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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523편

국내는 KCI, 해외는 ERIC입니다. 개념 시민적 행위주체성로 좁혔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상세가 열립니다.

외적 정치효능감의 소득편향과 공공서비스의 역할

2016한국외국어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민주주의는 모든 시민을 정치적으로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이상에 기초하지만 개인의 경제적인 자원은 정치권력에 대한 접근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이는 나아가 외적 정치효능감에 소득편향성을 만들어낸다. 본 논문은 정치학습론과 정책환류의 관점에서 외적 정치효능감에 존재하는 소득편향이 정부의 공공서비스를 통한 노력을 통해 완화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 주장을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ISSP)의 설문자료를 통해 경험적으로 분석한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선행연구들이 보여준 것과 같이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외적 정치효능감이 높아져 외적정치효능감에는 소득편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러한 편향성은 정부가 공공서비스를 통하여 시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할수록 감소하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참여가 적응유연성에 미치는 영향: 리더십기술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2016한일장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청소년참여가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리더십기술이 매개효과를 갖는지 검증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에서 청소년 참여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272명을 조사하였고, 분석방법은 구조방정식모델(SEM)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청소년 참여가 높아질수록 리더십 기술이 높아졌고, 리더십 기술이 높아질수록 적응유연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청소년 참여가 높아질수록, 적응유연성이 높아지지는 않았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청소년 참여가 직접적으로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리더십 기술을 통해서 영향을 미치는 완전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실제적인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장치, 제도의 필요성, 청소년 리더십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도입, 제도 등에 대한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청소년 참여방식을 통한 학교폭력의 의미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접근 방법 - 포토보이스 방법론 적용 -

2016대전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폭력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관련된 청소년 당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포토보이스 방법을 적용하여 그들이 말하는 학교폭력의 의미를 살펴보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접근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다. 포토보이스 집단을 실시 한 후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술하는 학교폭력의 의미를 살펴본 결과,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은 가해자든 피해자든 또는 방관자든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졸업이전에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 ‘끝까지 가야하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은 각자 ‘나름대로적응의 방법들로 통합’되어 살아가고 있었다. 또 이들이 제안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접근 방법은 역동적인 문제 해결 또는 체험 위주의 훈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역할을 할 수 있는 학생들과 함께하는 피해자 중심 자조모임 형성을 돕는 학교시스템이 마련되고 실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세계시민성 함양과 세계시민교육의 실천방안: 청소년 참여교육의 활성화를 중심으로

2016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디지털 시민성
점차 세계시민성과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해당 개념 자체가 추상적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실천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기도 한다. 하지만 세계가 다원화되어가고 인류공동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이슈들이 증가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세계시민성은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당위적인 책임성을 뛰어넘는 실천적인 움직임을 강하게 요구하게 되었다. 특히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시민성 함양 교육의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본 글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의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움직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의 합리성에 근거한 의무론적 관점에서 벗어나 우연성에 근거한 역사주의적 관점으로 세계시민성 개념을 살펴보았다. 특히 우연성에 근거한 역사주의적 관점에 대한 구체적 논증으로서 로티(Rorty)의 ‘실천적 연대’와 셀라즈(Sellars)의 ‘우리-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세계 시민성 함양을 위한 실천중심의 세계시민교육 방안을 제안하였다.

정치 커뮤니케이션에서 TV 토론의 효과에 대한 연구: 20대 유권자의 정치적 냉소주의와 정치효능감을 중심으로

2016단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2012 대선 TV토론이 20대 유권자들의 정치적 냉소주의 및 정치적 효능 감 수준에 따라 어떤 차별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그들의 투표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 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동일한 응답자 337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전후 세 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가운데 모든 조사에 응답한 306명의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통령 후보 TV 토론회를 2회 시청한 유권자의 경 우 정치적 냉소주의가 완화되었고, 본인의 정치참여가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느끼 는 정치적 효능감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정치 관여도가 높은 유권자의 경 우 관여도가 낮은 유권자에 비해 정치적 냉소주의의 감소율과 정치적 효능감의 증가율 이 높게 나타났다. 유권자의 투표 의도는 TV토론을 시청한 유권자와 TV토론을 시청하 지 않은 유권자(통제집단)의 경우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 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치참여의 다양성과 조건: 정치효능감과 정부신뢰를 중심으로

2016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정치참여에는 다양한 유형이 존재하며 각 유형마다 행동이 촉발되는 심리적 기제가 다를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내적효능감과 정부신뢰라는 두 요인과 정치참여의 관계를 제도적 참여(투표)와 저항적 참여(시위), 그리고 표현적 참여(인터넷 토론) 세 유형별로 살펴보는 것이다. 분석 결과, 투표참여를 유발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정당일체감의 강도였고 내적효능감이나 정부신뢰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시위의 경우 높은 내적효능감과 낮은 정부신뢰감이 참여를 유발하는 중요한 조건이었으나, 인터넷 토론의 경우 둘 중 내적효능감만이 참여에 영향을 주었다.

청소년 참여실행연구(YPAR)의 사회과 수업 적용의 실제

2015철산중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사회참여 활동을 활성화하는 방법 중 하나인 청소년 참여실행연구(YPAR)를 사회과 수업에 직접 실행해보고 시민성 함양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방법으로는 YPAR 수업의 공동체의식 함양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유사실험연구와 사회교과 관련변인에 대한 양적 분석 및 수업 결과물에 대한 질적 분석이 병행되었다. 수업 실행 과정에서는 YPAR 주제와 생활 속 실천과의 연계성 확보, 연구자와 연구 대상의 일체화, 연구와 실천의 병행, 단편적 지식을 넘어선 수업 과정 중심의 평가 등을 강조되었다. 연구 결과, 우선 YPAR 수업에서 학생들은 기존의 사회참여 수업에서 나타났던 관련기관에 대한 개선 요청과 달리, 자발적 실천에 더욱 중점을 두는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공동체의식, 정치신뢰감, 정치효능감 등 기존 사회참여 수업과 마찬가지로 시민성 함양의 가능성을 나타냈고, 이와 더불어 협업능력, 문제해결력과 같은 사회과 핵심 역량을 함양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YPAR 수업은 기존의 사회참여 수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다소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나타났으며, 이에 사회참여 수업의 대안적 유형으로 지속적인 실행연구가 요구된다.

사회적 자본이 제주지역 공동체 문화인 괸당문화와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

2015제주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자본 수준이 제주도의 지역 공동체 문화의 하나로 논의되고 있는 괸당문화에 대한 영향력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긍정요소로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한 직접설문조사로 제주지역주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최종분석에는 594부가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조사대상자의 사회적 자본의 수준은 네트워크(평균 4.01점), 신뢰(평균 3.80점), 규범(평균 3.43점), 협력(평균 3.00점), 참여(평균 2.80점)의 수준으로 나타났고, 둘째, 사회적 자본은 대체로 도농지역, 행정구역, 월평균소득에 따라 집단간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자본의 하위 요인 중 네트워크와 참여가 높을수록 괸당문화의 필요성이 높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규범과 참여가 높을수록 괸당문화는 지역사회발전에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통하여 사회적 자본의 육성은 괸당문화를 긍정적 공동체문화로서 지역발전에 중요한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갖는다.

