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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공간 연구와 이주민 행위주체성(agency)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

A Critical Review on the Study of Immigrant Space and the Discourse of Immigrant Agency

발행
2017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소속·발행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출처
국내 KCI
DOI
10.17249/CCS.2017.07.23.2.145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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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이주, 공간 담론, 로컬리티, 스케일, 도시재구조화, 초국가주의, 행위주체성, migration, discourse of space, locality, scale, transnationalism, restructuring of cities, agency

초록

이 글은 1980년대 중후반 이후 사회과학계 전반에서 대두한 공간 담론 이 이주를 설명하는데 어떤 유용성을 지니며 이주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는지를 도시 연구 및 초국가주의 논의를 중심으로 검토하고자 한 글이다.
 이주는 근본적으로 지리적인 현상이며 공간 범주가 개입될 수 밖에 없는 영역이지만, 고전적인 이주 연구에서 공간의 문제는 이주자의 거주지가 그 들의 정착지에서의 적응과 동화 및 차별의 양상과 관련하여 어떤 방식으로 형성되어 있는가를 설명하는 데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 근간에는 초기 이 주를 바라보는 지배적 관점이었던 동화론과 더불어, 공간과 장소를 이미 형성이 완결된 물리적인 배경으로만 인식하는 시각이 전제되어 있었다. 신자유주의 글로벌 자본의 편재에 주목한 포스트모더니즘 학자들과 도 시 연구자들에 의해 공간이 인간의 실천과 사회관계에 의해 형성되고 재구 성된다는 르페브르의 공간구성론이 제고되고 발전되면서 이주 연구에도 공간의 차별적 성격과 그 구성의 역학에 대한 관심이 현대 이주의 복합적 양상을 설명하는 데 동원되었다. 도시 연구에서의 스케일 개념을 활용한 초국가주의 접근은 특히 이주로 인해 연계되는 각 로컬리티간의 관계와 글로벌 경제 재구조화에 의해 변동하는 도시 및 여타 장소들의 변화 양상 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었다.이 글은 그러한 공간담론이, 기존의 영토성이 해체되는 듯한 세계에서 이주를 통해 연관되는 로컬리티의 형성에 기여하는 이주민의 역할과 이주 의 역학을 밝히는데 유용함을 점검하였다. 여전히 공간 관련 개념들은 모 호하고 동의되지 않는 면이 있지만, 다양한 로컬리티에 대한 분석과 비교 연구를 통해 공간 개념과 이주는 서로를 더 분명히 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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