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정치 진영의 가짜 뉴스 담론과 사회적 사실
Fake news discourse and social facts of opposite political camps
- 발행
- 2021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 소속·발행
- 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
- 출처
- 국내 KCI
- DOI
- 10.20879/kjjcs.2021.65.6.009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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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가짜 뉴스, 가짜 뉴스 프레임, 사회적 사실, 다른 해석, 정보의 투명성, fake news, fake news frame, social facts, different interpretation, information transparency
초록
이 연구는 우리 사회의 가짜 뉴스 담론을 정치 진영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반된 정치 성향의 활동가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들은 상대 측 진영의 허위 정보가 정치적 목적성을 띤 ‘의도’가 있다고 주장하며 가짜 뉴스 담론을 정치 성향에 따라 다르게 해석했다. 가짜 뉴스를 규정할 때 ‘가짜인줄 알면서도’의 의미는 상대 정치 진영에서 추측하고 단정하는 의도일 뿐이며, 의혹을 제기하는 당사자들은 ‘진짜라고 믿는’, ‘의심스러운’의 의미를 더 강하게 담고 있다. 나아가 ‘허위 정보’라는 규정 역시 어떤 경우 진실이 명확하게 해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영적 시각이 반영되어 있다.
 이들의 진술을 살펴보면 정치 담론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가짜 뉴스론이 될 수도 있고, 가짜 뉴스 프레임론이 될 수도 있다. 정치 담론의 생산과 확산 과정은 작은 사실(fact), 언론 보도에 설명 가능한 추론과 해석이 덧붙여지며 새로운 메시지가 생성되었다는 점을 추정할 수 있다. 특히 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이 제한될 때 사실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정치 진영 내부의 추론과 해석, 확산이 늘어날 개연성이 있다. 상대 정치 진영에 대한 신뢰가 낮을 때 의혹을 해명할 정보의 선택적 제공, 공개 토론 기피는 부분적 사실을 근거로 해당 이슈에 대한 주장과 해석을 재생산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