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시장의 스마트 공간 가치에 대한 지역 간 이질성 분석 - 디지털 격차 함의를 중심으로 -
Regional Heterogeneity in the Capitalization of Smart Space Features: Implications for Digital Inequality in the Seoul Metropolitan Housing Market
-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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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발행
- 국립공주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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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스마트 공간, 주택 가격, 지역 이질성, 디지털 격차, 상호작용 효과, Smart Space, Housing Price, Regional Heterogeneity, Digital Divide, Interaction Effect
초록
본 연구는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스마트 공간이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되, 지역별 시장 특성을 반영한 모형을 구축하여 분석의 정교함을 제고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스마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주택의 핵심 속성으로 부상한 스마트 공간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이해는 민간의 투자 의사결정뿐만 아니라 공공의 스마트 주거정책 수립에 있어서도 필수적이다. 특히, 스마트 공간의 가치가 지역별 시장 특성에 따라 상이하게 평가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본 연구는 주택 가격의 비선형성을 고려한 심화 모형을 구축하여 스마트 공간 설치 여부와 지역 더미변수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단계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스마트 공간 설치는 주택 가격에 유의미한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영향력은 지역별로 유의미한 이질성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공간 설치가 주택 가격에 미치는 총 효과는 서울특별시에서 약 17.24% 상승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경기도에서는 8.04% 상승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인천광역시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지역별 시장 여건에 따라 가치 실현의 차이가 뚜렷함을 확인하였다. 반면, 스마트 공간 관리비용은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하여, 비용 부담보다는 물리적 노후도 등 구조적 요인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 공간이라는 디지털 속성이 지역에 따라 불균등하게 가치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주거 분야에서의 디지털 격차 심화 가능성을 제기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지역별 이질성 진단을 통해 스마트 공간 보급 및 디지털 포용 정책 수립 시 지역 특성과 비용 편익 균형을 고려한 차등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나아가, 본 연구는 실증 기반 분석을 통해 증거 기반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