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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145

국내는 KCI, 해외는 ERIC입니다. 개념 프로파간다로 좁혔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상세가 열립니다.

프로파간다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문화예술에 관한 연구: 바그너 음악을 중심으로

2022 등록조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논문은 프로파간다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문화예술에 관한 연구로 독일 나치즘에 활용된 바그너 음악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2차대전 전범국인 독일 나치는 자신들의 정책과우월함을 과시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전체주의 확립에 대표적으로 바그너의 음악을 활용하였다. 그 예로 바그너의 음악들은 나치의 공식적인 국가행사나 정치쇼에 사용되었으며 게르만 민족과 자신들의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하여 바이로이트 축제를 통해 바그너의 극음악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이익집단이 프로파간다의 목적으로 쓰이는 모습을 통해 예술의 이용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바라보았다. 전근대 대한민국에서 프로파간다의 목적으로 예술가의 의도로 또는 의도와 상관없이 쓰이는 모습을 통해, 순수예술의 목적성을 고찰하여 일반 시민이 경계해야 하는 예술의 모습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이 이익집단 등 오류집단의 오용으로 인해 문화의 다양성이 파괴되고획일화되는 위험성을 직시하고 차단 할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문화예술의 긍정적인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할 것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프로파간다를 이용한 정보심리전: '독도' 언급을 중심으로

2022 등록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당초 많은 전문가들은 3일 만에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쟁이 발발한 지 10개월이 넘도록 우크라이나는 버텨내고 있으며, 오히려 전세를 역전시키는 모습까지 보인다. 여기에는 현대의 고도화된 디지털 정보커뮤니케이션 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 각지의 민간인들이 항전하는 모습을 통해 세계 각국의 지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글로벌화된 지금 시대에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전쟁이지만, 세계 각국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다양한 프로파간다가 등장했는데, 그중 눈에 띄는 것이 ‘독도’와 관련된 프로파간다이다. 본 논문에서는 해당 프로파간다에서 주장하는 ‘독도’ 관련 내용이 왜곡되는 과정을 규명하고, 프로파간다에 ‘독도’를 등장시킨 이유에 대해 분석한다.

전후 일본의 주간소국민(週刊少国民) - 발신하는 담론과 연속하는 프로파간다 -

2022 등록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주간소국민』은 국민총동원체제 하에서 ‘소국민’의 교육과 연성, 전시프로파간다를 목적으로 창간되었다. 주목할 부분은 『주간소국민』은 일본이 패전한 이후인 1946년 9월까지도 잡지명의 변경이나 휴간없이 계속해서 간행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본 논문은 전시프로파간다 잡지였던 『주간소국민』이 전후의 ‘소국민’ 독자에게 발신하고자 했던 시대의 변화와 요구, 즉 전후상(戦後像)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패전 이후, 『주간소국민』은 천황의 ‘종전’ 선언을 국민을 위한 ‘성단’이었다고 규정함으로써 전쟁책임 문제와 침략전쟁이라는 전쟁의 성격을 애매하고 불확실하게 만드는 담론을 발신하였다. 반면에 전쟁피해자상은 크게 부각함으로써 전시프로파간다의 단면을 답습하고 있었다. 한편 『주간소국민』은 ‘신일본건설’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수행하기 위하여 점령군에 대한 이미지 전환과 전쟁관의 변화도 모색하였으며, 전후 일본의 ‘소국민’ 독자에게 ‘신일본건설’이라는 시국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발신하는 시국잡지의 역할을 하였다.

해외 극우극단주의 현황 및 사이버 공간이용 극단화 프로파간다 연구

2022 등록가천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테러단체의 사이버공간에서의 프로파간다활동이 국가안보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극단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 활동은 정보전 또는 심리작전으로서 인식되기도 한다. 사이버상의 프로파간다 활동은 보편적으로 매우 심각하고 위협적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미국과 서구유럽에서는 ISIS로 대표되는 이슬람 지하디스트 테러세력의 사이버 프로파간다 활동에 대한 연구들만 주로 수행되었다. 반면 또 다른 주요한 테러위협인 극우극단주의 테러세력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프로파간다활동은 많이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극우극단주의자들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프로파간다는 실상 매우 위협적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과 서구유럽 등지에서의 외국인에 대한 혐오범죄가 심각하게 증가되고 있는데 이러한 외국인의 혐오범죄는 서구유럽과 미국사회에 내제된 뿌리 깊은 극우극단주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극우극단주의 이념 기반의 테러공격이나 증오범죄의 위협은 앞으로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극우극단주의자들과 테러단체들의 사이버공간에서의 프로파간다 활동, 최신동향, 그리고 이들의 온라인 프로파간다의 주요전략에 대해 연구ㆍ분석하고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문헌분석과 참여관찰, 그리고 인터뷰 결과 미국과 서구유럽 사회에서 발견되는 극우극단주의자들과 테러단체는 자신들의 프로파간다 전략에 근거해 사이버 상의 프로파간다를 적극 활용하여 자신들의 극우극단주의적 이념을 확산시키는 것부터 급진화된 테러리스트들을 활용하여 실제 테러공격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사이클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에서 연구자들은 이 연구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간에서의 극우극단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에 대한 정부의 정책대응방안 등에 대해 제안하였다.

소비에트 포스터의 풍자와 프로파간다: 빅토르 데니 창작의 웃음과 혐오의 예술적 형상화

2022 등록중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20세기 초 상업적 목적으로 등장한 러시아 포스터는 제1차세계대전과 혁명을 거치며 독자적인 예술로 발전한다. 20세기 초 러시아예술은 다양한 회화 경향의 공존과 경쟁 속에서 다채로운 실험이 행해졌던 가장 생산적인 시기였다. 혁명과 내전, 그리고 소련 수립에 이르는 격변의 상황 속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의 실험이 혁명과 결합하는 과정은 당시 제작된 포스터의 형식과 내용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특히 소비에트 포스터의 선구자이자 고전이라 불리는 데니는 특유의 정치적 안목과 예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개인적 차원의 웃음, 사회적 차원의 해학과 풍자, 그리고 혐오를 형상화함으로써 이후 소비에트 선동예술과 포스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소비에트 포스터 전시 및 관련 연구에서 데니는 소비에트 예술사의 단편으로 소개돼왔으며 그의 풍자포스터가 지니는 예술적 가치는 이데올로기적 측면에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혁명기 러시아 포스터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서 소비에트 정치포스터의 토대였던 데니 창작의 의미를 고찰하고, 그의 포스터에서 드러난 웃음의 변형 양상을 통해 그의 풍자가 지니는 사회적 기능과 프로파간다 예술의 본질을 규명할 것이다.

이탈리아 파시즘 시각예술에 나타난 프로파간다 표현 양상 연구

2022 등록중앙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예술학과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본 논문은 이탈리아 파시즘 시대의 프로파간다 시각예술에서 발견되는 표현 양상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를 위해 먼저 프로파간다의 개념을 찾아 이를 시각예술에 적용했다. 프로파간다란사회 통제나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으로 각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동원된다. 시각예술은 오랜 전통을 가진 프로파간다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프로파간다 시각예술을 권력에 봉사하고 그 권력이 만든 체제 유지를 위한 예술이라고 생각해보면 고대 로마나 르네상스 시대, 나폴레옹 시대 등의 예술작품들도 프로파간다 예술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20세기의 대표적인 프로파간다 시각예술로 1920년대 초부터 1940년대까지 이탈리아 파시즘 시대의 작품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이탈리아 파시스트당은 다양한 프로파간다 시각예술을 창조해냈다. 이들은 이탈리아인의 민족적 우월성을 드러내고 민족주의를 강화시키기 위해 이탈리아 반도에서 창출된다양한 전통 예술 양식을 차용했고 건축, 부조와 모자이크, 입체조각 등을 매체로 이용했다. 특히나 관공서, 법원, 기차역, 박람회장 등 대형 건축물과 그 내·외부를 채우는 시각예술 작품에 많은 공을 들였으며 작품 속에는 파시스트들이 추구하는 이상향이 담겨 있어 프로파간다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을 분석한 결과 과거 신화나 역사적 영웅 등을 차용한 ‘역사 및 신화차용’, 작품이설치된 장소적 맥락을 이용한 ‘장소성’, 권력의 목적을 직관적으로 체감하도록 하는 ‘직관적 설명성’, 당대의 새로운 예술 유행을 창출하거나 따르는 ‘유행양식 추구’라는 표현 양상이 발견된다. 이 4가지표현 양상은 좁게는 이탈리아 파시즘 시각예술의 표현 양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넓게는 프로파간다예술의 공통적인 표현 양상으로도 볼 수 있다.

