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등록부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전문가 사사 R&E에서는 흔히 도제식 교수학습이 이루어진다. 이활동에서 이공계 전문가는 연구와 교수학습 과정 운영에 대한 자율성을 지니며, 자신의 연구활동에서 이루어지는 주요 연구 실행을 포함하면서도 영재학생이 참여하고 그들의 행위주체성을 지원할 수 있는연구를 운영하고자 고민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 사사 R&E 에서 대학 수준의 연구 실행을 전수하는 다양한 과정을 탐색하고, 이 과정이 연구내용, 교수자와 학생의 위치짓기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영재학교에서 1년간 진행된전문가 사사 R&E 활동을 분석했다. 활동에 관한 자료는 약 3개월간격으로 교수자 및 학생과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수행해 수집했으며, 면담에서는 R&E 활동 계획과 실제 학생 참여 방식 등이 다루어졌다. 분석 과정에서는 각 팀에서 다루어진 대학 수준의 연구 실행으로무엇이 있으며, 해당 연구 실행이 어떤 과정을 거쳐 전수되었는지탐색하였다. 이중 학생의 행위주체성 발현이 명료히 드러난 두 팀을본 연구의 초점 집단으로 선정하였다. 그리고 초점집단에서 서로 다르게 대학 수준의 연구 실행이 전수된 이유를 각 팀의 연구내용, 교수자와 학생의 위치짓기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두 팀 모두초반에는 교수자 주도의 연구 실행에 학생이 참여해보며, 학생들의이론 학습이 병행되었다는 점에서 공통되었다. 다만 R&E 활동이 진행되며 두 팀의 연구 실행 전수 과정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한 팀에서는 연구 실행 참여 뒤에 해당 연구 실행을 이해하기 위한 학생 주도의자발적 보충학습과 사후 이해가 주를 이루었다. 이 팀에서는 주로 교수자 주도의 연구 활동 참여로부터 학생의 행위주체성 발현을 찾을수 있었다. 다른 팀에서는 학생의 학습 경과와 의견을 반영한 연구실행 전수 과정이 나타났으며, 이후 학생이 직접 연구 실행을 수행하기 위한 최적 조건을 탐색하는 수준의 행위주체성이 발현되었다. 두팀에서 서로 다른 대학 수준 연구 실행의 전수 과정이 나타난 이유로는 먼저 연구내용을 이해하는 데 방대하며 장기간의 학습의 필요 여부가 있었다. 이밖에도 교수자의 반응적 교수자로서의 위치짓기는학생의 의견과 질문을 이끌어내고 이를 대학 수준의 연구 실행 전수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학생의 행위주체성을 지원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대학 수준의 연구 실행을 전수하는과정에서 과학영재 학생의 행위주
2025 등록이화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현대 과학교육에서 과학기술관련 사회쟁점(SSI)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과학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도덕·윤리적 추론과 시민적 의사결정 능력의 함양을 요구한다. 따라서 SSI 수업에서 교사의 역할은 단순한 교육과정 전달자를 넘어, 교실 실천을 재해석하고 재구성하는 능동적 주체로 확장된다. 본 연구는 SSI 교수 맥락에서 과학교사의 행위주체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탐색하였다. SSI 수업 경험이 있는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활용 하여 그들의 실천과 서사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들은 시험 위주 과학교육의 패러다임에 대해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SSI를 교실 수업에 통합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구조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지역사회 연계, 교원학습공동체, 학생·학부모의 피드백과 같은 맥락적 자원을 활용하여 SSI 수업을 지속하고 확장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교 사 행위주체성이 개인적 역량만이 아니라, 개인의 신념과 전문성, 제도적·문화적 조건, 교실 상호작용이 얽혀 성취되는 결과 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SSI 수업을 이해하는 중요한 분석 틀로서 생태학적 관점에서 교사 행위주체성 탐구의 필요성을 제 안하며, 교사의 비판적 성찰을 지원하고 SSI 수업이 실제로 지속될 수 있도록 구조적·전문적 지원을 제공해야 함을 시사한다.
2025 등록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학교 교육과정 내 무용 수업을 진행하는 예술강사의 행위주체성 발현 요인과 양상을 생태학적 관점에 기반하여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역의 학교 현장에 파견된 무용예술강사 4인을 대상으로 질적사례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 자료는 결정적 사건 글쓰기와 심층면담을 통하여 수집하였으며 귀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무용예술강사의 행위주체성의 발현 요인은 상호작용의 결과로 자기성찰과 외부인 위치의 반전이라는 개인적 요인, 적극적 지원과 무관심에 대한 저항이라는 환경적 요인이 도출되었다. 이러한 요인을 통해 1)기능인에서 전인으로의 교육 철학 진화, 2)경계를 넘어선 교육적 파트너십 구축, 그리고3)지속적 배움과 적극적 실천으로 전환된 행위주체성 양상을 나타내었다. 무용예술강사의 행위주체성은 개인의 능력이라기보다 사회적 맥락의 영향 아래 끊임없는 성찰과 실천에서 비롯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학교 내 문화예술을 가르치는 교육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동체 형식의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활동지원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2025 등록한국교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글은 자율성(autonomy)을 고려하는 연성 간섭주의(soft paternalism)의 두 정당화 관점인 합리성(rationality)과 자발성(voluntariness) 중시 입장을 검토하고, 이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적 시도로서 행위주체성(agency) 개념을 고찰한다. 합리성 중시 입장은 가상의 합리적 동의를 통해 개인의 복지와 자율성을 조화시키려 하지만, 비타산적 성격을 가진 개인을 충분히 존중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반대로 자발성 중시 입장은 자율적 선택을 폭넓게 존중하지만, 낮은 자율성의 욕구에 따른 선택을 포함하여 분명한 해악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시하는 행위주체성 개념은 불합당한 선택이나 비타산적 선택 문제에 대응할 수 있으나 여전히 낮은 자율성의 욕구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취약성을 지닌다. 따라서 행위주체성은 기존 연성 간섭주의의 한계를 보완할 가능성을 가지지만 복지의 측면과 결합되지 않을 경우 불완전한 평가 기준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역량(capability) 접근과의 접목을 통해 정당한 간섭주의의 새로운 기준을 탐구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2025 등록서울시립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기관연계형 수업 사례를 통해 학습자 행위주체성이 어떻게 부여되고 발현되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Yin의 사례연구 기법과 패턴 매칭 기법을 활용하였으며, Leadbeater의 학습자 행위주체성 4가지 요소(학습의 목적의식, 학습 활동과 성찰, 목적달성을 위한 시간과 노력, 학습 결과에 대한 책임감)를 분석틀로 사용하였다. S 청소년센터의 3개 학교(M 중학교, H 고등학교, H 오디세이학교)와 운영한 기관연계형 수업을 분석한 결과, 학습자 행위주체성은 평등한 관계성과 주체성 존중을 통해 목적의식이 부여되었으며,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과정 중심 평가(학습 공유회)를 통해 성찰이 이루어졌다. 또한 전환력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간과 노력이 투여되었으며, 수업 구성에 대한 선택권 보장을 통해 책임감이 형성되었다. 본 연구는 기관연계형 수업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변혁적 역량 함양과 학습자의 행위주체성을 실질적으로 길러주는 핵심 장임을 확인하였으며,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배움을 조직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5 등록이화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2022 개정 통합교과 음악교육이 지닌 구조적 한계를 비판적으로 진단하고, 학생의 주체적인 성장을 위한 재구조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통합교과 체제 내에서 음악은 단편적이고 비정기적인 활동에머물러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해석하고 구성하는 경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본연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따라 음악적 행위주체성 개념을 분석 틀로 활용하여 현재 교육과정의 결핍을 진단하였다. 음악적 행위주체성은 학생이 음악을 매개로 감각과 정서를 조직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세계와의 관계 속에서의미를 형성하는 실천적인 능력이다. 연구 결과, 통합교과는 자기표현 및 정체성 형성의 기회 상실, 자기조절 전략부재, 자기효능감 약화, 협력적 활동 결여, 경험의 확장성 단절 등 5가지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음이 드러났다.
