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 중심의 소설 읽기 교육 연구 -채만식의 <치숙>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ducation of Reading Novels Focusing on Appropriation -Focusing on Chae Man-sik's <Chi-suk>
- 발행
- 2019
- 소속·발행
- 인천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DOI
- 10.31889/kll.2019.12.189.333
- 원문등록
- 2019-12-31
- 원문
- 원문 보기 ↗
개념
키워드
채만식, 치숙, 문학교육, 전형적 독자, 경험적 독자, 전유하는 독자, Chae Man-sik, Chi-suk, Literary Education, Typical Readers, Empirical Readers, Appropriating Readers
초록
이 연구는 채만식의 소설 <치숙>을 대상 텍스트로 하여 지난 시대의 소설 작품을 읽는 것이 현대의 학습 독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인가를 묻고 그에 응답하고자 하였다. 이로부터 소설 텍스트를 학습자들이 현재의 맥락 속에서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먼저 <치숙>의 해석에 일반적으로 활용되어 온 서사 이론을 개괄하고, 이를 발전적으로 극복할 대안으로 리쾨르의 ‘전유’ 개념을 탐색하였다. 다음으로 <치숙>에 대한 학습자의 반응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전유하는 독자’로서의 소설 교육 방안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이 연구에서는 전형적 독자 되기, 경험적 독자 되기, 전유하는 독자 되기의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문학교육은 학습자가 텍스트와 만나 텍스트와 자신을 동시에 변환시키는 시적 경험을 하도록 하는 일이다. 학습자들이 시대를 가로질러 다른 시대 속 인물의 삶과 그 궤적을 심미적으로 경험하는 일은 우리 시대로 되돌아와 학습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사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러한 과정 속에서 한 시대의 텍스트는 다른 시대의 맥락 속에서 더욱 풍부한 의미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