도시 지역 공동체 기반 환경보건 체계 연구: 뉴잉글랜드 도시 공동체의 사례를 중심으로

2015경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오늘날 도시 지역은 환경성질병의 심각한 위험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따라 환경정책의 패러다임도 환경이나 생태계 자체에 초점을 두는 전통적인 정책으로부터 환경오염과 건강문제의 관련성에 초점을 두는 환경보건 정책으로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도시 지역 환경보건 정책의 기조는 그 대상이 되는 시민들에게 규제를 가하는 개념보다는 환경관리를 통한 보건 서비스를 분배하는 개념으로의 인식 전환에 기초하고 있다. 특히 도시 지역 보건 목적의 환경관리 업무는 지방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지방공동체와의 협력이 전제되는 것이 환경보건 정책의 목적에 부합하는것이다. 본 연구는 이에 관한 논의를 위하여 미국 연방 환경청(EPA)이 뉴잉글랜드 지역의 주요 대도시에서 수행하고있는 도시환경프로그램(UEP)의 사례를 연구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본질적 가치는 도시환경의 악화로 인한 도시형 시민건강의 문제에 초점을 둔 협력적 거버넌스의 수행에 있다. 본 연구는 도시형 환경보건의 본질적인 문제를 기반으로미국 UEP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도시 지역 환경보건 과제의 수행을 위한 유의한 시사점들을 찾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도시 지역 보건 목적 환경관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는 정부의 선도적인 역할과 지방 공동체와의 파트너십 유지 및 지원 등이라는 점을 발견하였다.

민속 지식의 기록, 유형(有形) 자료의 존재 양상과 기능-서울 지역 공동체의례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2015경희대학교 민속학연구소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민속 현장에서 전승되고 있는 유형(有形) 자료에 주목하여 그 유형 자료들에도 민속지식이 반영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그 자료들의 존재 양상에 따라 민속지식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유형 자료의 기능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연구의 대상은 서울지역 공동체 의례와 관련된 자료들로 한정하였다. 이때 민속지식은 ‘민(民)들의 사고․언어․행동이 구체적으로 형상화된 유형․무형 일체의 문화 현상 중에 일정한 사고 과정을 거쳐 분석 또는 체계화된 것’으로 정의하였다.
 먼저, 유형 자료는 기록물과 물적 증거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 기록물은 크게 집단에 의해 기록된 것과 개인에 의해 기록된 것,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과 사적으로 기록된 것으로 나눌 수 있었다. 집단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는 족보, 동계문서, 현판, 비석 등과 지역 의례와 관련해서는 좌목, 윤첩, 축문, 물목단자, 동제당 중수기, 회계장부 등이 있다. 개인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는 문집류, 일기류, 분재기, 매매문서, 자서전류, 가계부 등이 있는데 이들 기록물은 지역의 사정을 잘 반영하고 있어 지역지식의 성격도 지닌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에는 사서(史書), 군읍지, 고지도류, 신문․잡지류, 사전․보고서류 등이 있는데 사전․보고서류와 같이 민속지식을 적극적으로 수집․편찬하는 경우도 있다. 사적으로 기록된 것에는 국가나 관에서 발간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에 해당된다. 이렇게 사적으로 기록을 남기려는 목적은 후계자들에게 그 지식을 전수하기 위한 것과 의례를 공식화하고 그 전통적 권위를 획득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았다.
 그 다음, 의례와 관련된 유형 자료에는 의례나 제당의 유래, 의례의 절차와 시기, 의례의 목적과 의미, 제물의 종류와 진설의 방법, 제당의 역사, 의례의 경제적 규모 등의 다양한 의례와 관련된 지식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유형 자료는 지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유형 자료에 기록된 인물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역민들의 계층과 직업, 집거 성씨, 입향 시기, 유력 집단 등을 알 수 있다. 이는 유형 자료가 지닌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지역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

2015홍익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1980년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은 The world conservation strategy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지속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은 에코디자인과는 다르게 사회적 문제 해결방안, 균등한 발전 및 분배에 대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에 줄 수 있는 영향력까지도 고려하며, 최종적으로 우리 삶에 가져다 줄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즉, 지속가능한 디자인은 인간과 디자인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에서, 좀 더 깊고 근본적인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것은 기업의 경영자, 디자이너, 소비자로써 각각의 책임에 대한 구체적이며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한다. 디자인을 통해 환경 및 사회문제를 발견해 내고 정보를 공유하여 공동체로써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맵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아이콘을 활용하여 지도를 제작하는 네트워크 운동이다. 그린맵의 도입은, 정부의 다양한 마을 만들기 정책에도 불구하고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공동체 붕괴와 관련하여 어떻게 하면 지역과 마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자발적인 인식을 갖게 하고,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인식에서 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 사회적 문제 해결방안의 구체적인 방법론의 하나로 제시될 수 있는 그린맵을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범주로 접근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특징적 요소를 내포한 그린맵의 국내 사례 7가지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지도의 목적, 방법, 의의를 중심으로 그린맵 제작과정에 집중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한 내용을 가지고 그린맵이 지역공동체에 미친 영향을 고찰하였다. 결론적으로 제작과정을 통하여 나타난 그린맵의 효과는 시민참여 > 교육 > 인식증진 > 소통의 기능 순으로 순환되어 지속가능성의 목표점을 이루는 것을 발견하였다.

디지털 창의노동 - 젊은 세대의 노동 윤리와 주체성에 관한 한 시각

2015광운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디지털 창의 노동이란 문화화와 소비주의가 확장하며 노동질서의 유연성과 불안정성이 격화하고 신자유주의적인 이념이 지배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 · 자율 · 자발을 추구하는 에토스와 문화적 창의성과 참여를 지향하는 실천들이 디지털 네트워크를 매개로 왕성하게 촉발, 발현, 교통되고, 이들이 정치·경제·문화 권력과 다양한 방식들로 접합 혹은 분절하는 노동 문화를 의미한다. 디지털 창의노동은 개인의 자유를 기치로 표방하는 신자유주의적인 이념 체제 안에 있으면서도 기업화된 디지털 자본주의의자장 안에서 생성되기에 통치권력과 주체형성의 모순과 갈등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창의성과 열정, 자기 혁신과 성공적인 미래와 같은 긍정적 가치가 강조되는 동시에 이것을 실행하는 경제적 합리성과 자기 경영의 원리가 중시된다. 그 과정에 주체의 의지, 기업의 경영기술, 대중의 익명화된 권력,사회적으로 팽배한 상상과 환영의 힘들이 개입하면서 자기 통치적인 주체가 형성된다. 이처럼 디지털창의노동자는 창의성과 자유의 문화적 가치를 지향하고 디지털 네트워크의 참여성과 자발성의 가치를추구하기에 오히려 신자유주의적인 경제 체제에 타협적으로 접합되는 역설 안에 있다.