본 연구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생의 자기조절 전략, 음악적 자기효능감, 음악적 자기표현, 협력적음악 활동, 음악적 경험 확장이 유기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교육과정 재구조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음악교육을 학생의 존재 형성과 삶의 주체성 차원에서 새롭게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2025 등록제주서초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인공지능, 특히 생성형 AI가 시민의 판단과 실천 과정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환경적 조건이 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AI 시대 시민성 교육의 방향을 행위주체성(agency) 관점에서 탐색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관점이 실제 교육 장면에서 구현되었을 때 어떤 교육적 함의를 갖는지 알아보고자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8주간 생성형 AI 활용 글쓰기, 자기성찰, 협업 및 토론, 시민성 내러티브 작성 등의 활동을 실시하였다.
수업 결과 첫째, 학습자들은 자기성찰을 통해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정보의 신뢰성과 윤리적 문제를 점검하며 자신의 판단 기준을 되돌아보는 경험을 서술하였다. 둘째, AI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 및 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동의 의미를 구성하고 관점을 조정하는 경험이 보고되었다. 셋째, 시민성 내러티브 서술을 통해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시간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하며 시민성을 변화 가능한 실천으로 이해하는 방식이 나타났다. 넷째, 일부 학습자들은 생성형 AI를 사고 정리와 확장을 돕는 인지적 조력자로 인식하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다수는 여전히 AI를 외재적 도구로 인식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I 시대의 시민성이 단순한 기술 활용 능력을 넘어 자율적 사고, 사회적 관계, 맥락적 조건, 인간–비인간 요소 간 얽힘의 인식까지 포괄하는 복합적 실천으로 확장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예비교사 교육에서 이러한 인식의 확장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경험 설계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2025 등록건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디지털 교수 실천 과정에서 내재된 교사 행위주체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질적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KCI 등재 학술지에 수록된 유아교사를 대상 디지털 교수 관련 질적 연구 15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고, Noblit과 Hare(1988)의 메타분석 절차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유아교사의 면담 발화를 중심으로 실천 과정에서 드러나는 의미를비교․통합한 결과, 유아교사의 디지털 실천은 단순한 기술 수행이 아니라 교육적 판단과 맥락적해석을 포함한 복합적인 과정임이 확인하였다. 구체적인 분석 결과로 ‘디지털 교수 과정에서 나타나는 교사 정체성의 발현’, ‘디지털 매체 활용을 위한 균형적 교수 접근 시도’, ‘디지털 교수에 대한부담 및 수용을 비추는 반성적 성찰’, ‘디지털 상호작용에서 나타난 한계와 발견’, ‘bottom-up 디지털 지원 요구 및 자발적 교사 전문성 자발적 함양’의 다섯 가지 상위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유아교사의 디지털 교수가 교육적 신념과 실천적 판단, 관계적 조정, 제도적 조건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는 행위주체적 실천임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 속 유아교사의 전문성 실천을 이해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사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2025 등록부경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인천광역시 소재 초·중·고 혁신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패널 데이터를활용한 구조방정식 모형(SEM)을 적용하여 학교자치가 교사의 내면적·행위적 특성에 미치는구조적인 영향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에 학교자치를 독립변인으로, 교사효능감, 교사소진, 교사 행위주체성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한 연구모형을 통해, 변인 간의 직접적 및 간접적영향 관계를 구조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자치는 교사효능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강력한 정적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사에게 학교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의사결정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교사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자기능력에 대한 신념을 강화하는 핵심 기제임을 시사한다. 둘째, 교사효능감은 교사소진에 유의한 부적 효과를, 교사행위주체성에는 유의한 정적 효과를 미치는 핵심적인 심리적 자원으로기능함이 입증되었다. 셋째, 교사소진은 교사행위주체성에 유의한 부적 효과를 미쳐, 정서적고갈과 냉소가 교사의 주도적 실천 의지를 약화시키는 주요 저해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넷째, 학교자치는 교사행위주체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교사효능감을 증진시키고 이를통해 교사소진을 완화함으로써 교사행위주체성을 촉진하는 간접 경로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학교자치라는 구조적·제도적 변화가 교사의 행위적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사효능감이라는 긍정적 심리 상태의 매개가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한국 유권자의 정서적 양극화 특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정치효능감과 정서적 양극화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치효능감이 높은 유권자일수록 정서적 양극화 수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치효능감이 높은 유권자일수록 선호하지 않는 정당에 대한 호감도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기와 무관하게 당파성의 강도가 강한 유권자일수록 정서적 양극화 수준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밖에 연령, 교육수준, 이념 성향, 지역, 정치관심이 정서적 양극화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정서적 양극화의 연구를 확장하는데 의미를 지닌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간호사의 정치참여에 대한 정치효능감의 영향을 두 개의 경력기간별로 구분하여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연구대상은 편의표집에 의해 표집한 일개 종합병원 간호사 194명이었다. 