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Victor A. Lozada · Jorge F. FigueroaNABE Journal of Research and Practice해외 ERIC
비판적 리터러시
This article argues for the extension of the three goals of two-way dual language education to move beyond bilingualism and biliteracy, academic achievement, and cross-cultural understanding for all students and include critical consciousness. After a short history of the colonial aspects of the his
2023Pack, AngelaJournal for Multicultural Education해외 ERIC
비판적 리터러시
Purpose: Preparing preservice teachers to become critical literacy educators is integral to creating social justice classrooms. Numerous theoretical frameworks have been used to introduce critical literacy to preservice teachers. The commonality between the frameworks is the focus on analyzing liter
2023한양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비판적 리터러시와 감정 리터러시 연계 수업을 구성하고 실행하여 학생들의 글 읽기 모습과 태도와 인식을 보고하고자 한 질적 사례 연구이다. 학생들은 성 역할에 대한 글을 읽고 교사의 지도 하에 감정, 비판적 토론 활동을 하였다. 분석 자료는 학기 말 수집 된 학생 성찰 일지, 조별 발표 자료, 그리고 연구자 관찰 노트이다. 수집 된 자료는 질적 연구 분석 방법으로 연구 질문에 해당하는 내용 분석이 이루어졌다. 감정 토론 활동 결과 읽은 글의 이슈와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과 연계된 감정의 발현은 조원들과 감정 공유를 하면서 순환되고 재창조되었으며, 더 나아가 비판적인 토론으로 연결되었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독자로서 관련 이슈에 대하여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하고 제시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감정과 비판성을 연계시킨 읽기 교육은 학생들이 독자로서 글에 대한 좀 더 균형 잡힌 관점을 가지도록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적극적인 행위자로서의 변모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읽기 교육 접근법에 될 수 있음이 드러났다.
2023단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목적 본 연구는 학습자의 비판적 문해력 향상을 위해 고전문학 작품의 현대적 전환의 양상을 연구하였다.
방법 이를 위하여 영문학 고전 작품인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읽은 후, <오셀로>를 대상으로 여성 작가에 의해 현대적 시각에서재생산된 <데스데모나> 두 편을 선정하여 고전과 현대의 여성에 대한 시각과 관점의 차이를 검토함으로써 가부장적 주제에 희생되었던 여성 인물에 대한 현재적 시각을 연구하였다.
결과 현대의 관점으로 다시 쓰인 두 작품, 폴라 보겔의 <데스데모나: 손수건에 관한 연극>과 토니 모리슨의 <데스데모나>는 현대의여성을 둘러싼 사회 문화적, 인종적 갈등을 고전의 플롯을 인용하고 변형하는 것으로 재현하였고 이러한 변형과 재현은 고전의 변치않는 가치와 더불어 현대 사회를 읽어낸 문학작품으로서의 의의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본 연구는 영상매체에 익숙한 현대의 학습자에게 고전과 현대의 연계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여그들의 비판적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이다.
2023동국대학교 비교법문화연구소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2015년의 종근당 결정 이후 지금까지 압수수색 과정에서의 참여권 보장의 정당성 및 참여권의 주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우선 참여권의 주체가 문제가 된 이유는 대법원이 그 법적 근거로 형소법 제121조를 제시하면서도, 참여권자를 동조의 명백한 문언에도 불구하고 ‘피의자’가 아닌 불명확한 개념인 ‘피압수자’라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헌에서는 3자간 구조의 압수수색 사안에서 누가 피압수자인지가 불명확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실질적 피압수자인 피의자”라는 표현을 통해 정보의 실질적 소유자인 피의자의 참여권을 인정함으로써 결론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하였다. 하지만 이런 대법원의 설시는 타당하지 않다. 왜냐하면 형소법 제121조에 따르면 참여권의 주체는 명백히 피의자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대법원은 2021도11170 판결에서 피의자가 실질적 피압수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의 참여권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는 법률상 인정된 피의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해석이라는 점에서 적법절차 원칙에 반한다.
다른 한편 일부 문헌에서는 수사의 밀행성(비공개주의)과 실무에서의 실효성 측면에서 압수수색에서의 피의자 참여권 제도 자체의 입법적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종근당 결정을 비판한다. 해당 참여권의 보장은 수사기관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며 효과적인 형사소추라는 법익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견해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형소법 제121조의 입법 배경, 피의자의 법적 지위, 전자정보의 증거능력과 증명력, 강제처분의 공개성 원칙과 비례성 원칙의 측면에서 오늘날 피의자에게 압수수색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으며, 그 독자적인 절차법적 중요성도 인정된다고 할 것이다. 모든 생활영역이 디지털화되어 있는 오늘날 방대한 양의 정보에 대한 압수수색은 사전영장, 영장제시, 압수목록 교부, 준항고 등과 같은 절차보장책에 더해 피의자와 그의 변호인에게 그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효과적으로 통제될 수 있다. 물론 이런 참여는 절차를 지연시킴으로써 수사의 효율성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별건정보의 의도적 압수 등 수사권의 오남용 행위에 대처하고, 준항고 절차에서 위법한 수사행위에 효과적으로 이의제기할 수 있기 위해서는 피의자와 그의 변호인이 그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2023부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고는 레비나스의 무신론적 신 담론이 신에 대한 특유의 현상학적 탐구를 표방한다는점에 주목한다. 레비나스는 존재론적 사유로는 내재성, 곧 자아에서 출발하는 철학과 외재성, 곧 타자로서의 신의 관계를 제대로 해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는 존재론의 내부에서, 이를테면 신의 존재를 철학적으로 증명하는 데카르트의 고찰에서 내재성의 의식이 자기 안에서 ‘신’, 곧 ‘무한’이라는 ‘관념’을 발견하는 순간에 주목하고, 이를 무한이라는 관념의 외재성에 의해 내재성의 의식이 ‘파열’되는 순간으로 읽으며 여기에 존재론과 다른 사유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해석한다. 이를 단초로 하여 레비나스는 내재성의 철학이 외재성의 신을 사유한다는 것은 무신론적 사유에 절대적 타자의 절대성과 불가해성이 일으키는사건의 의미―타자를 위한 윤리의 절대성으로 밝혀질―를 탐구하는 것임을 해명하고자 한다. 이 논증에서 데카르트의 코기토와 무한 관념, 그리고 그에 대한 후설의 비판과 의식의현상학이 철학적 전거이자 논의의 대상으로 취해진다. 데카르트는 극단적 회의주의를 수용함으로써 철학이 내재성의 자아에서 시작됨을 보여주는데, 이는 후설의 현상학에 결정적인영감을 준다. 데카르트가 존재론적 질서 안에서 무한자로서의 신의 개념과 존재를 해명하고, 그럼으로써 이성의 인식 능력을 입증하고자 한다면, 후설은 순수 의식에 대한 현상학적분석을 통해서 의식의 지향적 구조를 밝히고 의식의 구조 자체에 존재와 사유의 일치가 선취되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인식론적 확실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나, 그 둘모두 통일성의 진리 개념과 존재론적 철학을 추구하며 또 그에 의해 지지된다는 점에서 통한다. 레비나스는 그들의 논의에 깊숙이 들어가 주요한 개념들과 발상을 그들의 주장에 ‘배반’하게 하고, 그것들을 신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열어줄 계기들로 삼는다. 후설이 순수 의식의 내재성을 자연적 세계의 존재와 구분할 때, 데카르트가 ‘무한 관념’과 ‘코기토’를 통해무한에 대한 유한의 수동성을 드러낼 때, 그리고 그들이 공통적으로 ‘관념’을 존재에 대한규정이기에 앞서 일단 주관의 의식에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할 때가 바로 그런 순간들이다.
