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함양 읽기 교육 방향
A study of reading instruction for cultivating aesthetic sentiments
- 발행
- 2006.06
- 소속·발행
- 한국교원대학교
- 출처
- 국내 KCI
- UCI
- G704+INS000000473-ART001112932
- 원문등록
- 2006-07-04
- 원문
- 원문 보기 ↗
개념
키워드
정서, 관념, 상상, 표현, 정서 교육, 정서 충전, 읽기 교육, 정서 발달, aesthetic sentiment, thought, imagination, representation, culture of aesthetic sentiments, sentiments charge, reading instruction, sentiments development
초록
독자의 텍스트 이해는 감각에 대한 감성작용과 지성작용으로 이루어진다. 감성작용은 감각을 정감으로 활성화하여 정서로 구체화하고, 지성작용은 감각을 지각으로 활성화하여 관념으로 구체화한다. 텍스트 이해 과정은 독자의 감성작용과 지성작용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독자의 이해는 정서와 관념을 융합하여 마음의 질적인 변화가 일어난 상태이다. 그동안의 읽기 교육은 관념만을 강조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충분히 설명하고, 지도하지 못한 면이 있다. 이 논의에서는 정서에 초점을 맞추어 읽기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여 보았다.
 정서와 관념은 독립적으로 구체화되지 않는다. 상보적으로 작용한다. 필자는 외부 자극을 감지하여 감각하고, 이 감각을 정감과 지각으로 구분하여 활성화한다. 이들은 상보적으로 구체화되어 정서와 관념이 된다. 필자는 정감과 지각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텍스트로 표현을 한다. 필자는 텍스트를 통하여 정서와 관념을 독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구조화한다. 독자는 텍스트를 읽고 정서와 관념을 구성한다. 독자가 정감을 정서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관념의 구체화 과정이기도 하다. 독자의 정서 구체화는 필자와의 정서 유대로 이루어진다. 독자는 정서 유대를 통한 주체정서를 구성하여 정서충전을 한다. 독자의 정서충전은 텍스트 이해의 결과이며 마음의 질적 변화이다. 
 읽기 교육에서 독자가 정서충전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첫째는 내용 표상보다 정감 유발을 강조한다. 내용 표상에 집중한 읽기를 벗어나 정감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 둘째는 정서 내면화에서 정서 유대를 강화한다. 정서는 장소를 바꾸어 옮겨지지 않기에 정서 간의 유대를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는 정서 환기보다 정서 충전을 하게 한다. 환기는 불러일으키는 것이고 충적으로 축적하는 것이다. 교육적 정서는 학생의 마음에 축적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넷째, 세계 탐구에서 존재 통찰로 나가는 것이다. 독자는 텍스트를 통한 대상의 이해에서 벗어나 자신을 이해하고, 마음의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읽기 교육은 정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적 확장만이 독자의 마음을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다. 정서 유대를 통한 필자와의 정서 소통과 자신의 존재 이해가 학생의 마음을 자라게 한다. 읽기 교육은 정서를 구체화하는 교육 활동을 학생들에게 제시함으로써 정서 함양을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