전통의 현대화 담론과 민족주체성의 창조 - 박종홍의 탈식민 주체화 전략과 식민주의적 (무)의식 -

2015국사편찬위원회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식민지시기 ‘민족적인 것’을 둘러싼 박종홍의 철학적 사유는 일본 지성계에 대한 모방과 변용의 과정 속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교토학파의 대표적 인물인 니시다 기타로의 ‘자각’ 개념을 통해 ‘민족적 주체’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전개할 수 있었고, 미키 기요시를 경유하여 하이데거와 조우하였다. 박종홍은 교토학파의 영향을 거쳐 ‘현대성의 위기’를 논하는 철학적 사유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포스트 식민지에서 ‘후진국민’으로서의 자의식을 갖고 있던 박종홍은 서구의 근대비판 철학을 곧이곧대로 수용할 수는 없었다. 1950년대 이후 그의 철학적 화두는 ‘근대비판’이 아니라, ‘근대성취’에 있었다. 1950년대 박종홍은 한국적 전통의 기반 위에서 서구근대의 과학기술문명을 수용할 때 ‘현대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사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xD; 그는 ‘시대의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후진국’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전통’을 강조하였는데, 그때 전통은 그저 지나간 과거 자체가 아니라 ‘후진성’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의 자원을 찾기 위한 일종의 단서였다. 박종홍은 대한민국이라는 국민국가가 탈후진 근대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과거의 자원을 ‘전통’에서 구했다. 그는 조선 성리학의 전통을 ‘경(敬)’과 ‘성(誠)’의 철학으로 정리하면서 자각과 성실이라는 민족적 주체의 실천윤리와 접속시켰다. 1960년대 이래 그는 ‘민족주체성’을 강조하였는데, 이는 산업화의 대열에 의지와 사명감을 갖고 능동적으로 나설 주체를 구성하기 위한 통치권력의 필요와 맞물려 있었다. 전후 일본의 교토학파 철학자들이 ‘새로운 국민적 주체’를 구성하기 위해 <기대되는 인간상>을 제정하였고, 불과 2년 후에 교토학파의 강한 자장 속에 있었던 박종홍이 국민주체를 양육하고자 <국민교육헌장>을 기초하였던 사실은 의미심장한 일이었다. 1970년 12월 청와대에 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 들어간 박종홍은 유신헌법 성립 이후 ‘민족적 자각’을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자의 결단’과 ‘영도력’이 요구된다면서 유신체제 옹호의 이데올로기를 생산하였다.

대학생의 성적 자율성, 성적 자기주장, 성 주체성이성 행동에 미치는 영향

2015부경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e purpose of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sexual autonomy, sexual assertiveness, sexualsubjectivity on sexual behavior among university students. The data was collected from 226 universitystudents and analyzed with t-test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21.0 program. The significant factorsinfluencing sexual behavior were sexual attitude, sexual assertiveness, sexual autonomy and sexualsubjectivity. And these factors explained 35.7% of the variance in sexual behavior. In conclusion, theresults from this study indicated a need to develop the sex education program to improve sexual healthamong university students.

투표 참여 독려 광고가 유권자의 정치효능감과 투표 참여에 미치는 영향 : 정치적 이념성향에 따른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 행위를 중심으로

2015동국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투표 참여 광고의 설득 효과를 검증하였다. 특히 유권자의 정치적 이념성향에따라 투표참여 광고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검증하였다. 이 연구는 2 (정치적 이념성향: 진보 vs. 보수) × 2 (투표 참여 광고: 내적 효능감 메시지 vs. 외적 효능감메시지)의 응답자 간 실험 설계(between-subjects design)를 이용하였다. 실험에는 서울과 경기도 소재 남녀 대학생 총 239명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첫째로 진보적인 사람들은 내적 효능감을 더 크게 지각했으며 보수적인 사람들은 외적 효능감을 더 크게 지각하였다. 둘째, 진보적인 사람들은 내적 효능감을 강조한 광고에 더 호의적인 태도를 나타냈고, 보수적인 사람들은 외적 효능감을 강조한 광고에 더 호의적으로 반응하였다. 셋째, 내적 효능감을 강조한 광고에 노출될 때, 진보적인 사람들이 더 높은 정치참여 활동과 투표 의도를 보였고, 외적 효능감을 강조한 광고에 노출될 때, 보수적인 사람들이 더 높은 정치참여 활동과 투표 의도를보였다. 넷째, 보수의 경우, 외적 효능감이 투표 참여 광고와 투표 의도 사이를 부분적으로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진보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내적 효능감이 매개 변수의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가 정치효능감과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하여

2015성균관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의 목적은 신뢰가 정치참여(투표참여, 공직자 접촉, 선거운동 및 항의)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정치효능감의 매개역할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는 A시 지역주민 5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자료(Korea Social Science Data Archive, raw data)이며, 구조방정식모형(Amos 20.0 및 Mplus 7.20)분석을 수행하였다. 구체적인 분석결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신뢰는 ‘투표참여’와 ‘공직자 접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정치효능감 중 내적 효능감은 ‘공직자 접촉’, ‘선거운동’에, 외적 정치효능감은 ‘항의’에 대한 참여 유형의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뢰와 정치참여간의 관계에서 정치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정치효능감이 신뢰와 정치참여의 관계에 중요한 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검증해낸 것은 기존의 연구에서 제시하지 못하였던 관계들을 다룬 것으로 이론적으로 더욱 확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SNS 이용과 정치관심도 및 정치효능감이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

