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AI 활용: 언론인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The Use of AI in Korean Fact-Checking Journalism: Based on In-Depth Interviews with Journa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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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팩트체크 저널리즘, AI, 기술수용, 저널리즘 가치, 언론인 인식, Fact-checking Journalism, AI, Technology Acceptance, Journalistic Value, Journalist Perceptions
초록
AI는 갈수록 뉴스 제작 전반에서 쓰이고 있으나 한국의 팩트체크 저널리즘 맥락에서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다룬 연구는 부족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한국의 팩트체크 언론인들의 AI 활용 방식과 AI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자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기술 수용 통합이론(UTAUT)을 이론적 분석 틀로 활용했다. 연구 결과, 팩트체크 언론인들은 검증 대상 선정, 자료 수집, 사실 여부 판정 등 팩트체크 전 단계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특히 자료 수집 단계에서 그 효용성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사실 여부 판정 단계에서는 AI의 정확도와 맥락 이해 능력의 한계가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등 보조적 도구로 쓰이고 있었다. AI 기술 수용 촉진 요인으로는 업무 효율성 향상, 팩트체크 품질 개선 기대가, 저해 요인으로는 기술적 불완전성과 저널리즘 가치 수호에 대한 우려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팩트체크 언론인들이 AI와의 관계를 ‘비판적 수용자’로 설정하면서 투명성, 책임성, 맥락적 판단이라는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핵심 가치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AI 기술 도입 시 이러한 저널리즘 가치체계를 핵심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