with space, culture and subjectivity in the literary works. In reading those spaces of capitalist cities, like London in Great Expectations and New York in The Great Gatsby, we can get closer to understanding many conflicts around modern cities, in which the consciousness of subjects is controlled by a variety of cultural effects from the city space with an exchange value. The aim of the paper is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the trans-disciplinary approach to reading spaces in the novel through the so-called ‘consilience’ with the space theory in the social studies.
In Production of Space, Henri Lefebvre, a French Marxist philosopher and theorist of space argues that the history of human beings has developed the four major spatial stages ‘absolute space’, ‘historical space’, ‘abstract space’ and ‘differential space.’ He claims that modern cities are ruled by the effects of the ‘abstract space’ in which modern thoughts have been developed with the rising of capitalist cities. Both London and New York are well-known as core
2014연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글은 영화를 활용한 역사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관한 문제를 오랫동안 천착한 역사 교육적 결과물이다. 장-자크 아노 감독의 <불을 찾아서>라는 영화는 보는 재미를 넘어 선사시대에 관한 고고학적 상상력을 갖게 만들기에 대단히 유용한 학습 도구이다. 이 글에서는 특히 영화 <불을 찾아서>에 나타난 문화적 진화와 여성의 주체성을 중심으로 영화를 활용한 역사교육을 위한 중요한 내용을 간추리려고 시도하였다. 우선 여자 주인공 이카의 불 피우는 모습을 통해 선사시대의 기술 문화의 진화 과정에서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을 것이라는 멋진 영화적 상상력과 대면하게 되었다. 나아가 웃고 있는 여자 주인공 이카의 모습을 통해 선사시대의 감정 문화의 발달 과정에서는 남성보다 오히려 여성이 진화의 주체로서 한층 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감정의 진화사에 있어서 여성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성적 욕망의 주체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매우 충격적인, 그러나 대단히 매혹적인 상상력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적어도 이러한 여성 중심의 새로운 영화 읽기를 통해 선사시대에 관한 전연 새로운 시대상을 갖추게 되는 것이 이 영화를 활용한 역사 교육의 최대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
2014한양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현재 우리 사회의 여성노인은 남성보다 7년여 긴 수명과 고령화 사회로의진입, 또 빠르게 진행되는 유교적 가치관의 붕괴와 핵가족화 등으로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주체적으로 영위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본 연구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인 TV에서 익명의 다수 시청자 집단을 겨냥하여 제작하는 드라마에서는 여성노인들을 “성공적 노화”와 “주체성”의 관점에서 볼때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가를 분석한다. 이 때 “성공적 노화” 개념은 한국에서진행된 실증적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경제적 안정감”과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모두 포함한다. TV 드라마는 매체의 특성상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라 해방적 메시지를 보여줄 필요를 느끼지만 동시에 지배문화와 이데올로기를 전달해야 하는 양가적 입장을 모두 포함한다. 그와 더불어 문화적 공론장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 사회에서 여성노인의 삶에 관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식과 가치관을 읽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2008년 이후 주말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된 가족드라마 4편, 「엄마가 뿔났다」(2008), 「찬란한 유산」(2009), 「내 사랑 내 곁에」(2011), 「무자식 상팔자」(2012)를 선정하여 각 드라마에 나타나는 여성노인들의 삶을 “성공적 노화”와 “주체성”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 TV 드라마에 등장한 여성노인들이 부정적 이미지로 재현되어 온 것과는 달리 본 논문에서 분석한 4편의 드라마에서는 점차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주체적인 여성노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주말드라마의 특징인 가족중심 서사전략 틀이 변한 것은 아니며 안정적 서사전략 내에서약간의 변동적 서사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는 자신의 자궁가족, 특히 자녀들과 함께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며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여성노인들이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도 미약하게 제시되어있으나 미래지향적 비전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여성노인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여성노인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으로도 세대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TV 드라마 장르에서 성공적 노화와주체성을 갖춘 여성노인 등장인물들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것이 요청된다.