2015연세대학교 대학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최근 트위터, 블로그, 싸이월드, 카카오톡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의 이용은 대학생들의 정치참여와 정보공유를 통해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소통의 장이자 정치참여의 방법이다. 정치참여를 하는 사람이 참여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채택될 수 있도록 정책결정에 영향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미래의 간호사로 돌봄의 국민 건강권 수호와 보건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간호대학생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간호대학생의 SNS 이용과 정치관심도, 정치효능감이 정치참여 정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로서 2014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B광역시 소재 K대학교 간호대학생 39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방법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t-test, ANOVA, 상관관계,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간호대학생의 SNS 이용실태는 카카오톡이 98.7%로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이83.1%, 인터넷포털이 46.1%, 싸이월드가 23.9%, 블로그가 15.9%, 트위터가 8.3%의 순이었다. 간호대학생의 정치참여 정도는 정치관심도가 높을수록, 정치효능감이 높을수록, 참여 SNS 네트위크가많을수록, SNS 이용동기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간호대학생의 정치참여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정치관심도(β=.34)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며, 그 다음으로 정치효능감과 SNS 네트워크 및 관련강의 수강여부이었으며, 이 변인들이 간호대학생의 정치참여 정도를 전체 3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간호대학생의 정치참여 정도는 정치관심도, 정치효능감 및 SNS 네트워크가 많을수록 정치참여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간호대학생의 정치참여 정도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정치관심도와 정치효능감 및 SNS 네트워크의 증진을 위한 방안모색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교사의 수용적 태도가 청소년의 정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 학생참여에 대한 인식의 매개효과 및 학교급에 따른 차이 분석 -

2015서울시립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에서는 교사의 수용적 태도가 학생참여에 대한 인식을 매개하여 청소년의 정치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증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학교급에 따른 변인 간 영향력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1년 아동․청소년 민주시민역량 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급에 따라 교사의 수용적 태도, 학생참여에 대한 인식, 청소년의 정치효능감에 차이가 있었으며 초등학교가 다른 학교급에 비해 주요 변인들의 값이 높았다. 둘째, 교사의 수용적 태도는 청소년의 정치효능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참여에 대한 인식은 교사의 수용적 태도와 청소년의 정치효능감 사이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변인 간 영향은 학교급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교사의 수용적 태도가 학생참여에 대한 인식을 매개하여 청소년의 정치효능감에 미치는 간접효과만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청소년의 정치효능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청소년에 대한 교사의 수용적 태도, 민주적 학급운영 및 시민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청소년의 참여활동이 질적인 측면에서 개선되어야 한다. 셋째, 청소년의 정치효능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전략은 학교급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어야 한다. 넷째,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청소년의 정치효능감 증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증대되어야 한다.

관여도에 따른 트위터 이용자의 읽기와 쓰기 행위가 정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2015대구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연구는 SNS에서 트위터 이용자들의 의사소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서 관여도라는 개념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한국 사회의 논란이 된 ‘국정원 대선 개입 논란’ 사건에 대한 트위터 이용자의 읽기와 쓰기 행위가 관여도(이슈관여도, 자아관여도)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읽기와 쓰기 행위가 그들의 정치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의 결과는 우선, 트위터 이용자의 읽기와 쓰기 행위에 대하여 이슈관여도보다는 자아관여도가 상대적으로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고, 그 영향력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도 평소 이용자의 정치적 관심과 정치적 대화량도 트위터 상의 읽기와 쓰기 행위를 촉진시키는 주요한 요인이었다. 그러나 트위터 상의 이러한 읽기와 쓰기 행위가 그 이용자의 정치효능감 증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기존의 연구 결과와는 사뭇 달랐다. 이는 트위터에서 글을 읽기나 쓰는 행위가 그 자체로서는 중요한 정치적 대화와 토론에 용이한 채널이지만, 이것이 가지는 커뮤니케이션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말해 준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트위터 읽기와 쓰기의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선거라는 시기와 맥락에서 보다 큰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나아가 그러한 커뮤니케이션 행위가 현실에서 당면하는 왜곡과 모순을 극복하는 데 얼마나 적절하고 대안적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이용자들의 판단에 따라서도 차별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추론할 수 있었다.

디지털 게임의 수행성과 ‘게임하기’의 주체성

2015경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2014년 한국 헌법재판소는 문화콘텐츠 산업 관련 중요한 판결을 내렸다. 여성가족부가 마련한 ‘청소년 게임 셧다운제’의 합헌 결정이었다. 부상하는 문화산업에 대한 견제, 즉 문화전쟁이 최근의 일도 아니고 우리만의 사정도 아니지만 한국 대중문화와 문화경제 발전에 큰 파장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중이다. 이는 ‘창조경제’를 국가 기간산업으로까지 중시하는 국가의 미래 기획과도 배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게임산업, 나가가 문화산업과 관련하여 한국사회는 분열적 태도를 보여 왔다. ‘경제적 효자’ 산업이면서 ‘중독과 폭력의 매개자’ 사이에서 우리의 게임 담론은 좀처럼 균형을 잡고 있지 못한 것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시각의 교정을 위한 한 시도로서 게임의 특이성을 해명하고자 한다. 게임이라는 미디어 자체는 부정적이지 않다. 상호작용적 미디어로서 그것은 중립적이다. 이것이 게임에 대한 무한긍정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 자체로 중립적인 소통의 도구로서 게임은 파르마콘의 독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퍼포먼스 연구’는 게임의 잠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준다. 나아가 그것은 문화적 실천의 주체, 즉 디지털 퍼포머에게 관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게임이 지닌 잠재성을 창조와 협력적 놀이를 위한 매개로 활용할 수 있는 게임-주체의 역능과 윤리를 갖추는 것이야 말로 한국 게임 문화의 미래 과제일 것이다.

인간의 도덕 주체성과 교육의 실천 윤리적 성격 -다산 정약용의 교육사상-

2015경인교육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의 교육 사상을 인간의 도덕 주체성과 실천 윤리적 관점에서 탐색하고 있다. 연구자의 논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 후기의 학문과 교육적 경향에대한 다산의 비판과 대안은 무엇인가? 둘째, 다산은 교육의 주체인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셋째, 성리학의 교육과 도덕 개념에 대한 다산의 비판과 해석은 무엇인가?위의 논점을 중심으로 연구자는 첫째, 다산의 논의가 성리학적 사유와 다른 맥락, 곧 “성기호설”과 “자주지권”을 통한 인간 본성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도덕 주체성의 이론적 토대를구체화하고 있음을 밝힌다. 둘째, 다산은 “삼강령”, “사덕”과 “사단”의 재해석을 통하여 도덕적 지식과 교육 개념의 형이상학적 해석을 비판하고, 공맹유학의 기본 정신인 도덕과 교육의실천 윤리적 성격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초등학교 과학 수업에서 드러나는 학생의 행위주체성 : 교수학습 맥락을 중심으로