자료분석은 t-test와 회귀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정치효능감(t=430, p=<.001)이 근무경력 36개월 이하 집단이 높았으며, 적극적 정치참여는 37개월 이상 집단에서 높게 나타났다(t=-2.11, p=.036). 경력 36개월 이하인 집단에서 내적 정치효능감이 소극적 정치참여(B=0.14, t=2.42. p=.017) 및 적극적 정치참여 (B=0.17 t=3.85. p<.001)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37개월 이상 집단에서는 내적 정치효능감(B=0.20, t=3.22. p=.002)과 외적 정치효능감(B=024, t=2.46. p=.016)이 적극적 정치참여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저년차 간호사를 대상으로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포함한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정치참여 수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고년차 간호사를 대상으로 정치효능감 특히 정치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도서 지역 주민의 삶의 여건 인식이 지방정부에 대한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정치효능감의 매개 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한 실증연구이다. 분석 대상은 전라남도 신안군 주민 326명 이며, 삶의 여건 인식은 공공서비스, 경제환경, 교육·양육, 교통접근성, 보건의료 등 다차원적으 로 측정되었다.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주요 변수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확보하였고, 다중 회귀분석과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공공서비 스와 경제환경 인식은 정치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이 중 공공서비스 인식만이 지방정부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치효능감은 삶의 여건 인식과 지방정부 신뢰 간 관계를 유의미하게 매개하는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는 도서 지역의 정책 수립 시 물리적 인프라뿐 아니라 주민의 인지적·심리적 요인을 고려한 참여 기반 행정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온라인 뉴스 공간에서 (1) 자신의 견해 및 기사·댓글 간 논조의 일치 여부가 여론 일치 지각(자신의 의견이 다수 여론과 일치한다는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2) 이 여론 일치 지각을 매개로 의견표명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3) 정치효능감의 조절효과를 탐색하였다. 사형제도와 베이비박스 이슈에 대하여, 개인의 견해가 (a) 기사·댓글 논조와 모두 일치, (b) 댓글 논조만 일치, (c) 기사 논조만 일치, (d) 기사· 댓글 논조와 모두 불일치하는 집단으로 구성된 온라인 실험을 국내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여론 일치 지각은 기사·댓글 논조 모두 일치 집단과 댓글 논조만 일치 집단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기사 논조만 일치 집단과 기사·댓글 논조 모두 불일치 집단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댓글논조만 일치하는 집단이 기사 논조만 일치하는 집단에 비해 더 높은 여론 일치 지각을 보여, 기사와 댓글의 논조가 상충하는 상황에서는 댓글이 여론 일치 지각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침을 확인했다. 둘째, 자신의 견해와 기사·댓글 논조 간의 일치 정도가 증가할수록 여론 일치 지각을 매개로 의견표명 의도가 증가하는 완전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정치효능감은 여론 일치 지각과 의견표명 의도와의 관계를 조절하였는데, 정치효능감의 낮은 수준에서는 여론 일치 지각과 의견표명 의도 간에 정(+)적 관계가 있었으나 정치효능감이 높은 수준에서는 여론 일치 지각의 영향이 유효하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정치효능감이 높은 개인에게는 다수 여론에 좌우되는 여론 일치 지각이 의견표명의 주요 동인이 아니며, 정치효능감은 이들에게 자신과 반대되는 여론기후일지라도 여기에서 오는 동조 압력을 극복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명할 수 있게 하는 심리적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최근 공직선거법과 정당법 일부 개정을 통해 투표권 참여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변경하였고, 이에 따라 청소년이 올바른 정치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치교육이 과거보다 중요해졌다. 본 연구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수업 중 정치이슈 토론 경험 빈도가 정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과 수업 중 정치 이슈 토론 경험 빈도와 선거 참여 의향에 있어 정치효능감의 매개 역할에 대해 분석하였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1 청소년의 사회·정치참여 실태조사」 연구 데이터를 활용하였고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의 수업 중 정치이슈 토론 경험 빈도는 정치효능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중학생의 수업 중 정치이슈 토론 경험 빈도가 선거 참여 의향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정치효능감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셋째, 고등학생의 수업 중 정치이슈 토론 경험 빈도는 정치효능감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넷째, 고등학생의 수업 중 정치이슈 토론 경험 빈도가 선거 참여 의향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정치효능감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윤석열 전(前) 대통령의 계엄선포가 촉발한 탄핵촉구집회에는 여성 청년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연구진은 집회 참여 경험이 있는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실시해, 남녀 간 차별적인 참여 양상을 동기, 사회적 자본, 정치효능감 차이에 집중해 살펴봤다. 연구 결과 참여 동기로는 계엄의 엄중함에 대한 인식(남성), 집회가 안전하다는 인식(여성)이 두드러졌다. 사회적 자본 측면에서는 남녀 간 극명한 차이가 드러났다. 여성 청년은 온라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형성한 사회적 자본이 풍부해 쉽게 집회 관련 정보를 얻고 함께 행동할 동료를 찾을 수 있었다. 반면 남성 청년들의 경우 정치 관련 집단에 원래 속해 있던 이들은 쉽게 집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 정보 부족을 경험했다. 집회 참여를 전후한 정치효능감 변화에도 차이가 있었다. 다양한 여성 이슈 관련 시위 참여를 통해 이미 정치효능감을 느낀 바 있는 여성 청년들 사이에서는 이번 집회 참가가 정치효능감을 한층 더 높였다. 