2014가천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재의 수요일』 이전의 전기시에서 엘리엇은 시적 화자의 자아를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것은 자아를 발견하려는 또는 자아 없이 행하려는 투쟁의 과정이었다.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의 제사(題詞)의 마지막 2행은 시적 화자로서 자아인 ‘나’의 주체가 그림자같이 텅 빈 상태에 있으며, 이것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라는 점을 요약하고 있다. 이러한 견고하고자 하지만 견고할 수 없는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의 주체를 ‘주체적인 것’이라보면 이러한 ‘주체적인 것’이 이 시집의 시적 화자들의 주체의 공통된 특징이다. 1917년의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에서 계속 의문시되었던 주체의 위상에 대해서 1920년의 『시집』은 질문하지 않는다. 시적 화자의 주체에 대한 내면적인 회의가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시집』의 시적 화자의 주체는 ‘주체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2014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우리나라 헌법의 기본정신에 비추어보거나 외국의 입법례와 그에 관한 판례들을 살펴볼 때, 우리나라도 입법이나 법원의 판례 혹은 행정상으로 성주체성 장애를 가진 자가 성전환수술을 시행한 경우에, 그 전환한 성에 적합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이르러서 극소수이지만,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례도 몇 가지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성전환자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진전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직업이나 결혼문제 등 독일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 문제에 대하여 인간의 존엄이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수준으로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앞서 서술한 성전환자의 성별정정허가신청사건 등 사무처리지침처럼 자식이 없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등 그 구제범위는 반드시 넓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세상에는 성주체성 장애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고민을 포함해서 사회생활면에서 말 못할 사연을 안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향후 입법화할 때 요건 등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제출문서에 성별란(性別欄) 기재는 반드시 필요한지 여부 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소수 사람들도 가슴을 활짝 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입법론) 보완장치가 적극적으로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2014경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시간과 공간의 문제는 인간의 이해를 위한 단초이다. 그런 까닭에 철학사에서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연구되어왔다. 특히 근대 철학자들은 시간과 공간을 절대적인 것으로 파악하고서 인간과의 관계를 설명해왔다. 그러나 메를로-퐁티는 이러한 근대철학자들의 입장을 비판한다. 왜냐하면 인간과 시간과 공간을 별개의 것으로 파악하게 되면 인간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메를로-퐁티는 시간과 공간이 신체적 연관 속에서 고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방법을 따라 실존의 한 양상으로서의 시공간성이 어떻게 주체성을 드러내는지 밝히고, 시공간성으로서의 주체성과 현대적 공간이 형성되는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때 신체와 시공간성의 관계는 신체 도식을 통해서 밝혀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현대적 시공간이 전통적인 시공간과 전혀 다른 존재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은 상황 속에서 자신을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은 시공간성을 통해 말해질 수 있다. 여기에는 신체적 상황과 위치 등이 모두 포함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이해의 바탕 하에서 현대적 공간의 특성과 더불어 그것이 인간이 세계와 어떻게 관계 맺을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대적 공간의 특징을 사이버공간 즉 가상공간에서 찾고 있다. 가상공간은 언제나 실재공간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어왔다. 본 연구는 가상과 현실, 또는 가짜와 진짜라는 이분법적 구조의 문제점이 현상학적 방법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보고, 특히 메를로-퐁티가 말하는 신체도식으로 시공간성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이 공간을 어떻게 열어 가는지 확인하고, 가상공간 또한 ‘세계-에로-존재’인 신체적 주체성으로서의 인간에게 지각의 장으로 펼쳐질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2014영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최근 스포츠의 목적이 바람직한 몸 거동의 반복을 통해 인격적 성숙을 도모하는‘마음 닦기’보다 몸을 갈고 다듬는‘몸 닦기’로 바뀌고 있다. 실제로 가정과 직장, 학교와 대충매체 등에서 다이어트·보디빌딩 등과 같은 몸 가꾸기 형식이 대중화되었고 학문적으로도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으며, 몸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문분야도 생겨났다. 따라서 체육학은 몸에 관한 새로운 지평과 과제를 설정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몸에 관한 담론에서 보디빌딩은 매우 흥미 있는 지점에 위치한다.‘보디빌딩’이라는 운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몸은 담론의 통제를 받는 추상적인 몸인 동시에 움직이는 체화라는 적극적 실천을 통해 구현되는 구체적인 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보디빌딩의 몸 철학적 의미는 무엇인가? 몸 프로젝트로서 보디빌딩의 실체는 무엇인가? 보디빌딩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몸 프로젝트로서 보디빌딩이 가지는 주체성 문제를 다음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는 몸 살림 운동으로서의 프로젝트 구현이고, 둘째는 교육인간학적 의미실현이며, 셋째는 수행적 자기관리의 표상이다.
2014이화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에서는 『국민노후보장패널』 3․4년차 자료를 사용하여 신체적․심리적 건강이 중․노년기의 삶의 만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종단적인 모형을 제시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크게 늘어난 중․고령 시기의 삶의 만족에 대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과관계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각 변인의 관련성에 대한 종단 모형의 검증과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만족을 설명할 수 있는 노후준비 주체성과 대인관계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각각의 경로에서 성차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신체적․심리적 건강은 우리나라 중․고령자들의 삶의 만족에 직․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연구결과에서는 노후준비주체성과 대인관계를 매개로 삶의 만족을 설명하는 부분매개모형이 지지되었다. 둘째, 심리적 건강과 삶의 만족사이의 관계에서 성차가 있었다. 남성은 심리적 건강이 삶의 만족을 직접적으로도 설명하고 노후준비주체성과 대인관계를 매개로 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모두 유의하였으나, 여성의 경우 심리적 건강과 삶의 만족 사이의 직접경로는 유의하지 않고 노후준비주체성과 대인관계를 매개로 하여서만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셋째, 분석에 포함 된 모든 변인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유의하게 낮은 평균을 보여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삶의 질이 더 열악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중․고령자들의 삶의 만족에 신체적, 심리적 건강과 함께 노후준비주체성과 대인관계가 중요함이 확인되었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노년기의 삶의 만족에 대한 상담 및 정책적 접근에서 가지는 시사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2014한양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study aimed to suggest the self expressions on the subject's inner world by exploring the expressional characteristics of dance creation expressing the unconscious world which is buried in the human's subconsciousness beyond the consciousness on the basis of Jacques Lacan's Desire Theory. Art can subline the theory esthetically, and especially the dance art is a passage connecting the consciousness and the unconsciousness, so can form the sympathy toward potential desires through their specific visualization.