포로를 향한 음악-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초기 라디오 방송음악과 프로파간다

2022 등록한국학중앙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지금까지 거의 연구되지 않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의 음악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포로들이 직접 자신들의 필요와 욕구에 의해 연주하는 음악이고, 다른 하나는 CIE 재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악대 및 밴드를 만들어 연주하는 음악이나 라디오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방송 음악’이라 할 수 있다. 전자는 주로 포로들의 유흥을 위한 즉흥적인 음악연주나 시위를 위한 노래, 친공 vs 반공 이데올로기를 선전하는 포로의 육성 노래 등으로 상상할 수 있다.
 반면, 후자는 CIE에 의해 통제되는 음악인데, 무엇보다도 라디오 음악이 대표적이다. 라디오를 통한 음악, 즉 ‘포로를 향해 보내는 음악’은 다시 두 가지 형태로 나누어볼 수 있다. 하나는 주로 일본에서 구매해 온 음반의 음악 및 부산의 중앙방송(HLKA)에서 픽업(pick-up)해 온 것으로 ‘레코딩 음악’이라 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포로들이 직접 생산하여 확성기를 통해 내보내는 ‘라이브(녹화) 방송음악’이다. 라디오 방송은 1951년 7월 실험적으로 시작하여 점차 방송시간이 늘어나면서 방송 프로그램이 보완되었고, 1951년 12월 중순 ‘프로그램의 재편성’ 이후 1952년에는 한국어 방송이 하루 4시간까지 늘어날 정도로 프로그램은 질적, 양적으로 발전했다.
 이 글에서는 CIE에 의해 통제되는 포로를 위한 방송음악을 레코딩 음악과 라이브 방송음악으로 구분하여, 음악의 프로파간다적 역할에 대해 분석했다. 여기서는 특히 방송 재편성 이전인 초기 1951년의 음악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적으로 고찰했다. 그 이유는 방대한 내용과 자료를 하나의 논문에 담기에 역부족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직 프로그램이 확정되기 전 여러 가지 실험적 시도를 잘 엿볼 수 있으며, 음악을 통한 포로 재교육의 의도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라디오 음악방송은 오락을 통한 심리전의 수단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집단의 사이버 공간 프로파간다: 최근 동향, 대응 및 파급력에 대한 연구

2022 등록가톨릭 관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사이버 공간은 약 20년 이전부터 테러집단과 극단주의집단의 이념과 목적을 정당화하는 선전ㆍ선동ㆍ프로파간다의 장으로서 활용되어왔다. 더 나아가 최근 들어 사이버 공간에서의 테러리스트들과 극단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는 사이버 심리전 또는 사이버 정보전쟁으로 표현되며 그 파급력의 심각성이 국가의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연구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의 최근까지의 사이버 상 선전·선동·프로파간다 활동과 그 영향을 연구ㆍ분석 하였다. 특히 최근 10여 년 동안 사이버 공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 ISIS의 가장 최근까지의 활동과 그로 인한 파급효과의 급진화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2020년 이후 가장 최근가지의 테러단체들의 소셜네트워크를 사용한 프로파간다활동이나 이러한 활동에 대한 형사사법시스템이나 정보당국들의 대응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분석을 위해서는 문헌분석이 수행되었다. 문헌분석에는 관련 선행연구논문, 주요 대테러 선도 국가들의 공식 정부보고서, 국제적 연구기관, 국제기구, 국제형사사법 기관들의 보고서와 자료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의 분석결과와 정책적, 학문적 제안점이 결론에서 논의되었다.

17세기 프랑스 그랑모테트: 텍스트, 양식, 그리고 프로파간다

2021 등록한양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17세기 프랑스 그랑모테트는 왕실교회에서 연주되기 위하여 작곡되었고 앙시엥 레짐의 상징이 되었다. 기독교 전례 중에 왕과 프랑스를 칭송하는 것으로 일관한 이 모테트 장르는 루이 14세, 루이 15세가 매일 참여했던 소미사에서 주로 연주되었다. 왕을 위한 미사는 미사 전례의 자리 배치 등을 통해 신, 왕, 신하의 계층별 유대를 인식시키고 모테트의 텍스트는 프랑스 왕이 곧 하늘의 왕이라는 사고를 함축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왕실교회 음악감독들에 의해 작곡된 그랑모테트가 어떻게 그 정치적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전례와 텍스트의 연관성과 음악 양식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랑모테트의 텍스트는 시편을 패러프레이즈한 텍스트와 새로 쓰인 페랭의 라틴 텍스트이다. 그랑모테트는 그 텍스트와 음악 양식, 즉 프랑스 서곡 양식, 부점리듬, 호모포니과 단순한 폴리포니 짜임새의 교대, 궁정 춤곡의 3박자 리듬, 서정비극에서 가져온 극적인 표현양식 등으로부터 드러나는 프랑스의 정체성이 융합하여 절대왕정의 위대함을 노골적으로 치하하는 교육적이고 정치적인 도구였으며, 이러한 의미에서 정치성 짙은 프랑스 특유의 종교음악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나폴레옹 프로파간다: '구원자' 신화의 탄생

2021 등록전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1796년 이탈리아원정에서 불세출의 전쟁영웅으로 등장한 나폴레옹은 불과 3년여 남짓 후에 ‘브뤼메르 18일 쿠데타’를 성공시키고 권좌에 올랐다. 나폴레옹이 새로운 지도자의 출현을 고대하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적군의 연파한 그의 혁혁한 전공 덕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자신의 치적을 장식하고 선전하는 그의 탁월한 프로파간다 전술 덕이기도 할 것이다. 이탈리아원정에 뒤이어 이집트원정에 나선 원정군 총사령관은 총재정부에 보내는 군보고서들뿐만 아니라 자가가 직접 만든 군대 신문들, 여러 정치언론들을 통해 원정군의 치적을 과시하고 적극적으로 정치선전을 펼쳤다. 판화와 회화, 메달과 훈장도 ‘국민 영웅’의 이미지메이킹에 한몫을 했다. 언론과 여론에 등장하는 나폴레옹은 무능하고 부패한 총재정부 정치인들과는 대조되는, 조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고 청렴한 공화파 장군의 이미지였다. 병사들을 이집트 땅에 남긴 채 나폴레옹은 도망치듯 고국으로 돌아왔으나 국민 대중은 그를 위기에 처한 조국의 ‘구원자’로 열열이 환영했다. 나폴레옹은 실로 현대식 정치프로파간다 와 이미지메이킹의 달인이라고 할 만하다.

