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처리수 음모론 신념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심리적 동기, 불안,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합한 O-S-O-R 모형을 중심으로
The Formation of Fukushima Wastewater Conspiracy Beliefs: An O-S-O-R Model Integrating Psychological Motivations, Anxiety, and Social Ne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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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발행
- 서울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https://doi.org/10.20879/kjjcs.2026.7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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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음모론, OSOR, 소셜 미디어, 대인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네트워크, conspiracy theories, O-S-O-R, social media, interpersonal communication, social networks
초록
본 연구는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를 둘러싼 음모론 신념의 형성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매스 미디어가 아닌 소셜 미디어 노출과 대인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분석했다. 특히 미디어 효과 모형인 O-S-O-R 모형을 기반으로 개인의 심리적 동기가 음모론 관련 정보에 대한 선택적 노출을 가져오고, 개인의 정서적 반응인 불안을 매개로 음모론 신념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검증했다. 또한 이 과정이 개인을 둘러싼 사회적 관계망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기 위해 관계의 강도, 네트워크 밀도, 네트워크 규모의 조절 효과를 함께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음모론 신념의 형성이 단순한 심리적 동기에 따른 정보 노출의 결과가 아니라 사회적 맥락 속에서 형성되는 복합적 과정임을 밝히고자 했다. 한국 성인 패널을 대상으로 한 2차 종단 데이터 분석 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음모론 노출 및 관련 대인 커뮤니케이션은 모두 불안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런 불안이 음모론 신념을 강화하는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관계 강도와 네트워크 밀도는 음모론 노출이 불안을 통해 신념으로 이어지는 경로의 강도와 방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