As one way for establishing the identity, Lacan's theory provides a clue to find a positive union point about the subject of desires. Also, the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about Lacan's theory showing the human's inner essence can be considered as the function as a slice showing the cycle of potential desires buried in the unconsciousness. Therefore, as the expressional characteristics of dance creation of this study suggest, metonymy through repetition is a cause and result simultaneously which leads a work.
For this study accepted the Imaginary, the Symbolic, and the Real among mental territories in Lacan's theory in order to describe the process formin
2014연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상세한 내용으로 규정되어 있음으로 인해 형식적 논리의 모순이 없는 것만으로도 구체적 타당성을 갖춘 법적 안정성을 어느 정도 확보하는 개별 실정 법률과 달리, 추상적이고 개방적인 원리들을 중심으로 규정된 헌법은 형식적 논리의 무모순만으로 이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다. 헌법에서 논리적 모순은 헌법원리를 실현하는 전체적 수행과정에서 그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헌법해석은 법적 안정성과 구체적 타당성을 확보한 올바른 해석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수행과정은 해석의 대상인 원리 및 체계에 대한 고찰과 함께 이를 해석하는 주체에 대한 고찰을 함께 요구한다. 이는 헌법을 형성하는 주체에 대한 고찰이며, 주권의 주체인 국민과 기본권의 주체인 개인이 이러한 헌법상 주체에 해당한다. 헌법상 주체에 대한 문제의 전제로 주체 그 자체의 문제를 먼저 고찰한다. 특히, 주체로서 각 개인들의 자기동일성의 반성적 의식작용이 어떻게 공동의 의사를 토대로 각자의 의식작용이 실현되는 통합의 장인 Volk의 주체성으로 고양되는지를 살펴본다. Volk의 주체성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규범의 개별적 측면으로서 헌법과 그러한 헌법 안에 내재한 원리와 체계의 공식화로서 실정헌법을 논한다. 국가의 주체성과의 관계에서 Volk의 주체성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본다. 정점에 있는 기관의 결단에 의해 개체적 인격을 발현하는 국가의 주체성도 국가의 구성원들이 배후에 있는 Volk의 의사를 매개로 하나로 수렴됨으로써 유기적 국가로 작용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주체성에만 규범성을 인정할 경우 Volk의 주체성은 사회심리적 실효성만을 지니면서 국가의 권력작용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에 그치게 된다. 그러므로 국가의 주체성과 함께 Volk의 주체성에도 규범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으며, 이 경우 Volk의 의한 의사형성은 공론으로 존재하면서 국가에 있어서 모든 의식작용의 원천적 기반으로 존재한다. 그런데 이러한 Volk의 주체성도 국가의 주체성으로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명시적으로 나타나는 권위를 중심으로 개인들의 대자적 의식작용들이 응집된 Nation의 주체성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Nation의 주체성 실현은 결단을 통한 특수한 의사로 나타나므로 남용의 위험이 있으며, 이는 Volk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반성적 의식작용을 통한 보편성의 확인을 통해 보완될 때 온전한 주체성을 발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Volk의
2014서울시립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인간의 존엄과 신체의 자유는 인간 자체는 어떠한 계약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요구한다. 그러나 21세기의 한국에서 당위적으로는 용납되지 않는 일이지만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신체를 이윤의 목적으로 거래하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신질환자가 대상화(對象化)되고 물화(物化)되는 이유는 현재의 강제입원제도에서 비롯된다.
2014년 5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신보건법 제24조에 의한 강제입원(보호입원)에 대해 그 목적의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그 수단과 방법이 적합하지 않고, 절차에 있어서도 대상자를 객체화시키고 있으며, 법익균형성에도 어긋나 헌법위반의 의심이 있다며 위헌심판제청을 하였다. 현재 위 강제입원 조항은 위헌심판 계류 중에 있다.
강제입원의 절차나 규정에 관한 위헌여부도 중요한 문제라 할 것이지만 그것에 선행하여 강제입원이 가지는 법적 성격과 본질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글에서는 우리 강제입원제도 및 주요국의 강제입원제도의 역사와 내용을 간단히 살펴본 후 현행 정신보건법의 보호입원제도가 가진 법적 성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의 방향을 고찰한다.
입원과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에 대해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상위의 심급기관은 없을 수 있다. 그 이유는 그 치료거부로 인한 위험은 환자 스스로 감수하겠다는 자유의지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가가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한계는 그가 자신의 의사결정능력을 완전하게 확보하도록 하는 목적과 한도 내에서 만이다. 그것이 물화(物化)되어가는 정신질환자의 인격적 주체성을 존중하고, 복원하는 것이다.