유튜브를 활용한 북한의 프로파간다 이미지 변화 연구 -Echo of Truth를 중심으로-

2021 등록청주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연구는 유튜브 채널 ‘Echo of Truth’로 살펴본 북한의 프로파간다 이미지 변화 연구이다. 최근 여러 보도들에 따르면 북한의 프로파간다 이미지 전략이 ‘뉴미디어(유튜브)’ 활용과 ‘자연스러움(일상과 여성)’으로 변화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북한의 프로파간다 이미지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프로파간다의 어원과 프로파간다 이미지를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북한의 전통적인 선전선동 이미지 전략의 기틀이 되는 마오 쩌둥(Mao Zedong)의 ‘중국문예운동’과 김일성의 ‘조선화’ 및 그 표현방식을 살펴본 다음, 북한 ‘조선화’와 ‘우상화’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자 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북한의 유튜브 채널 ‘Echo of Truth’를 다각도로 조망해 ‘조선화’로 위시되었던 북한의 전통적인 프로파간다 이미지 전략과 그 차이점을 토픽랭크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북한의 전통적인 프로파간다 이미지 전략은 ‘조선화’를 기반으로 한 김일성 및 그 일가의 ‘우상성(idolization)’ 이미지로 집적되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뉴미디어를 통한 새로운 프로파간다 이미지 전략은 북한의 풍경, 여성으로 요약되는 ‘일상성(everyday life)’ 이미지로 집적되는 사실을 도출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북한의 새로운 선동선전 이미지 전략이 뉴미디어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전달로 변화했음을 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공산당 100년과 중국 근현대문학 — 선전선동의 도구에서 개조와 검열의 대상으로

2021 등록목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Since its foundation,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has focused its efforts on promoting literature through the pro-literature movement so that the subaltern people can be the main agents of literary creation and appreciation. The Communist Party of China demanded that literature be an agitation-propaganda tool for the “New Democratic Revolution” before the foundin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led literature by the policy after its founding, and controlled by censorship after its reform and opening. Agitation-propaganda theory was promoted through the Revolutionary Literature Debate in 1927, followed by the Left-wing Writers' Union in the 1930s and the Chinese National Association of Literature and Antiquities in the 1940s, and was standardized as the “People's Literature” in Yan’an. Since national foundation, “People's Literature” has been implemented as a policy through the “National Congress of Literature and Arts of China.” In the early days of reform and opening, the phase of liberation of thought was temporarily faced, but after the suppression of the Tiananmen Incident in 1989, censorship has been strengthened. In this article, on the 100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해방 이후 북한의 선전선동조직과 활동(1945-1950년)

2021 등록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역사연구소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논문은 해방 이후 북한 사회주의세력의 선전선동활동을 연구한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북한의 사회주의자들은 당 선전선동부를 중심으로 선전선동활동을 전개하였다. 북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는 행정기구와 여러 사회단체를 직‧간접적으로 지도하거나 협력하면서 선전선동사업에 대한 총괄적인 지휘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북로당 선전선동부는 선전선동체계의 정점에 위치하면서 선전선동사업에 체계성과 통일성을 담보하려고 했다.
 둘째, 북로당 선전선동부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조선인 사회주의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출신에 따라 크게 연안계, 소련계, 문학예술인 등으로 구분되며,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방 조선의 국가건설에 필요한 선전선동노선과 정책을 내세우며, 협력·경합하였다.
 셋째, 선전선동부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당원들의 사상교육을 의미하는 당내사상사업이었다. 이 사업의 목적은 당원들을 사상적으로 통일시키려는 것이었다. 초기 당내사상사업의 중점은 마크르스·레닌주의와 소련공산당의 경험을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해방 이후 조선의 혁명적 경험을 독자적인 혁명이론으로 정립하는 것이었다. 독자적인 혁명이론은 문화부문에서 민주주의민족문화론으로 구체화되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소련공산당의 경험에 대하여 해방 조선의 혁명적 경험을 근거로 주체적인 입장을 견지했던 대표적인 인사는 초대 북로당 선전선동부장이었던 김창만이었다. 그는 민주주의민족문화론을 너머 총제적인 독자적인 조선혁명에 관한 사상과 이론을 정립하고자 시도했다.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조선화를 기치로 한 그의 시도는 소련공산당과 선전선동부의 소련계 인사들에 의해 중단되었다.
 이상의 사실들은 해방 초기 북한의 선전선동이 소련공산당이나 김일성 개인의 일방적인 영향력 아래에서 진행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시기 브랜드 프로파간다에 대한 역사적 연구: 1939년~1945년의 미국을 중심으로

2021 등록동명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본 논문은 제 2차 세계대전 시기,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된 브랜드 프로파간다 현상의 본질과 특성을 고찰한 연구다. ‘브랜드 프로파간다’는 상징조작과 암시를 통해 대중의 전쟁참여와 애국 심 고취를 목표함과 동시에 특정 브랜드 혹은 기업이미지를 높이려는 상업적 목적을 내재한 콘 텐츠다. 본 연구는 다음의 두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했는데, 첫 번째는 ‘제 2차 세계대전 시기 기업 및 제품 관련 브랜드 프로파간다의 유형과 특성은 무엇인가?’이고 두 번째는 ‘ 제 2차 세계 대전 시기 여성 노동 관련 브랜드 프로파간다의 유형과 특성은 무엇인가?’이다. 본 연구는 이론 적 표집을 통해 당대 브랜드 프로파간다의 전형성을 담지한 분석 대상 자료를 수집하였고, 이를 역사적 연구방법론과 사례연구방법론을 통해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구체화된 연구결과는 정치군사적 목표와 마케팅 목표가 구조적으로 결합된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로 서 브랜드 프로파간다의 역사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있어 학술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다.

문학 속의 분열, 분열 속의 문학 - 레토릭과 프로파간다, 섞일 수 없는 문학의 분열 -

2021 등록단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문학 속의 분열은 크게 내적 분열과 외적 분열로 구분할 수 있다. 내적 분열 은 문학 작품 속에서 작자가 스스로 형성한 가치관이나 세계관에 의해 내적으로 분열되어 갈등하고 충돌하는 것을 말하고, 외적 분열은 문학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집단 간의 서로 다른 욕구가 충돌하여 분열하는 것을 말한다.외적 분열은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하는데, 다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의 분열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문학 속에 등장하는 분열과 갈등은 분열하고 갈등하기 위해서, 또는 분열하고 갈등하는 현상을 제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열과 갈등의 제시를 통해 치유와 통합의 더 높은 경지로 가기 위한 문학적 수사, 레토릭이다.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모든 문학이 이와 같은 것은 아니다. 분열된 상태로 끝없이 갈등하고 투쟁하면서 대립 상대의 소멸과 완전한 승리를 추구하는 분열된 문학도 적지 않다. 분열된 문학의 경우 갈등을 증폭하여 분열을 유도하거나 이미 분열된 집단의 이익을 대변한다. 이 경우 문학은 치유와 통합보다 선 전과 선동이라는 집단 이익의 프로파간다로 기능할 수밖에 없고, 진영논리와 확증 편향에 의해 집단의 지지를 얻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학은 분열 된 상태로 끝없이 갈등하고 투쟁하면서 상대의 완전한 소멸을 추구한다.
 현재까지 분열된 문학의 극복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면 할 수 있는 일은 극복이 아니라 공존이다.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인간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점에서 분열된 문학은 인간이 존재하는 한 소멸될 수 없다. 따라서 이제는 극복이 아니라 공존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ISIS의 미디어 전략과 테러 프로파간다: DABIQ와 RUMIYAH를 중심으로

2021 등록국가안보전략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2019년 시리아 내 마지막 거점의 상실과 조직의 지도자 알 바그다디의 사망에도 불구하고 ISIS의 영향력은 전세계적으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동지역에서의 패퇴는 오히려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로 ISIS의 세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존 테러조직의 미디어 이용 보다 한 차원 세련되고 정교해진 ISIS의 미디어 전략은 차세대 지하디스트가 주도하는 ‘지하드 5.0’ 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SIS가 활용한 미디어 전략은 ‘‘가상의 칼리프국가(Virtual Caliphate)’를 구축할 수 있었으며, 물리적 영토의 상실에도 불구하고 가상의 공간을 통해 다시 물리 적 공간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지하드 운동을 더욱 촉진하고 있다. 9/11 테러가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글로벌 지하드 운동은 더욱 다양한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테러를 선동·선전하는 컨텐츠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전파되고 있다. ISIS의 등장 이후 각 테러조직 역시 과거보다 세련된 미디어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하였으며, 온라인상 테러 컨텐츠 제작 및 배포 역시 급증하기 시작 하였다. 이러한 면을 고려하였을 때, ISIS가 가상의 칼리프국가 구축을 위해 사용한 미디어 전략에 대한 분석은 향후 테러조직의 미디어 전략과 테러공격의 전술을 가늠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 연구는 ISIS가 활용한 미디어 가운데 다양한 전략적 목적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지하드 온라인 매거진인 DABIQ와 RUMIYAH를 중심으로 ISIS의 미디어 전략에 대한 논의를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ISIS가 발행한 지하드 온라인 매거진에 나타난 전략과 실제 조직의 활동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ISIS의 전략적 행위과정을 확인하고 추적하고자 하 는데 연구목적을 두고자 한다. 이는 ISIS가 발간한 지하드 온라인 매거진의 내용이 ISIS의 전략적 행위에 관한 작전상 정보를 제공하거나, ISIS의 전략환경 변화를 반영할 경우 향후 ISIS 세력의 재준동 또는 유사한 테러조직의 등장 시 효과적인 대응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연구는 ISIS가 발행한 지하드 온라인 매거진 DABIQ와 RUMIYAH를 통해 ISIS의 미디어 전략과 주요 테러 프로파간다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조직의 전략적 변화단계와 함께 테러 프로파간다의 변화를 중심

