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외모 비하 피해의 가해 행동 전이 과정과 성역할 고정관념의 조절효과
The Transition from Appearance-Related Victimization to Perpetration in Online Settings: The Moderating Role of Gender-Role Stereotypes
-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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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발행
- 한국영상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26606/kaac.2025.15.4.1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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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외모 비하 피해, 외모 비하 가해, 성역할 고정관념, 청소년 온라인 폭력, 조절효과, 분석, Appearance-related victimization, Appearance-related perpetration, Gender-role, stereotypes, Online verbal aggression, Moderation analysis
초록
이 연구는 온라인 환경에서 외모·몸매 비하 피해를 경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피해 경험의 반복이 동일한 유형의 가해 행동으로 전이되는 과정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이 관계에서성역할 고정관념이 어떠한 조절효과를 가지는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실태조사」 중 중·고등학생 자료가 활용되었으며, 최근 3개월 내 외모 비하 피해를 1회 이상 경험한 청소년 349명을 최종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종속변수는 외모 비하 가해 여부(이진화), 독립변수는 피해빈도, 조절변수는 성역할 고정관념이며, 부모지지·교사지지·또래지지 및 성별은 통제변수로포함하였다. 분석은 SPSS 27과 PROCESS Macro Model 1을 활용하여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피해빈도는 외모 비하 가해 행동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성역할고정관념 역시 가해 행동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피해빈도와 성역할 고정관념의 상호작용항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여, 성역할 고정관념이 피해–가해전이를 강화하는 조절요인임이 확인되었다. 조건부 효과 분석에서도 성역할 고정관념이 높은집단에서만 피해빈도가 가해 행동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편, 통제변수중 부모지지는 가해 행동을 완화하는 보호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외모 비하 피해가 단순한 언어적 상처를 넘어 가해 행동으로 전환될 수 있는구조적 위험요인임을 보여주며, 성역할 고정관념이 이러한 전이를 촉진하는 핵심 심리요인으로작용함을 시사한다. 또한 부모·교사·또래지지와 같은 사회적 보호체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청소년 대상 온라인 폭력 예방정책 및 성평등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