2014클레어몬트대학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Jacques Derrida examines philosophical problems of subjectivity embedded in phenomenological and ontological understandings of intentionality in Hegel, Husserl, and Heidegger, and he also ex- plicitly criticizes the totality and absoluteness of subjectivity as the metaphysics of presence upon which their philosophical traditions were founded and developed. Therefore, the main theme in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how intentional consciousness or intentionality rela- tes the subject to the world and constructs subjectivity and its related world. Derrida’s différance in deconstruction will blur the distinction between subjectivity and objectivity by reinterpreting intentionality and disclosing difference and otherness. After deconstruction of meta- physical subjectivity, the author insists that Derrida will reveal the weakness of subjectivity that will lead us to desire the impossible possibility in the future to come as the unfinished promise of being.
2014한국방송통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참여 경험과 성인기의 정치 활동 유형별 참여 의사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이다. 중학생 2,839명과 고등학생 3,6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서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다음과 같다. 첫째, 참여 경험이 성인기의 모든 정치 활동에 대한 참여 의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둘째, 합법적 항의, 공식적 정치 활동, 투표 관련 활동, 불법적 항의 활동 순으로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설명한다. 셋째, 정치 관련 대화와 교내 참여는 모든 유형의 정치 참여에, 교외 참여는 투표 참여와 합법 항의 및 불법 항의 3가지 유형에, 미디어를 통한 정치 정보 접촉은 투표 참여와 합법 항의 2가지에 영향을 미쳤다. 넷째, 종속변인 각 정치 참여 유형에 대한 독립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가 정치 전반에 미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이 인터넷 라디오 방송이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어떤 효과를 미쳤는지를 경험적으로 연구한사례는 드물다. 이에 본 연구는 <나꼼수> 이용이 학생들의 정치관심도, 정치효능감,그리고 정치지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경험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아울러<나꼼수> 이용이 이들의 정치사회적 실천에도 어떤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총 4,8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꼼수> 이용은 응답자들의 정치관심, 정치효능감, 정치지식 및참여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과 대학생집단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나꼼수>이용은 고등학생의 정치관심을 높이는 데이바지했고 대학생들의 경우 정치, 사회적 참여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했다. 대체로, <나꼼수>는 10대 및 20대 젊은 세대의 정치사회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13University of Illinois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논문은 청소년 참여 실행 연구를 소개하고, 이것이 시민 교육에 지니는 의의를 검토한다. 청소년 참여 실행 연구(Youth Participatory Action Research, YPAR)는 청소년들이 연구 대상(object)으로서가 아니라, 연구자로서 성인 연구자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자신들과 관련한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탐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참여 연구 방식이다. 본 논문은 사회 정의 및 반(反) 인종주의 지향, 프락시스에 기초한 교육방법, 유기적 접근법이라는 세 측면에 비추어, 다문화 시대 비판 시민 교육을 구상함에 있어 YPAR가 지니는 중요성을 논의하며, 이어 YPAR에 대한 실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YPAR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시민 교육 연구 외연의 확장을 주장하는 바, 사회과 관련 교육과정이나 교수․ 학습법 등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교실현장 너머 지역 사회와 더불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비판적인 교육 활동들을 포괄하는 쪽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2013전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논문은 『허수아비춤』을 통해 ‘한국경제사회의 통치성은 무엇일까, 달라진 권력구조 안에서 주체는 누구이며 그 주체성은 무엇인지 밝혀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에서부터 출발하였다고 볼 수 있다. 푸코의 담론을 바탕으로 한국의 국가이성이 근대적 권력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며 달라지는지, 근대권력의 통치성은 무엇인지 밝혀 『허수아비춤』에 나타난 근대 권력과 주체성을 밝히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오늘날 근대는 통합적인 권력체로서 정치 이데올로기뿐만 아니라 사회적․물질적 실천으로부터 새로운 형태의 근대권력을 생성하고 있다. 가해자의 관점에서 보면 근대권력은 갈등과 투쟁에 대한 복합적인 힘의 관계였으며, 연속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회 전체를 순환하는 미시권력이었다. 남회장과 문화개척센터의윤성훈, 박재우, 강기준은 근대의 미시권력을 보여주는 인물로 피권력자들에게 생명에 대한안전, 위치에 대한 안정을 위협하거나 보호하면서 그들의 행동을 통제하고 사고를 제어하는생명관리권력을 가진 자들이었다. 이들은 먹이사슬 관계처럼 강한 자에게 통제되거나 자신보다 약한 자들을 통제하는 행위를 보여주면서 물질적 풍요와 경제적 권력에 구속되어가고 자본주의적 근대사회의 통치성에 종속되어간다. 비가시적인 물질에 대한 욕망에 의해 길들여지고 통제되는 신체를 가진 오늘날의 현대인들 상징한다는 점에서 호모 에코노미쿠스라 할 수있다. 무수한 권력관계들의 전략적 통합체인 근대사회 안에서 우리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로서경제적 장 안의 생명관리권력을 통해 정치적 힘의 관계를 재편․통제하거나 당하는 것이다.
반면 허민 교수와 전인욱 변호사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기득권의 경계 바깥으로 나왔다. 이들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장의 명령에 의거하는 자기통제 양식을 거부하고 주체화하는 존재로 거듭나려 했다. 이들과 같이 국가 혹은 국가에 결부되어 있는 개별화방식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인물들은 우리사회에 존재하기 마련이다. ‘정치경제학적 지식을 통해 예측되고, 객체로서 보살펴지는 신체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이들은 자유주의적 통치성이 만들어낸주체화의 유형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을 스스로 택한 근대사회의 주체’라 할 수 있었다. 결국우리는 근대권력에 의해 스스로를 통제했던 양식을 거부하고 새로운 자기통제 양식을 발명함으로써 스스로를 새롭게 창조하려 했던 인물들의 행위를 통해 근대사회의 주체성을 읽어낼수 있다.
