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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조작정보 규제 의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탐색: 귀인, 감정, 제3자효과를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disinformation regulatory opinions; Role of attributions, emotions, and the third-person effec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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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발행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출처
국내 KCI
DOI
10.22174/jcr.2024.61.4.53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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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허위조작정보, 규제정책, 귀인, 감정, 제3자효과, 조절된 매개효과, disinformation, regulatory policy, attribution, emotion, third-person effect

초록

허위조작정보 생성과 유포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논의되고 있다. 각국에서는 허위조작정보의 무분별한 확산을 억제하고자 국가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정책 수립 및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정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차이, 규제 대상에 대한 이견 등으로 인해 정책의 방향성과 정책 시행의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 연구는 허위조작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지지 의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허위조작정보 확산의 원인에 대한 책임귀인이 정책 지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고, 책임귀인에 따른 감정의 매개효과와 이러한 감정 경로에서 제3자효과가 어떻게 매개효과를 조절하는지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성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허위조작정보의 원인을 기업에 귀인하는 경향이 강할수록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규제 정책을 지지하는 경향이 높아짐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경향은 허위조작정보 확산 주체(기업)에 대한 분노를 매개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책임귀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이 정책 지지에 미치는 매개효과는 제3자효과에 의해 조절되었는데, 제3자효과가 감소할수록 감정이 정책지지에 미치는 매개효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업의 책임귀인이 기업에 대한 분노를 증가시켜 허위조작정보 규제 의견을 증가시키는 경향은 (1) 제3자효과가 약할수록(즉, 자신도 다른 사람만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할수록) 증가하는 반면 (2) 제3자효과가 강할수록(즉,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할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일반 대중의 귀인, 감정, 그리고 제3자효과 등과 같은 인식이 허위조작정보 규제 정책에 대한 지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정책 수립에 있어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공하는데 기여하였다. 이 연구는 허위조작정보와 관련된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들을 조명하고, 효과적인 정책 개발과 실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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