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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위안부 연극에 나타난 주체성, 윤리성, 글로벌 관객의 문제-<노을에 와서 노을에 가다> <나비>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Subjectivity, Ethics and Global Audience Responses in Three Korean Comfort Women Plays

발행
2010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출처
국내 KCI
DOI
10.18396/ktsa.2010..41.005
UCI
G704+INS000001340-ART001471490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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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한국 위안부 극(Korean comfort women play), <노을에 와서 노을에 가다>(Coming and Going at Sundown), <나비>(Comfort Women/Butterfly), <특급호텔>(Hotel Splendid), 한국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연극(Korean post-colonial feminist play), 한국 위안부 극(Korean comfort women play), <노을에 와서 노을에 가다>(Coming and Going at Sundown), <나비>(Comfort Women/Butterfly), <특급호텔>(Hotel Splendid), 한국 탈식민주의 페미니즘 연극(Korean post-colonial feminist play)

초록

일제 조선 위안부 피해자들의 문제는, 역사적인 구체성과 동시에 지역적 특수성을 가지는 문제로, 이를 글로벌 보편주의적 구도로 해석하고 극적으로 재현할 때 글로벌 관객들에게는 익숙한 형식으로, 또 어쩌면 더욱 효과적인 호소력을 가지고 작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글로벌 구도에 의한 보편주의적 재구성의 방식이 동시대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들의 문제를 그 독특한 역사적, 문화적 정서와 맥락을 손상함이 없이 극적으로 재현 할 수 있는가, 또 현실적 문제 해결의 차원에서 사실적 구체적 정확성이 결여 될 때 문화 정치적 차원에서 파생 될 수 있는 왜곡 및 축소의 가능성도 심각히 고려해야 할 문제로 파악된다. 이는 상기한 세 공연의 국내 및 해외 공연 시 다양한 관객들의 반응들을 고려해 보면, 어느 정도 확인되는 바 이기도 하다. 우선, 작품 <노을...>은 95년 초연 이후 국내 각 대학 캠퍼스 순회공연을 했다. 관람했던 필자의 대다수의 학생들은 ‘무섭더라’를 기본으로 강한 ‘분노’의 감정적인 충격을 보였다. 강한 감정적인 충격은 해외 공연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1997년 아일랜드 골웨이에서 열렸던 제 4회 국제 여성극작가 대회(IWPC)에서 공연했을 때, 소극장을 메웠던 해외 전문 연극인 관객들은 모두 일어나서 기립 박수를 했고, “이런 사실을 알리는 연극을 공연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 역시 감정적으로 매우 충격을 받았던 듯, 뉴욕 대학의 페기 훼일란(Peggy Whelan) 교수는 다른 관객들에게, “좌석 벨트를 단단히 매라”는 은유적인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관람했던 몇 명의 일본인 여교수들 역시 필자에게 알려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공연 <나비>는, <노을...>의 경우처럼 강한 감정적 반응 보다는 서사적 거리감을 유지하면서, 위안부 문제와 동시에 여성적 연대의 중요성과 여성 전통의 강조, 나아가서는 보편주의적 인권의 문제로 그 의미를 확장시킨다. 이 공연은 2005년 이후 2009년까지 국내 전국 순회공연을 했으며, 2009년에 캐나다 공연을 했다. 극단 아리랑 대표이자 연출가인 방은미 씨는 국내 관객과 해외 관객의 반응의 차이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국내 관객들은 분노를 많이 느끼는 것 같고, 해외 관객들은 여성문제 혹은 인권 문제로 많이 느끼는 것 같다. 토론토와 밴쿠버 공연 시, 모든 공연에서 기립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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