비주얼 미디어로 본 만주국의 전시 프로파간다 - 포스터・만화통신을 중심으로

2021 등록신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본 연구는 태평양전쟁 초기 만주국 홍보처에서 제작, 배포된 포스터, 만화통신 등 비주얼 미디어를 중심으로 전시 프로파간다의 구체적인 실상에 접근하고자 한 것이다.
 전쟁 개전과 함께 만주국 중앙 선전기구 홍보처에서는 민중들의 전쟁 동원과 협력을 위한 선전공작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전시 선전의 매체로써 중요하게 활용된 것이 바로 포스터, 만화통신 등의 시각매체이다. 그것은 전쟁 초기 일본군의 승전보를 신속하게 전할 뿐만 아니라 문맹률이 높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선전 메시지를 시각에 호소하여 쉽게 전달하려는 선택이었다.
 선전 포스터, 만화통신에는 우선 동남아시아 각지에서의 일본군의 승전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또 일본이 침략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내건 슬로건, ‘대동아공영’이 실현되는 모습을 이미지화한다. 특히 태평양전쟁은 만주국 민중들에게 설탕과 고무로 대표되는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는 ‘성전’임을 호소한다. 이런 시각 매체 속에는 침략전쟁의 잔혹함과 폭력성은 철저히 은폐되고 있다.
 또한 시각매체의 기획, 제작에는 만주미술가협회의 협력이 절대적이었다. 전시 만주국에서는 홍보처의 통제 하에 문학, 예술가들이 국책선전에 동원되어 문학, 예술작품 속에 정부의 정책 혹은 의도를 담아냈다. 본문에서 다룬 선전 포스터, 만화사진, 만화통신 등은 미술가들이 전쟁에 동원된 결과물이다.
 이렇게 제작된 시각 매체들이 제대로 된 선전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제작뿐만 아니라 배포, 게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중앙과 지방의 선전조직이 제대로 작동해야만 했다. 하지만 중앙 선전기구인 홍보처부터 선전공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 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지방 선전기관과의 협력, 연계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선전매체가 전하는 메시지 역시도 만주국 민중들이 직면하고 있던 현실과 상당히 괴리된 것들이 대부분이었던 까닭에 민중들의 공감을 끌어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비주얼 미디어를 활용한 만주국의 전시 프로파간다는 그 선전효과 면에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군사전략으로 본 원수정기 로마의 반(反) 파르티아 프로파간다

2021 등록육군사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논문은 원수정기 로마에 동부 속주를 대상으로 한 군사전략 목적의 반(反) 파르티아 프로파간다가 존재했는지, 존재했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수행되었는지,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로마와 파르티아의 관계사를 살펴봤을 때, 파르티아가 로마에 침략 의도를 드러낸 경우는 극히 드물었던 반면, 로마는 일관되게 파르티아를 침공했고 주로 아르메니아와 메소포타미아 일대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고자 했다. 파르티아를 상대로 한 로마의 방위전략 또는 공세전략은 동부 속주 인민들의 단합과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로마는 과거 그리스인들이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에 맞서 승리를 거두었던 전승을 공유하고 있는 모든 지역에서 동방으로부터의 위협이라는 인식을 길러낼 수 있었다. 따라서 로마의 역사서술은 “파르티아식 활쏘기(Parthian shot)”라는 신화를 만들어냈다.
 로마의 황제들은 반 파르티아 프로파간다를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들은 파르티아와 아르메니아에서 방문한 인사들이 마치 속국에서 온 것처럼 비춰지도록 연출했다. 그리고 황제의 승인 없이는 아르사케스조 출신 아르메니아 왕이 나오지 못하도록 통제했는데, 티리다테스 1세의 경우가 대표적이었다. 그는 66년 네로에게서 왕관을 받기 위해 로마를 방문했는데, 그의 행렬은 동부 속주의 주요 도시들을 거쳐 안티오키아까지 육로로 이동하도록 치밀하게 기획되었다. 한편, 로마 황제들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군사업적을 모방하거나 넘어서려고 했다. 이는 동부 속주의 다양한 민족들을 규합하고 로마군의 주둔을 정당화하기 위한 프로파간다의 일환이었다. 파르티아나 페르시아로 대표되는 동방의 위협에 맞서는 ‘로마인 알렉산드로스’의 이미지는 그리스계 지배층들에게 꽤 효과적이었는데, 그들이 제국의 이데올로기에 동조하면서도 자신들의 자부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로마는 동방에서의 군사전략을 정당화하는 데 반 파르티아 프로파간다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바르트의 신화론을 통한 북한 프로파간다 포스터의 의미작용 분석 - 2011년~2019년 포스터를 중심으로 -

2020 등록경희대학교 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남북의 분단 상황이 지속되면서 문화의 차이도 가속화되었다. 이에 북한의 생활과 문화를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북한의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그 중 프로파간다 포스터는 정치예술 장르로 규정되어 최고지도자에 따라 그 시각적 표현이 변화되어 왔으므로 남북의 예술의 차이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사료로써 가치가 있다. 기존의 연구보다 비교적 최근의 변화와 경향에 주목하고자한 본 연구는 김정은 체제 이후, 웹사이트를 통해 이미 공개된 포스터를 뉴스와 개인블로그, 인터넷 검색 등의 2차적 자료로 한정하여 수집하고 의미작용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다. 사례분석은 롤랑 바르트의 의미작용 모델을 차용해 북한 프로파간다 포스터의 시각적, 기호학적 조작을 파악, 그 표현 특성을 밝혔으며, 시각적 요소와 언어적 요소 두 가지의 기표를 통한 1차적 의미인 외시의미를 구분하고 2차적 의미인 함축의미와 신화를 분석함으로써 연구의 결론을 도출하였다. 분석의 결론으로 북한 프로파간다 포스터가 단순히 선전과 교화의 목적으로 제작되는 것이 아닌 북한 주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규범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규명되었으며, 포스터의 의미구조는 ‘정책적 의도’와 그에 따른 ‘정책적 결과’를 결합하여 목적을 내포한 직설적이고 함축적인 텍스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연도별 포스터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정치적 행보와 연관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선전의 도구로 활용되어 왔으며 전체적 표현방법 면에서는 1900년대에 정립된 ‘주체미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는 김정은 시대에 이르러 다방면의 변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그들의‘주체사상’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북한 미술과 디자인이 정치적 상징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컴퓨테이셔널 프로파간다에 대한 탐색적 시론: 정치적 봇과 그 사회정치적 의미를 중심으로

2020 등록인제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글은 컴퓨테이셔널 프로파간다 현상에 관한 탐색적 시론이다. 그간 국내 언론학에서 이에 관한 이슈는 주로 가짜뉴스 또는 허위조작정보의 맥락 안에서 검토된 반면, 디지털 환경에서의 정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맥락에서 살펴본 논의는 많지 않다. 연구진은 컴퓨테이셔널 프로파간다의 개념화, 사례들 그리고 규범적 대응 방안에 관한 그간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재검토하고 기술과 인간 행위자의 연속체라는관점에서 이 관행에 대해 소개한다. 앞으로의 정치 커뮤니케이션에서 컴퓨테이셔널한 커뮤니케이션 관행은 더욱 일상화되고 보편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컴퓨테이셔널 프로파간다와 전통 프로파간다 사이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에 대한 포괄적 이해가 필요하다. 이 연구를 통해 봇과 같은 비ᐨ인간 요소들과 결합된 새로운 프로파간다 관행과 그 의미에 대한 학계의 관심과 공동체 차원의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전쟁기 남북한 만화삐라의 프로파간다 성격비교