반면 남성 청년의 경우 집회 참여 이전에도 보수적 이대남이라는 사회적 낙인이 자신들의 정치적 활동의 폭을 제한한다고 느꼈으며, 탄핵촉구집회 참여 후에는 정치적 견해가 다른 또래 집단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성별차가 민주주의에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 논의했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청소년의 정치참여 활동이 내적 정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 경험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청소년 사회⋅정치참여 실태조사(2021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전국 중⋅고등학생 1,040명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방법은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분석의 기초통계를 활용하였고, 위계적 회귀분석과 소벨 테스트를 통해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청소년의 정치참여 활동은 내적 정치효능감을 증가시키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치 경험이 이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정치참여 경험이 각각 청소년의 내적 정치효능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온⋅오프라인 정치참여와 관련한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발달장애인이 정치효능감을 형성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근거이론 방법론에 따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적, 인식적 차별 속에서 다양한 정치참여의 주체로 존중받지 못했던 발달장애인이 어떻게 정치효능감을 형성하고 이에 기반해 실제 정치참여로 이어지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한국피플퍼스트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인 및 조력자들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Strauss와 Corbin의 근거이론 절차에 따라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발달장애인들은 생애 전반에 걸친 차별과 배제를 경험하는 맥락적 조건 속에서 ’기획된 공간‘인 피플퍼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동료들과의 상호작용과 조직 활동을 통해 개인의 문제를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는 ’렌즈의 전환‘을 경험하며 ’나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자각을 바탕으로 정치효능감을 축적해 나갔다. 특히, 정치 참여 과정에서 겪는 부정적 경험(차별, 실패 등)조차 자신의 내적 정치효능감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함으로써, 정치참여의 절대적인 양 자체도 발달장애인의 정치효능감 형성에 유의미함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시민적 권리 보장을 위한 공간 확장과 경험 축적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데 학문적 및 정책적 의의가 있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미디어교육 정책시민적 행위주체성
연구목적: 본 연구는 청소년정책의 당사자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부-국민(청소년) 관계에 대한 인식 유형을 탐색하고, 청소년정책 세부과제의 우선순위를 청소년의 관점에서 분석하여 청소년정책의당사자 중심적 재구조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연구는 송해근(2012)의 B-W(Better-Worse) 모형과 Timko(1993)의 잠재적 고객 만족 개선지수(PCSI)를 적용하였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한정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정책 체감도, 정부와 국민-관계 인식, 세부 정책 우선순위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을 통해 각 정책 세부 과제별 우선순위를 평가했으며, 학교 유형별 그룹 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추가로, 응답자의 인식차이와 정책 체감도의 상관관계도 탐구하였다.
연구결과: 고등학생의 청소년정책 인식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평균 2.87점)이었다. 국민-정부 관계에서청소년 자신을 권리주체로 인식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참여자, 동업자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청소년정책에 대해서는 ‘무관심 속성’을 보였으나, 직접지원 정책인 ‘청소년 교통비 지원’과 ‘문화․ 예술 관람비 지원’은 ‘높은 일원적 속성’으로 인식되었다. 인문계고와 특성화고 학생 간 정책 인식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유사점도 상당하였으며, 이는 정책 수립 시 반영 필요성을 시사한다.
고찰: 정부와 청소년 간 정책 우선순위 인식 차이가 존재하며, 청소년들이 권리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정책에는 그들의 욕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정책의 접근 방법에 있어 교육정책 중심에서 벗어나 광의의 정책 관점에서 재구조화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또한, 청소년을 정책 이해관계자이자 동반자로 인식하고 제도적 장치 마련과 의견 수렴 체계 강화가 요구된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청소년 승마 레저스포츠 참여자의 여가경험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또래관계가 수행하는 매개효과를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제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3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SPSS 29.0 과 SPSS Macro 3.4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여가경험의 하위 요인 중 자기효능감 지각, 사회적 관계, 일상탈출은 또래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사회적 관계의 영향력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둘째, 또래관계는 심리적 웰빙에 긍정적 영향을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여가경험의 네 가지 요인 모두 심리적 웰빙을 증진시켰으며, 그중 일상탈출의 효과가 가장 두드러졌다. 넷째, 자기효능감 지각, 사회적 관계, 일상탈출은 또래관계를 매개로 심리적 웰빙에 간접효과를 보였으나, 자아확인은 매개효과가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 승마레저 프로그램 설계 시 집단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활동과 개인의 내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병행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여가경험과 심리적 웰빙 간 관계를 매개 변수를 통해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가지며, 청소년의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실무적·정책적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25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2013∼2023년 자료를 활용 해 청소년의 참여권 인식 추이를 분석하고 참여권 인식 유형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분석 대상은 주요 변수에 모두 응답한 중⋅고등학생으로, 추이 분 석에는 연평균 약 6,500명, 잠재프로파일분석에는 2,924명이 포함되었다. 연 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11년간 청소년이 인식한 유엔아동권리 협약과 참여권 보장 인식은 모두 완만한 증가 추이를 보였으며, 참여권 보 장 인식은 전 기간에 걸쳐 유엔아동권리협약 인식보다 일관되게 높은 수준 을 유지하였다. 둘째, 참여권의 영역별 추이에서는 자기결정권과 표현의 자 유 등 개인 차원의 참여권 인식은 점진적으로 확대된 반면, 결사⋅집회의 자유, 특히 교외 영역에서의 참여권 인식은 장기간 정체된 양상을 보였다. 셋째, 2023년 청소년의 참여권 인식은 고수준 참여 인식형(1,182명, 40.4%), 평균 참여 인식형(1,250명, 42.8%), 학교참여 제한 인식형(208명, 7.1%), 가정 참여 제한 인식형(284명, 9.7%)의 네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참여권 인식의 이질성과 권리 실현의 공간적 불균형이 확인되었다. 넷째, 청소년 참여권 인식 유형은 성별, 학교급, 가정경제수준, 학업성적 수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청소년 참여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와 함께 가정⋅학교⋅사회 전반에서의 균형적인 권 리 실현의 필요성을 논하였다.