이를 근거로 레비나스는 ‘신’을 ‘사유’한다는 것은 먼저 ‘신/무한’의 관념이 의식 주관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탐색하는 데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3강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글에서는 다이쇼기 일본에서 오스기 사카에가 자신의 아나키즘을 독자적인 논리로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 글은 그 하나의 단서로서 『와세다문학』을 매개로 하는 당대 사상가들과의 지적 교류 관계와 독일의 신이상주의 철학자 오이켄과의 영향 관계에 주목하고자 한다. 오스기는 당시 아나키즘을 정치적인 주장으로 펼치기에 앞서 무엇보다 인간 개개인이 자기 삶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자아론을 표방했다. 이는 기실 다이쇼생명주의와 통하는 것으로, 그와 『와세다문학』지의 인사들이 공유하고 있던 관점이었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오스기는 베르그송을 비롯한 서구 진화론 등의 수용을 통해 개체의 창조적 역량을 사회 전체로 확장할 수 있는 논리를 구축하였으면서도, 오이켄 사상의 비판적 수용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개체의 인격을 역설할 수 있었다. 이 역시 『와세다문학』에서 이나게 소후가 오이켄 사상을 활발하게 정착하려 한 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글은 당대 일본 사상계의 맥락에서 오스기의 아나키즘 이론을 형성하는 데 관여한 지적 원동력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3경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연구는 독자 반응의 자율성과 텍스트 해석의 적절성 사이에서 바람직한 소설교육의 자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소설 읽기 교육에 관한 국어 교사의 신념과 수업 실천의 관계를 살핌으로써 소설교육 현장의 구체적인 상을 그리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교사 신념의 유형화 가능성을 살피고, 신념 유형과 수업 실천 간의 관계를 조사한 다음, 신념에 따라 수업 실천이 달라지지 않는 이유를 탐색하였다.
먼저 학습 독자가 소설 텍스트와 상호작용하는 이상적인 방식에 대한 국어 교사의 신념을 조사하고 군집분석한 결과, 해석의 적절성을 더 중요시하는 관점인 ‘전달 신념’과 독자 반응의 자율성을 더 중요시하는 관점인 ‘교류 신념’ 각각의 우세함과 열세함 정도에 따라 교사 집단이 유형화됨이 드러났다. 다음으로 수업 실천에 관한 응답의 신념 집단별 평균 차이를 검정한 결과, 신념에 따라 수업에서 활용하는 읽기 자료나 읽기 전·중·후의 교수·학습 활동이 유의미하게 달라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소설 읽기 수업의 실천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는 학습자의 능력‧동기‧편차, 텍스트의 흥미‧난도‧길이, 평가의 부담‧수업 시수‧학교 문화 환경이 지목되었고, 특히 교류 신념을 가진 교사가 자신의 신념대로 소설 읽기 수업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에는 학습자 요인이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소설 읽기 수업에서 교사가 신념대로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소설 텍스트를 기꺼이 읽게 하고, 잘 이해하게 하는 것’이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임을 시사하였다.
2023서울시립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 연구는 청소년 독자를 위한 그림책 읽기 교육의 목표를 점검하고 그 방향을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림책의 양적·질적 성장은 그림책의 대상 독자를 확장시켰으며, 이는 그림책에 관한 문학교육적 고찰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독자를 위한 그림책 읽기 교육에 관한 이론적 전제로서 그림책의 의사소통 방식으로서 그림의 속성에 주목하였으며, 그림책의 문학교육적 가치를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예술의 범주 내에서 문학과 그림책의 인접성과 문학과 그림책의 언어에 대한 공통된 관심은 물론 문학교육에서 주목해 온 해석의 문제와 관련한 그림책 읽기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그림책의 독자이자 문학교육의 학습자로서 청소년 독자의 역할과 의의를 살피고자 하였다. 청소년 독자는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나 실제 즐겨 읽지 않는, 즉 얼리터러시(aliteracy)의 현상을 보고하고 있다. 이에 그림책 읽기를 통해 청소년 독자가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읽기 교육의 방향을 그림책의 특성에 주목한 장르적 읽기, 그림책의 속성을 고려한 비판적 읽기와 그림책의 독자로서 재귀적 읽기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그림책 읽기 교육의 방향은 그림책의 독자로서 청소년 독자의 역량과 흥미를 고려한 것으로 후속의 논의를 통해 그림책 읽기 교육의 각 방향을 상세화하여 제시하도록 한다.
