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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능 프로그램 '청춘 F.C.'에 대한 문화정치(학) 관점의 비판적 읽기: 신자유주의적 주체화의 통치술을 중심으로

Reading 'Chung-Choon F.C.': Critical Analysis of the Neoliberal Subjectification with the Theme of Governmentality from the Perspective of Cultural Politics

발행
2018
소속·발행
University of Iowa
출처
국내 KCI
DOI
10.22173/jksss.2017.30.4.113
원문등록
2018-01-02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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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신자유주의, 열정, 자기통치의 테크놀로지, 통치술, 문화정치, neo-liberalism, the passion, the technology of the self, governmantality, cultural politics

초록

이 연구는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 F.C.>)라는 하나의 (대중)문화적 텍스트를 통해 오늘날 한국사회에 만연하여 작동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주체화의 문화정치적 논리와 함의를 읽어내는 것이다. TV 예능프로그램으로서 <청춘 F.C.>가 드러내는 가장 큰 특징은 ‘축구’라는 내용적 소재가 ‘리얼 버라이어티/서바이벌 오디션’이라는 형식의 스타일과 결합되어 있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장르적 성격에 주목하면서, 이 연구는 <청춘F.C.>를 ‘축구’라는 소재를 매개로 그려내고 빚어내는 ‘신자유주의적 풍경의 스포츠 판형’으로 틀 짓고, ‘신자유주의적 주체화’라는 문화정치적 테제에 입각하여 분석, 해석한다. 이 연구의 핵심 주장은, <청춘 F.C.>라는 ‘리얼리티/서바이벌 오디션’ 장르의 TV 예능 프로그램이 운동(축구)선수들로 상징되는 참가자들 그리고 일반 시민/ 대중으로서의 시청자들을 소위 ‘신자유주의적 주체’로 주조하고 조형하는 통치적이고 훈육적인 성격의 문화정치적 텍스트라는 것이다. 이 주장을 구체화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첫째, 이 프로그램은 ‘절실함’이라는 노동윤리를 ‘축구’라는 스포츠 세계에 구조화하고 제도화하는 ‘리얼’을 표상하고 또 재현한다. 둘째, 이 프로그램은 다음의 네 가지 내러티브적 특성, 예컨대 관찰/감시의 요소, 경쟁이 존재하는 서바이벌의 형식, 고백과 인터뷰의 연속, 전문가를 통한 지식권력의 개입과 같은 장치와 효과 등에 의해 참가자들이 ‘자기통치’의 테크놀로지를 내면화하도록 유도하고 또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 과정을 공감하도록 안내한다. 이상의분석과 해석을 바탕으로, 결국 ‘신자유주의’라는 시대적 체제와 질서를 살아가는 모든 개인들은 ‘사회적 존재’로살아가는 의식의 힘을 배양하면서, 자신의 일, 직업, 노동과 관련된 이슈와 문제들을 개인과 구조/체제/제도가관계하면서 빚어지는 구성적 산물임을 입체적으로 지각하고 사유하는 안목과 통찰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이 연구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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