2024 등록경기도교육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교사를 원자적 행위자로 상정하고 교사 행위주체성을 개념화하는 방식 자체에 문제를 제기한다. 교사의 행위주체성 논의에 있어 기본 단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이 연구의 출발점이다. 본연구는 Karen Barad의 행위적 실재론을 이론적 틀로 삼아 ‘교사 행위주체성’을 대체하는 개념으로 ‘교사-너머-행위성’을 제시한다. Barad의 행위성 개념의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한 후, 그것을 토대로 구체적인 교육과정 실천 사례에서 행위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한다. 관계적 역동으로서의 행위성, 교사의 의도 넘어존재하는 행위성, 공간-시간-물질화 가능성의 재구성으로서의 행위성 차원에서 해당 사례를 분석한다. 본 연구는 교사의 행위성을 이분법적이고 개체주의적이며 인간중심적인 방식을 넘어 개념화하기 위해서 ‘교사-너머-행위성’ 개념을 제안한다. 교사-너머-행위성이란, 교사를 포함한 여러 (비)인간 행위자들이 상호생성적인관계를 맺으며 만들어내는 역동 속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교육 현상에 있어 비연속적이고 비확정적인 변화의가능성을 바꾸는 개념이다. 교사-너머-행위성 개념은 교사 개인의 주체성에서 교사가 관계 맺는 수많은 (비) 인간 행위자들의 역동으로 초점을 이동시킨다. 본 연구는 변화에 대한 개인적 접근에서 관계적 접근으로의 이동이 어떠한 가능성을 열 수 있는지 논의한다.
2024 등록다빛초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연구목적 변화의 주체로서 초등교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는 행위주체자로서 초등교사의 모습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초등교사 행위주체성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개념의 의미와 구성 요인을 규명하고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성 요인을 도출하고 측정 도구를 개발하였다. 구안한 문항에 대한 전문가의 검토로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고, 요인분석을 통해 구인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준거 도구와의 상관관계를 통하여 공인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초등교사 행위주체성의 5개 구성 요인은 '교육목표 헌신', '집단적 효능감', '자율권 인식', '전문적 성찰', '영향력 인식'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초등교사 행위주체성은 전문성을 스스로 개발하는 개인적 차원에서부터 학생, 동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대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집단적 차원까지 포괄하는 개념이었다.
결론 초등교사 행위주체성의 구성 요인에 대한 이해는 초등교사를 자신의 교육활동과 교육 공동체의 문제에 참여하고 함께 목소리 낼 수 있는 사회적 행위자로 보는 시각을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초등교사가 행위주체성을 발휘하기 위한 환경을 지원하고 실천적으로 의미를 공유하기 위한 개념적 틀로 본 측정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4 등록서울교육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에게 적용가능한 행위주체성(agency) 측정 도구를 개발하고 새롭게 개발된 측정 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를 통해 행위주체성 개념을 정의하고, 하위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개념적 정의 및 구성요소에 따라 총 48개의 예비문항을 개발하고 개발된 문항의 내용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일부 문항을 수정, 보완하여 총 40문항을 확정하였다. 내용타당도 점검을 마친 40문항을 중심으로 서울 지역 1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에게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24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동체주체성, 목적성, 학습상호작용, 책임감으로 구성된 4요인 모형이 자료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조사에는 서울 및 경기지역 15개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297명이 참여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4요인 모형이 수용가능한 측정모형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행위주체성 검사와 자기조절력 검사와의 상관을 통해 준거타당도를 탐색한 결과, 모든 하위요인 간에 유의미한 상관이 나타나 준거타당도를 지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초등학생 행위주체성 검사의 전체 내적일치도(α)는 .88(본조사에서는 .89), 하위요인별로는 공동체주체성이 .84(.84), 목적성 .82(.78), 학습상호작용 .73(.65), 책임감 .76(.63)으로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초등학생용 행위주체성 검사의 의의를 기술하고, 한계점을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2024 등록건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최근 교육과정 이론 및 실천 분야에서는 학생 행위주체성(student agency)에 대한 논의가 매우 활발하게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학생의 행위주체성에 대한 학문적, 실천적 관심은 미래 교육 담론의 등장 및 발전과무관하지 않다. 학생 행위주체성에 대한 관심은 환영할만한 일이나, 어떤 용어나 담론의 등장에 높은 관심이쏟아질수록 균형 잡힌 관점을 수립하기 위해 그에 대해 비판적인 주장을 해온 학자의 의견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의 목적은 학생 행위주체성 및 학습 담론에 대한 Gert Biesta의 비판적 입장의 주요 내용을검토하고 그것이 우리나라의 교육과정과 교사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학생 행위주체성 담론이 등장하여 발전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Biesta의 비판적 논의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였다. 나아가, 학생 행위주체성 담론의 대안으로서 상호주관성의 관점에서 제시된 교사의 행위주체성 개념을 검토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이 글은 Biesta의 학생 행위주체성 및 학습 담론에 대한 비판과 대안이 우리나라의 교육과정 및 교사교육 분야에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를 모색하였다.
2024 등록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대전과학고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study explored elementary school teachers’ agentic practice and perception in biodiversity education. In a qualitative case study, we intentionally sampled research participants who were actively engaged in biodiversity education and conducted semi-structured, in-depth interviews with them to collect data. The interviews covered research participants’ teaching episodes on biodiversity, their perceptions of biodiversity education, and their history of educational practice. All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transcribed for analysis. The data analysis included within-case and cross-case analyses. First, we inductively extracted keywords from the qualitative data and categorized them into groups related to the teachers’ practices and perceptions of biodiversity education. Then, we compared the results of the cases to one another. The findings revealed three agentic practices of biodiversity education: teachers’ agentic learning before the agentic teaching of biodiversity, biodiversity education focused on species diversity, and curriculum reorganization for better teaching. We also captured two common perceptions of teachers, which can be summarized as the importance of biodiversit
2024 등록숙명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의 행위주체성 형성과정에 대한 경험을 심층적으로 조명하고자 하였다. 대안학교 졸업생들이 대안학교에서 경험했던 학습 경험과 졸업 이후의 삶의 경험을 주요 연구 자료로 사용하여 내러티브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행위주체성의 발현은 첫째, 졸업생들은 개인의 관심사로부터 출발하며 자기객관화의 시기를 겪었다. 둘째, 학교를 넘나들며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 확장 계기를 마련하였다. 셋째, 연구 참여자들은 졸업 이후 학교에서 배운 가치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자신과 세계의 좋은 삶이 무엇인지 통합하고 있었다. 연구의 시사점은 학생 행위주체성의 형성은 첫째,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 둘째, 지식 교과를 넘어 실천적 지식을 통해 형성되었다. 셋째, 학교를 넘나드는 관계의 확장을 통해 이루어진다. 넷째, 교사는 학생들의 행위주체성을 촉진하는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존재였다. 다섯째, 행위주체성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실천공동체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형성되었다.