2023공주교육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연구의 목적은 온라인 문식 상황에서 드러난 독자의 편향성을 유형화하고 이에따른 읽기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온라인 문식 환경에서 독자는 필요한 정보만을 빠르게 얻으려는 특징을 보이며 텍스트 해석에 몰입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또한 알고리즘에 의해 편중된 텍스트에 노출되며 불특정 다수의 목소리로부터 영향을받아, 온라인 환경에서는 독자의 편향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독자의 편향성을 ‘특정한 관점으로 치우친 독자의 생각이나 느낌, 행동의 경향’으로 정의하였다. 독자는 개인적 차원에서 ‘심리적 거리에 따른 해석 수준의 편향’과 ‘확증편향’에, 사회적 차원에서 ‘동조편향’과 ‘거짓 합의편향’에 의해 텍스트를 치우쳐 읽을수 있다. 이에 대하여 읽기 교육의 차원에서는 ‘가상의 상황 탐색을 통한 균형적 읽기’와‘체계적 의심과 판단 유보의 태도’를 통해 독자의 편향성 문제를 중재할 수 있을 것이라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독자의 편향성을 실제 사례를 통해 규명함으로써, 온라인 문식환경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문식성의 대상으로서 독자 자신에 대한 인식 요소를 체계화하기 위한 실제적 연구로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23대구교육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목적: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구성의 중점이 핵심역량 및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학생을 성장시키는 것에 있다고 하였다. 이는 OECD ‘교육 2030 프로젝트’의 변혁적 역량과 관련이 있는데, 이 연구는 변혁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읽기 교육 방법으로 사회적 읽기를 제안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이 연구는 관련 연구물을 고찰하는 방식을 통해 변혁적 역량이 제안된 배경을 바탕으로 먼저 변혁적 역량의 개념과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사회적 읽기의 개념에 대한 연구물을 바탕으로 사회적 읽기 개념을 재정리하고 본 연구에서 취하는 관점인 공적 논의를 형성하는 읽기 방법으로서의 사회적 읽기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OECD 교육 2030 프로젝트’에서 제안한 변혁적 역량과 사회적 읽기는 모순되거나 양립할 수 없는 생각을 조정한다는 점에서,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유사함을 밝혔다. 결론: 사회적 읽기의 특성이 변혁적 역량의 요소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으므로 역량을 강조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이를 좀 더 적극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2023김종윤진주교육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오늘날 우리가 속한 사회는 급격히 디지털 사회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는 사람들의 독서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읽기의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할지라도, 디지털 기반 읽기 교육 방식이 독자에게 긍정적으로만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쇄물 읽기와 디지털 읽기의 개념적 범위나 특성을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인쇄물 읽기와 디지털 읽기는 텍스트에서의 의미 구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유사하나 매체 양식, 텍스트의 초점, 독자-텍스트 상호작용 측면에서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다음으로 인쇄물과 디지털 화면의 매체성을 비교한 선행연구 및 메타 분석 연구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인쇄물 읽기가 디지털 읽기보다 학생들의 독해 능력에 다소 긍정적인 기여를 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하는 젊은 세대에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그러한 차이를 나타난 원인을 멀티태스킹으로 인한 주의력 분산, 디지털 텍스트 구조가 주는 인지적 부담, 시각적 피로도 등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독서 교육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언하였다.
2023매홀고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목적: 본 연구는 학교급, 성별, 읽기 동기 요인에 따른 온라인 읽기 동기 경향을 비교 분석하고 그에 따른 교육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MORQ에 대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총 510명의 응답들을 수집하였고, 연구 목적에 따라 기술 통계 및 분산 분석 결과를 보고하였다. 결과: 학생들의 전반적인 온라인 읽기 동기 경향은 약간 높은 수준에 있었고, 학교급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초등학생들의 동기 수준이 가장 낮았고, 중학생의 수준이 가장 높았다. 동기 요인 측면에서 호기심 요인의 평균 점수가 가장 높고 가치 및 자기효능감 요인의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학생들의 온라인 읽기 동기 경향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기 위한 연구 및 학생들의 온라인 동기 수준을 고양시기키 위한 교수적 실천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2023영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몰입할 수 있으며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온라인 다문서 읽기 쓰기수업을 구성하기 위해 RESOLV 모형(Reader’s Representation of Reading Contexts and Tasks)에서시사점을 찾고자 했다. 우선 RESOLV 모형을 이해하기 위해 구성 요인인 상황 모형(Context Model)과과제 모형(Task Model)을 함께 살펴보았다. RESOLV 모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온라인 다문서 읽기 쓰기 수업 구성에서 고려해야 할 3가지를 제안하였다. 첫째, 상황 모형 기반 온라인 읽기 쓰기 수업의 과제 구성 방안을 제안하였다. 둘째, 과제 모형 기반 온라인 읽기 쓰기 수업의 교육 내용 구성 방안을 제안하였다. 셋째, 상황 모형과 과제 모형 통합 기반 온라인 읽기 쓰기 수업의 교육 방법으로 동료학습자들과 팀 토의를 통해 협력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제안하였다.
2022한국전통문화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유네스코에서는 2010년 이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음식 유산을 지속해서 목록에 추가하고 있다. 음식 유산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전략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음식 유산의 가치를 여러 각도에서 연구하고 기록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글에서는 음식 유산과 관련한 최근의 담론을 분석하고, 국내와 유네스코의 지정ㆍ등재된 목록을 중심으로 내용을 분석해보았다. 이와 더불어 농촌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통합적으로 조망해 보았다. 유네스코 협약의 정신을 수용하고 그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것도 좋으나 우리나라의 음식 유산의 특성에 맞는 고유한 연구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문화다양성을 강조하는 무형유산협약의 권고에 따르는 목록 등재 노력이 역설적으로 전승지역의 특수성, 전승 내용의 문화 다양성, 통시적으로 어떠한 변화과정을 거쳤는지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소홀하게 할 수 있다. 음식 유산 연구자는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맥락 조사’를 하여, 음식 유산의 문화다양성이 교육 자료로 때로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록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2022편지윤한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연구는 새로운 소통 주체로서 ‘AI 알고리즘’이라는 비-인간 행위자의 등장에 주목하여, AI 알고리즘 기반 텍스트 환경에서의 소통 특성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주체적 대응을 가능케 하는 기제로서 비판적 리터러시를 탐색하였다.
논의 전개를 위해, “AI 알고리즘이 추론이나 판단 등의 지능적 역할을 통해 텍스트의 생산, 수용, 유통 등 텍스트를 매개로 하는 활동 전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환경”을 ‘AI 알고리즘 기반 텍스트 환경’으로 명명하고, 이러한 환경하에서의 텍스트 매개 소통의 특성을 참여 주체, 텍스트, 그리고 상호작용 양상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또한 AI 알고리즘 기반 텍스트 환경에서 소통의 근간 원리인 Grice(1975) 대화 격률이 교묘하게 위반되는 양상을 검토하고, 그 위반에의 대응을 중심으로 비판적 리터러시의 실천 방향을 탐색하였다. 구체적으로 양, 질, 관련성, 그리고 태도의 격률 위반에 대응하는 비판적 실천을 “종합적 진실에 근사하기 위한 차이의 추구, 알고리즘 상상에 기초한 질적 검증 및 재구성, ‘보이지 않는 관련성’의 발견과 ‘설명으로서의 책임’ 실현, 명료함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한 주도성(agency) 회복”으로 제시하였다. 이상의 논의는 비-인간 행위자인 AI 알고리즘의 등장으로 현실화된 새로운 텍스트 환경에서 인간 행위자의 역할과 리터러시 실천의 방향성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겠다.
