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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용한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읽기 교육 방안 연구 - 루쉰의 <축복>과 비교하여 -

A Study on Reading Education Methods of ‘The guest and Mother’ Using Socio-cultural Context: Comparison with Chinese Novel Lu Xun’s ‘New Year Sacrifice’

발행
2022
소속·발행
서울대학교
출처
국내 KCI
DOI
10.21716/TKFL.65.3
원문등록
2022-05-31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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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사회문화적 맥락, 사랑손님과 어머니, 축복, 재가 모티브, 읽기 교육, Socio-cultural Context, The guest and Mother, New Year Sacrifice, motif of ‘Remarry’, Reading Education

초록

이 연구는 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용한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읽기 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이다.&#xD; 그간 외국어 교육에서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는 외국인 학습자에게 난점이 되어왔다. 그 원인 중의 하나는 바로 외국인 학습자에게는 문학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사회문화적 맥락 지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학습자들은 비록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지만 풍부한 자국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한국 문학 작품과 관련된 자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성화시키면 학습자는 충분히 텍스트와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관련짓고 상상하면서 텍스트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이 연구는 우선 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용한 소설 읽기에 대한 이론적 검토를 진행하였다. 이론적 검토의 기초에서 실제 교육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이에 「사랑손님과 어머니」와 루쉰의 「축복」을 비교 작품으로 선정하고 '재가(再嫁)' 모티브를 중심으로 사회문화적 맥락을 비교하였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1930년대의 한반도, 「축복」은 1920년대 중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보여주고 있는데, 양국은 유학(儒學)을 통치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유교사상이 공고화됨에 따라 그에 내재된 '정조관(貞操觀)'도 강화되었는데, 이러한 관념 하에 '어머니'는 재가를 회피하기 위해 사랑을 포기하였고, '샹린 아줌마'는 강제 재가를 당하였다. 두 소설의 '재가' 모티브는 표현 방식이 다르지만 비슷한 윤리도덕관에 연유하고 있다. 이 연구는 두 소설의 사회문화적 맥락을 비교분석하고 공통된 '재가' 모티브에 초점을 맞춰 '재가'의 표현 형식과 그 이면에 얽힌 가치관을 분석하였으며, 비교 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문화적 맥락을 활용한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읽기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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