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괜찮은 사람, 혼자라서 외로운 사람 : 일상 네트워크 구조·오락 미디어 이용 행태와 외로움 간 관계에서 여가 혼자 선호 성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lone and Fine, or Alone and Lonely? : Solitary Leisure Preference as a Moderator of the Associations Between Daily Network Structure, Recreational Media Use, and Types of Loneliness
-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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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국내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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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외로움, 미디어 보상ᐨ대체, 오락적 미디어 이용, 여가 혼자 선호 성향, 선망적 동일시, loneliness, compensation-substitution, recreational media use, solitude leisure preference, wishful identification
초록
우리는 1인 가구와 디지털 전환이 중첩되는 국내 맥락에서 일상 네트워크 구조 및 오락 미디어 이용 행태가 외로움과 어떤 관계이고, 이 관계가 여가 혼자 선호 성향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는 데 연구의 목표를 뒀다. 이를 위해, 외로움을 세 가지 유형(정서적 대인관계, 실존적 자기ᐨ세계 관계, 신체ᐨ감각적 대인관계)으로 구분하고, 사회적 호위(convoy) 모형과 미디어 이용의 보상ᐨ대체 논의를 고찰하여 연구 문제 두 가지를 설정했다. 전국 19∼69세 성인 300명 대상의 온라인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거주 형태(독거 여부)는 정서적·실존적 외로움 유형과만 연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독과 비대면 교류 정도(전화빈도)는 세 유형 모두와 각각 정적·부적으로 관련됐고, 그 강도는 외로움 유형에 따라 달랐다. 둘째, 조절효과 분석 결과 선망적 동일시와 외로움 간의 정적 관련성은 혼자 선호 성향이 강한 경우에만 나타났다. 독거와 정서적·실존적 외로움의 관련성 역시 혼자 선호 성향이 강한 경우 두드러졌다. 반면 중독과 신체ᐨ감각적 외로움의 관련성, 그리고 몰입형 플랫폼 이용과 세 유형 외로움 간의 관련성은 동반 선호 성향이 강할 때에만 관찰됐다. 이러한 결과는 세 유형의 외로움이 선행요인과 맺는 관계의 양상에서도 서로 구별되며, 미디어 이용과 외로움 간 연관성이 이용자의 일상관계 스타일과 함께 해석되어야 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