2022서울상봉초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목적 본 연구에서는 패러디 그림책을 활용한 스마로그형 영어 독서 활동이 초등학생의 비판적 리터러시 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이를 위하여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2학기 중 약 10주에 걸쳐 패러디 그림책을 활용한 영어 독서 활동을하였다.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대면 및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수업 활동지, 저널, 비판적 리터러시 검사지, 소감문, 면담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주로 질적 분석을 위주로 아동들의 비판적 리터러시 양상을 분석하였고, 이와 함께 비판적 리터러시검사 결과를 양적으로 분석하여 논의에 활용하였다.
결과 첫째, 패러디 그림책을 활용한 스마로그형 영어 독서 활동은 아동들의 비판적 리터러시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특히, 고정관념 탈피에 대한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고자 하는 경향이 길러질 수 있었다. 둘째, 구체적인 반응 양상을 살펴보면, 고정관념 탈피 영역에서는 아동들이 외모나 성격, 성 역할, 그리고 전형적인 플롯 전개 방식에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다양한 관점 이해 영역에서는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텍스트 재해석 영역에서는 텍스트에는 작가의 의도나 목적이 담겨있음을 이해하고자신의 방식으로 기존의 텍스트를 재해석하여 표현할 수 있었다.
결론 초등영어 수업에서 대면 수업 중심의 에듀테크 활용을 통해 아동들의 비판적 리터러시 능력을 효과적으로 길러줄 수 있다. 또한, EFL 상황에서도 패러디 그림책을 활용하여 아동들이 텍스트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그림책을활용한 스마로그형 영어 수업을 통해 아동들의 다양한 리터러시를 함양할 수 있는 연구들이 계속해서 시도되기를 바란다.
2022대구교육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목적: 이 연구는 성인 독자가 실제 생활에서 비판적 읽기를 어느 정도 수행하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비판적 읽기 교육에 대한 제언을 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방법: 이 연구는 성인 독자인 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글을 제공하고 그 글을 통해 비판적 읽기를 얼마나 수행하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초등학교 국어교육에서 이루어지는 비판적 읽기 교육을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결과: 이 연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텍스트를 이해하기 위해 내용 확인과 관련한 생각은 많이 생성하였으나 비판적 읽기와 관련한 생각은 1인 평균 1.5개 정도로 떠올리는 것에 불과했다. 2015 개정 초등학교 국어 5~6학년군 교과서에서 찾은 비판적 읽기 교육 내용은 자료의 출처, 저자의 전문성 등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지 않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 실제 생활에서 비판적 읽기 교육이 텍스트에 대한 내용 확인만큼 습관적으로 행해지기 위해서는 교과서의 내용이 알맞게 구성될 필요가 있으며 또한 비판적 읽기 교육 내용이 전학년에 걸쳐 수시로 반복적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교과서 체제 개편이 필요하다.
2022중부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현대 사회는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횡행하는 가운데 참과 거짓의 경 계가 애매해 진 포스트 트루스적 상황에 봉착해 있다. 포스트 트루스적 상 황에서는 시민의 정치적 결정이 이성적으로 검증된 진리를 토대로 이루어 지기 보다는 당파적 믿음과 정서에 기초하여 진실을 구성하는 경향이 두드 러진다. 당파적 믿음과 정서는 루머와 음모론에 취약하다. 그래서 많은 사 람들이 포스트 트루스적 현상에서 두드러진 가짜 정보와 음모론을 이성적 으로 검증하는 노력을 강조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입장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한다. 포스트 트루스 시대에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정치적 곤경은 비이성적 군중의 인지적 무능 으로 인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식론적 차원만이 아니라 정치적 관계 양식의 실패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오히려 핵심은 후자 에 있다. 따라서 해결책은 가짜 뉴스의 퇴치와 음모론의 근절과 같은 인식 론적 교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연대적 관계 맺음의 양식을 새롭게 개시 하려는 대화의 실천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진리에 기초한 정치적 대화 모델에 대한 비판을 함축한다. 나는 진리와 정치 간의 단절을 말하면 서 양자의 절합을 성찰한 아렌트의 입장을 통해, 포스트 트루스적 상황에서 는 당파적 의견을 일방적으로 배제하지 않는 정치적 대화의 실천이 필요함 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우리는 포스트 트루스의 현실에서 상실해 가고 있는 시민들 간의 연대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2022건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진위를 가리기 힘든 수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을 타고 우리에게 온다.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하지만 중등교육에서 이것에 대한 교육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대학 신입생들은 대학 수학 과정에서 요구되는 이러한 비판적 정보 처리를 갑작스럽다고 느끼기도 한다. 많은 대학들에서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글쓰기, 말하기 등의 과목을 운영하고 있고, 이들 과목 수강 중 비판적 정보 처리를 위한 능력과 태도 등이 길러지기를 기대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글쓰기 수업 중 한정된 시간을 활용해 비판적 읽기를 교육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졸고(2021)에서 제안한 비판적 읽기 교육 방안의 효과를 논의해 보고자 했다.
<실험집단>, <비교집단>으로 나눠 교육적 효과를 검증한 결과,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비판적 읽기 교육 방안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툴(tool)로 수업한 <실험집단>은 비판적 읽기 관련 능력들이 대체적으로 향상되었으나, 논리/논증 수업을 한 <비교집단>은 오히려 나빠지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2022서혁이화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현대사회의 독자들은 수많은 텍스트를 읽고 정보를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사회의 독자들에게는 정보의 범람 속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평가할 수 있는 비판적 읽기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비판적 읽기 교육은 공정성, 적절성,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평가의 차원에서 점차 숨겨진 의미와 의도를 찾고 자기의 사유를 변화시키는 인지와 통찰의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현행 교육과정은 아직 기능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비판적 읽기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판적 읽기에서의 실천의 의미를 구체화하기 위해 시도함으로써 비판적 읽기의 실제적 교수학습을 위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고에서는 비판적 읽기 교육에서의 실천 개념을 구성주의적 관점, 생태학적 관점, 비판적 담화분석 관점에서 탐구해 보고, 실제 교육과정에서 비판적 읽기의 교육내용을 마련할 때 '주체, 관계(망), 이데올로기'에 주목해야 함을 밝히고 있다. 또한 실천의 의미를 성찰을 토대로 한 의미구성, 가능성의 확장과 쓰기, 현실의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행동으로 다양하게 해석해 보았다. 이는 비판적 읽기에서의 실천의 의미에 대해 탐구해봄으로써 국어과에서 다루어야 할 실천 담론의 교육적 내용을 구체화하고자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2022고려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Lawrence Venuti, a translation scholar acclaimed for proposing ‘domestication’ versus ‘foreignization’ strategies and arguing the need for pursuing ‘ethical translation’, published in 2019 a book titled Contra Instrumentalism: A Translation Polemic. This study is a critical reading of the latest publication of Venuti, a mixture of dramatic and provocative discussions. The first half of the essay delves into the definition of ‘instrumentalism’ established in translation studies, and then reviews the conventional discussions and controversies over the concept within philosophical and the wider humanities studies. The latter half considers Venuti’s Contra Instrumentalism as a result of dramatic transformation of his previous theory, a move observed in the introduction to his 2013 book, Translation Changes Everything. This study analyzes the developments and intrinsic and extrinsic contradictions of the theoretical change and sheds light on critical issues and negative implications raised by Venuti’s Contra Instrumentalism.
