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의 팩트체크: 19대 대통령선거에서의 후보자 검증 기사를 중심으로
News Organizations in the 19th Presidential Election in South Korea: Based on Principles of the International Fact-Checking Network
-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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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발행
- 성신여자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22174/jcr.2018.55.4.99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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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팩트체크, 투명성, 불편부당성, 선택편향, 검증오류, Fact-Check, Transparency, Impartiality, Selection bias
초록
이 연구는 국내 언론의 팩트체크가 세계 주요 팩트체크 기관이 공유하는 국제 팩트체 킹 네크워크(International Fact-Checking Network)의 검증 준칙을 어느 정도 준수하는지 를 분석하여 국내 팩트체크의 현 주소를 진단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대 팩트체크(SNU FactCheck)와 제휴하여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들의 발언과 공약을 검증한 국내 주요 12개 언론사의 팩트체킹 기사 174건을 내용분석하였다. 이 연 구에서는 IFCN의 5대 준칙을 토대로 투명성과 불편부당성을 주요 검증 원칙으로 도출 하였다. 투명성은 투명 취재원 사용, 익명 취재원 사용 및 이유 공개, 수정내용의 공개 등 3개 항목으로, 불편부당성은 언론사별 판정 결과의 일치도, 발언 내용에 대한 찬반 주장을 모두 포함하였는가를 측정한 이견(異見)의 수용 등 2개 항목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팩트체크 기사당 포함된 투명 취재원과 익명 취재원은 각각 평균 2.69개, 0.89 개였다. 또한 팩트체크 초고를 수정한 기사는 124건(71.3%)이었으나 수정 내용을 밝힌 기사는 4건이었다. 불편부당성 중 판정결과 일치도의 경우 서로 다른 언론사에서 같은 발언을 검증한 55건의 기사 중 22건의 판정결과가 완전히 일치하였다. ‘이견의 수용’ 기 사는 166건(95.4%)이었다. 한편, 팩트체크에 비판적인 관점에서 제기하는 ‘선택편향’과 ‘검증오류’의 가능성에 대해 검증한 결과 선택편향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검증오류와 관 련된 미래예측, 인과관계, 정치적 수사의 내용이 각각 10.3%, 18.4%, 25.2%의 팩트체크 기사에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