2020 등록부산대학교 대학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십 세기는 프로파간다의 시대였다. 파시즘이든 공산주의든, 심지어 자유주의 진영에서조차도 지배 권력이나 이념을 미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프로파간다를 이용했다. 과장된 구호를 프로파간다 기법으로 현실감 있게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배자들은 예술가들을 동원하였지만 영웅적인 캐릭터로 과장된 비현실적인 묘사는오히려 설득력이 부족한 그림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한국전쟁기에도 여전히 프로파간다는 남북한 이념대결의선봉장이었다. 뛰어난 예술가들은 냉전적 사고방식을 주입받고 서로를 적대시하는 새로운 프로파간다 선전원들로 변해 갔다. 한국전쟁기의 프로파간다는 만화삐라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만화삐라는 남북한 모두 상부의 엄격한 지시와 통제를 받으며 제작되었지만, 그 속에서도 표현방법의 차이가 있었고 만화매체를 활용하는 남북한의 태도에도 많은 차이가 있었다. 남한의 만화삐라는 만화가의 재치나 유머, 은유 등의 예술적 표현력을 최대한수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간 반면, 북한은 당의 지시를 정확히 그려내는 것 이외에 다른 만화의 역할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런 인식 차이 때문에 남한에서는 만화삐라를 통해 선전효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한국전쟁기가 전후(戰後)의 만화산업이 발전하는 기반으로 작용되었다. 그런 점에서 한국전쟁기의 만화삐라는 남한에게는 아주 유용한 프로파간다 매체가 되었고, 북한에게는 프로파간다로서의 역할이 다소 부족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북한에서는 집체 선전화 분야가 더 발달하며 만화는 어린이용 정도로 역할이 축소된 반면, 남한에서는오락만화의 전통이 성장하며 웹툰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남북한의 만화문화 형성에 큰 차이를 가져온 한국전쟁기 만화삐라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남북한이 한국전쟁기에서프로파간다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 보고자 한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은 더 우월한 사회체제라는 것이 예술가들에게 프로파간다 제작을 강요하는 억압적인 사회가 아니라 더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라는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된 것이다.

냉전시대 프로파간다 애니메이션의 경향 분석 - 소비에트 연방을 중심으로

2020 등록공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본 연구는 냉전의 상황이 정착된 1960년대 이후부터 국제적 냉전 기류가 해소된 1990년대 이전까지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의 프로파간다 애니메이션 목록을 정리하는 데 가시적인 목표를 둔다. 소비에트 프로파간다 애니메이션 분류에 대해 본고가 제시하는 경향성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 반제국주의적인 경향, 둘째 반-파시즘 경향. 셋째 반자본주의 성향이다.
 그중 본문에서 반파시즘 경향을 비교적 자세히 살피고자 한다. 이때의 반파시즘은 ‘미래에 대한 대안 제시’가 동시에 일어난다는 점에서 일반적 파시즘과 다르다. 소위 말하는 미국식 파쇼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의 잠재적인 성향을 견제하기 위해 소비에트 애니메이션은 파시즘에 대한 소재를 발전시켰다.
 본고가 제시하는 목록에서 독일군이 상징하는 파시스트적 공포는 미국식 제국주의 성향과 동일화되는데, 대개의 경우 이는 ‘스토리 분석’을 통해 완성된다. 본 연구는 개별 작품의 서사 분석을 통해 소비에트 애니메이션의 파시즘 행태가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라는 다소 중의적인 방향으로 나아감을 밝히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애초에 본고가 제시했던 세 가지 분류가 한 마디로 ‘반미적인(anti-American) 정치 색깔’이란 통합적 요소로 합치된다. 당대 소비에트 프로파간다 애니메이션은 이렇듯 미국식 사고방식을 ‘글로벌리즘’이라고 하는 거대한 추세로 묶어버린 뒤에 ‘안티-글로벌리즘’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양산해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냉전기 소비에트 애니메이션의 잊혀진 제목들을 상기시키는 것만으로 본 연구의 일차적인 목표는 충족되었다 말할 수 있다.

Roma 여신과 황제들-아우구스투스와 하드리아누스의 프로파간다를 중심으로

2019 등록이화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Roma 여신은 로마라는 정치체의 의인화 현상으로, 로마의 세력이 강해지는 공화정 중기 이후부터 그리스와 소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그 숭배가 두드러졌다. 그 기원은 로마 자체보다는 도시 국가에 대한 의인화 전통과 함께 티케 여신에 대한 숭배, 헬레니즘의 지배자 숭배 전통을 가지고 있었던 그리스 세계에서 찾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Roma 여신은 스스로 만들어낸 새로운 정치 체제와 문화적 감정을 선전하고자 했던 아우구스투스에게 매우 유용한 존재였다. 아우구스투스는 속주에서 속주민들이 자신과 Roma 여신을 함께 경배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락했으며, 안키라에는 오늘날에도 Roma-아우구스투스 신전이 남아있다. 로마시에서는 여신으로서 공식적인 숭배를 받지는 않았지만, Roma의 의인화와 신격화는 특히 베르길리우스를 비롯해 호라티우스, 프로페르티우스 등 아우구스투스 체제에 협조적이었던 시인들의 작품에서 다수 나타난다. 도상학적으로도 Roma 여신은 로마의 평화와 영광을 상징하며 아우구스투스의 평화 제단의 부조 한 면을 차지하고 있다. 겜마 아우구스테아에서도 여신은 아우구스투스 바로 옆에 앉아 아우구스투스의 신성함을 암묵적으로 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기원후 2세기 중반, 하드리아누스 황제는 벨리아 언덕에 베누스-Roma 신전을 건설함으로써 Roma 여신을 정식으로 로마시에 입성시킨다. 이 신전은 당시 로마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으며, 설계에 직접 개입했다고 전해지는 하드리아누스가 자신의 그리스적 성향을 여실히 드러낸 건물이기도 했다. 하드리아누스는 그리스적 양식의 신전 안에 가장 로마적인 여신들, 즉 베누스와 Roma를 자리 잡게 함으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제국 통합의 비전을 보여주었다. 아우구스투스가 Roma 여신의 이미지를 새로이 수립한 황제권력을 암묵적으로 확인하고 강화하는 데 이용한 데 비하여, 하드리아누스는 이제 견고해진 황제권력을 로마제국 내에서 좀 더 자유롭게 운용하는데 Roma 여신을 이용했던 것이다.
 이후 4제 통치 하의 경쟁 속에서 로마시의 수위권을 유지하고 시민들의 충성을 얻으려 했던 막센티우스 역시 Roma 여신의 이미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했다. 제국의 수도가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옮겨간 이후에도 Roma 여신에 대한 숭배는 계속 유지되었으며, 영원한 로마라는 개념 역시 현대까지도 지속되었다.

프로파간다 연극 무대의 미학적 기원 - 이상춘과 구성주의

2019 등록松山大學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연구는 무대미술의 측면에서 일제강점기 프로파간다 연극의 양식 문제를 고찰한 글이다. 특히 카프의 연극운동 진영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무대장치가 이상춘의 예술관과 연극무대에 대한 구상을 중심으로 카프가 구상했던 연극 무대를 재구해보고, 이를 통해 프로파간다 연극 무대의 미학적 기원을 밝히고자 했다. 1920년대 중․후반 식민지 조선의 프로미술계는 일본의 신흥미술운동단체 마보와 케키죠산카의 전위성에 주목하고 있었다. 이상춘 역시 이러한 영향하에 다다이즘과 표현주의 등 아방가르드 미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후 그는 독일 표현주의보다 러시아 구성주의의 전위성에 더욱 주목하게 된다. 그의 이러한 관심은 프롤레타리아 연극 무대의 변화를 추동하는 힘이 되었다. 이상춘이 관심을 가졌던 구성주의 연극은 러시아의 ‘푸른 작업복(Синяя блуза)’, 독일의 ‘붉은 메가폰(Das Rote Sprachrohr)’과 ‘Kolonne links’ 일본의 メザマシ隊 등으로 이어지는 노동극단의 선전․선동극이었다. 그러나 식민지 조선의 현실에서 이러한 급진적이고 혁명적인 연극은 허용되지 못했다. 구성주의 연극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설계된 무대장치만이 시도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구성주의 연극에 대한 이러한 관심은 이후 해방기 프로파간다 연극으로까지 이어지는, 프로파간다 연극 무대의 미학적 기원이 되었다.

