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중등학교 독자를 위한 ‘읽기 교육 목표 분류학’ 서설
Introduction to a New Taxonomy of Reading Education
개념
키워드
독서 교육, 중등 독자, 청소년 독자, 미래 사회, 분류학, 교육 목표 분류학, reading education, secondary readers, future society, taxonomy, taxonomy of reading education.
초록
과거의 읽기 능력의 척도는 교과서나 시험에 제시된 글 한편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와 관련이 있었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과 이에 따른 사회의 변화로 인해 오늘날의 사회에서는 학생들에게 그 이상의 읽기 능력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사회에서 요구하는 성공적 독자는 자신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출처와 유형의 텍스트를 인터넷과 도서관에서 수집, 비교, 평가, 종합하여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읽기 능력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요구는 읽기의 개념역의 확장과 함께 읽기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이론적 틀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이와 같은 사회의 변화를 고려하여 오늘날 중등학생(중·고등학생을) 위한 새로운 읽기 교육 목표 분류학을 제안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들은 읽기 발달상 어느 단계에 속하는지, 교육과정상 어떤 교육을 받는지 등을 비판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다음으로 21세기 중등학교 독자의 읽기 능력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국외 사례의 읽기 교육이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독자의 인지적 기능 및 전략 차원’ 및 ‘텍스트 유형’의 2차원으로 구성된 읽기 목표 분류학을 제안하였다. 인지적 기능·전략 차원에서는 정보 탐색, 내용 확인, 분석 및 추론, 종합 평가, 점검과 조정의 6가지 범주를 제시하였으며, 텍스트 유형에서는 전통적 읽기, 시각자료 읽기, 다문서 읽기, 디지털 읽기의 4가지 범주를 제시하였다. 이 분류학을 통해 기존의 읽기 교육을 비판적으로 고찰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읽기 교육 방안에 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