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디어의 인종차별 사건 보도 프레임 분석 - 내집단과 외집단 사이의 차이를 중심으로 -
Analyse du cadrage médiatique des événements liés aux racismes - la différence entre l’endogroupe et l’exogroupe
- 발행
- 2021
- 소속·발행
- 서울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18812/refc.2021.96.61
- 원문등록
- 2021-08-31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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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조지 플로이드, 아다마 트라오레, 보도 프레임, 인종차별, 내집단, 외집단, George Floyd, Adama Traoré, cadrage médiatique, racisme, endogroupe, exogroupe
초록
본 연구는 인종차별과 관련된 프랑스 미디어 보도를 비판적 담론 분석의 시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대상으로 2020년 미국에서 발생한 George Floyd 사망 사건과 2016년 프랑스에서 발생한 Adama Traoré 사망 사건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동일한 유형의 사건이 내집단(국내)과 외집단(국외) 어느 곳에서 발생했는지에 따라 프랑스 언론 보도 프레임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질적 분석과 양적 분석을 병행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프랑스 언론은 외집단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보도에서는 직접적이고 명확한 어휘를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명시함으로써 사건의 인과관계를 분명히 하였으며, 사망 사건으로 야기된 시위 보도에서도 시위대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반인종차별적 보도 프레임을 뚜렷이 견지하였다. 반면 내집단인 프랑스에서 발생한 사건 보도에서는 가해 주체를 의도적으로 생략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인종에 대한 언급을 생략하는 익명화 전략을 취함으로써 인종차별적 프레임을 최대한 희석시키고, 그 대신 시위의 폭력성을 부각시키는 반시위 보도 프레임을 취하였다.
 본 연구는 인종차별과 관련된 언론 보도에 있어서 내용이 유사한 사건이라 할지라도 내집단/외집단 소속 여부에 따라 각자의 이해관계를 반영하여 서로 상반된 현실 재구성 보도 프레임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