북한 그래픽 포스터의 조형적 특성 분석 - 2011~2018년 제작된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중심으로 -

2019 등록경희대학교 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4.27. 판문점 선언을 계기로 남북의 미술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북한 미술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지만 북한의 미술 분야 연구는 1900년대에 국한된 연구가 대부분이며, 2000년대 이후의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북한의 김정은 체제하에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기존의 폐쇄적이고 전체주의적인 정치 체제 이미지가 주를 이루고 있던 프로파간다 포스터가 어떤 조형적 특성을 보이며 변화되어 가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국내 문헌과 통일연구원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최근 북한 그래픽디자인의 경향과 시대상을 김정은 체제 이전과 비교하여 고찰하였으며, 인터넷 선전 및 선동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게시된 61개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이미지 표상, 구도, 타이포그래피, 색채 경향을 각각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시민의 이미지’ 등 현대적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고, 통일을 상징하는 ‘철마’와 함께 은유적 표현의 포스터가 나타나는 등 감성적 소구방법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색채사용 측면에서는 붉은색 활용의 빈도가 줄었지만 파랑,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채 사용을 시도한 것이 특징적이며, 이러한 변화는 김정은 체제의 정책적 변화에 따른 행보가 선동 매체인 그래픽포스터 디자인 분야에서도 같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화냉전기 국가 프로파간다와 공연예술: 1960-70년대 리틀앤젤스 활동의 국제정치학

2019 등록국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Since its establishment the Little Angels, children’s performing arts troupe has been considered as the representative cultural ambassador of South Korea. On a global level, the cute and smiling children of the troupe became a successful means of propaganda, promoting South Korea as a peace-loving nation with culture and arts whose image had been dominated by war, poverty, international aid, and orphans. However, despite the fame, their historical and cultural meanings have not been properly examined. By examining the construction and activities of the Little Angels in the context of cold war, this paper explores the process of nationalist reconstruction of traditional performing arts and the role of the state in the process.
 This political and ideological purpose resulted in creating a specific performance style and repertoires for overseas performance manifested in its main repertoire including traditional folk dances like the fan dance, gayageum byeongchang (vocal with gayageum [12-string zither] accompaniment), nongak (farmers’ band music), and a chorus of traditional and modern songs.
 With that in mind, this presentation questions several: the kinds of traditional

한국 SF의 장르적 특징과 의의—근대화에 대한 프로파간다부터 포스트휴먼 담론까지

2019 등록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본 고는 한국에서 SF가 장르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밝히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 한국에서 SF가 가지고 있었던 특징에 대한 연구는 주로 SF가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요소들에 대한 의미를 밝히거나 작품에 대한 특징들을 지엽적으로 리뷰하는 형식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론은 장르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SF 텍스트들에 대한 정체성을 간과하고 기존의 방법론을 통해 분석했다는 한계가 있다. SF라는 장르 텍스트의 가치를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해서는 장르의 관습과 코드에 대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본 고는 우선 한국의 SF가 어떤 역사적 맥락을 가지고 들어와서 한국 사회에 수용됐으며, 그 안에서 어떤 의미와 특징들을 가지고 창작되고 독자들과 관계를 맺었는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학술담론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대중서사 및 장르서사로서의 SF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망하고, 21세기를 지나 과학적 상상력이 중요해진 시대에 각광을 받으면서 사회적으로 재조명 되기 시작한 SF가 가지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실질적으로 재고해 보고자 한다.
 본 고는 한국의 SF 텍스트들이 학술담론 내에서 의미작용을 하는데 기본이 되는 배경을 위한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그동안 문학의 영역에서도, 그리고 문화현상의 영역에서도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수많은 한국 SF는 이후로 학술담론 내에서 유의미한 가치들을 평가받고 이후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재조명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을 통해 결과적으로 21세기 이후에 다양하게 변주되어 나타나고 있는 한국 서사 영역의 확장과 담론의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북한 애니메이션의 변화와 딜레마 : 프로파간다와 시장화 사이에서

2019 등록중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교육과 전파의 의미를 담고 있었던 ‘프로파간다’용어는 세계 1, 2차 대전을 겪으면서 정치선전의 의미로 자리 잡게 되었다. 정부가 정치 이념을 전파하기 위해 사용한 ‘프로파간다’는 이후 사회주의 국가에서 본격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활용되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국가이념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파간다를 활용한 애니메이션이 지속적으로 제작되었다. 세계화가 되면서 사회주의 국가의 경제체계도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주의 국가 애니메이션의 프로파간다도 변화하게 되었다. 중국의 경우 경제체제의 변화에 따라 정치적이고, 교육 중심이었던 프로파간다가 상업적 이윤을 위해 약해지거나, 간접적으로 사용되었다. 이는 경제의 발전과 세계화에 따라 상업적 이윤을 높이고자 한 결과이다. 그래도 정치이념 교육을 위해 간접적인 프로파간다를 사용함으로서 애니메이션의 본 목적에 충실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경우 정치체제와 경제체제 둘 다 변화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지도 체제를 잇는 동안 경제 상황은 변화하였다. 공식적으로 중국처럼 경제체제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집권 초기부터 통제와 억압의 대상이었던 시장은 국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점점 늘어났다. 개인 간 거래로 시작된 암시장은 그 규모가 더 커지고 많아 졌다. 정부도 암시장을 통제하고자 했으나 경제사정이 계속 나빠지자 암묵적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자유경제체제의 산물인 암시장은 공식적인 시장이 되고, 이로 인해 빈부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다시금 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화 상황에서 더 이상 고립될 수도 없고, 변화하는 인민들의 사고도 북한의 개방을 재촉 하고 있다. 이에 공식적이지 않지만 변화하고 있는 경제 상황이 애니메이션의 프로파간다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분석해 보고자 한다. 북한 애니메이션의 프로파간다의 변화를 살펴보면, 북한의 개방정도와 앞으로의 북한 사회 인식 변화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로파간다라는 시선을 넘어서: 수령님 노래와 어버이의 나라

2019 등록성공회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논문은 북조선에서 울려 퍼지는 어버이수령에 대한 노래를 ‘체제유지와 우상화의 수단’으로 환원하는 익숙한 시선을 검토에 부친다. 이를 위해 첫째, 프로파간다라는 시선이 정치적 중립성의 외장을 취하기 위해 내세우는 순수예술이라는 당위의 실상을 부르디외의 예술사회학에 준거해 살펴본다. 둘째, 문제의 시선이 뿌리 내리는 장소, 즉 ‘우리’와 ‘적’이 진실과 정의의 독점을 놓고 쟁투하는 정치적 현실을 그 존립에 요구되는 믿음-의미-오인의 순환에 초점을 맞춰 분석한다. 셋째, 어버이의 나라라는 지평 위에서 펼쳐지는 북조선적 삶의 ‘꿈’과 ‘진리’가 수령님 노래에 집약되어 있다는 주장과 함께, 노래를 북조선에 대한 사회학적 해명의 기획이 천착해야할 대상으로 제안한다.