2022동래고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 연구에서 ‘매체의 비판적 분석 및 평가’와 관련한 성취기준이 중학교 국어, 고등학교 국어, 독서, 언어와 매체 교과서의 학습 활동으로 구현될 때 계열성을 갖추었는지 분석한 결과, 교과서별로 학습 내용이 반복되나 심화되지 않고, 텍스트 난이도의 학년별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으며, 학습자의 흥미와 발달 수준에 맞게 매체 자료가 다양화되지 않음을 발견하였다.
2022단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글은 장재의 도가사상에 대한 비판적 수용의 핵심 내용을 천도론, 인성론, 그리고 수양론의 세 측면에서 중점적으로 살피고, 그 생태 철학적 의미도 간략히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천도론에서 장재는 도가의 허 개념을 수용해 그것을 본체로 삼으면서도, 허도 기라는 생각에 근거해 도가를 비판했다. 그리고 이러한 비판적 수용의 태도는 노자의 천지가 불인하다는 발언에 찬동하면서도 천지에 인의 의미를 부여하는 데서도 나타난다. 필자는 천지에 인의 의미를 부여하는 장재의 사유방식이 캘리콧의 고유한 가치 개념과 유사함을 논했다.
한편 인성론에서 장재는 하늘의 허하면서 신묘한 본성이 인간에게는 허하면서 인한 본성으로 나타난다고 하여 도가적 자연본성과 유가적 도덕성을 하나로 융합하였다. 이는 도덕성이 자연에 뿌리를 둔다는 사유로서, 레오폴드, 켈리콧 등이 윤리의 기원을 자연에서 찾은 것과 유사하다.
끝으로 수양론에서 그는 장자의 영향을 받아 대심설을 제시했으나, 인식을 부정적으로만 보는 도가, 불교에 반대해 궁리의 공부방법을 제시하여 유학적 지식론의 초석을 놓았다. 이렇게 직관과 이성적 사유를 함께 중시하는 장재의 수양론은 생태철학적으로는 생태적 정신과 생태적 지식론, 기술론이 결합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2022덕성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4차 산업 혁명기에 접어든 현대 사회는 분화된 영역의 전문성보다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여러 영역 간 이해와 통섭, 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사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적 사고, 소통능력의 함양, 다양성의 미학 등을 강화하는 인문학적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2010년을 기점으로 한국의 여러 대학들에서는 인성함양과 의사소통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교양강좌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그 중심에 고전 읽기와 토의(토론)을 두어 그에 맞는 수업 모델을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40여 년 앞선 1969년부터 그동안의 교양교육에 대한 방만한 운영에 대한 반성과교양교육의 궁극적 목표인 ‘전인적 인간형성’으로의 회귀를 ‘자유학예’ 정신에 입각하여 ‘고전 읽기와 소규모 집단 토의’의 내용으로 진행한 A대학이 있다. 해당 대학은 해당 수업의 모델을 구축하기위해 약 10년의 기간을 수업에 대한 탐색과 탐구, 실행과 수정의 연속으로 진행한다. A대학은 먼저교양교육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내용으로 고전의 가치에 집중했으며 그 이후,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미국의 세인트 존스 칼리지의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A대학 실정에 맞도록 모델을 구축한다. 한 수업 당 제한 인원이 13명이었고 해당 수업은 교양필수로 3개 학년 전체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되어약 50 여권의 고전독서를 읽고 토의를 통해 소통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전 도서에 대한이해와 사고력의 확장 및 다양성을 구축하게 된다.
50년 동안 지속된 해당 수업을 통시적 관점에서 관찰했을 때, 해당 수업은 여러 원인에 따른교과 개편을 통해 강좌의 명칭, 도서영역의 구분, 적용 대상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를 겪는다. 그변화 중 가장 큰 논의의 대상은 해당 수업의 절대적인 축소화 양상이다. 이러한 축소기조의 원인이해당 교과 내부의 부정적 요인에서 비롯된 문제라기보다는 교과 외적인 다양한 요인에 따라 발생된 현상임을 분석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A대학 해당 교과운용에 대한 비판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 사실, 하나의 교과를개발하여 그것이 50년을 이어가는 경우는 극히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대학은 해당 강좌를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고전의 가치와 의사소통의 효과성에 대한 A대학구성원들의 공감과 인식에 있다. 그만큼 고전독서와 토의(토론)는 인성함양과 소통능력함양에 따른 사고력 확장에 적합한 내용과 방식임을
2022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한국 독서시장에서의 한국문학을 ‘순문학’이라고 규정지어 살펴보면 중국 내 도서시장에서의 점유율 및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못하다. 즉 유통되고 있는 한국순수문학 작품은 저조한 시장성과 적은 독자군(群)을 가지고 있다. 그 원인은 번역물과 독자수용 사이의 거리이고, 또 하나의 문제는 한류열풍이 크지만 그에 비해 한국현대소설의 독자지형이 너무 협소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한국문학의 순문학 개념에 대한 정초가 우선이다. 그다음 한국문학작품에 대한 감상이 뒤따르는데, 본 연구에서 중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조남주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원천 텍스트와 2019년 9월에 출판된 중국어판 『82年生的金智英』을 동시 접근하는 장치를 마련해줬다. 학습자는 텍스트를 읽는 과정에서 차이점을 체감하면서 문화의 충돌을 대리 경험하게 되고 다중언어문화의 소양을 쌓아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본 연구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문학을 감상함에 있어서, 원천·번역 텍스트를 동시에 살펴보고, 두 문화 사이의 간극을 발견하고; 번역과정에 있어서, 개입된 여러 요인에 대하여 비판적 반응 양상을 산출하는 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문화번역의 주체로 거듭나서 양 텍스트 간의 전환과 감상이 자유로워지고 나아가 양 문화를 영위한 개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하고자 한다.