2013경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paper aims to examine varying subjectivities represented in David Henry Hwang’s FOB (1980). Hwang, a representative Asian American playwright, attempts to explore subjectivity issues through many of his works including such his early work as FOB. Changing subjectivities are mainly represented with the aspects of searching for becoming a perfect ABC in FOB. This paper discusses how Dale projects himself onto his doubles for his self-actualization. As projection is a way of doubling, Dale tries to liberate himself from his own suppression through projection of the suppressed ethnicity or Asian American sensibility. Dale projects his racial suppression or anxieties onto his parents (old-self and hatred of FOB), Steve (alter-ego and racial shadow), and Grace (mediator between Dale and Steve). The psychic conflicts and the interaction of Dale with the above characters enable Dale to reborn. In showing such a possibility, Dale’s doubles in each different circumstance offer hope for the potential to contest and critique the fixed racial-ethnic hierarchy and form a transnational diasporic subjectivity.
2013조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글에서는 천운영의 소설 『잘 가라, 서커스』와 송은일의 소설 『사랑을 묻다』를 중심으로 다문화소설에 나타난 감정자본주의와 유목적 주체의 문제를 살펴본다. 이 두 소설은 사랑과 경제의 관계를 통해서 조선족 출신 결혼이주여성의 꿈과 삶, 사랑과 상처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국제결혼은 가난한 나라 여성의 경제적 동기와 한국 남성의 가부장적 전략의 협상 결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 신부들의 결혼 동기를 단지 경제적인 차원으로 환원시키기보다는 ‘결혼’과 ‘이주’를 통해 이들이 배우자와의 관계를 포함한 자신들의 삶을 어떻게 만들어 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제기되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새로운 사람들과 낯선 생활 풍습 속에서, 익숙한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획득되는 여성인물의 정체성을 ‘유목적 주체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유목적이며 들뢰즈-니체적 관점에서 볼 때 윤리학은 본질적으로 부정성을 긍정적 열정으로 변신시키는, 이를테면 고통 너머로 이동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이는 고통을 부정한다기보다 오히려 이를 활성화하고 고통을 통해 작동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담한 고통 속에서 생겨난 지표만이 인간 전체를 의미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간다는 사실이다.
2013성균관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의 목적은 이동성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이방인을 철학적으로 성찰하는 것이다. 이방인은 실제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공동체의 주체성이 변화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공동체는 더 이상 닫힌 자기동일성에 의해 규정될 수 없고, 이방인-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주체성을 사유해야만 한다. 오늘날 자본주의로 통합된 하나의 세계는 단지 자본과 화폐에게만 이동의 자유가 허락될 뿐이다. 내부에 존재하는 외부로서, 이방인-타자는 공동체의 통일성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이다. 하나로 통합된 자본주의적 세계의 일관성을 위협하는 이방인-타자는 다른 세계의 사람으로 간주되어 통합의 대상이 되거나 정치적 통제의 대상이 되어 체포되고 추방되는 것이 ‘하나의 세계’ 안에 이질적으로 존재하는 이방인-타자의 현실인 것이다. 이방인을 사유하는 데리다의 철학은 이방인의 결정 불가능성을 도출한다. 이방인은 질문을 통해 토착민을 역시 이방인으로 만들고,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파괴한다. 이러한 이방인의 결정불가능성은 내부의 자기동일성을 파괴하면서 모든 상황을 ‘이방인의 상황’으로 만든다. 그러한 상황을 정리하고 내부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국가는 일방적인 결정을 통해 이방인을 규정한다. 국가는 이방인을 억압함으로써 환대를 제한하는 것이다. 바디우는 이러한 결정불가능성을 반대 방향의 결정을 통해 해소하려 한다. 이 결정은 법이라는 형식적 기준이 아닌 삶이라는 실제적 기준을 통하여 이방인을 공동체의 실질적 구성원으로 결정한다. 그렇게 모호성에서 벗어난 이방인은 이제 보편적인 것에 기대는 적극적 가치를 갖게 된다. 이는 상황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수적인 결정이다. 기존 질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법과 국가의 결정에서 벗어나 보편적인 가치에 기대는 실제적 삶의 결정에 가 닿을 때, 공동체와 공동체의 이념은 새롭게 변화할 것이다.
2013서울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고에서는 장편소설론 및 로만 개조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갔던 논자들, 특히 임화와 김남천을 중심으로 하여 문학 본질론의 측면에서 문학적 실천과의 관계 양상을 고찰하였다.
