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인터넷 포털 뉴스의 담화구조 분석 : ‘구의역 사건’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Discourse Structure of News Via a Web Portal for Acting Media Literacy(AML) Education: Focusing on the ‘Guei Station Accident
- 발행
- 2017
- 소속·발행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
- 출처
- 국내 KCI
- DOI
- 10.17095/JRR.2017.42.6
- 원문등록
- 2017-03-06
- 원문
- 원문 보기 ↗
개념
키워드
실천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미디어 담화구조, 미디어 주체, 소통구조 문식성, Acting Media Literacy(AML) education, Media discourse structure, Media agent, Literacy of communication structure
초록
이 연구는 인터넷 포털 뉴스의 제목, 기사, 댓글, 대댓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디어 주체 간의 소통 양상 및 담화구조 파악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구의역 사건’을 키워드로 하는 네이버 뉴스(2016. 5.28.~6.6.)의 제목 667건, 최다 댓글 제목의 기사문 10편, 각 기사문의 댓글 중 상위 추천 댓글 300편, 그리고 최다 공감 댓글의 대댓글 189편을 추출하였다. 제목과 댓글은 IOEA(정보, 의견, 정서, 행동), 기사는 V2P(목소리, 권력-입장), 대댓글은 2P(권력-입장)의 분석틀로 코딩하였다. 분석 결과, 제목은 정보에서 정서로, 기사는 [약자-비판]에서 [강자-비판] 및 [약자-옹호]로 변화하였다. 반면 댓글은 의견에서 행동으로 변하였고, 대댓글은 처음부터 지속적으로 [강자-비판]으로 그 양상이 나타났다. 이처럼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 생산과 소비의 구조는 기존의 일방적인 하향식 관점이 아닌, 미디어 수용주체의 역할이 강화된 상향적 관점, 더 나아가 양방향적인 소통의 담화구조로 보아야 한다. 이 연구의 의의는 첫째, 미디어 담화구조에서 수용자를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행동하는 ‘주체’임을 밝혔고, 둘째, 인터넷 포털 뉴스의 담화구조에 대한 비판적 담화분석을 시도하였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비판적 관찰자를 기르던 기존의 국어교육 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서, 실천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으로 나아가야 하는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국어교육은 물론 미디어 교육에 있어서도 큰 시사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