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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지식의 기록, 유형(有形) 자료의 존재 양상과 기능-서울 지역 공동체의례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The Record of a Folk Knowledge, Existing Aspect and Function of the Tangible Material-Based on the Material of the Regional Community Rituals in Seoul-

발행
2015
소속·발행
경희대학교 민속학연구소
출처
국내 KCI
원문등록
2015-09-14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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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민속지식, 전통지식, 의례, 지역, 서울, 공동체, 유형 자료, 홀기, 윤첩, 의례 문서, folk knowledge, traditional knowledge, ritual, region, Seoul, community, tangible material

초록

이 연구는 민속 현장에서 전승되고 있는 유형(有形) 자료에 주목하여 그 유형 자료들에도 민속지식이 반영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그 자료들의 존재 양상에 따라 민속지식이 어떻게 반영되어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유형 자료의 기능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연구의 대상은 서울지역 공동체 의례와 관련된 자료들로 한정하였다. 이때 민속지식은 ‘민(民)들의 사고․언어․행동이 구체적으로 형상화된 유형․무형 일체의 문화 현상 중에 일정한 사고 과정을 거쳐 분석 또는 체계화된 것’으로 정의하였다.
 먼저, 유형 자료는 기록물과 물적 증거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 기록물은 크게 집단에 의해 기록된 것과 개인에 의해 기록된 것,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과 사적으로 기록된 것으로 나눌 수 있었다. 집단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는 족보, 동계문서, 현판, 비석 등과 지역 의례와 관련해서는 좌목, 윤첩, 축문, 물목단자, 동제당 중수기, 회계장부 등이 있다. 개인에 의해 기록된 것으로는 문집류, 일기류, 분재기, 매매문서, 자서전류, 가계부 등이 있는데 이들 기록물은 지역의 사정을 잘 반영하고 있어 지역지식의 성격도 지닌다고 보았다. 다음으로, 공식적으로 기록된 것에는 사서(史書), 군읍지, 고지도류, 신문․잡지류, 사전․보고서류 등이 있는데 사전․보고서류와 같이 민속지식을 적극적으로 수집․편찬하는 경우도 있다. 사적으로 기록된 것에는 국가나 관에서 발간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에 해당된다. 이렇게 사적으로 기록을 남기려는 목적은 후계자들에게 그 지식을 전수하기 위한 것과 의례를 공식화하고 그 전통적 권위를 획득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았다.
 그 다음, 의례와 관련된 유형 자료에는 의례나 제당의 유래, 의례의 절차와 시기, 의례의 목적과 의미, 제물의 종류와 진설의 방법, 제당의 역사, 의례의 경제적 규모 등의 다양한 의례와 관련된 지식이 반영되어 있음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유형 자료는 지역사를 재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유형 자료에 기록된 인물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역민들의 계층과 직업, 집거 성씨, 입향 시기, 유력 집단 등을 알 수 있다. 이는 유형 자료가 지닌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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