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ACT연구소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 아카이브스마택트 홈 ↗
← 논문 목록

AI 시대의 디지털 격차

Digital Divide in the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발행
2020 등록KCI API에는 발행일 항목이 없어 원문 등록일을 쓰고 있습니다. 실측으로 발행보다 최대 6년 늦습니다 — 재수집하면 발행연월로 바뀝니다.
소속·발행
고려대학교
출처
국내 KCI
DOI
10.35175/KRS.2020.21.1.59
원문
원문 보기
개념
키워드

인공지능, 디지털, 정보격차, 불평등, 지역격차, AI, digital, divide, inequality, regional disparity

초록

정보 편중으로 인한 불평등 현상은 공유성·이전성·복제성과 같이 평준화에 기여함직한 정보의 기본 속성에 반하는 잠재적 역기능의 하나로 꼽혀 학술적·정책적으로 주시되어 왔다. ‘정보격차’로 불려온 정보화 시대의 불평등은 하드웨어 차원인 기기(tool), 소프트웨어 차원인 자료(data), 휴먼웨어 차원인 사용자(user)에 따라 기회격차, 활용격차 및 수용격차라는 세 유형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기계 지능이 인간지능을 넘보는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정보격차는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화가 새로운 도약단계로 들어서는 AI 시대의 디지털 격차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휴먼웨어 차원에서 되짚어보면, 그것은 운영격차·선별격차·증강격차라는 세 갈레로 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보격차로 불려온 AI 이전 시대의 디지털 격차1.0과 AI 시대의 디지털 격차2.0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도 상이한 면모를 보인다. 생활공간의 공유를 전제로 하는 전자의 경우 소유-비소유 관계가 문제의 핵심을 이루는 반면, 후자에 있어서는 생활공간에서의 실존성과 직결된 존재-부존재라는 쟁점이 중요시 된다. 따라서 디지털 격차1.0에서는 사회적 형평성에 어긋나는 정보수혜층과 정보소외층 간의 간극을 축소하기 위한 복지적 접근이 적실한 해법으로 상정되나, 디지털 격차2.0의 경우에는 생활 현장에서의 실존감을 유실한 심정적 퇴출자들의 인간성 회복이 보다 절실한 과제로 대두한다. 그 결과, 기술사회적 논의수준에 머물던 기존 정보격차론은 AI 시대를 맞아 기술담론·사회담론·인간담론을 망라한 수준으로 확장될 전망인데, 이 때 실용지나 암묵지의 소재 여부와 직결된 ‘신(新)지역격차’가 새로운 지적 관심사나 정책적 의제로 소환될 개연성이 높다.

같은 개념의 다른 논문
이 개념이 나오는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