2015서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과학 수업에서 드러나는 행위주체성을 탐색하고, 행위주체성의 표현을 매개하는 교수학습 맥락을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곰팡이, 바이러스, 세균, 집먼지 진드기가 일으키는 질병과 대처방안을 주제로 하는 수업을 개발하여 서울 소재 G초등학교 5학년 2개 학급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총 4차시의 수업 중 1~2차시에서 학생들은 경험적 지식 자본을 적극 활용하여 주제에 대한 소집단 논의를 벌였다. 3~4차시에서 학생들은 주제에 대해 알리는 UCC, 피켓, 포스터, 신문 등의 홍보물을 제작하고 직접 홍보하였다. 데이터는 참여 관찰한 내용을 녹화, 녹음한 전사본, 학생 개인 인터뷰, 학생이 만들어낸 산출물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자원들로부터 생성되었고, Strauss and Corbin(1990)의 근거 이론에 기반을 둔 지속적 비교분석법을 통해 질적으로 분석되었다. 데이터 분석 결과 학생들은 (1) 질병 예방에 대한 확고한 목적을 세우고, (2) 일상의 지식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입하거나 새로운 자원에 접근하여 활용하며, (3)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4) 과학 지식을 활용해 일상의 위생 환경을 개선시키는 행위주체성을 드러냈다. 행위주체성의 표현을 매개한 교수학습 맥락은 학생의 삶과 직결된 주제를 제시하여 확고한 목적을 설립한 것과, 학생이 가진 지식 자본에 인지적 권위를 부여한 것, 수업을 설계하는 권위를 교사와 공유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생들이 행위주체성을 드러내고 개발하도록 돕는 교수학습 맥락을 깊이 들여다봄으로써, 학생들이 행위주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학습의 장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제공함에 그 의의가 있다.

현대적 불교문화체험으로서의 템플스테이 명상 경험과 청소년 참여자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연구

2015동방불교대학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는 템플스테이의 불교명상 프로그램을 지난 8년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명상 훈련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였으며, 그 결과는 어떠하였는지 현상학적 분석 방법에 따라 검토한 것이다.&#xD; 한류 열풍의 효시 가운데 하나로서 등장한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공동 월드컵 대회를 기점으로 적극적으로 홍보 보급되었다. 당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숙박문제 해결대안이기도 하였으며 한국 전통문화 체험의 현장으로 제시된 것이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한국 불교를 외국인들에게 알리려는 불교계의 입장이 상응하여 진행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정부와 불교계가 협력하여 개발된 템플스테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에 중점을 두는 측면과 心身의 회복 및 정신 치유 내지 심리적 재충전을 위한 측면, 그리고 레져 산업의 주요 부분인 체험 관광의 측면 등 몇 가지 흐름으로 갈래를 잡으며 진행되었으며, 최근에는 불교문화와 심리적 휴식이라는 부분에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xD; 본 연구에서는 한국 불교문화 체험에 역점을 둔 기존의 템플스테이의 성격을 바탕으로, 108배와 탑돌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청소년들에게 템플스테이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얻게 된 성과들을 현상학적으로 연구 검토하여 청소년들이 불교문화로서의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는 동안 어떤 경험을 하였는지 정리하였으며, 그것이 청소년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지 조사하였다.&#xD; 본 연구를 통해 템플스테이의 향후 성장방향을 제시하는 것과 동시에, 청소년에 대한 교육. 복지 차원에서 청소년의 정서함양 및 건전한 가치관 증진과 더불어 진로 상담에 도움이 되며, 나아가 사회 전반의 신뢰, 용서, 공감, 화합 등 사회적 자본의 형성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게 제시하였다. 본 연구 프로그램에 검토하며 적용한 불교의 교리와 경전은 사성제, 대념처경, 호흡관법경 등이며, 참고로 한 기존의 프로그램으로는 MBSR과 염지관(念止觀) 명상의 개념을 적용하였다. 청소년들의 감정 등을 분석한 현상학적 방법론은 Giorgi와 Colaizzi의 방법론을 템플스테이에 맞게 보완한 것이다.&#xD; 이후 연구를 통해 템플스테이의 또 다른 요소들에 의해 긍정적인 영향력이 생기며, 그것들이 지역별 사찰별로 어떻게 다양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몸 프로젝트로서 보디빌딩의 주체성 담론

2014영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최근 스포츠의 목적이 바람직한 몸 거동의 반복을 통해 인격적 성숙을 도모하는‘마음 닦기’보다 몸을 갈고 다듬는‘몸 닦기’로 바뀌고 있다. 실제로 가정과 직장, 학교와 대충매체 등에서 다이어트·보디빌딩 등과 같은 몸 가꾸기 형식이 대중화되었고 학문적으로도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으며, 몸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문분야도 생겨났다. 따라서 체육학은 몸에 관한 새로운 지평과 과제를 설정해야 할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몸에 관한 담론에서 보디빌딩은 매우 흥미 있는 지점에 위치한다.‘보디빌딩’이라는 운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몸은 담론의 통제를 받는 추상적인 몸인 동시에 움직이는 체화라는 적극적 실천을 통해 구현되는 구체적인 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보디빌딩의 몸 철학적 의미는 무엇인가? 몸 프로젝트로서 보디빌딩의 실체는 무엇인가? 보디빌딩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몸 프로젝트로서 보디빌딩이 가지는 주체성 문제를 다음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첫째는 몸 살림 운동으로서의 프로젝트 구현이고, 둘째는 교육인간학적 의미실현이며, 셋째는 수행적 자기관리의 표상이다.

과학 기술 시대의 새로운 주체성 -혼종적 장치(dispositif hybride)로서의 주체-

2014한양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자는 기존 인간 개념을 통해 정초된 모더니즘적 인식 틀의 배타성과 폭력성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주체화 과정을 모색할 것이다. 인간이라는 거대 서사의 신화가 어떻게 남성과 여성, 이성애자와 동성애자, 서양과 동양, 정상과 비정상 등이란 이분법적 대립을 통해 공고해져 왔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이러한 경계 구획성을 파기하는 변이적 주체성을 혼종적 장치(dispositif hybride)개념을 통해 구체화하려 한다. 본 연구자는 변이적 주체성이라는 개념을 아감벤의 장치(dispositif) 개념에서 차용해 옴으로써, 어떻게 변이적 주체화 과정이 특정 장치에 의해 산출되는지에 대해 면밀히 주목해 나갈 것이다. 변이적 주체화 과정으로서의 혼종적 장치는 기술 환원주의로 귀속되지 않는 주체의 이질 생성성의 가능성을 말한다. 즉 혼종적 장치는 기술 결정론에 의해 다 예단될 수 없는 사건-주체(sujet événementiel)의 모색을 위한 개념화 작업인 것이다. 라캉에게 주체가 구조의 효과였으며 아감벤에게 있어 주체란 장치의 효과라 한다면, 본 연구자에게 있어 주체라는 개념은 더 이상 부수적 결과물, 부차적 효과가 아닌 장치 자체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자의 혼종적 장치로서의 주체 개념이 아감벤의 주체 개념과 변별되는 것이다.

