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림엽서로 본 러일전쟁과 프로파간다
The Russo-Japanese War and the Propaganda in the Picture Postcard
-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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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발행
- 청암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18075/jcs..63.201707.49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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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러일전쟁, 사진그림엽서, 프로파간다, 여성의 국민화, 천황제 이데올로기, Russo-Japanese War, Picture Postcards, Propaganda, Nationalization of women, Emperor Ideology
초록
이 논문은 일본이 국민국가 형성 과정에서 수행한 러일전쟁을 국민적 기억으로서 이미지화(통합)하고 나아가 그 기억을 전승하고 변용해 가는 과정을 사진그림엽서라는 시각매체를 통해서 분석한 것이다. 그리고 그 분석을 통해서 일본의 전쟁프로파간다와 제국주의 이데올로기의 전개양상을 고찰하고자 한 것이다.
 러일전쟁을 제재로 제작된 사진그림엽서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프로파간다가 내재되어 있다. 먼저, 전황을 전달하는 미디어의 기능과 함께 전쟁이미지를 취사선택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작위적인 전쟁프로파간다이다. 다음으로는 ‘총후’의 여성상을 통해 여성의 국민화를 모색하려는 프로파간다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천황제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고 동시에 전파하는 프로파간다이다.
 러일전쟁을 계기로 발행된 사진그림엽서는 국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재현됨으로써 공적기억을 형성하는 장치로서도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러일전쟁이 ‘자랑스럽고 위대한’ 전쟁으로 각인되고 기억되는데 일조를 하였다. 즉 러일전쟁을 계기로 발행된 사진그림엽서는 러일전쟁이라는 동시대적 기억을 집합적 기억으로 통합시키는 한편 후대의 전쟁 프로파간다의 수단으로서도 재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