2022목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미디어리터러시
정보격차와 관련된 사회문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노인은 정보소외계층으로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가짜뉴스와 같이 디지털 환경에서 획득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20년 미디어패널조사를 활용하여, 노인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정보의 비판적 수용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욕구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디지털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운영적 역량과 정보검색 및 활용 역량은 정보의 비판적 수용행태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지욕구는 운영역량이 정보의 비판적 수용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강화하고, 정보검색 및 활용 역량이 정보의 비판적 수용행태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노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패러다임이 접근성 강화에서 정보에 대한 판단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2022부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디그나가는 오지작법(五⽀作法, 5단 논법)을 세 개의 명제로 변환시킨 삼지 작법(三⽀作法, 삼단논법)을 고안한다. 아울러 타당한 추론을 위한 추론인은 세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바른 추론인이 된다. 그런데 문제는 구구인의 체크 리스트에서 체크되지 않는 추론인이 발생한다. ‘소리는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 에 무상한 것이다.’와 ‘소리는 들리는 것이기 때문에 상주하는 것이다.’라는 두 추론에서 ‘만들어진 것’과 ‘들리는 것’이라는 두 추론인은 바른 추론인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결론을 귀결하는 사태에 직면한다.
디그나가 자신은 이러한 상위결정을 초래하는 두 추론인에 대해 각각의 추 론인은 바른 추론인이지만, 두 개가 한 조로 조합될 때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된 결론을 도출하기 때문에 상위결정의 부정인으로 간주된다고 한다. 이 러한 상위결정에 대해 디그나가 논리학 연구자들의 입장은 두 가지로 정리된 다. 하나는 상위결정이 디그나가 논리학 자체의 내적인 문제에 의해 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각 학파 간의 형이상학적 사유체계와 문법체계의 차이로 인해 토 론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는 입장과 또 하나는 디그나가의 논리학 즉 추론인의 세 가지 조건 이론 자체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는 입장이다.
다르마키르티는 상위결정이 각 학파 간의 형이상학적 사유체계와 문법체계 의 차이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디그나가 논리학 특히 추 론인의 세 가지 조건 이론 자체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다르 마키르티는 추론인과 추론과의 논리적 관계의 정합성과 필연성의 근거를 2종 의 본질적 결합관계 즉 인과관계와 동일관계 그리고 이러한 관계에 입각한 추 론인이야말로 바른 추론인이라 하여 3종의 추론인 즉 결과, 본질, 비인식의 추론인을 제시하고, 이러한 3종의 추론인에 근거한 추론은 어떠한 상위결정 즉 이율배반도 초래하지 않는다고 한다.
2022대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다중문식성
이 연구는 복합양식 담화분석을 바탕으로 광고의 비판적 수용에 관한 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먼저 광고의 교육 내용 실현 양상을 <언어와 매체> 교과서에서 확인하였다. 광고는 주로 매체 언어의 창의적 표현을 위해 다루고 있었다. 광고가 당대 사회문화적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바, 매체 자료의 비판적 수용을 위해 광고가 적용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복합양식 담화분석의 분석 층위와 요소를 파악하여 매체 자료의 비판적 수용 과정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복합양식 담화분석은 복합양식 텍스트의 언어와 기호 자원, 복합양식 텍스트의 생산과 유통 및 소비의 소통 과정, 그리고 복합양식 텍스트가 반영하고 (재)생산하는 사회문화적 의미를 살피고자 한다. 끝으로 복합양식 담화분석의 분석 요소를 광고로 초점화하고, 광고의 비판적 수용에 관한 학습 활동을 제안하였다. 기존 <언어와 매체>의 비판적 수용 관련 학습 활동을 복합양식 담화분석의 분석 요소에 따라 재구성하여, 광고의 비판적 수용 활동의 수행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2022경기 서촌초등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디지털 놀이비판적 리터러시
본 연구는 게임이 지닌 리터러시 측면의 교육적 의의를 모색하고자 학생들이 자신의 게임 경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게임 리터러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여주는 리터러시 양상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초등학생 5학년(12살) 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비디오 게임 제작 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은 총 7차시, 8주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수업 전후에는 개별 인터뷰가 실시되었다. 수업은 온라인(줌, zoom) 및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수업은 녹화 및 녹음되어 자료 분석에 활용되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제출한 수업 과제와 최종적으로 완성한 게임, 학생 간 피드백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학생들은 풍부한 게임 경험에 비하여 자신의 게임 경험을 불완전하게 지식화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게임 경험을 충분히 설명하거나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보였으며 게임을 둘러싼 산업, 이슈들에 대해 제한적 이해를 보여주었다. 게임의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게임에 대한 자신의 긍정적 경험과 게임의 부정적 영향력에 대한 사회적 담론 사이에서 갈등과 혼돈을 느끼고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게임 경험은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반면에 또래나 형제자매의 게임 활동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학생의 게임경험은 게임과 관련된 글이나 영상을 읽거나 생산하는 주변적 리터러시로 거의 이어지지 않고 게임 경험 그 자체로 독립적으로 존재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은 게임을 주체적으로 이용하고 있었으며 게임을 자신의 주체성을 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학생의 주체성은 게임 제작 도구에 대한 비판적 인식으로도 이어졌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미디어 교육의 새로운 핵심개념으로 떠오르는 물질성(materiality)에 대한 인식을 게임 리터러시 수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제작에 있어 학생들은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게임이 지닌 장르적 속성 및 자신들의 문화적 자원을 활용하였다. 학생들은 게임 제작을 또래 공동체에 ‘재미를 주는 것’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하여 게임의 다양한 놀이적, 서사적 요소를 활용하였다. 학생들은 놀이적 요소를 활용하여 ‘반전의 재미’, ‘도전의 재미’, ‘발견의 재미’를 구성하였으며 서사적 요소에서는 자신들의 문화에서 친숙하게 소통되는 텍스트를 ‘활용’, ‘변용’, ‘재구성’하여 재미를 의도하였다
2022연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책읽기 교육의 의미에 대해 논의하면서 인공지능 시대의 대학 교양교육에서 책읽기 교육의 의미를 생각하고 그 교육적 방향을 모색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인간성 계발, 창의융합과 논리적 이해 능력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대학의 교양교육 분야, 특히 고전과 명저를 읽고 토론하고 에세이를 쓰는교과목 등에서 책읽기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전망해보는 일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혼합 학습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시대,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나아가는 이 시기에 학생들은 비대면 원격화상 수업 방식의 책읽기 교육에서도 고전작품과 명저에 대한 완독(完讀)과 학생들 공동의 협력 활동을 통하여 서로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있다. 비록 대면 상황의 강의실은 아니지만 학생들은 비대면 원격화상 수업에 참여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질문을 하는 상호 소통 방식의 활성화된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업 성취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성품이 실력이 되고,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로 이런 시기에 대학의 교양교육 과목들을 비롯하여 책읽기 교과목에서 이루어지는 고전과 명저 읽기의 학습과 토론 과정이대면과 비대면의 혼합 학습 현장에서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책읽기 교육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인공지능의 시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향하여 대학의 책읽기 교육의 실제적 효과를 높여나갈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천적인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한다.
