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만들고 공유하다’ —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개발 연구
‘Read, Create and Share’ — Design-Based Research for Children’s Digital Literacy Program
개념
키워드
어린이, 도서관, 독서, 멀티리터러시,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포용, 관계, 연결된 학습, Children, Library, Reading, Multiliteracy, Digital Literacy, Digital Inclusion, Relationships, Connected Learning
초록
이 연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교육대학교의 도서관에서 지역 사회 연계 어린이 도서관 사업으로 실행한 ‘읽고 만들고 공유하다’라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어린이 독서 활동 프로그램의 연구 개발 및 적용 사례를 논의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설계 기반 연구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책을 추천하고, 책을 읽는 방법을 안내하며, 어린이들이 음성 또는 그림과 단어로 표현한 책에 대한 생각과 느낌, 책 읽기를 권유하는 질문을 나누는 독서 활동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어린이들 사이의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디지털 포용(digital inclusion)’의 관점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수준을 달리 적용한 선택 활동으로서 ‘책 읽고 팟캐스트하자!’와 ‘책 읽고 북스타하자!’를 개발해 적용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개발에는 교육대학의 교수, 초등학교의 도서관 사서교사, 예비교사인 학부생들이 함께 참여했고, 총4개의 초등학교의 도서관 3곳과 특수학급 1곳의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해 팟캣스트 41편, 북스타그램 57편을 만들어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의 사례는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 지원에 있어, 멀티리터러시의 관점을 바탕으로 전통적/비디지털 리터러시와 디지털 리터러시가 서로의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사례는 학습자의 학습, 발달, 사회적 기회를 위해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사회적 관계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연결된 학습(Connected Learning)’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독서 활동 및 디지털 리터러시 활동에 있어 학습자와의 일대일 혹은 소규모 상호작용을 통한 섬세한 코칭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