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그림일기에서 글과 그림의 관계에 대한 인식과 복합양식 문식성 양상 분석
An Analysis of the Students’ Perceptions and Multimodal literacy in the first grade picture diary
-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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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발행
- 서울송전초등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20972/kjee.34.4.202312.55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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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복합양식 문식성, 복합양식 텍스트, 그림일기, Multimodal Texts, Multimodal Literacy, Picture Diary
초록
이 연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그림일기에서 글과 그림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그림일기에 드러난 복합양식 문식성 양상을 분석함으로써 기초문식성 수준의 학생들이 보여주는 글과 그림의 의미 구성 양상을 살펴보고 교육의 시사점을 얻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08명을 대상으로 그림일기에서 그림의 역할, 필요성, 독자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의 83.3%가 일기에 그림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50.0%의 학생들이 그림의 역할을 ‘글에 쓴 내용을 자세하게 보여주는 역할’이라고 응답하였다. 그림일기를 읽는 예상 독자는 선생님과 부모님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그림일기의 복합양식 텍스트의 특성을 살피기 위해 17명의 학생들이 쓴 2달여간의 그림일기를 가지고 글과 그림의 관계, 그림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글과 그림의 관계는 일치(44.2%)-추가(25.8%)-강조(16.5%)-생략(13.5%)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학생들이 그림의 역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와 거의 일치했다. 그림의 시점은 전지적 시점과 1인칭 시점 중 전지적 시점이73.9%로 나타났고, 1인칭 시점은 대부분 공연을 보는 소재에서 나타났다. 그림의 기법은 문자 포함(이름 쓰기, 글자 쓰기, 말풍선), 화면 구성(칸 나누기), 문자 외 기호 관련(기호 추가, 애니메이션 효과) 등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그림일기가 복합양식 텍스트의 첫 단계로서 의의를 가진다는 점을 확인할수 있었다. 이는 이후 학생들이 배우고 생산해야 할 다양한 복합양식 텍스트의 기반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복합양식 텍스트를 생산하는 필자로서 그들의 표현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고, 복합양식 문식성을 기르기 위한 기초로서 그림일기 지도를 위한 교육 내용이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