데카르트 이후 탈(脫)코기토의 주체성과소통 중심의 주체윤리- 레비나스와 메를로 -퐁티의 타자이해를 비교하며 -

2014경기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우리는 본 연구에서 레비나스와 메를로-퐁티와 같은 현대의 지성들이 찾고자 하는 주체의 정체성과 소통의 가치가 왜 탈코기토의 관점에서 요청되고, 어떻게 발전되고 있는 것인가를 탐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오늘날 타인들과의 관계와 협력을 중시하는 다문화 공동체 사회에서, 그 어느 때 보다도 공동체의 일원들에 대한 새로운 정체성의 이해를 모색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고 주체와 타자 그리고 사회적 소통에 대한 현대적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배경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레비나스의 타자 중심적인 주체성과 메를로-퐁티의 신체 중심적인 주체성을 비교해 나가면서 현대사회에서 새롭게 정착될 수 있는 열려진 주체의 윤리와 사회적 소통의 문제에 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xD; 레비나스의 타자, 메를로-퐁티의 신체에 있어서 이런 개념들 사이에서 양립할 수 있는 철학적 착상과 공동체의 새로운 인식을 위한 상호 주체성이란 무엇인가? 레비나스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공동체는 타인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에 대한 경외와 책임감을 발견하는 곳에 있다. 또한 나와 타인들이 모인 그런 열려진 공동체는 생명과 운명 그리고 사랑을 함께 나누는 곳이다. 메를로-퐁티 역시 데카르트의 코기토가 처한 주지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그에게 있어서 신체는 유기체의 자연적 일부이면서 세계로의 귀속적인 활동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회성을 인간의 실존적 터전으로 발생시킨다.

낭만적 주체성의 형성과 전개 -나도향의 경우-

2014고려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an appearance of Korean modern literature in the early 1920`s through the concept of `Romantic subjectivity` in La Do-hyang`s novels, rather than to understand La Do-hyang`s novels. The romantic subjectivity in La Do-hyang`s novels is most of all one of modern literary forms of `divided individual` raised around the group of 『Beakjo』 in Korean literature in early 1920`s. The romantic subjectivity in La Do-hyang`s novels is, however, a test case which tell us both the limitation and significance of Korean modern literature by showing the historical situation that the general form of `divided individual` has hidden. First of all, La Do-hyang`s novels haven`t approached to discover the deep inside factor of reality in spite of the ideal of romantic love of the mental origin of an artistic life. This is because of the abstract understanding of the ideal of romantic love. The emotional modernity advocated by romantic subjectivity made him, on the one hand, expose the violent rational modernity of fetishistic modern times. On the other hand, the emotional modernity failed to understand the deep meaning of romantic individualism that it can actually enrich ra

해방 직후 최재희와 개인 주체성 담론

2014전남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근대 시기 서구에서, 집단적 차원에서건, 개인적 차원에서건, 주체성의 문제는 제반 사유와 실천의 핵심적 관심사이다. 이것은 근대 시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근대 역사 역시 주체 건설의 역사였다. 일제 식민시기, 한국과 한국인들은 식민주의와의 타협과 경쟁 속에서 주체의 해체까지 경험하였다.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식민지에서 해방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구성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였다.&#xD; 해방 직후 한국인들의 자기 정체성 구성 노력을 파악하고자, 본 논문은 철학자 최재희(1914-1985)의 개인 담론을 살핀다. 최재희는 식민지에서 해방된 한국에서 ‘근대 민주주의적 민족 국가’ 건설 노선으로 자유주의를 주장하고, 그것을 인격적 개인주의에 토대를 두었다. 개인주의는 해방 직후 핵심적 정치 의제로 의식되었던 국가 건설, 또 그것에 목적이었던 국가 그 자체에 부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는 것으로까지 ‘의심’받고 있었다. 국가주의자와 국가주의적 민족주의자들은 개인주의를 집중적으로 비판・성토하였다. 또한 개인주의 비판은 서구 근대 문명 비판과 근대 성찰과 극복이라는 차원에서도 수행되고 있었다. 당대의 제반 개인주의 비판 앞에서, 최재희는 인간 주체성과 개인 주체성에 관한 자신의 논의를 발전시켜야 했고, 실제 자신의 직업적 소양에 힘입어 그렇게 했다.&#xD; 최재희는 자연과 사회 등 자기 자신 이외의 것들로부터 독립해, 그것들에 대해서 자주적으로 사고하고 자기의 목적에 따라 행위하면서, 대상들을 자신의 목적에 맞게 개조・창조할 수 있는 주체로 인간과 개인을 규정했다. 이에 기초해, 그는 개인 중심의 국가론과 민족론, 나아가 개인주의 이데올로기를 구축하는 한편, 유기체주의와 공리주의에 기초한 공산주의와 전체주의, 심지어 민족주의 등 당대 주요 이데올로기들을 비판하였다. 바로 이것이 최재희의 ‘개인’이 가진 당대 이데올로기성이자 정치성이었다. 또한 그의 개인주의는 해방 직후 근대 사회・국가 건설과 발전의 주체를, 그것도 국가・사회적 의제에 능동적으로 복무하는 자기 규율적 인간형을 생산하고자 한 문제의식의 소산이자, 그를 위한 담론적 노력이었다.&#xD; 그런데 최재희의 개인 담론은 자기 모순을 노정하고 있었다. 그의 개인주의는 원래의 해방적, 민족주의적 문제의식과는 상충되게도, 아시아-태평양 전쟁 이후 동아시아와 남한에서의 헤게모니 변동을 촉진하고, 이 과정에서 서구가, 또 서구 근대 문화가 동

무용의 표현성 연구-욕망의 주체성을 중심으로-

2014한양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study aimed to suggest the self expressions on the subject's inner world by exploring the expressional characteristics of dance creation expressing the unconscious world which is buried in the human's subconsciousness beyond the consciousness on the basis of Jacques Lacan's Desire Theory. Art can subline the theory esthetically, and especially the dance art is a passage connecting the consciousness and the unconsciousness, so can form the sympathy toward potential desires through their specific visualization.&#xD; As one way for establishing the identity, Lacan's theory provides a clue to find a positive union point about the subject of desires. Also, the understanding and interpretation about Lacan's theory showing the human's inner essence can be considered as the function as a slice showing the cycle of potential desires buried in the unconsciousness. Therefore, as the expressional characteristics of dance creation of this study suggest, metonymy through repetition is a cause and result simultaneously which leads a work.&#xD; For this study accepted the Imaginary, the Symbolic, and the Real among mental territories in Lacan's theory in order to describe the process formin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에 대한 종단모형연구: 노후준비주체성, 대인관계의 매개효과와 성별간 다집단분석