2024 등록서울특별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의 목적은 환경과학 행위주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탐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환경과학 행위주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데이터 기반 탐구 모형을 고찰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단계는 ‘도입-탐색-실행-평가-확장’으로,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탐구 문제를 설정하고 실제적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 후, 탐구 결과를 공동체와 공유하도록 구성하였으며 이를 서울에 위치한 고등학교 1학년 6명의 학생에게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프로그램 탐구를 수행하면서 환경과학 및 데이터 분석 관련 지식을 능동적으로 습득해 나가고 각자 자신 있는 전문 영역을 형성하여 책임 있는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였다. 탐구 문제와 관련된 환경 문제를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적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 데이터를 근거로 한 탐구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정이며 공동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토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환경과학 행위주체성 함양에 영향을 미친 프로그램의 중요 요소는 ‘환경 문제와 관련된 탐구 주제 설정’, ‘실제적 데이터 분석’, ‘참 탐구에 가까운 개방형 탐구’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학생들의 환경과학 행위주체성을 함양하는 데 본 연구에서 개발한 데이터 기반 탐구프로그램이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미래 사회 핵심역량인 행위주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탐구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환경과학 행위주체성을 포착할 수 있는 행위를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2024 등록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에서는 지능형 과학실 구축과정에서 발현된 교사 행위주체성은 맥락의 시간적 차원에 따라 어떻게 발현되는지, 발현을 저해한 요인은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참여한 5인의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질적 사례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교사들은 생애사적인 경험(반복적 차원), 교사를 둘러싼 맥락(실천적-평가적 차원), 교사가 가진 목표(투영적차원)에 의해 각기 다른 양상의 교사 행위주체성을 보였으며 과학실의 다목적 이용, 예산 사용, 의견 불일치 등과 같은 요인들로 인하여 행위주체성 발현에 어려움을 느꼈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에 있어 행정적인 자율성 제공,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하였다. 연구는 미래 교육 공간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교사가 경험할 수 있는 어려움과 이 같은 어려움이 교사 행위주체성을 어떻게 제한하는지 알아보는 시각을 제시하였고 생태학적 접근방법에 따른 교사 행위주체성 분석이 공간 혁신 상황에서 교사의 실행을 확인하고 분석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2024 등록울산화봉초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의 목적은 지역화학습을 위한 수업설계 및 실행과정에서 발현되는 교사행위주체성 양상을 관찰하고 영향을 주는 맥락 요인을 탐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교사행위주체성 개념과 이론적 배경을 분석하여 수업관찰과 면담을 위한 분석틀을 도출하였다. 분석틀을 기반으로 울산 지역 초등학교 교사 3인의 수업설계 및 실행과정을 관찰하고 면담을 통해 심층적인 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교사들은 각각 교육과정 통합 중심 자기주도 탐구자 협력적 탐구형 공동체 주도자 지역화 자료 개발 중심 협력적 탐구자의 모습으로 일상과 연결된 지역을 소재로 지역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 의지를 고취하는 데 지역화학습의 목표를 두었다. 이러한 교사행위주체성 발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사들은 과거 자신의 경험을 통해 현재를 인식하고 이에 향을 받아 현재에 행위를 실천하고 있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한 개인 역량 강화와 수업성찰을 통한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으로 교사행위주체성이 촉진되고 있었다. 반면, 지배적인 국가교육과정과 가정과 협력과 소통의 부재 및 교육청 차원의 교사 연수와 지역화학습 콘텐츠의 부족은 교사행위주체성 발현을 저해하기도 하였다. 단기적 목표와 장기적 목표로 구분된 투영적차원은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흥미유발 및 긍정적 인식 변화 장기적, 목표는 지역의 뿌리 이해와 지속적 관심을 통한 애향심 함양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밝힌 교육적 논의 및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행위주체성을 바탕으로 교사는 자유롭고 능동적으로 교사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다. 둘째, 교사가 지역화학습을 위한 다양한 경험적 지식을 구성함으로써 성장하는 전문가의 역할이 가능하다. 셋째, 가정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조력자로서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기반한 유의미한 지역화학습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2024 등록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에서는 생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수업을 실천하고 있는 역사교사들의 인식과 수업 사례를 살펴보았다. 생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역사교사 4명을 목적 표집하여 심층 면담을 통해 이들의 생태교육에 대한 정의, 수업의 지향과 목적, 생태교육과 역사교육을 접목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에 참여한 역사교사들은 인간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생태교육을 기존의 환경교육과 구분하였다. 수업 사례를 보면, 교사들은 기존의 교육과정에 생태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추가하거나 기존의 역사 서사에 생태적 요소를 더하는 방식의 부가적 접근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역사 학습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천을 독려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고, 실천을 강조하더라도 학생 개인이 일상에서 행할 수 있는 개인 수준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이와 같은 교사들의 인식과 수업 실천은 행위주체로서의개별 교사가 자신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환경과 상호작용한 결과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생태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교과교육 및 교사의 역할에 대한 교육적 담론 및 사회적 담론 자체를 바꾸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2024 등록고려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오늘날의 교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은 교사 행위주체성에 대한 사유에 의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마르크스주의와 비판적 실재론의 사회이론에 따르면, 구조는 행위자가 주체로 행위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그의 행위를 제약하는 가능-제약조건이다. 이는 주체로서 행위자의 역량이 구조에서 그가 자리하는 위치에 의해 규정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행위주체성은 곧 행위주체의 구조적 역량 혹은 그 역량에 기반한 행위의 가능성이다. 구조적 역량을 중심으로 교사 행위주체성을 이해할 때, 교권의 실현을 위한 적절한 실천은 다층적 구조에서 교사가 자리하는 위치와 이에 따른 역량을 고려해야 한다. 교사는 학급 수준에서부터 총체적 사회구조(특히 생산관계) 수준에 이르는 다양한 실천을 통해 교권 실현을 위한 조건을 마련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교권을 보다 보편적인 것으로 재맥락화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집합적 행위주체로서의 교사가 노동자계급과의 연대적 실천에 나서야 한다. 이런 실천은 심화된 교권과 더 나은 교육뿐만 아니라, 그런 교육이 지속될 수 있는 더 나은 사회구조로 나아가는 과정의 일부가 될 것이다.
