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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글쓰기의 방법론 연구: 키워드 추출 및 알고리즘 편향 방지를 위한 프롬프트를 중심으로

Methodologies of Hybrid Writing with ChatGPT : Prompt Engineering for Keyword Extraction and the Prevention of Algorithmic Bias

발행
2026 등록KCI API에는 발행일 항목이 없어 원문 등록일을 쓰고 있습니다. 실측으로 발행보다 최대 6년 늦습니다 — 재수집하면 발행연월로 바뀝니다.
소속·발행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출처
국내 KCI
DOI
10.37981/hjhrisu.2025.12.74.285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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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키워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독후감, 퀴어 소설, 세계문학, 모성, 공공성, 읽기/쓰기 교양, book report, queer fiction, World literature, motherhood, publicness, reading/, writing literacy

초록

본 논문에서는 2025년 연세대 학부대학・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개설되었던 <글쓰기> 및 <한국어로논문쓰기및발표하기> 수업을 바탕으로, ChatGPT를 활용한 키워드추출 사례를 제시하고 알고리즘 편향의 실제 및 이에 대응하기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방법론을 제안했다. 본 논문은 ChatGPT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글쓰기가 텍스트생산의 기술적 수단을 넘어, 인공지능-인간의 협업에 입각하여 새로운 윤리적 실천의가능성을 제시하는 매개체로 자리할 수 있음을 밝혔다. 특히 모성・이성애와 관련된 세계문학이나 퀴어 소설 독후감의 키워드 추출 사례를 통해 드러나는 알고리즘 편향은, 인공지능이 ‘중립성’의 명목하에 수행하는 비가시적 검열 구조를 인지하게 한다. 이는인공지능이 사회적 다수의 언어 규범을 내면화함으로써 주변화된 정체성을 ‘위험한 데이터’로 분류하거나, 윤리적 침묵의 형태로 소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주목할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실천적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인공지능에게 스스로의 인식 기준을 설명・수정하게 하고, 사회적 다수의 규범 위주의 해석을 배제하며, “관찰되지 않는 특성(unobserved characteristics)”에 주목하도록 지시한 프롬프트는 인공지능의 해석 프레임을 윤리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시도이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인공지능의 결과물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위치를 벗어나, 알고리즘의 규범적 전제를 비판적으로 교정하는 ‘주체적 참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러한 윤리적 실천으로서의 하이브리드 글쓰기는 학문적 진실성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에 입각하여 “모든 존재를 위한 정의로운 디지털공동체”를 창출하고자 하는 AI 시대 읽기/쓰기 교양의 교육 목표와도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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