2014이화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연구에서는 『국민노후보장패널』 3․4년차 자료를 사용하여 신체적․심리적 건강이 중․노년기의 삶의 만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종단적인 모형을 제시하고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크게 늘어난 중․고령 시기의 삶의 만족에 대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인과관계를 설명하고자 하였다. 각 변인의 관련성에 대한 종단 모형의 검증과 기존의 선행연구들을 통해 노년기의 삶의 만족을 설명할 수 있는 노후준비 주체성과 대인관계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각각의 경로에서 성차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신체적․심리적 건강은 우리나라 중․고령자들의 삶의 만족에 직․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연구결과에서는 노후준비주체성과 대인관계를 매개로 삶의 만족을 설명하는 부분매개모형이 지지되었다. 둘째, 심리적 건강과 삶의 만족사이의 관계에서 성차가 있었다. 남성은 심리적 건강이 삶의 만족을 직접적으로도 설명하고 노후준비주체성과 대인관계를 매개로 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모두 유의하였으나, 여성의 경우 심리적 건강과 삶의 만족 사이의 직접경로는 유의하지 않고 노후준비주체성과 대인관계를 매개로 하여서만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었다. 셋째, 분석에 포함 된 모든 변인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유의하게 낮은 평균을 보여 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삶의 질이 더 열악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중․고령자들의 삶의 만족에 신체적, 심리적 건강과 함께 노후준비주체성과 대인관계가 중요함이 확인되었고, 특히 여성들의 경우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다. 노년기의 삶의 만족에 대한 상담 및 정책적 접근에서 가지는 시사점과 제한점이 논의되었다.

페미니스트 기본소득 논의의 지평확장을 위하여: 고용, 노동 중심 논의에서 성적 주체성 실현 문제를 포함한 논의로

2014한신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글은 여성의 성적 주체성 실현의 문제에서 소득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검토하고 소득 보장 문제, 특히, 기본소득 보장이 여성의 성적 주체성 실현을 위해 왜 중요하게 검토되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우선, 소득과 여성에 대한 선행논문을 살펴보고, 이어 지금까지의 페미니스트 기본소득 논의를 몇 가지 문제제기와 함께 검토하였다. 필자는 지금까지의 페미니스트 기본소득 논의가 주로 고용과 노동, 특히, 성별노동분업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고 여기에는 기혼/이성애 중심성이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필자는 페미니스트 기본소득 논의가 이를 넘어 페미니즘이 주요하게 다뤄왔던 또 하나의 중요한 영역인 섹슈얼리티 문제를 포괄할 수 있도록 논의의 틀을 확장시킬 것을 제안하며 그러한 기본소득 논지의 예로서 주요 페미니스트 기본소득 논자인 캐롤 페이트만과 낸시 프레이저의 논의를 소개한다.

메를로-퐁티에 있어서 시공간성과 주체성 그리고 신체

2014경상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시간과 공간의 문제는 인간의 이해를 위한 단초이다. 그런 까닭에 철학사에서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연구되어왔다. 특히 근대 철학자들은 시간과 공간을 절대적인 것으로 파악하고서 인간과의 관계를 설명해왔다. 그러나 메를로-퐁티는 이러한 근대철학자들의 입장을 비판한다. 왜냐하면 인간과 시간과 공간을 별개의 것으로 파악하게 되면 인간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메를로-퐁티는 시간과 공간이 신체적 연관 속에서 고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에 근거하여 본 연구는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방법을 따라 실존의 한 양상으로서의 시공간성이 어떻게 주체성을 드러내는지 밝히고, 시공간성으로서의 주체성과 현대적 공간이 형성되는 관계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때 신체와 시공간성의 관계는 신체 도식을 통해서 밝혀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현대적 시공간이 전통적인 시공간과 전혀 다른 존재방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은 상황 속에서 자신을 드러낸다. 이러한 상황은 시공간성을 통해 말해질 수 있다. 여기에는 신체적 상황과 위치 등이 모두 포함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이해의 바탕 하에서 현대적 공간의 특성과 더불어 그것이 인간이 세계와 어떻게 관계 맺을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대적 공간의 특징을 사이버공간 즉 가상공간에서 찾고 있다. 가상공간은 언제나 실재공간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어왔다. 본 연구는 가상과 현실, 또는 가짜와 진짜라는 이분법적 구조의 문제점이 현상학적 방법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보고, 특히 메를로-퐁티가 말하는 신체도식으로 시공간성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이 공간을 어떻게 열어 가는지 확인하고, 가상공간 또한 ‘세계-에로-존재’인 신체적 주체성으로서의 인간에게 지각의 장으로 펼쳐질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성주체성장애자의 성전환수술에 의한 법적 성별변경 가능 여부

2014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우리나라 헌법의 기본정신에 비추어보거나 외국의 입법례와 그에 관한 판례들을 살펴볼 때, 우리나라도 입법이나 법원의 판례 혹은 행정상으로 성주체성 장애를 가진 자가 성전환수술을 시행한 경우에, 그 전환한 성에 적합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이르러서 극소수이지만,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례도 몇 가지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성전환자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 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진전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직업이나 결혼문제 등 독일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 문제에 대하여 인간의 존엄이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수준으로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앞서 서술한 성전환자의 성별정정허가신청사건 등 사무처리지침처럼 자식이 없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등 그 구제범위는 반드시 넓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세상에는 성주체성 장애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고민을 포함해서 사회생활면에서 말 못할 사연을 안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향후 입법화할 때 요건 등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제출문서에 성별란(性別欄) 기재는 반드시 필요한지 여부 등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소수 사람들도 가슴을 활짝 펴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여러 제도적(입법론) 보완장치가 적극적으로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T. S. 엘리엇 초기시의 주체성

2014가천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재의 수요일』 이전의 전기시에서 엘리엇은 시적 화자의 자아를 표현하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것은 자아를 발견하려는 또는 자아 없이 행하려는 투쟁의 과정이었다.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의 제사(題詞)의 마지막 2행은 시적 화자로서 자아인 ‘나’의 주체가 그림자같이 텅 빈 상태에 있으며, 이것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문제라는 점을 요약하고 있다. 이러한 견고하고자 하지만 견고할 수 없는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의 주체를 ‘주체적인 것’이라보면 이러한 ‘주체적인 것’이 이 시집의 시적 화자들의 주체의 공통된 특징이다. 1917년의 『프루프록과 다른 관찰들』에서 계속 의문시되었던 주체의 위상에 대해서 1920년의 『시집』은 질문하지 않는다. 시적 화자의 주체에 대한 내면적인 회의가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시집』의 시적 화자의 주체는 ‘주체성’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TV 드라마에 재현된 여성노인의 삶 연구- 성공적 노화와 주체성의 관점에서 -

