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운동으로서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Community Business’as a church-involved, local, communal movement
- 발행
- 2013
- 소속·발행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원문등록
- 2013-02-28
- 원문
- 원문 보기 ↗
개념
키워드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 만들기, 지역공동체 운동, 공동체 자본주의, 시민사회, 교회, Community Business, local community, community building, civil society, church
초록
최근 다양한 마을 만들기 운동 중에서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마을 만들기의 일종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건강하게 만드는 주민 주체의 지역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교회가 이러한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서 지역공동체 운동의 사례로서 굳이 비즈니스를 논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자본주의와 기업의 개념이 지나치게 오염이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자본주의는 자본 곧 돈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의미하고, 기업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목적인 양 이해되고 있다. 최근에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아니라 약자를 배려하고 소수자를 존중하는 태도로 기업을 하는 ‘공동체 자본주의’가 현재 자본주의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동체 자본주의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성경적, 시대적 대안으로, 경제자유와 경제정의의 유기적 조화를 지향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바로 이러한 공동체 자본주의를 지향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사회를 기점으로 주민이 친밀한 유대관계 속에서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지역 사회에서 잠자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의 해결에 착수하고, 바로 비즈니스로 성립시키며,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일에 지역 교회가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 외국과 달리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부족한 한국 사회의 현실에서 지역 교회가 내부 자원을 활용하여 지원 조직의 역할을 하거나 지원을 하는 것은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교회가 직접 소규모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모델과 교회 연합 기관이 대규모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모델, 그리고 교회 연합 기관이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서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