나치정부의 유럽 프로파간다, 1939-1945

2019 등록경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나치의 유럽 프로파간다가 주제인 이 글은 나치정부 유럽구상의 역사적 맥락화 및 그에 대한 평가를 시도할 것이다. 이 글을 통해 나치정부가 어떠한 배경에서 유럽을 도구화했고, 프로파간다로 사용한 유럽구상이 어떠한 내용들을 가졌으며, 유럽구상의 강조점들이 전쟁이 경과하면서 어떻게 변해 갔는가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이 제시될 것이다. ‘나치주의 유럽관’이란 제목을 붙인 2장에서는 동시대 유럽통합 운동에 대한 나치주의의 입장 및 나치정부의 인종주의적 유럽관의 내용을 설명할 것이다. ‘나치 전쟁 프로파간다로서의 유럽구상’이란 제목을 가진 3장에서는 전쟁기간 동안 프로파간다로 도구화되었던 나치정부 유럽구상의 다양한 내용들을 분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유럽통합사의 맥락에서 나치정부의 유럽구상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볼 것이다.

냉전 금제와 프로파간다 ― 叛亂, 轉向, 附逆 의제의 제도화와 내부냉전

2019 등록성균관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글은 반란, 전향, 부역 등 주요 냉전의제의 기원 및 제도화 과정과 그것이 장기 지속될 수 있었던 원천을 프로파간다에서 찾고 있다. 미소 분할점령 하 한반도는 세계 냉전체제가 본격적으로 출현하기 이전부터 냉전의 소용돌이에 갇힌다. 특히 모스크바삼상회의협정을 계기로 국내 모든 세력이 반탁/지지로 분립되어 형성된 왜곡된 프레임의 극단적 전개는 때 이른 냉전질서가 부식되는 구조적 조건으로 작용했다. 1947년 9월 한국문제가 유엔으로 이관되면서 한반도의 대내외적 냉전화가 촉진되는데, 그것은 냉전이 한반도에서 명시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선단정 국면을 거치며 민족국가수립 관련 의제들의 압축적 분출과 이데올로기적 대결을 거쳐 분단의 제도화로 귀결된 뒤 국가보안법 제정을 계기로 반란, 전향, 부역 의제가 한층 강화된 냉전적 진영대립과 결합하여 다양한 이데올로기적 의미 변용과 계기적 연쇄를 통해 한국사회에 전일적 냉전구조가 고착되기에 이른다. 여순사건은 극우반공체제가 촉진・구축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식적으로 토벌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지리산공비토벌, 제2, 제3의 여순사건 등의 명명을 통해 재생되어 내부평정작업을 뒷받침하는 이념적 도구로 이용되면서 반란의 대명사로 고착, 각인되었다. 그 과정에서 문학, 영화, 사진의 특정 이미지 재현과 관민합동의 프로파간다를 통해 반란으로서의 여순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학살의 정당화, 공산주의에 대한 막연한 공포, 적대, 증오가 조장되었다. 국민보도연맹 창설로 본격화된 전향은 국가보안법의 뒷받침 속에 대량탈당을 통해 사회주의자는 물론이고 중도파, 자유주의자, 민족주의자까지 망라된 방대한 전향으로 현시된다. 국민보도연맹은 전향자의 포섭, 교화 단체였을 뿐만 아니라 좌익섬멸단체로서 남・북로당 분쇄를 비롯해 반정부세력 일체를 파괴하는 공작을 시행하였고, 전향-감시-동원의 권력테크닉을 구사했다. 인간의 사상을 개조한다는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운 논리로 전향제도가 시행되었기에 이 시스템은 더욱 폭력적으로 운용될 수밖에 없었다. 문화영역의 전향은 색출, 포섭, 전향, 동원, 감시의 전향메커니즘이 잘 구현된 경우로 문화적 내부냉전구조와 상시적인 동원・감시체계를 정착시키고 반제반봉건 문화의제가 완전히 좌절되는 가운데 친일문화인의 제도적 복권이 이루어지게 된다. 반민특위 해체와 한국전쟁, 법적으로는 반민법과 부역법의 교차로 인해 이데올로기적 가치가 민족 가치를 압도한 가운데 附共 부역이 반역의 단일

마스 마르코 까르또디끄로모 ‘검은 스마랑’ 연구: 선전선동문학의 관점에서

2019 등록한국외국어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During the colonial period, the ultimate goal of the colonial nationalist movement is post-colonialism.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method according to the route of the nationalists. Some of them went through a national enlightenment movement through education. On the other hand, the rest went through anti-colonial and anti-imperialist movements along the line of socialism-communism. The success of the Russian proletarian revolution in the early 20th century inspired the nationalists of the post-colonial imperialist movement around the world. Nationalist activist of Dutch Colonial Indonesia, Mas Marco Kartodikromo choses the latter as a method of decolonization. In order to mobilize the proletarian forces, education was needed so that the proletariat could realize the colonial reality and join the movement for decolonization. To this end, nationalist activists had to join the proletarian movement with the intellectuals who had intervened between the bourgeoisie and the proletariat. The method Mas Marco chose was propaganda/agitation based on a novel series in the newspaper. Propaganda agitation literature refers to a work that has the purpose of inducing a change in the b

선전선동전의 관점에서 본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알렉산드리아 영토분할령 전후에 유포된 흑색 루머

2019 등록계명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Generally, critics admit that Shakespeare’s Antony and Cleopatra depicts Cleopatra as a femme fatale and Antony as a debauched warrior who loses his heroic qualities due to the corrupting seductress. Moreover, they also acknowledge Plutarch’s Lives, Shakespeare’s main source, is far from an objective record of historical realities. Yet, they have not paid a close attention to what historical incident brought forth blackening rumours which disfigured their images everlastingly. This essay aims to delve into the historical moment which gave rise to the stigmatizing discourses about Antony and Cleopatra. It was Antony’s lavish triumph held in Alexandria, 34 BC, which provoked fierce propaganda wars between the two rivalry factions of Antony and Octavius. Celebrating his success in Armenian war with the triumph, Antony also proclaimed the so-called ‘Donations of Alexandria’ by which many Levantine countries under his rule were allotted to Cleopatra and her children. In response, the Octavian faction tried to smear the images of Antony and Cleopatra by denouncing the proclamation. Octavius’ discursive manipulation played a crucial role in defeating Antony in the Battle of Actium in 31 B

북한과 미국의 DMZ 군사충돌 연구: 로동신문 1960~1969년을 중심으로(대내 정치적 선전선동과 상징 조작화)

2019 등록선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본 논문은 1960년대 DMZ에서 발생한 북한과 미국의 ‘군사충돌’ 사건을 로동신문을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그런 신문보도가 갖는 의미를 북한의 대내 정치적 강화 차원에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즉 북미 간 군사충돌 기사를 통해 북한의 반미주의와 적대감이 어떻게 공고화되었으며, 이는 다시 어떻게 국내 정치적으로 활용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 7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6·25전쟁, 비무장지대내의 군사충돌, 다양한 상징 조작과 악마화를 통한 적대 의식 양산, 핵협상, 평화협정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적대적 관계와 상호 불신을 심화시켜왔다. 이로 인해 남북정상회담, 역사적인 북미 정상 간의 만남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중대 변곡점에 봉착해 있다. 북한에서미국이라는 대상은 ‘미제’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제국주의론에 기초한 이데올로기적성격을 갖고 있으며, 정권 차원의 통치기반 확립을 위한 도구였다. 북한은 1960년대 발생한 미국의 DMZ 군사도발과 푸에블로호 침입 사건을 로동신문을 통해 상징 조작화하여 당시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즉 주민들에게 대미 적대감을 고취시켜 체제 결집을 유도하고자 했으며, 흔들리던 김일성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함으로써 유일지배체제를 확립해나갔다.