2022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This paper presents a pilot study on constructing a chunk boundary-annotated English corpus to develop a computer-assisted echo reading education system for beginner English learners. Echo reading is an effective reading strategy in which the teacher reads a chunk of text aloud and students echo back the reading of the chunk. To construct the corpus, it is assumed that the research participants, adult English speakers, teach English to beginner learners of English using the echo reading strategy.
In the corpus, a chunk has 2~4 words (3~5 syllables) on average and sentence length and pause number are highly correlated. When they teach echo reading to beginner learners of English, the adult speakers of English can choose their strategies from three options: changing the number of chunks, the chunk length, or both, if the length of a sentence changes. The participants of the experiment showed individual differences in chunking for echo reading education by selecting different strategies. We need to consider the most appropriate chunking strategies in building a chunk boundary-annotated corpus for echo reading education for beginner English learners.
69.05% of the chunking
2022청주교육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 논문은 ‘온작품 읽기 교육’을 비판적 관점으로 살펴보았는데, 그 하나는 ‘온작품 읽기 교육의 정체성’이다. 첫째, 온작품은 ‘도구적인 성격’을 넘어서 ‘문화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읽기 교과서보다 ‘교육적인 수월성’을 지니고 있다. 둘째, 모든 학생이 교실 수업의 주체가 되어 대화적/다성적인 목소리로 읽어야 하며, 교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세계 읽기’에 나아가게끔 ‘변혁적 지성인’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셋째, 온작품 읽기 교육은 탈근대적 방식으로 ‘보다 느리게’ 읽기를 지향하며, 열망과 즐거움 같은 동사적인 미완료형의 진행 상태를 지향한다.
또 다른 비판적 관점 하나는 ‘온작품 읽기 수업의 특수성’이다. 첫째, 교육과정 성취기준 등과 맞물리면서 수업 설계의 복잡성이 증가하게 되나, 교사가 비판적 수준의 교육과 정 문해력을 갖추게 되면, 그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다. 둘째, 학생들의 ‘일탈적인 반응’으로 인해 수업이 무질서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있는데, 교사가 적절한 피드백이 수반된 ‘수업 촉진 발화’를 하면, 수업의 무질서를 방지하게 되고, 수업의 역동성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 셋째, 수업 성찰은 메타적인 특성으로 인해 그 대상과 방법이 애매모호한데, ‘내러티브적 방법’ 등으로 그 실천적 지식을 표상하고 축적하게 되면, 그 모호성을 해결할 수 있다.
2022대일외고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 연구의 목적은 국어교육의 실천 측면에서 「공무도하가」의 해석을 다양하게 도출하기 위한 교육 내용을 구성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해체적 관점 기반 정동 읽기’를 「공무도하가」 해석 방법의 하나로 제시하였다. 해체적 관점 기반 정동 읽기는 학습자들에게 문학의 심미적 사고를 체험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 결과 학습자는 문화적 이데올로기들의 대립 속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주체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탈문화적 맥락에서 주체적으로 문화를 분석하는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이러한 국어교육적 의의를 바탕으로 하여, 「공무도하가」와 그 배경설화를 해체적 관점 기반 정동 읽기 방법으로 해석한 뒤, 그 결과를 교수학적으로 변환하여 교육 내용을 구성해 보았다. 교수학적 변환 과정에서 해체적 관점의 본질적 의미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언어 이데올로기의 해석’이라는 이념 측면에서 해체적 관점과 궤를 같이하는 페어클라우(Fairclough, N.)의 비판적 담화분석(CDA) 단계를 개념틀로 원용하였다. 구성된 교육 내용은 전이(transfer)를 중심으로 하는 핵심역량의 함양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량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현대의 교육 사조에 부합한다.
2022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연구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용한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읽기 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이다.
그간 외국어 교육에서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는 외국인 학습자에게 난점이 되어왔다. 그 원인 중의 하나는 바로 외국인 학습자에게는 문학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회문화적 맥락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학습자들은 비록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지만 풍부한 자국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한국 문학 작품과 관련된 자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성화시키면 학습자는 충분히 텍스트와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관련짓고 상상하면서 텍스트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 연구는 우선 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용한 소설 읽기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진행하였다. 이론적 검토의 기초에서 실제 교육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사랑손님과 어머니」와 루쉰의 「축복」을 비교 작품으로 선정하고 '재가(再嫁)' 모티브를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맥락을 비교하였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1930년대의 한반도, 「축복」은 1920년대 중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보여주고 있는데, 양국은 유학(儒學)을 통치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유교사상이 공고화됨에 따라 그에 내재된 '정조관(貞操觀)'도 강화되었는데, 이러한 관념 하에 '어머니'는 재가를 회피하기 위해 사랑을 포기하였고, '샹린 아줌마'는 강제 재가를 당하였다. 두 소설의 '재가' 모티브는 표현 방식이 다르지만 비슷한 윤리도덕관에 연유하고 있다. 이 연구는 두 소설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비교분석하고 공통된 '재가' 모티브에 초점을 맞춰 '재가'의 표현 형식과 그 이면에 얽힌 가치관을 분석하였으며, 비교 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용한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읽기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2022서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 연구는 최인훈 소설에 나타난 탈식민주의적 사유와 이를 둘러싼 담론의 문학교육적차원에서의 비판적 읽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소설(문학)을 읽고 해석하고 교육하는과정에서의 잠재적 식민성이 갖는 실제적 위협이 상존한다는 관점에 비춰, 다문화시대 탈식민주의 문학교육의 실천적 과제를 수행하는 작업이 절실하다.
