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주민의 성 역할 태도와 부부권력의 변화와 지속
The Change and Continuity in Sex-Role attitude and Marital Power Relation among North Korean Migrants
- 발행
- 2008 등록이 논문은 발행 시점을 확인하지 못해 원문 등록일을 적었습니다. KCI가 2005~2008년에 옛 논문을 몰아서 올린 탓에, 그 시기 등록분은 발행보다 평균 3~5년 늦습니다. 실제 발행연도는 더 이를 수 있습니다.
- 소속·발행
- 고려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21478/family.20.3.200809.004
- UCI
- G704+INS000000733-ART001278432
- 원문등록
- 2008-09-26
- 원문
- 원문 보기 ↗
개념
키워드
북한이주민, 성역할, 부부권력관계, North Korean migrants, sex-role, marital power relation
초록
이 연구는 성 역할은 사회문화적 구성물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하여 북한 이주민들의 성 역할에 대한 태도와 부부권력 양상이 남한 이주 후 변화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280명의 북한 이주민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성별화된 부부역할과 권력관계의 변화와 지속성을 검토했다.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북한 이주민의 성 역할 고정관념은 남한에서 전반적으로 상당히 약화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역할 영역마다 변화 정도가 다르다. 가족부양에 대한 태도 변화보다는 가사노동에 대한 태도 변화가 더 크게 일어나고 있다. 여성의 희생이나 남편에 대한 복종을 당연시하는 태도도 약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보수적이다. 북한에서는 성별을 불문하고 남편을 내조하는 아내 역할을 결혼한 여성이 담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로 간주했던 반면, 남한 이주 후 남성들은 자녀양육을 잘하는 어머니 역할을 더 중요시하게 된다. 탈북여성들의 취업 여부나 소득 수준, 남한 거주기간에 따라 성 고정관념, 기혼여성의 최우선 역할에 대한 태도나 부부권력 양상이 차이를 띠지는 않았다. 다만 연령 범주에 따라서 성 역할을 보는 시각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대의 탈북자들 중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성별에 따른 역할 고정관념은 가장 약하게 나타나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보수적인 태도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