장편소설에 관한 논의는 다음 네 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첫 번째, 신문연재소설의 통속화 경향에 대한 비판에서부터 장편소설에 관한 논의가 촉발된다. 두 번째, 조선의 장편소설과 서구의 장편소설을 비교 고찰하는 가운데 장편소설에 대한 원론적인 접근이 이루어진다. 세 번째,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의 특성에 대한 비교 검토가 이루어진다. 네 번째, 신문폐간으로 야기된 장편소설의 위기에 대한 인식과 그 타개책을 마련하려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로만개조론은 장편소설 논의의 두 번째 단계에서 제출된 세태소설과 심리소설 논의에서 촉발되면서 본격화된다. 로만개조론은 일종의 창작방법론으로서 제기된 것인데, 이와 관련하여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간 것은 임화와 김남천이다.
임화는 신문학이나 경향문학에서 ‘개성의 확립’과 ‘사회성’의 획득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그러한 ‘이중의 과제’를 극복하려는 문학으로 행동하는 성격의 창조, 주체와 객관세계의 조화를 강조하는 ‘본격소설론’을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임화는 세태소설과 심리소설을 각각 반봉건, 반제의 성격이 드러나는 과도기적 형태로 파악한다. 임화에게 있어서 ‘이중의 과제’를 극복하려는 방식은 조선의 현실에 대한 성찰에서 비롯된 ‘반봉건’과 ‘반제’의 동시적 추구 위에 놓여 있다.
김남천의 창작방법론에서 비롯된 로만 개조론은 임화와의 논쟁과 김남천의 창작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역동적으로 변모한다. 김남천은 고발문학론 단계에서 소년 주인공을 통해 주체의 자기 고발을 강조하면서 주체의 재건을 도모한다. 이에 대해 임화는 현실에 방어적이고 무기력한 소극적 주인공을 비판한다. 이후 김남천은 풍속론 단계에서 가족사, 연대기 소설을 통해 주체와 객체의 교섭과 통일을 지향한다. 이에 대해 임화는 역사적 현실과 현실의 유기적 관련성을 긍정한다. 다음으로 김남천은 관찰문학론 단계에서 세태소설과 내성소설이 결합된 완벽한 주체와 객체의 통일을 지향한다. 그러나 이는 세태소설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비판받는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김남천의 문학은 ‘반봉건’에서 ‘반제국주의’가 강조되는 방향으로 변모하지만, 결국 제국주의 말기라는 당대의 폭압적인 현실로 인해 객관세계의 파악이 불가능한 결
2013Uni.Bremen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agebücher sind nach den Entwicklungen der Selbstzeugnisforschung in den letzten 20 Jahren zu etablierten Quellen in der Geschichtswissenschaft im deutschen Sprachraum geworden. Im Zentrum des Aufsatzes stehen rund 70 gedruckte Tagebücher aus dem späten 18. und dem 19. Jahrhundert, die aus meinem Forschungsprojekt zur Kulturgeschichte des Todes im langen 19. Jahrhundert stammen. Der Aufsatz fokussiert die Motive, ein Tagebuch zu führen, sowie die Ideale und Schreibmuster, die die Schreibpraktiken der Autor/innen geprägt haben. Darüber hinaus vertieft der Aufsatz das Phänomen der Psychologisierung des Tagebuchs seit dem späten 18. Jahrhundert und diskutiert die Bedeutung der Tagebücher für die Kulturgeschichte des Todes in Westeuropa.
2013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2013부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논문에서 필자는 절대적 타자에 열리는 주체의 다양한 해석을 파토츠카와 키에르케고르를 통해 살펴보았다. 파토츠카의 기독교에 대한 호의적인 수용과 해석은 절대적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자기희생을 감행하는 주체성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파토츠카는 절대적 타자의 열림으로서의 윤리적 관계를 종교적 관점에서 한정해서 다루고 있다. 이런 윤리적 관계를 타자론적 입장에서 키에르케고르를 해석함으로써, 데리다는 자신의 논거를 좀 더 분명히 할 기회를 얻게 된다. 여기서 데리다는 절대적 타자와의 관계를 절대적 의무, 책임 그리고 비밀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명료하게 설명한다. 앎으로 포착되지 않는 절대적 타자의 요구는 타자와 자아를 묶는 고리이다. 하지만 이 고리는 결코 개념이나 주제로 될 수 없으며, 언제나 비밀로 머물게 된다. 이런 비밀을 통해서 주체는 타자와 유일한 관계를 갖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책임의 형태가 결코 개념화될 수 없다는 것이다. 개념을 지속적으로 벗어나는 개념에 대한 해체론적 사유를 통해서 데리다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주체와 타자의 관계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2013전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개정신탁법상 유한책임신탁의 경우 수탁자가 아닌 유한책임신탁의 이름으로 사무처리를 행하고, 유한책임신탁의 명의로 신탁재산을 보유할 수 있고, 모든 신탁채무에 대해 신탁재산만으로 책임을 진다. 이러한 유한책임신탁은 전통적인 신탁법리인 신탁재산에 대한 수탁자의 완전권, 그로 인한 수탁자의 대외적 무한책임, 신탁재산의 독립성의 의미 등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하다.
이 글에서는 유한책임신탁의 독자적인 권리주체성을 정립해 보기 위한 전단계로 신탁법상 신탁재산의 독자성에 관한 규정들을 ① 위탁자로부터의 독립성, ② 수탁자로부터의 독립성, ③ 수익자로부터의 독립성이라는 각도에서 분석해 보았다.
