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주체성(agency) 개념을 토대로 한 청소년 교육목회 모델 연구
Re-imagining Youth Ministry Through Youth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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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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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청소년, 청소년 참여, 행위주체성, 청소년 목회, 다음세대, Adolecents, Youth Participation, Agency, Youth Ministry, Next Generation
초록
본 연구는 교회가 청소년들을 미래의 신앙인으로 보는 것이 아닌 오늘날 목회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적 기독교교육에 대한 교육목회의 이론적 근거를 제안한다. 한국의 교회교육은 발달심리학에 근거하여 연령별 교육을 통해 크게 성장해왔다. 그러나 연령별 교회교육은 의도치않게 교회학교는 성인 공동체의 하위 부서가 되고 청소년을 대상화하는 교육이 주를 이루는 현상을 가지고 왔다. 청소년을 배제하는 것이 아닌 예언자적 협업의 주체로 보는 것은 모두가 제사장으로 부름 받았다는 개신교회의 신념에 뿌리를 두는 것인 동시에 예수님의 하나의 몸 된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본 글은 청소년의 행위주체성(agency)의 인정을 핵심으로 본다.
 청소년 행위주체성을 토대로 한 교육목회를 위해 본 글은 먼저 현재까지 한국교회 내에서 청소년의 주변부적인 위치와 그들의 제한적인 역할을 지적한다. 그 후 청소년 목회가 지금까지 유지해 온 청소년 목회 모델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대상화하는 목회 모델이 아닌 청소년과 함께하는 대안적 교육목회 철학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데이비드 잉(David Ng), 사라 리틀(Sara Little), 캐서린 터핀(Katherine Turpin)의 청소년 이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청소년이 목회의 손님이 아닌 행위주체(agent)라는 가능성을 열고 한 공동체로 서로의 신앙을 긍정적으로 형성해가는 협력적 행위주체성(co-agency)에 기반한 목회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행위주체(agent) 및 행위주체성(agency)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한다: 행위주체(agent)는 목표를 설정하고, 의미가 있다고 믿는 것에 따라 행동하며, 반추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책임 있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행위주체성(agency)은 외부의 개입에 의해 제약을 받을 수도 촉진될 수도 있기에 사회적 구조, 문화, 상호 관계의 맥락하에서 개념화되어야 한다. 청소년을 행위 주체자로 보는 교육목회는 청소년의 긍정적 발달 뿐 아니라 대안적 목회 모델을 발견 및 적용 하고 성인과 청소년의 긍정적 상호 신앙 형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