2014한양여자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현재 우리 사회의 여성노인은 남성보다 7년여 긴 수명과 고령화 사회로의진입, 또 빠르게 진행되는 유교적 가치관의 붕괴와 핵가족화 등으로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주체적으로 영위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본 연구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인 TV에서 익명의 다수 시청자 집단을 겨냥하여 제작하는 드라마에서는 여성노인들을 “성공적 노화”와 “주체성”의 관점에서 볼때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가를 분석한다. 이 때 “성공적 노화” 개념은 한국에서진행된 실증적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경제적 안정감”과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모두 포함한다. TV 드라마는 매체의 특성상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라 해방적 메시지를 보여줄 필요를 느끼지만 동시에 지배문화와 이데올로기를 전달해야 하는 양가적 입장을 모두 포함한다. 그와 더불어 문화적 공론장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 사회에서 여성노인의 삶에 관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식과 가치관을 읽어낼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2008년 이후 주말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된 가족드라마 4편, 「엄마가 뿔났다」(2008), 「찬란한 유산」(2009), 「내 사랑 내 곁에」(2011), 「무자식 상팔자」(2012)를 선정하여 각 드라마에 나타나는 여성노인들의 삶을 “성공적 노화”와 “주체성”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xD; 그 결과, 지금까지 TV 드라마에 등장한 여성노인들이 부정적 이미지로 재현되어 온 것과는 달리 본 논문에서 분석한 4편의 드라마에서는 점차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주체적인 여성노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렇다고 주말드라마의 특징인 가족중심 서사전략 틀이 변한 것은 아니며 안정적 서사전략 내에서약간의 변동적 서사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여성노인의 “성공적 노화”는 자신의 자궁가족, 특히 자녀들과 함께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며 소소한 일상생활에서 여성노인들이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도 미약하게 제시되어있으나 미래지향적 비전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여성노인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여성노인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으로도 세대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중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TV 드라마 장르에서 성공적 노화와주체성을 갖춘 여성노인 등장인물들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것이 요청된다.

영화를 활용한 역사교육: <불을 찾아서>(1981)에 나타난 문화적 진화와 여성의 주체성을 중심으로

2014연세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이 글은 영화를 활용한 역사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관한 문제를 오랫동안 천착한 역사 교육적 결과물이다. 장-자크 아노 감독의 <불을 찾아서>라는 영화는 보는 재미를 넘어 선사시대에 관한 고고학적 상상력을 갖게 만들기에 대단히 유용한 학습 도구이다. 이 글에서는 특히 영화 <불을 찾아서>에 나타난 문화적 진화와 여성의 주체성을 중심으로 영화를 활용한 역사교육을 위한 중요한 내용을 간추리려고 시도하였다. 우선 여자 주인공 이카의 불 피우는 모습을 통해 선사시대의 기술 문화의 진화 과정에서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을 것이라는 멋진 영화적 상상력과 대면하게 되었다. 나아가 웃고 있는 여자 주인공 이카의 모습을 통해 선사시대의 감정 문화의 발달 과정에서는 남성보다 오히려 여성이 진화의 주체로서 한층 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감정의 진화사에 있어서 여성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성적 욕망의 주체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매우 충격적인, 그러나 대단히 매혹적인 상상력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적어도 이러한 여성 중심의 새로운 영화 읽기를 통해 선사시대에 관한 전연 새로운 시대상을 갖추게 되는 것이 이 영화를 활용한 역사 교육의 최대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

주체성의 계보학: 헤겔, 훗설, 하이데거, 데리다

2014클레어몬트대학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Jacques Derrida examines philosophical problems of subjectivity embedded in phenomenological and ontological understandings of intentionality in Hegel, Husserl, and Heidegger, and he also ex- plicitly criticizes the totality and absoluteness of subjectivity as the metaphysics of presence upon which their philosophical traditions were founded and developed. Therefore, the main theme in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how intentional consciousness or intentionality rela- tes the subject to the world and constructs subjectivity and its related world. Derrida’s différance in deconstruction will blur the distinction between subjectivity and objectivity by reinterpreting intentionality and disclosing difference and otherness. After deconstruction of meta- physical subjectivity, the author insists that Derrida will reveal the weakness of subjectivity that will lead us to desire the impossible possibility in the future to come as the unfinished promise of being.

소설에 나타나는 도시의 공간·문화·주체성의 문제 -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과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비교시론(試論)

2014중앙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e problems of cities in modern civilization have been hot issues in literary studies. Quite recently literary and cultural theories have deeply concerned with space, culture and subjectivity in the literary works. In reading those spaces of capitalist cities, like London in Great Expectations and New York in The Great Gatsby, we can get closer to understanding many conflicts around modern cities, in which the consciousness of subjects is controlled by a variety of cultural effects from the city space with an exchange value. The aim of the paper is to examine the possibility of the trans-disciplinary approach to reading spaces in the novel through the so-called ‘consilience’ with the space theory in the social studies.&#xD; In Production of Space, Henri Lefebvre, a French Marxist philosopher and theorist of space argues that the history of human beings has developed the four major spatial stages ‘absolute space’, ‘historical space’, ‘abstract space’ and ‘differential space.’ He claims that modern cities are ruled by the effects of the ‘abstract space’ in which modern thoughts have been developed with the rising of capitalist cities. Both London and New York are well-known as core

벵베니스트 다시 읽기 : 언어와 주체성

2014한국외국어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This paper aims to provide a theoretical discussion of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subjectivity. The discussion takes its point of departure from the arguments of Benveniste’s Problems in general linguistics(1966, 1974), in which he claims that ‘Ego’ is he who says ‘ego’ and that it is in and through language that man constitutes himself as a subject, because language alone establishes the concept of ‘ego’ in reality, in its reality. The central focus of this article is to examine his theoretic framework of linguistic subjectivity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language and the speaking subject, and in so doing, to provide a deeper appreciation of the notion of linguistic subjectivity.

한국사상의 주체성문제에 관한 연구

2014동의대학교국내 KCI원문공개
시민적 행위주체성
본 논문은 한국사상의 주체성문제를 다룬 것이다. 한국사상의 주체성문제는 한국사상의 고유성에 대한 진위여부와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우선적으로 한국사상의 본질에 대해 다루어 보았다. 이를 기초로 해서 한국사상에의 주체성문제를 분석하였다. 한국사상에의 주체성문제는 한국사상의 본질적 특징으로 인해 사실 문제로서 취급당할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다. 그리고 한국사상에의 주체성문제는 서구, 중국 및 인동 등으로 대별되는 외래사조에 조금도 한국사상이 열등적인 면이 없고 오히려 보다 더 포괄성과 보편성과 합리성을 지니고 있기에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한국사상에 대한 깊은 자부심으로 한국사상에의 주체성문제를 일단락 짓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기초해서 한국사상과 철학의 향후 연구방향과 과제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첫째는 우리 사상에의 자부심과 믿음을 통해 외래사조에의 무조건적인 무비판주의, 맹신주의, 사대주의에서 벗어나 우리 사상과 철학에의 새로운 창조적인 탐구가 필요하다는 점이고 둘째는 한국사상과 철학이 세계사상계와 철학계의 중심 내지 선두가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지고 마지막으로 한국사상의 전범을 만드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