최인훈 소설은 탈식민주의의 담론적 특성을 정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인종과 문화, 정체성 같은 전통적 식민주의 담론의 중심 주제를 전면화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의도에서든 무시되거나 주변화되는 식민주체의 실상을 알리고 이른바 균질화된 자본주의화라는 이름으로 지워지고 때론 강화되는 식민성과 그 잔재에 대한 충실한 탐색이이루어진다.
『서유기』에 나타난 근대적 주체의 시민 의식과 자기 주체에 대한 식민주의적 글쓰기의한계를 지적한 방식이나 『크리스마스 캐럴』, 『태풍』에서 보여준 식민성에 대한 의식적 수용과 모방, 거부의 다양한 양태들은 결국 한국 사회 식민주의의 현재 모습을 보여준다. 풍자와 아이러니 같은 탈식민주의적 글쓰기 전략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학교육에서 문학텍스트의 정치성이나 사회성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다.
문학교육은 탈식민주의 담론의 이론적 틀을 이해하는 것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동시대를 살아가며 역사적 사건을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한다면 최인훈소설의 탈식민성에 대한 분석 또한 다양하게 분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다. 본논문을 통해 최인훈 소설이 서구 중심적인 근대 인식에 대한 근본적 문제 제기와 탈식민주의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2022단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 연구는 문해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고전읽기 교육 설계 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超)연결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이로 인해 타인과의 소통과 협업이 중요해지면서 글을 읽고 이해하고 판단하며, 본인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문해력(Literacy)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현상은 심각한 교육 및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의 고전읽기 교과목을 통한 문해력 향상 방안을 탐색해보았다. 우선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으로 <명저읽기> 수업을 진행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읽기-말하기-듣기-쓰기’의 활동이 통합적으로 구성된 단계별 교육 활동을 제시하였다. 특히 본고는 그룹 활동 위주의 토론이 주가 되는 선행연구와 달리 개인별 말하기와 듣기, 그리고 읽기와 쓰기 활동이 혼합된 교육안을 제시해 보았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통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동일한 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의 주관적인 인식을 비교해보았다. 분석 결과 학생들은 수업 방식과 관계없이 통합적인 수업 활동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향후 교수자 주도 강의와 토론 게시판 활동의 보완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학생들은 본 수업 활동이 특히 ‘의사소통, 자기주도, 문제해결’ 등의 핵심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 또한 파악할 수 있었다.
2022한국과학기술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이 연구는 시적 은유를 대상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시 작품 속 다른 대상들의 관계를 새롭게 체계화할 수 있게 하는 표현으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특정 은유가 영역 간의 전이를 바탕으로 다른 표현에 영향을 주는 은유 확장 현상을 시교육적 관점에서 살폈다.
전문 독자의 반응 텍스트에서 은유 확장 중심의 시 읽기는 은유 적응, 은유 연계, 은유 적용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은유 적응은 은유 확장을 위한 소재 탐색을 거쳐 기점 은유를 구심점으로 한 관계망 형성을 통해 일정한 개연성을 갖는 새로운 영역을 구성하는 과정이다. 은유 연계는 독자가 구성한 은유적 관계망들을 선별적으로 배치하거나 상호 조율하는 과정이며, 은유적 관계망들이 추동하는 은유적 사고의 체계화를 수반한다. 은유 적용은 독자의 일상적 경험의 기반이 되는 개념적 은유나 영상 도식을 경유하여, 은유 확장 현상이 추동하는 은유적 사고를 의미화하는 과정이다.
은유 확장 중심의 시 읽기가 갖는 핵심적 특성을 고려할 때, 그에 대한 시교육 내용은 개념 교육과 읽기 방법을 포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은유의 확장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은유적 전이를 재개념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읽기 방법으로 ‘한계 범위까지 관계 짓기’, ‘적절한 관계 조합 선별하기’, ‘관계 조합과 경험을 단계적으로 비교하기’를 제안하였다.
2022서울신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고의 목적은 교양 교육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고전읽기 교육을 점검하고 소설 특히 영문학 소설을 활용한 융합 교육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근대 이후 미국 대학에서는 동서양 교양 교육의 전통적인 방법이었던 고전읽기를 본격적으로 제도화하였고 우리나라 대학에서도 2000년대 이후 고전읽기가교양교육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해왔으나, 최근 융합 교육의 강조와 함께 고전읽기 교육이 다소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본고는 영소설을 활용한 고전읽기 교육이 융합교육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점검해 보기 위하여 융합적 고전읽기 교육의 사례로서 영소설을 주텍스트로 하는 서울신학대학교 고전읽기 두 개 강좌를 살펴보았다. 이 사례를 통해 소설이 다른 분야의 고전이나 혹은 문학장르들과 비교하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읽고 흥미를 가질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중요한 주제들을 구체적 삶의 맥락에서 다룸으로써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합적 조망을 보여주기에, 융합 교육의 텍스트로적절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외국소설로서의 영소설은 타문화 대면을 통한 관점과 사고의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2022한국외국어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비판적 리터러시
본고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읽기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지 고찰하였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 얼마나 다양한 아동 대상의 읽기 교재가 출간되고 있는지 조사하고, 더 나아가 현행 아동 중국어 교재가 ‘배움을 위한 읽기’나 ‘즐거움을 위한 읽기’ 목적의 교재로 적합한지 고찰하였다.
중국어 읽기의 목적은 ‘배움을 위한 읽기’와 ‘즐거움을 위한 읽기’로 나눌 수 있다. 중국어 읽기 교육은 일반적으로 중국어 능력의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배움 목적의 읽기가 주를 이룬다. 그러나 아동의 경우 문자 언어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문학 능력을 함양하는 시기이므로 즐거움 목적의 읽기 교육도 상당히 중요하다. 그런데 초등 교육의 지침이 되는 교육과정은 중국어 교과를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본고는 중국어 읽기 교육 관련 이론, YCT, 초등 영어 및 국어 교육과정을 토대로 초등학생 대상의 중국어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고찰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현행 아동 중국어 교재를 검토한 결과, 현재 아동 중국어 읽기 교재는 4종에 불과하였다. 이 중 집중형 읽기나 확장형 읽기의 구성을 갖춘 교재는 1종뿐이었다. 따라서 본고는 이 교재를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고 소재, 읽기 자료,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배움 목적이나 즐거움 목적으로 초등학생이 배우기에 적합한지 고찰하였다. 그 결과 즐거움 목적의 교재 요건은 대체로 충족하지만 배움 목적의 교재로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이 중요시되는 현시대에서 아동의 읽기 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배움과 즐거움의 읽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읽기 교재가 다양하게 출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