식민주의의 프로파간다 전략과 실재 —만주 표상의 변화를 중심으로—

2018 등록동아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글에서는 만주 표상의 변화를 중심으로 식민주의의 프로파간다 메커니즘의 전략과 실재 사이의 간극을 분석하였다. 일제 말기의 만주 개척 서사와 해방기 만주 귀환 서사를 분석 텍스트로 하여 ‘지배 구조가 프로파간다를 추동하는 힘’과 ‘현실이 리얼리티를 추동하는 힘’ 사이의 변이를 추적하였다. 만주 개척 서사인 <대지의 아들>에는 거대한 사회공학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내는 농업적 진보 서사가 내재되어 있으며, 그러한 사회공학적 기획은 국가통치술과 결합되어 있다. <대지의 아들>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개조는 가독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만주 개척 서사인 <대지의 아들>이 사회공학적 구상을 기반으로 진보의 혜택을 모두가 누린다는 국가주의적 유토피아 담론을 유포하는 데 충실하다면, 만주 귀환 서사인 <소년은 자란다>는 그와 같은 공식적인 담론과 거리를 둔다. <소년은 자란다>는 취약하기 이를 데 없는 소년이 곤경 속에서도 스스로 살아갈 방편을 마련하고 윤리적 분별력을 갖추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서사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평범한 이들의 상호부조는 ‘위로부터의 진보의 기획’과 변별되는, 새로운 주체와 공동체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처럼 만주 귀환 서사는 사후적 식민 기억을 통해 식민주의 프로파간다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사회공학적 기획과 식민 현실 사이의 틈새, 개척 서사의 욕망과 디아스포라적 현실과의 간극을 드러낸다.

전쟁과 여성의 브리콜라주 - 일본과 독일 제국주의의 프로파간다를 중심으로 -

2018 등록세명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글은 일본 제국주의와 독일 제국주의를 통해 기억이 갖는 기능성을 이해하기 위해 특정 사례를 교차시키면서 국가 이데올로기의 현현 방식을 검토해 본것이다. 여기에서는 첫째, 일본 제국주의 최고의 프로파간다였던 리샹란과 최승희의 사례를 검토했다. 이들은 제국 일본이 패전함에 따라 중국에서 ‘한간’과 ‘친일’로 몰리며 처형의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리샹란은 자신의 과거를 참회하고세계 평화를 위해 복무했던 것이 결국 일본 전후 평화주의⋅민주주의에 기여한셈이 되어버린 데 비해 해방 이후 월북한 최승희는 북한 정치체제의 프로파간다를 수행함으로써 냉전 이래 현재까지 남북한에서 상이한 평가를 받게 되었다.
 둘째 독일 제3제국 최고의 프로파간다였던 레니 리펜슈탈은 전후 독일에서 명예를 회복했음에도 끝까지 나치의 프로파간다였다는 오욕의 이력을 벗어버리지 못했던 데 비해 마를레네 디트리히는 2차 대전 중 자신의 조국인 독일을 저버리고 연합군의 프로파간다를 수행했던 탓에 패전 독일에서 조국의 반역자로 낙인 찍혔지만 냉전시대를 경유하면서 나치 제국을 거부했다는 점에서 후대에 긍정적인평가를 받았다. 양차 세계대전과 냉전시대를 경유하면서 이 네 인물이 겪은 국가에 대한 반역과 영광을 횡단한 경험에 대해 후대의 평가는 각각의 내셔널 히스토리를 근본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미래의 공통과제를 부여한다. 이들의 사례는 제국주의 시대에서는 충만해 보였던 프로파간다가 전후에는내셔널리즘을 횡단하는 이율배반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인종, 젠더, 민족의 경계와 횡단을 고민할 때 유효한 참조점을 제공한다.

일제침략기 군대만화엽서를 통해 본 군대의 홍보와 병영생활-전쟁프로파간다의 전파와 확산-

2018 등록청암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이 논문은 1930년대 이후에 군국주의와 전쟁의 정당성을 선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량으로 제작되고 유포된 군대만화엽서를 통해 동시대의 전쟁프로파간다를 둘러싼 제도, 내용, 이미지 전략, 전파와 확산의 실태 등에 관한 전반적인 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대부분의 군대만화엽서의 정확한 발행연대는 불확실하지만 주로 1930년대의 만주사변, 중일전쟁, 1940년대의 남방작전, 태평양전쟁 등을 계기로 발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대만화엽서의 주요 작가에는 오노데라 슈후, 아라이 가즈히사, 야베 세스이, 오타 덴코 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요 발행처로는 도쿄부요도서점이 확인되었다. 그 외에 군부서원과 군사보급회는 현재로서는 발행처로 추정될 뿐이다.
 군대만화엽서 속에 투영된 전쟁프로파간다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리하면, 병영생활의 왜곡과 총후의 ‘소국민’의 양성, ‘황군’의 이미지 구축과 전파, 대동아공영권의 선전과 전쟁의 정당성 선전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전쟁프로파간다의 효율적인 전파와 확산을 위해 아시아 주변국의 ‘타자’를 동원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확인되었다.

중국 사회주의 프로파간다와 정치 지도자의 이미지화 연구

2018 등록숭실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This study analyzed Mao Zedong propaganda paintings manufactured especially focusing on the Cultural Revolution since new China was founded and political and administrative oil paintings posted online being produced since Xi Jinping came to power from the viewpoint of ‘propaganda of power and symbolic politics’. The study examined the aspect that Chinese political power was expanded and at the same time, grasped the meaning of rhetoric about the mechanism that symbolic politics of the present Xi Jinping government operates and the men of power and authorities in it by analyzing the flow and trend of symbolic politics shown in the days of Mao Zedong who was the first leader of Chinese socialism, and Chinese society of Xi jinping who recently hinted at a prelude for long-term seizure of power by one person. In addition, it compared and analyzed how the Chinese public accept the images which became the tools of ‘propaganda and symbolic politics’ in ‘political space’ created by the modern nation and ‘meta space’ called online in modern times. The media and media, which are the direct mediators of the propaganda symbolism, must be constantly watched. This is a very important point that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조각상과 프로파간다

2018 등록단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프로파간다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조각상은 프린키파투스 체제와 로마 제국의 위상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이것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아우구스투스의 조각상을 통해 그의 과거, 현재, 미래의 업적들을 투영시키는 프로파간다의 전형이다. 역사 전체를 통해 예술은 여론을 형성하기위해 프로파간다로 이용되어왔다. 이처럼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건립한 가장 유명한 조각상들 가운데 하나로서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조각상은 황제의 권력과 이데올로기를 정치적으로 선전하는 대표적인 매체였다. 이 조각상에서 아우구스투스는 자신을 훌륭한 군사적 승리자이자 전통적인 로마 종교의 철저한 복원자로 돋보이게 했고 아우구스투스가 정립한200년간의 팍스 로마나를 예언하고 있으며 동시에 고대 그리스의 황금시대를 기반으로 고대 로마의 황금시대를 상기시켜 주었다. 아우구스투스는그의 프린키파투스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미술작품과 건축물을 기반으로 한 프로파간다를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아우구스투스의 신성이라는 문제는 기원전 1세기 후반에 등장한 정치적인 현안이었다. 카이사르의 암살자들, 즉 브루투스와 카시우스를 포함한공화주의파들을 패퇴시킨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서 아우구스투스는 마르스울토르 신을 위한 신전을 건축했는데 여기에는 마르스 신의 조각상, 그의 정부인 베누스 여신의 조각상과 신격화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조각상 등을 특별히 안치시켰다. 이렇게 한 이유는 로마인의 시각에서는 당연한 처사이다. 왜냐하면, 율리우스 가문은 아이네아스의 아들인 아스카니우스의직계후손이기 때문이다. 프리마 포르타에는 아우구스투스의 오른쪽 종아리 옆에 벌거벗고 날개 달린 소년이 아래쪽으로 다이빙하는 돌고래의 등에앉아 있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아마도 이 소년은 큐피드 신을 대표했을것으로 이해된다. 베누스 여신은 큐피드와 돌고래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지니고 있다. 특히 큐피드는 베누스 여신의 아들로, 돌고래는 베누스 여신의 후원 동물로 인정되고 있어서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조각상은흉갑을 착용하고 있는데 그곳에 새겨진 이미지들은 논의의 초점의 중요한대상들이었다. 흉갑의 전체적인 구성은 상하좌우로 대칭적으로 조각되어있다. 흉갑에 조각된 이미지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조각은 그림3의 C프레임으로 파르티아인들로부터 로마군의 군기를 되돌려 받는 장면이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기원전 20년에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시사해주고 있다.
 그림3의 B프레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