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적 주체성과 역동성의 경계로서 근대적 자아 -중국 근대 유가철학의 자아 사유를 중심으로-
Modern Self-Consciousness as space of local subjectivity and dynamism, -represented in Confucian scholars' thoughts in modern China
- 발행
- 2010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 출처
- 국내 KCI
- UCI
- G704+INS000004676-ART001426203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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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로컬적 자아, 주체성, 역동성, 근대성, 공리주의, 진아(眞我), ∙self-consciousness of locals ∙subjectivity ∙dynamism ∙modernity ∙utilitarianism ∙the true self
초록
본 연구는 중국 근대에 있었던 자아 곧 우주만물의 구성요소로서 로컬적 자기인식에 관하여 검토한 것이다. 서구 충격에 의하여 만들어진, 동아시아 근대에는 시간과 공간적 조건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타자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데, 이성, 선험적 자아, 도덕적 가치도 외적 조건과 관련하여 성찰한다. 이런 의미에서 사물의 질서에 관한 성찰의 문제가 대두되었고, 경험적 외적 ‘상황’과 관련하여 ‘나’는 누구인가에 관한 인식의 전환이 있었다. 안과 밖, 도리와 물리, 제도와 삶의 방법에 대하여 유기적으로 생각한 것이다. 이를 인식하는 주체로서 자아를 문제 삼고, 나아가 ‘나로부터’ 시작되는 개인, 국가, 세계 등 각 로컬이 지니는 역동성의 경계를 자각하기 시작한다. 이전의 내적 선험적 자아에서 벗어나 외적 조건에 대한 나의 주체성을 아울러 인식할 줄 아는 소통적 자아를 발견한 것이다. 이는 시대 변화를 읽은 것이고, 시간적ㆍ공간적 조건 속에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되돌아 본 것이라 할 수 있다. 동아시아적 전통의 가치관이나 세계관, 곧 성리학과 같이 내적 자아실현에 방점을 두는 엄숙주의는 반성을 불러일으킨다. 내적 합리성도 중요하지만, 외적 사물의질서와 접촉할 감각이나 정감도 삶의 이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근대적 자아관이다. 또한 중국 근대 사상가들은 진정으로 보편적 이치일 수 있으려면, 형이상과 형이하, 안과 밖, 위와 아래가 따로 떨어져 있지 않고, 또한 의(義)와 이(利), 리(理)와 욕(欲)과 같은 대립적인 요소들을 현실에서 연결적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들은 진정한 자아란 이를 역동적으로 실천하는 주체로 인식하고, 같은 맥락에서 ‘근대적 합리성[modernity]’을 공리주의의 실천으로 확장하여 자본주의 수용의 모습을 띠기도 한다. 서구적 근대 패러다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중국 근대에 자아는 ‘도리(道理)’를 자각하는 도덕 주체에 머물지 않아서,안으로는 개인의 도덕 그 자체뿐만 아니라, 외적 사물의 이치에도 밝아서, 안팎을통한 주체성의 자기 실현을 요구하게 되었다. 같은 맥락에서 국민, 진아(眞我)의 문제도 제기되었던 바, 본 논문은 이 같은 문제를 연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