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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역량통합관리시스템 활용 경험을 통해 본 학생 행위주체성의 발현과 맥락적 요인 탐색

Exploring the Expressions of Student Agency and Contextual Factors through University Students’ Experiences with an Integrated Competency Management System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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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발행
인하대학교
출처
국내 KCI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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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학생 행위주체성, 역량통합관리시스템, e-포트폴리오, 대학교육, OECD Education 2030, student agency, integrated competency management system, e-portfolio, university education, OECD Education 2030

초록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학생 행위주체성(student agency)이 어떻게 발현되며, 그 발현을 가능하게 하는 맥락적 요인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수도권 소재 4년제 종합대학인 I대학 재학생 중 역량통합관리시스템의 활용 경험이 있는 재학생 9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고, Leadbeater(2017)가 제시한 학생 행위주체성의 4가지 구성요소(목표 설정, 시간과 노력의 투자, 반성적 성찰, 책임감)와 학생-시스템 간 상호작용 과정을 ‘관계 맺기-상호작용하기-성찰하기-나아가기’의 중범주로 구조화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역량통합관리시스템은 첫째, 학생들이 막연한 진로 희망을 구체적 목표로 전환하도록 돕고, 둘째, 자기 탐색 활동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하며, 셋째, 자기 성찰을 통해 진로를 재설정하게 하고, 넷째, 자기분석에 기반한 책임감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게 하였다. 또한, 시스템 내 행위주체성 발현은 필수 교과 연계를 통한 ‘관계 맺기’, 다양한 진단 도구를 활용한 ‘상호작용하기’, 자기기록 축적을 통한 ‘성찰하기’, 진로 설계 로드맵을 통한 ‘나아가기’의 맥락 속에서 촉진되었다. 동시에 일부 참여자들에게서는 시스템 결과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과 인식-실천 간의 간극이 함께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대면적 학교 맥락이 아닌 온라인시스템 환경에서도 학생 행위주체성이 효과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가능성과 그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며, 시스템 환경이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학생 성장 촉진의 조건적 교육 맥락’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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