그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탁재산은 이해관계 당사자들(위탁자, 수탁자 그리고 수익자)로부터 독립한 법적 존재, 즉 법인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통상 하나의 명칭(상호) 하에서 목적재산을 운용할 수 있는 기업형태의 실질적인 단일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신탁은 신탁재산을 둘러싼 다수당사자 간의 이해관계를 획일적으로 처리하는 비법인형태의 기업조직(신탁법상의 영업신탁, 유한책임신탁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제도임을 법규정을 통하여 증명할 수 있게 된다.
2013고려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e characters in Pinter’s works play games with words not only to face the reality of life, but also to protect themselves from others. In The Homecoming, the main characters use abusive words and sometimes fight against each other to secure their own field. Especially, the male characters fight for hegemony even before Teddy coming back home with his wife, Ruth. They fabricate the pasts and idealize themselves to vie for power. But they all give in to Ruth’s power, including Teddy.
Ruth’s intuitive words, which are well contrasted with Teddy’s metaphysical words, elicit immediate responses from her opponents. Besides, The Homecoming illustrates the violent force that abusive words bring about and the negative effect that distorted words cause.
The Homecoming starts with family rows, specifically a quarrel between father and son in a ‘motherless’ home. Their conflict intensifies on the ground of the breakdown and change of family structure, which occurs in the motherless home. In a traditional home, a mother internalizes family ideology and teaches her children patriarchal disciplines. But if the mother is not in the home or refuses to accept the role as a discipliner,
2013충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의 목적은 공공 미술 프로젝트 전략을 통한 지역 재생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이미지화 내지는 브랜드화에 대한연구를 구체적으로 모색하여 보는데 있다. 이러한 연구를 종합적인 지역 연계성과 관련 지어 추진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대전 근교 대동마을 사례를 문헌연구와 현지 조사법을 병행하여 분석해 보았고, 프랑스 Lyon시(市) 사례를 들어 비교 연구를 시도하였다. 사례를 통한 연구결과, 일차적으로 대전 대동마을 지역 재생 프로그램은 초창기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음을 알 수 있다. 대동 마을에서 행하여진 일련의 ‘무지개 프로젝트’는 주민들을 외지에 보내지 않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였고, 이는 마을 전체의 지지를 받음으로서 새로운 도심 재생의 가능성을보여주었다. 이른바 도시 근교 소규모 지역 커뮤니티가 문화를 통한 브랜드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부분이라 할 것이다. 특히 이는 프랑스 Lyon지역 마을 사례에서 보다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속적인 관리체계의 정립에 있다 할 것이다. 향후 대동마을의 정체성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다시 말해, 지역의 정체성 문제를극복하고 지속적인 관광 가능성과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여 교육적 기회의 장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에 대한 충분한 스토리텔링 전략수립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스토리텔링 연계 프로그램은 결과적으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발전시키는 가장 중요한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3서울과학기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글은 미국과 캐나다의 북미 국가들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참여 아카이브(participatory archives)’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 아카이브의 ‘거버넌스’ 논의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국내 공동체 아카이브의 발전에 긍정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글은 북미에서의 공동체 아카이브에 대한 주요 특징들, 즉 추진 주체로서 주류 문화기관, 수집기관 중심의 아카이브 정리 및 기술, 그리고, 평가 주체로서 아키비스트의 역할론을 제시함으로써, 이들 국가들이 역사적으로 관 주도형 하향식 모델을 지배적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한다. 이 때문에 하향식 모델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관의 협치에 기반하여 아카이빙 전 과정에 공동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북미 국가들이 최근 시도하고 있는 참여 아카이브의 제안을 살핀다. 결론에서는, 북미 거버넌스 논의의 비판적 독해를 통해 한국적 함의를 살핀다. 즉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다양한 주류 문화기관들이 추진 주체가 되어 구축해 왔던 대부분의 공동체 아카이브가 여전히 관주도의 ‘공동체에 관한(about the community)’ 기록에 머물러 있는 우리 상황에서, 북미 참여 아카이브에서 보여지는 타자화된 공동체 기억을 복원하려는 논의는 국내 공동체 아카이브가 재활력을 얻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고 판단한다.
2013전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In this paper, I reargued on the concept of regional language, and necessities and methods of regional language education. I suggested the concept of ‘regional language’ as the language which is communicated within the regional community as a daily language including old direct of the community. The object of the education should be a daily language of their regional community. It make the development and preservation of regional language more efficiently. I suggested four necessities of regional language education. Those are preservation of a regional language, preparation of globalization, decrease of social transaction costs, and overcoming of dehumanization. For more effective regional language education, I suggested three methods. First, we apply widening horizons like social education. Second, we make students to use their regional language and to have capability of converting their regional language into cultural contents. At last, we teach not old direct but daily language.
