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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 시대의 새로운 주체성 -혼종적 장치(dispositif hybride)로서의 주체-

Le sujet comme le dispositif hybride dans l’époque de la technologie

발행
2014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출처
국내 KCI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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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변이적 주체, 혼종적 장치, 사건-주체, philosophie contemporaine, post structuralisme, post humanisme

초록

본 연구자는 기존 인간 개념을 통해 정초된 모더니즘적 인식 틀의 배타성과 폭력성을 드러냄으로써 새로운 주체화 과정을 모색할 것이다. 인간이라는 거대 서사의 신화가 어떻게 남성과 여성, 이성애자와 동성애자, 서양과 동양, 정상과 비정상 등이란 이분법적 대립을 통해 공고해져 왔는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이러한 경계 구획성을 파기하는 변이적 주체성을 혼종적 장치(dispositif hybride)개념을 통해 구체화하려 한다. 본 연구자는 변이적 주체성이라는 개념을 아감벤의 장치(dispositif) 개념에서 차용해 옴으로써, 어떻게 변이적 주체화 과정이 특정 장치에 의해 산출되는지에 대해 면밀히 주목해 나갈 것이다. 변이적 주체화 과정으로서의 혼종적 장치는 기술 환원주의로 귀속되지 않는 주체의 이질 생성성의 가능성을 말한다. 즉 혼종적 장치는 기술 결정론에 의해 다 예단될 수 없는 사건-주체(sujet événementiel)의 모색을 위한 개념화 작업인 것이다. 라캉에게 주체가 구조의 효과였으며 아감벤에게 있어 주체란 장치의 효과라 한다면, 본 연구자에게 있어 주체라는 개념은 더 이상 부수적 결과물, 부차적 효과가 아닌 장치 자체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자의 혼종적 장치로서의 주체 개념이 아감벤의 주체 개념과 변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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