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표현의 특징 및 변주 양상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Variation Patterns of Disgusting Expression
- 발행
- 2018
- 소속·발행
- 조선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원문등록
- 2018-12-31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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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혐오 표현, 사회적 갈등, 소수자, 사회적 약자, 타자, 타자화, the expressions of aversion, the concept of the expressions of aversion, social conflicts, the socially weak or minority, other, othering
초록
본 연구에서는 혐오 표현의 개념 및 특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관련하여 생성, 유포되고 있는 혐오 표현의 변주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관심을 두었다. 한국 사회에서의 혐오 현상이 단순히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정한 사회적 범주에 속하는 집단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타자화 현상으로 변주됨으로써 문제의 심각성이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연구 결과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장애인이나 성소수자,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 조선족’ 등의 사회적 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들과 함께, 정치적 지향이 다르고 성별이 다르며, 나이와 출신 지역, 종교가 다르다는 점에서 서슴없는 혐오와 증오의 대상이 되는 타자(other) 대상 혐오 표현이 다양한 양상으로 변주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혐오 표현의 특징과 함께 선행 연구들에서 다소 애매하게 정의되었던 혐오 표현의 개념을 분명히 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혐오 현상이 이른바 소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아(彼我)의 구별, 곧 내가 아닌 ‘너’를 구별하려는 극단적인 타자화(othering) 현상에 다름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였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