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대 선전 매체의 위기 대응 프로파간다 변화-평양 무인기 침투 보도를 중심으로-
The Changes of Crisis Response Propaganda in North Korean Propaganda Media Under Kim Jong-un: A Focus on Coverage of the Pyongyang drone intrusion incident
- 발행
- 2025 등록KCI API에는 발행일 항목이 없어 원문 등록일을 쓰고 있습니다. 실측으로 발행보다 최대 6년 늦습니다 — 재수집하면 발행연월로 바뀝니다.
- 소속·발행
- 북한대학원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33728/ups.2025.34.2.006
- 원문
- 원문 보기 ↗
개념
키워드
김정은, 위기 대응, 프로파간다, 조선중앙TV, 평양 무인기 침투, Kim Jong-un, Crisis Communication Strategy, North Korean Media Propaganda, Korean Central TV, Pyongyang drone intrusion incident
초록
본 연구는 김정은 시대 북한의 위기 대응 프로파간다 전략이 2024년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을 계기로 기존의 정례적 한미연합훈련 대응 방식과는 질적으로 다른 새로운 단계로 진화했음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분석 결과, 북한은 돌발적 안보위기에 대해 사건 발생 직후 신속한 증거 공개, 최고지도자의 즉각적 개입, 시청각 매체를 활용한 집중적 선전을 통해 주민의 경각심 제고와 체제 결속 강화에 집중하는 진화된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조선중앙TV 는 무인기 실물 사진과 비행 경로 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즉각 공개하여 위기의 실재성과 긴박성을 부각시킨 반면, 로동신문 은 김여정 담화와 국방성 성명을 통해 정치・사상적 강경 메시지를 전달하며 내부 결속에 주력하는 매체별 역할 분담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쿰스의 상황적 위기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사회주의 프로파간다 이론, 시퀀스 분석을 결합한 위기 대응 프로파간다 4단계 분석 모델을 적용하여, 위기 조성-동원력 확산-지도력 과시-결집 대응의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북한이 위기 유형에 따라 선전 메시지의 강도, 매체 활용 방식, 대응 속도를 전략적으로 차별화하며, 정규적 위협에는 소극적・점진적 대응을, 돌발적 위기에는 즉각적・집중적 대응을 구사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