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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 시청자의 비서직 인식에 대한 연구 – 배양효과와 성역할 고정관념을 중심으로

Perceived Secretaries' job among TV drama viewers - Focus on Cultivation Theory and Gender Role Stereotypes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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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발행
가천대학교
출처
국내 KCI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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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TV드라마, 비서직 인식, 배양효과, 성역할 고정관념, TV drama, perceived secretaries' job, cultivation theory, gender role stereotypes

초록

TV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직업묘사나 성역할 고정관념은 현실 그대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이 연구는 오늘날 TV드라마에서 묘사되는 비서 상을 접하는 시청자들이 실제로 비서직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TV드라마 시청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중시청자 집단과 시청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시청자 집단을 나누어 그들 사이에서 비서의 근무여건이나 전문성 인식, 남녀 비서에 대한 전문성 인식이 어떻게 달리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응답자의 성역할 고정관념과 비서직에 대한 전문성 인식이 어떤 관계를 지니는지 알아보았다.
 대학생 2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중시청자는 경시청자에 비해 비서의 사무환경 등 일반적인 근무여건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비서의 전문능력과 관련한 인식은 TV드라마를 적게 본 경시청자 집단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예상대로 TV드라마를 많이 본 집단에서의 올바른 비서직 인식 문제를 우려하게 만든다.
 남녀 비서에 대한 전문성 인식과 관련해서는 TV드라마 중시청자와 경시청자 두 집단 모두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집단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아 드라마 시청량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역할 고정관념과 관련해서는 남성 응답자가 여성 응답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높은 고정관념 인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성역할 고정관념은 남성 비서의 전문 능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응답자의 고정관념 정도가 높을수록 남성 비서의 전문 능력을 높게 인식하는 대신 여성 비서의 전문성을 낮게 인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획일화된 성역할이 강조된 TV드라마 속 비서 상이 일반 시청자에게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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