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시 프로파간다 ― 『사진주보』의 중일전쟁 관계 보도
Japan's Wartime Propaganda : ‘Sino-Japanese War Relations Coverage in the Shashinsyu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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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발행
- 동북아역사재단
- 출처
- 국내 KCI
- DOI
- 10.24939/KJH.2024.12.65.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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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사진주보』, 중일전쟁, 장제스(장개석), 왕징웨이(왕정위), 만주국, Shashinsyuhou, Sino-Japanese War, Chiang Kai-shek, Wang Jingwei, Manchukuo
초록
중일전쟁 당시 중국 대륙에는 다양한 정치세력이 있었지만 장제스의 국민정부, 난징정부, 그리고 만주국으로 크게 나우어 볼 수 있다. 일본 국민에게 전의를 보양시키고 전쟁협력을 위한 프로파간다를 수행하는 『사진주보』는 중국의 각 정치세력을 다르게 활용하면서 전쟁 수행에 이용했다. 첫째, 중일전쟁의 상대방인 국민정부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시하면서 장제스 개인에 관한 기사는 전혀 게재하지 않되, 항일전쟁을 일으킨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중일전쟁에서의 일본군의 승리만 보도하고, 일본 점령지에서 중국인들이 평화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도했다.
 둘째, ‘공식적인 중국’을 상징하는 왕징웨이의 난징정부와 일본의 우호적 관계를 강조하면서 전쟁 수행에 대한 난징정부의 협력을 자세히 보도했다. 따라서 왕징웨이와 난징정부에 관해서는 정치, 외교 관련 기사가 많았다. 으셋째, 만주국에 대해서는 일본인들의 이주와 정착에 대해 주로 소개했으며, 일본이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농업, 각종 자원, 중공업의 발전을 중심으로 보도했다. 또한 소련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만주국의 군사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중일전쟁기의 『사진주보』는 중국 대륙의 여러 정권들을 각각 다른 각도에서 활용하면서 일본 국민들의 전의를 고취시키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