2024 등록인하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미래 교육의 새로운 학습관과 변화된 지식관은 탐구 중심의 역량을 함양하는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교사의 역할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학습자 중심의 유연하고 개별화된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변화된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이해와 개발이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 교사의 행위주체성은 새로운 교사의 역할과 정체성을 함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사의 실천을 지원하는 것으로서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주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배경에서 IB 프로그램에서의 교사 전문성 개발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활용 방식에 주목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IB MYP의 교수학습 설계 원리에 초점을 맞추어 교사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의 조건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IB 프로그램에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실천을 촉진하는 조건으로 개념과 세계적 맥락을 활용한 교과 통합 수업의 설계, 조정을 통한 평가 표준화 방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다음과 같은 함의점을 갖는다. 첫째, 교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추상성과 구체성 사이의 의미를 합의해 가는 실천의 과정이었다. 둘째, IB의 분명한 목표와 기준의 제시는 공동체의 비전이 되어 교사들의 공동체성을 촉진하는 동력이 되고 있었다. 셋째, IB MYP는 프로그램 내적 요소 간의 연결과 통합을 통해 교육의 목표와 문화, 교사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래 교육에서 개별성과 보편성이라는 두 가치의 공존가능성과 관련하여 교육과정과 평가의 방향성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24 등록서울대학교 대학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교육과정에서 디지털⋅AI 관련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생태학적교사 행위주체성 개념에 기반하여 수학교사들의 디지털⋅AI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수학교사 4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두 가지 연구 질문을 탐색하였다: 1) 고등학교 수학교사들은 어떻게 디지털⋅AI 교육과정을실천하는가? 2) 고등학교 수학교사들의 디지털⋅AI 교육과정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가? 연구 결과, 고등학교 수학교사들은 중립적⋅비판적 수용, 소극적 실천, 선도적 추진의 서로 다른 행위주체성 양상을 보이며 디지털⋅AI 교육과정을 실천하였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실천에는 개인적 요인(사전 경험이나 지식, 수학 수업에 대한 신념, 미래 역량에 대한 인식), 맥락적 요인(학교 환경과 학교 문화, 동일 학교 수학교사들의 태도, 교사 학습공동체)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도출되었다. 이를 통해 수학교사들의교육과정 실천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생태학적 교사 행위주체성 개념의 유용성과 가치가 논의되었고, 교사들의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디지털⋅AI 교육과정 실천에 대한 구조적, 환경적, 문화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안되었다.
2024 등록국토환경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기후 위기 대응의 주요 이해당사자로서 청소년의 기후 행동 참여와 이를 위한 행위 주체성 강화 또는 발휘는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개인과 시스템의 변화를 꾀하는 행위자이자 시민으로서 청소년 행위주체성의 관계적 측면인 공동 행위주체성에 주목하고, 그 발현의 맥락이자 과정으로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한 국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읽기 활동에 대한 참여적 실행 연구이다. 청소년들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라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문서를 읽는 활동에서 시작하여 동료 청소년들을 위한 시나리오 해설본 만들기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해설본의 목차와 틀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시나리오의 능동적 읽기 과정을 통해서 청소년들은 정책 수용자로서의 수동적 입장이 아니라 적극 해석을 하고 해당 내용을 더 많은 독자들에게 확산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의 대면, 청소년 지도자 등 성인과의 상호 작용 및 동아리 내 학생들과의 공동체 구성과 해설본의 독자로 상정한 동료 학생들과의 잠재적 상호 작용 등 다차원적 관계성이 공동 행위주체성 형성에 맥락으로 작동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기후 대응 정책 추진에서 실질적인 참여와 소통의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점을 제안하였다.
2024 등록일곡초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5・18 민주화 운동은 자발적인 시민 연대로 독재와 국가 폭력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진전이라는 성취를 이뤄낸 역사적 사건이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평범한 시민 주체들의 행위 분석을 통해 시민의 행위주체성을 인식하고, 시민으로서 정체성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수업 방안을 구성하여 실행하였다. 이를 위해 수업 단계를 ‘역사적 사건 학습’, ‘역사행위의 확인’, ‘행위주체성 분석’, ‘역사 글쓰기’로 설정하였다. 수업 텍스트로는 5・18 민주화 운동을 그린 아동 역사 소설 "라일락 피면"과 "씩스틴"을 활용하였다.
수업 실행 결과, 학생들은 5・18 민주화 운동의 시민이 특별한 역사적 상황에서 각자의 맥락에 의해 행위를 수행했으며, 이질적 개인은 서로의 행위와 감정의 공유를 통해 집단을 형성하였다는 것을 인식하였다. 또한 시민의 행위는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며, 끊임없는 갈등과 조정을 통해 사회의 선순환적 변화에 큰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5・18 민주화 운동의 시민 행위주체성 인식 수업은 학생들에게 당시 시민 행위의 힘과 영향력을 인식하고, 동질과 이질의 성질을 가진 다양한 주체들이 여러 집단을 이루며 함께 살아가기 위해 자신과 타자,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이자 이해하는 방식인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숙고할 기회를 제공하였다.
2024 등록백석예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목적 본 연구는 행위 주체성의 생태학적 관점에 근거하여 S교수의 유아 숲 교과목 운영 사례를 탐색한 논문이다.
방법 이를 위하여 23년 1학기에 개설된 숲 과목의 숲 놀이 수업을 참관하고 문화 기술적 면담 방식으로 S교수를 인터뷰하여 수업 개발 및 운영을 질적으로 연구하였다. 수업 관찰 및 면담내용을 토대로 주요단어와 개념 위주로 코딩을 하고 생태학적 접근에 따라 구조 분석을 하였다.