2013국립민속박물관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글은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서울 지역사회의 변화와 이에 따라 지역 공동체 의례를 주도했던 인물들과 그 면모를 살펴봄으로써 당시 도시 민속의 주체 문제를 재조명해 보고 ‘민’의 개념을 확장 내지는 재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조선 후기 서울은 각 지역별로 일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있었으며 이 지역사회 내부에도 자치 단체가 존재하여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운영뿐만 아니라 의례에 있어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당시 지역 의례의 주도 세력은 토착 세력과 무임, 하급 관리 등이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자치 조직의 구성원인 상인이나 하층민들이 참여하여 의례가 행해졌다.
다음으로, 대한제국기에 들어오면서 지역사회에는 기존 토착 세력 이외에 신흥 자본가와 상인들, 황실과 관련이 깊은 관리나 객주 등이 유력자로 등장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의례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영향력과 정치적 의도를 반영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일제 강점기에는 자본주의적 경제 체계와 일제의 정동제와 같은 지역 지배 체계가 갖추어지면서 지역에서 성장한 자본가와 일제와 유착관계에 있었던 인사들이 지역사회의 주도세력으로 등장하면서 지역 구도가 재편되었다. 이러한 지역 구도는 의례에도 반영되어 자본과 권력, 인적 네트워크, 특정 신앙에 따라 주도 세력이 다변화되는 양상을 띠게 된다.
이처럼, 과거 서울 지역에서 행해진 의례를 주도했던 집단들은 시대의 변화에 조응하여 다양하게 변모해 왔다. 따라서 종래 민속의 주체로 한정되었던 협의의 ‘민’의 개념에서 벗어나 보다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민’을 바라 볼 필요가 있으며 조선 후기에서 일제강점기 서울 지역 의례를 주도했던 인물들 역시 민속의 주체로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3부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2013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최근 다양한 마을 만들기 운동 중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마을 만들기의 일종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건강하게 만드는 주민 주체의 지역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교회가 이러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서 지역공동체 운동의 사례로서 굳이 비즈니스를 논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자본주의와 기업의 개념이 지나치게 오염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자본주의는 자본 곧 돈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의미하고, 기업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인 양 이해되고 있다. 최근에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아니라 약자를 배려하고 소수자를 존중하는 태도로 기업을 하는 ‘공동체 자본주의’가 현재 자본주의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동체 자본주의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성경적, 시대적 대안으로, 경제자유와 경제정의의 유기적 조화를 지향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바로 이러한 공동체 자본주의를 지향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사회를 기점으로 주민이 친밀한 유대관계 속에서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사회에서 잠자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의 해결에 착수하고, 바로 비즈니스로 성립시키며,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일에 지역 교회가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 외국과 달리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부족한 한국 사회의 현실에서 지역 교회가 내부 자원을 활용하여 지원 조직의 역할을 하거나 지원을 하는 것은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교회가 직접 소규모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모델과 교회 연합 기관이 대규모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모델, 그리고 교회 연합 기관이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13충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조선조 양명학 전래 초기 양명학 수용학자들은 주자학에 대한 교조주의에서 벗어나 당시 이단으로 지탄받는 양명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하였다. 이들은 양명학을 단순히 모방하거나 답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시대적 위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새롭게 창조해 나갔다. 본 논문에서는 遲川 崔鳴吉을 중심으로 전래 초기 양명학 수용학자에게서 보여지는 주체성과 창조정신이라는 특성에 대해 고찰하였는 바, 최명길의 사상과 삶에서 보여지는 주체성과 창조정신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명분론자들에 대한 비판과 주체적 마음을 중시하는 태도이다. 최명길은 당시 관인 유자들이 주자학의 名分論과 義理論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변화하는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현실을 질곡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가 믿고 중시하는 것은 명분이나 자취가 아닌 실질과 마음으로써, 실질에 힘쓰고 자신의 마음을 믿을 때 眞實된 의견을 낼 수 있고 내면적으로 忠厚한 참됨이 있게 된다고 주장한다.
둘째, 주체적 본심 양지의 함양이다. 최명길의 학문적 목표는 인간 주체의 本心을 보존하고 확충하는 데 있다. 본심은 虛明한 속성을 지니고 感通하는 작용을 하는 良知를 의미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본심양지는 마주한 상황에 따라 주체적으로 감응하면서 사태를 능동적으로 처리하는 창조적인 마음이다. 최명길은 活潑潑한 양지 실현을 위한 事上磨鍊 공부를 매우 중시한다.
셋째, 權道에 따른 주체적인 主和의 주장이다. 최명길은 병자호란 당시 끝까지 싸울 경우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이 도탄에 빠질 것을 염려하여 만고의 죄인이 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和親을 주장하였는데, 그 근저에는 時中之道로서의 權道가 자리 잡고 있다. 변화하는 세상을 마주하여 고정된 격식에 메이지 않으면서 변화에 맞게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하는 것이 바로 權道이다. 隨時變易에 근거한 權道, 時中之道, 良知는 인간이 단순히 주어진 체계 속에서 수동적으로 이끌려 가거나 고정된 격식과 원칙에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 현상 안에서 감응을 통해 스스로 끊임없이 판단 준거를 새롭게 창출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변화된 상황에 가장 타당한 판단을 내리는 ‘창조성’과 ‘창출성’의 근거가 된다. 최명길은 병자호란이라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여 이러한 隨時變易하는 良知의 주체성과 창조정신을 온전하게 구현한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