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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독서의 ‘거리두기’와 비판적 읽기

‘Distancing’ of Literary Reading and Critical Reading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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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발행
우석대학교
출처
국내 KCI
DOI
10.15734/koed..116.201809.7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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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문학 독서, 거리두기, 비판적 읽기, 아이러니, 신빙성 없는 서술자, literary reading, distancing, critical reading, irony, unreliable narrator

초록

최근의 PISA 결과에서 주목되는 것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비판적 읽기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국어교육에서 설정하고 있는 비판적 읽기 교육의 방향 및 내용에 대해 반성적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이 연구에서는 기존 읽기 교육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문학 독서에서 이루어지는 비판적 읽기 경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대부분의 문학 독서는 텍스트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독자의 내적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거리두기’를 통해 텍스트가 환기하는 인간과 세계의 한계에 대해 비판적 읽기를 수행함으로써 사유의 확장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의 아이러니, 소설의 신빙성 없는 서술자로 조건화되는 텍스트는 내포 작가와 서술자(화자) 사이의 균열과 상충으로 인해 독자의 ‘거리두기’가 요구된다. 이와 같은 문학 독서의 ‘거리두기’는 서술자(화자)의 발화 이면에 존재하는 부정과 모순의 상황에 대한 비판적 읽기로 이어지는바, 이는 기존의 읽기 영역에서 강조해 온 비판적 읽기 경험보다 더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읽기라는 점에서 비판적 읽기 교육의 내용으로 적극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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