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네트워크를 통한 소외지역 아동·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관한 존재론적 해석
An Ontological Interpretation of Lives and Growth of Children from a Marginalized Area.
- 발행
- 2018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 출처
- 국내 KCI
- DOI
- 10.15753/aje.2018.06.19.2.497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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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지역교육네트워크, 소외지역 아동·청소년, 존재론적 관점, 거주, 사례 연구, 협력 연구, educational network of local community, children from a marginalized area, ontological perspective, dwelling, case study, collaborative research.
초록
소외지역 아동청소년의 교육적 성장에서 마을 혹은 지역의 문제는 고른 자원과 기회의 배분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아이들이 주어진 생활세계 내에서 온전히 ‘거주’하고 이를 통해 주체적으로 자신과 세계를 형성해 나갈 힘을 갖도록 지역교육네트가 작동할 것인가라는 존재론적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이 연구는 한 구체적인 지역적 경계를 갖추고 교육적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오랜 기간 노력해 온 한 지역교육네트워크를 사례로 하여 생활세계 속에서 방치되거나 ‘존재자’의 이름과 범주로 배제되고 거부당했던 소외 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지역교육네트워크를 통해 어떻게 온전히 자신의 생활세계 속에서 ‘거주’하게 되며 이를 통해 어떤 교육적 성장을 하게 되었는지를 존재론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지역교육네트워크의 의미를 드러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민들래’라는 한 지역교육네트워크를 주 연구사례로 선정하고 전문연구자와 이 네트워크의 실무자들이 함께 협력하여 네트워크의 교육적 지원 속에서 자라온 6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만나 질적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의 존재론적 성장과 그에 따른 지역교육네트워크의 의미를 ‘세계 내 거주하기: 지역 내 인격적 관계 형성의 공간 만들기’, ‘나의 세계 찾기: 실천전통에 입문하도록 돕기’, ‘나를 만들어 나가기: 지속적 교육적 관계망 확보하고 확대하기’, ‘타자와의 주체적 관계 맺기: 네트워크의 네트워크 되기’라는 5가지 주제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존재론적 이해는 교육에 있어서 진정한 ‘거주’의 우선성과 중요성을 밝혀주며 ‘마을’ 혹은 ‘지역교육네트워크’를 통한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드러내어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