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참여의 차별적 효과 연구 - 청소년의 성격유형과 교육프로그램의 장르적 특성을 중심으로-
A Study of Discriminatory Effects of Media Education Programs
- 발행
- 2013
- 소속·발행
- 부경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원문등록
- 2013-01-03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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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미디어교육, 미디어체험, 미디어제작, 미디어능력, 성격유형, 시청자미디어센터, 바아케, media education, media experience,media ability, media production, personality type, community media center, Baake
초록
본 연구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디어체험 프로그램(뉴스/라디오/토론/드라마)의 유형과 청소년의 성격유형(외/내향/사고/감정)에 따른 미디어능력 향상의 차이를 실증적으로 검토해보았다. 이를 위해 바아케(Baacke,1997)의 미디어능력 개념인 지각/지식, 비판/비평, 이용/상호작용, 제작/구성능력 등을 차용하여 각 능력에 미치는 효과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청소년의 외/내향성에 따른 미디어교육효과는 내향성 청소년이 외향성 청소년에 비해 미디어 교육 후의 미디어능력(지각/지식, 비판/비평, 이용/상호작용, 제작/구성능력)이 더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동적이고 자발적이지 못한 내향성 청소년들이 미디어체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나타난 결과로 생각된다. 둘째, 청소년의 사고/감정성에 따라서는 교육 전에는 감정형의 미디어능력이 더 높게 나타났으나, 교육 후에는 오히려 사고형 청소년들의 비판비평능력과 제작능력이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감성적 측면이 다소 부족한 사고형의 청소년들에게 친구들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보다 조화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셋째, 체험 프로그램 유형에 따른 미디어능력에서는 라디오프로그램에서 가장 높은 미디어교육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타 프로그램과는 달리 시사, 정보, 연예, 고민상담, 청취자 가상 연결 등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 제한된 포맷이 없으므로, 라디오 프로그램의 수강만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장르의 제작형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의 유형과 수용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차별적인 교육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금까지는 미디어교육이 획일적이고 일괄적으로 운영되었다면, 향후 미디어교육은 세분화된 수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과 교육방식의 개발이 이루어져야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