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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와 시: 시의 본질을 다시 묻다

Generative AI and poetry: Asking again the essence of poetry

발행
2024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소속·발행
부경대학교
출처
국내 KCI
DOI
10.15705/kopoet..77.202402.001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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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생성형 AI, 사고의 외주화, 창의성, 창발성, 시교육의 방향, 자기-치유로서의 시, Generative AI(Artificial Intelligence), Outsourcing of thinking, Creativity, Emergence, Poetry education, Poetry as self-healing

초록

본고는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에 관한 인문학적 대응으로서 시문학이라는 구체적 분야를 통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인한 작금의 문제적 상황을 근본적으로 재검토 함으로써, 생성형 AI의 시대에 문학예술의 본질과 역할이 무엇인지 고찰하였다. 본고는 생성형 AI의 메커니즘이 무엇인지에 관해 질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 진행되는 논의를 검토함으로써 상황을 더 명료하게 파악하는 데 집중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생성형 AI가 사회에 발생시키는 문제적 상황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관해 전체적으로, 또 시와 시쓰기를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문제가 될 학생들의 ‘사고의 외주화’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질 것인지를 고찰했다. 생성형 AI의 시대에 시교육은 AI의 구조적 특징과 그에 따른 한계를 명확히 짚어내는 작업과 함께 AI가 생성한 시와 창발적인 시를 비교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사고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느끼고 또 실제로 주체적인 사고의 주인이 되는 과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더 나아가 본고는 이러한 생성형 AI의 시대에 시(문학)란 도대체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여기서는 특히 인간의 시가 지닌 창발성의 본질을 인지과학의 사례를 참고하여 생각해 보았다. 이는 시읽기와 쓰기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어떻게 공존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요구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자기-치유’를 위한 행위로서의 시에 주목함으로써 AI의 시대에 시(쓰기)의 역할에 관해 제언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학문과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의 등장이 야기한 여러 가지 문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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