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디지털 시민성에 관한 탐색적 논의: 인터넷 이용 형태와 온라인 정치참여의 관계를 중심으로
Preliminary Discussion on the Internet and Digital Civility: Internet Using Pattern and Online-Political-Participation
- 발행
- 2009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 소속·발행
- 연세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22896/karis.2009.12.1.003
- UCI
- G704+INS000000578-ART001333788
- 원문
- 원문 보기 ↗
개념
키워드
인터넷, 디지털 시민성, 온라인 정치참여, internet, digital civility, online-political-participation
초록
이 글은 인터넷의 이용 형태와 온라인정치참여의 관계에 대한 연구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은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공적 이성과 여론 형성, 그리고 신뢰나 협동 등과 같은 민주주의적 태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 글의 목적은 이 두 변수 사이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는 것이다. 
 독립변수로서 인터넷 이용 형태는 인터넷 사이트 유형 11가지에 근거하여 분류하였다. 인터넷 이용 형태에 따라 각 개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다를 것이라는 전제 하에, 각각의 인터넷 사이트 이용이 온라인 정치참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서이다. 종속변수로서 온라인 정치참여는 정치인 홈페이지 방문 등과 같은 인지적 활동부터 온라인 시위에 이르는 행동적 차원까지를 포함하는, 6가지 활동에 대한 참여 수준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두 변수 사이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16세 이상 남녀 1000명에 대한 온라인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인터넷 이용 형태는 거주지와 소득수준을 제외한 성별, 연령, 학력, 직업에 따라 유의미한 평균차이를 나타냈다. 둘째, 온라인 정치참여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평균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인터넷 이용 형태에 따라서도 다른 평균차이를 나타냈다. 단, 쇼핑/경매 사이트와 온라인 게임사이트의 경우, 정치참여 항목들 일부에 대한 평균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셋째, 성별, 연령, 거주지, 소득, 직업, 교육을 통제하고, 인터넷 이용 형태와 온라인 정치참여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신문사, 방송사, 학술/업무, 온라인 게임 사이트의 이용이 많을수록, 온라인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가 인터넷 이용형태와 온라인 정치참여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해주는 것은 아니다. 이미 정치적으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 이용을 통해 정치 인식과 활동이 높아지게 되었는지, 그 관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 이용을 통하여 시민들이 정치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증대하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