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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 소설의 낭만적 주체성과 인간상에 관한 연구

Romantic subjectivity and Human figuration in Kim Seung-ok's novels

발행
2004.09
소속·발행
서울산업대
출처
국내 KCI
UCI
G704+INS000001467-ART000940286
원문등록
2008-07-20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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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감수성의) 혁명, 낭만적 주체성, (낭만주의적) 소외 심리학, 유토피아 정치학, 치한의 존재론, 경멸당한 인간, Revolution(of sensibility), Romantic subjectivity, psychology of alienation(of romantism), Utopia-politics, Ontology of a fool, the despised

초록

김승옥 소설은 근대적 경험을 심미화하는 가운데 현실을 격하시키고 비현실적인 몽상을 정상화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가치마저 멸시하는 데 이른다. 김승옥 소설에서, 가령 위선적인 현실에 대한 반발과 부정은 낭만주의의 유토피아 정치학 속에서 정당화됨으로써 악을 위악으로 미화하고 추천하는 위선적인 정신의 조작으로 윤리의 위기를 조장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현실에서라면 비정상적일 소외 심리를 정상화함으로써 패배를 승리로, 소외를 해방으로, 불운을 권력으로, 열등감을 우월감으로 변형시킨 전도된 낭만주의의 소외 심리학은 위선적인 근대적 일상과 진정한 위악이라는 낭만적 대립을 통해 편협하고 단순할 뿐 아니라 비현실적이고 공허한 사회적 멜로드라마를 연출하게 된다. 물론 그 멜로드라마가 선악의 위상을 뒤바꿈으로써 비현실적이고 악마주의적인 잔혹극이라는 미래를 암시한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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