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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 북한의 남한 점령지역 선전선동사업

North Korea’s Propaganda & Agitation Projects in the Occupied Area of the South during the Korean War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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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발행
서울대학교
출처
국내 KCI
UCI
G704+INS000000816-ART00151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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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선전선동사업, 남한 주민, 남한 점령지역, 북한, 한국전쟁, propaganda & agitation projects, occupied area of the South,North Korea, Korean War

초록

이 글은 한국전쟁기 북한군의 남한 점령 당시 북한이 남한 주민을 상대로 전개한 선전선동사업 정책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고찰하고, 그 성과와 한계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남한 점령기간 북한의 선전선동사업은 전적으로 김일성의 정책에 의해 수행되었다. 구체적인 선전선동사업 내용은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에서 주도했고, 인민위원회와 협의하여 시행했다. 선전선동사업은 북한이 남한에서 추진하고자 한 모든 정책 집행을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였다. 선전선동사업은 모든 정책의 선전선동을 위한 전반적인 선전선동사업과 주요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개별 사업의 선전선동사업으로 전개되었다. 남한 점령 당시 북한의 선전선동사업은 거의 대부분 물량적으로 대규모였고, 내용면에서는 대체적으로 매우 전투적, 선동적이었다. 끊임없이 반복해서 집단적 활동을 개최하고, 주민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고, 동원되었다. 이와 같은 북한 선전선동사업은 김일성의 전쟁수행과 남한 점령 정책을 돕는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점령초기에는 선전선동원들이 선동과 강요의 분위기를 만들면서 어느 정도 남한 주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미국이 참전하고 대규모 공세로 전세가 역전되기 시작한 전쟁 상황의 변화와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선전선동사업의 일방적 강요 분위기에 대한 남한 주민들의 반발과 거부로 그 성과에 점차 한계가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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