결과 연구결과, 반복적 차원에서 숲 전문가와 유아교육자로서의 과거 경험은 유아교육의 프레임 아래 체계적인 숲 교과 운영으로 나타났다. 투영적 차원에서 숲을 편안하게 느끼는 교사, 숲 놀이 활동을 만드는 교사, 자연과 공생하는 교사라는 유아 숲 교사의 비전은 교수 방법으로 표출되었다. 실천적-평가적 차원에서 S교수는 학생의 수준을 고려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형 유치원 숲 체험교육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안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S교수의 행위주체성은 학생의 행위주체성을 높이고 유아 숲 교사로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결론 숲 교과목 운영은 교수자의 생애사와 교직경험, 그리고 숲 교육과 유아교육에 대한 비전의 토대 위에 B대학의 맥락에 맞게 교과목을 운영하는 행위주체성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하여 2019 개정 누리과정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유아교사 역할을 위해서 학생들이 양성과정의 교과목에서 무엇을 경험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제안하였다.
2024 등록국립순천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목적 본 연구에서는 S대학 한국어교육 전공 한국인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성찰일지와 발표 수업을 수행한 후, 해당 과제가 학습자 행위주체성(student agency)으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탐색하였다.
방법 이를 위하여 우선 학습자 행위주체성의 구성 요소 및 학습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수업 중 학습성찰일지와 발표 과제를 수행하여 학습자 행위주체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삼각검증방법을 통해 살펴보고 의미를 분석하였다. 분석 자료로 S대학에서 개발한 자기주도역량 중 ‘인지’ 영역 설문 결과지, 수업 내 학습자가 작성하여 제출한 학습성찰일지, 발표 자료, 사후 인터뷰 자료, 교수자 및 동료 피드백 등이 활용되었다.
결과 학습자 행위주체성의 구성 요소를 ①목적의식, ②시간과 노력의 투자, ③성찰, ④책임감, ⑤상호작용으로 설정하고 학습성찰일지와 발표의 의미를 탐색한 결과, 학습성찰일지와 발표는 학습자들의 ①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②진로 탐색, ③상호작용의 활성화, ④학업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향상시키는 데 의미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학습성찰일지의 경우, 학습자들이 목적의식을 가지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며 반복적인 성찰을 통해 학습 내용을 심화하고 진로와 연결시키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책임감과 교수자와의 상호작용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발표는 발표 수행 전, 중, 후 과정에서의 학습자의 목적의식과 투자, 성찰과 책임감이 나타났으며 교수자뿐만 아니라 동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자 행위주체성을 발현시키고 있었다.
결론 이 연구를 통해 학습성찰일지와 발표가 학습자 행위주체성 발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삼각검증법의 방법으로 확인하였다. 학습성찰일지와 발표는 한국인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로 하여금 학습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학습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능력은 학습자들이 대학 내 단순한 학업 성취를 넘어, 미래 사회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4 등록성신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영유아 평가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책무성 요구 속에서 교사가 평가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위주체성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미국 A주 그린파크 카운티 헤드 스타트 교사와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개별 심층 면담, 기관 연수 및 학급 관찰, 영유아 평가 관련 문서자료 수집을 하였다. 면담 전사 자료와 현장일지를 반복하여 읽으면서 연구 문제별로 질적 자료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헤드 스타트 교사는 국가 차원의 영유아 평가 정책을 자신의 교육적 신념에 맞게 재해석하며 ‘무계획과 비효율성’ 전략과 ‘표면적 수용 및 영향 최소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행위주체성을 발현하였다. 또한 ‘다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개인적 경험, 이러한 경험에 기반하여 수준별 영아 분류와 정상화가 부적절하다고 보는 교육적 신념, 근무하고 있는 기관의 규정 준수 및 증거 기반 문화가 행위주체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교사 실천의 다양한 측면과 복잡한 양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교사의 경험, 신념 및 가치, 기관의 맥락적 조건 간의 복합적인 역동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2024 등록서울개봉초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드론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이 학생의 행위주체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대상의 설문과 학교 인프라 및 특색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ADDIE 모형 절차에 따라 총 22차시 분량의 드론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적용 전·후 실험집단(17명)과 통제집단(32명)을 대상으로 학생 행위주체성 검사를 실시하였고 실험집단이 작성한 소감문과 자기성찰지를 함께 활용하여 양적·질적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합의 과정이 프로그램의 설계와 실행에 핵심적 요소로 작용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종합하여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연계한 드론 활용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활동 내용으로는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한 이론 및 조종 실습, 드론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학교 문제 해결하기, 진로 및 윤리수업 등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각 교육주체의 책임과 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으며, 특히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흥미를 고취시키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둘째,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사전, 사후 학생 행위주체성 검사결과와 프로그램 중 실시된 자기성찰지의 회차별 변화과정을 분석한 결과, 학생 행위주체성의 4가지 영역(공동체주체성, 학습상호작용, 목적성, 책임감) 모두에서 유의미한 신장이 있었다. 셋째, 개발한 드론 활용 교육프로그램이 학교자율시간의 자료로서갖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였다는 점, 기존에 실과나 창체 시간에 간단히 다루어지던 드론 활용 수업을 22차시 분량으로 재구성하여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는 점, 교육공동체간 협력을 실천한 점에서 학교자율시간의 참고자료로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로부터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행위주체성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으며, 해당 자료들이 추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드론 활용 프로그램 개발과 학교 자율시간의 운영에 유용한 참고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2024 등록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이 정부 신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들 간의 관계가 정치 성향 및 정치효능감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은 정부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별이나 연령, 학력, 소득, 사회적 지위 등과 같은 비가변적 요인이나 삶의 만족도라는 주관적인 요인과 달리 정부가 의도를 갖고 실행할 수 있는 요인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갖는다. 국민과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며 소통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정부의 의지와 활동이 정부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다. 또한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지닌 국민일수록 정부-국민 소통이 정부 신뢰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고, 정치효능감이 높은 국민일수록 정부-국민 소통이 정부 신뢰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나아가 조절 효과의 심층 분석에서 정치 성향과 정치효능감의 모든 조건의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 그 영향력은 다르지만 서로 다른 정치 성향을 가진 국민과 정치효능감의 정도가 다른 모든 국민에게서 정부-국민 소통이 정부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