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심화 과정으로서의 토론 수업 방안 연구 ― 전문대학 교양국어를 중심으로
A Study on Debating Class Model as a Deepening Process of Communication ― Focusing on Colleg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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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발행
- 충북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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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전문대학, 교양교육, 글쓰기 교육, 토론, 의사소통, 쓰기, college, liberal arts education, composition education, debate, communication, writing
초록
대학은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지식체계를 습득하는 교육기관으로, 교과과정 역시 ‘교양과 전공’의 상호작용을 토대로 교과과정의 체계를 지속해왔다. 그 중 교양은 보편적인 지식의 구조를 탐구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모색하는 과목이다. 취업 기술에 편중된 전문대학의 경우 그간 교양교육의 효용성을 간과해왔다. 전문대학생은 사고력, 지적 체계와 자아 탐구의 소양을 지니지 못한 채 직업교육을 통해 단순한 기술습득에만 집중해왔다. 그러나 교양이 개별 지식을 분류·통합하는 능력과 의사결정, 가치 판단의 주체적인 힘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지식기반 사회의 중요한 자질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전문대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토론을 중심으로 하는 교양국어 수업을 한 학기 동안 진행했다. 읽기와 쓰기에 낯선 학생들을 위해 토론 수업에만 집중하기보다 ‘읽기-쓰기-말하기-듣기’ 전 영역을 학습하는 가운데, 자기표현의 능력을 습득시키고자 했다. 하나의 읽기 자료를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가운데 사유 지평의 확장과 의사소통의 체계를 습득하는 것이 수업의 궁극적인 목표였다. 학생들은 토론이 단순히 자기표현의 과정이 아니라, 정보를 습득하고 자료에 의미를 부여하여 남을 설득하는 고차원적인 의사표현임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취업위주의 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데 교육 목적을 둔 토론 수업은 학생들의 사고 지평 확대의 초석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